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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5G 지원 태블릿 ‘갤럭시탭 S6 5G’ 30일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태블릿 '갤럭시 탭 S6 5G'를 3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 탭 S6 5G는 5G 이동통신, 얇은 베젤의 10.5형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쿼드 스피커를 탑재했다. 이에 대용량 스트리밍 게임과 실시간 4K 방송 스트리밍, AR 콘텐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무광 메탈 소재와 시크한 마운틴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5.7mm의 얇은 두께와 42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스마트 S펜으로 작업 효율성도 높였다. S펜을 태블릿 뒷면에 부착해 충전과 휴대가 가능하며, 제스처를 인식해 멀리서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다. 마운틴 그레이 색상의 128GB 모델로 이동통신 3사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99만99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6 5G'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32형 커브드 모니터(30만원 상당) 6만9000원 구매 혜택과 갤럭시 버즈(15만9500원 상당) 6만9500원 구매 혜택, 화이트스톤 호두글라스·LAMY 사파리 S펜·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세트(13만3000원 상당) 7000원 구매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29 11:54
경제

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239만8000원

삼성전자가 오는 6일 출시할 예정인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240만원에 육박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폴드의 가격을 239만8000원으로 정했다.갤럭시 폴드는 이통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되지만, 초반 자급제 위주로 물량을 극소량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이통사에 배정된 초기 물량이 300∼400대, 자급제 물량이 2000∼3000대 수준으로 전해졌다.사전예약은 진행되지 않지만 일부 유통망에서 2일부터 사전 결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지난 4월 23일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디스플레이 등에 결함이 나타나면서 무기한 연기했다.삼성전자는 결함을 보완해 9월 중순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9월 말 출시할 것으로 보였으나 국내 출시 일정을 대폭 앞당겼다.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가 개막하는 6일 결함이 개선된 버전의 제품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동시에 국내 출시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결함 논란이 벌어진 이후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이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힌지 상·하단 보호 캡을 새로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다.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하지만,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갤럭시 폴드를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펼쳤을 때는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03 16:25
생활/문화

소니코리아,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

소니코리아는 탁월한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SRS-X3'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RS-X3는 콤팩트한 프리미엄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로 인테리어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고 고품격 사운드와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SRS-X3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약 850g(내장배터리 포함)의 가벼운 무게와 약 185 X 67 X 66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됐다. 또 작은 본체 크기에도 2개의 34mm 풀레인지 스피커를 탑재하고, 10W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앞뒤로 배치해 언제 어디서나 박진감 넘치는 강렬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저음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전달하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소니만의 첨단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로 복잡한 이퀄라이저 설정 없이도 뛰어난 현장감을 제공하는 음장과 박력 있는 저음,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보정기술을 제공한다. SRS-X3는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감상과 핸즈프리 통화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기기와 원터치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외부 오디오 입력 AUX 단자도 갖추고 있어 블루투스가 아닌 유선 오디오 입력으로도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약 7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한 USB 충전식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SRS-X3는 복잡한 조형과 장식을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에 뒷면 스피커 그릴에는 고강성의 얇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SRS-X3은 블랙, 레드, 화이트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6.23 10:43
생활/문화

갤럭시탭S 40~50만원대.... 가격 정말 괜찮네

삼성전자의 야심작 태블릿PC 갤럭시탭S가 공개됐다.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개최해 전략 고급형 태블릿PC '갤럭시탭S' 2종을 선보였다.갤럭시탭S는 LTE와 와이파이(WiFi) 버전 2가지로 출시되며, 갤럭시탭S의 8.4인치 모델은 무게가 294g(이하 와이파이 전용 기준), 두께가 6.6㎜로 7.9인치 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의 330g, 7㎜보다 가볍고 얇다.10.5인치 모델도 무게 465g, 두께 6.6㎜로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에어의 무게 469g, 7.5㎜보다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또 제품 아랫부분의 버튼을 소프트키가 아니라 물리키로 적용했으며, 제품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주로 사용하던 자석 형태 대신 홈을 맞춰 끼우는 형태로 제작됐다.'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외관 디자인은 갤럭시S5의 뒷면과 유사한 형태를 적용했다.갤럭시탭S는 동영상과 이미지에 최적화돼 몰입감을 제공하는 '아몰레드 시네마', '아몰레드 포토' 모드가 기본으로 지원되며, 흥미롭고 유익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제공돼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갤럭시탭S의 가격은 40~50만원대로 책정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1(와이파이, 16GB)의 미국 부가세 제외 가격 549.99달러(약 56만원)와 비교해도 갤럭시탭S 가격은 저렴하다. 화면이 더 크지만 올해 출시 제품 갤럭시노트프로12.2 와이파이 버전은 국내에서 85만원에 팔리고 있다. 갤럭시탭S 소식에 누리꾼들은 "갤럭시탭S, 정말 갖고싶네", "갤럭시탭S, 가격도 괜찮네", "갤럭시탭S, 디자인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3 13:41
생활/문화

가벼워진 갤럭시탭S 가격도 얇아졌네

삼성전자가 야심작 태블릿PC 갤럭시탭S가 공개됐다.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개최해 전략 고급형 태블릿PC '갤럭시탭S' 2종을 선보였다.갤럭시탭S는 LTE와 와이파이(WiFi) 버전 2가지로 출시되며, 갤럭시탭S의 8.4인치 모델은 무게가 294g(이하 와이파이 전용 기준), 두께가 6.6㎜로 7.9인치 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의 330g, 7㎜보다 가볍고 얇다.10.5인치 모델도 무게 465g, 두께 6.6㎜로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에어의 무게 469g, 7.5㎜보다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또 제품 아랫부분의 버튼을 소프트키가 아니라 물리키로 적용했으며, 제품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주로 사용하던 자석 형태 대신 홈을 맞춰 끼우는 형태로 제작됐다.'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외관 디자인은 갤럭시S5의 뒷면과 유사한 형태를 적용했다.갤럭시탭S는 동영상과 이미지에 최적화돼 몰입감을 제공하는 '아몰레드 시네마', '아몰레드 포토' 모드가 기본으로 지원되며, 흥미롭고 유익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제공돼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갤럭시탭S의 가격은 40~50만원대로 책정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1(와이파이, 16GB)의 미국 부가세 제외 가격 549.99달러(약 56만원)와 비교해도 갤럭시탭S 가격은 저렴하다. 화면이 더 크지만 올해 출시 제품 갤럭시노트프로12.2 와이파이 버전은 국내에서 85만원에 팔리고 있다. 갤럭시탭S 소식에 누리꾼들은 "갤럭시탭S, 정말 갖고싶네", "갤럭시탭S, 가격도 괜찮네", "갤럭시탭S, 디자인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3 13:40
생활/문화

블리자드 전략카드게임 ‘하스스톤’ 정식 서비스 돌입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스스톤은 한국에서 지난해 10월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해 1월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이머는 하스스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플레이하기' 아이콘을 클릭,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하스스톤은 공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내용들이 추가했다. 플레이 모드에서 3승을 거두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 것 ‘귀환마’를 받을 수 있다. 또 직업에 상관없이 등급전에서 500승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황금 영웅’이 추가됐으며 여러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하스스톤 카드 뒷면’, 게임 중간 접속이 끊어져도 60초 내에 재접속하면 게임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재접속 기능’도 선보였다. 처음 하는 이용자는 게임 진행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연습 대전을 진행하게 된다. 연습 대전의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흉포한 들창코, 유쾌한 밀하우스 마나스톰, 현명한 전승지기, 대망의 일리단 스톰레이지에 이르기까지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만나게 된다. 연습 대전을 마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에 등장하는 9개 직업(마법사, 사제, 도적, 주술사, 사냥꾼, 성기사, 전사, 흑마법사, 드루이드)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친구 목록에 등재된 친구들과 친선 대전을 즐기거나 등급전 또는 일반전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루고 투기장에서 보상을 노리며 실력을 갈고 닦을 수도 있다. 하스스톤은 현재 PC와 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조만간 아이패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윈도우 태블릿 버전도 개발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3.13 17:33
생활/문화

삼성 얇고 가격 낮춘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출시

삼성전자는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포터블 사이즈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프로는 7.2㎜의 얇은 두께와 6.7㎜의 슬림 베젤, 331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 학업과 업무 관련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한컴 오피스는 PC에서 작업하던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그대로 보고 편집도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앱으로 MS오피스 문서와도 호환이 된다.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돼 있으며, 한컴 오피스 에디터는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내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트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 PC'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팅' 기능으로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해 동시에 같은 화면을 공유하며 회의할 수 있다.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를 사용하면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213.7㎜ WQXGA(2560x1600)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슈퍼 클리어 LCD로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이미지 감상이 가능하며, 뒷면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가죽 다이어리 느낌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갤럭시 탭 프로는 안드로이드 킷캣 4.4 플랫폼에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하며,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4,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색상은 흰색이며 출고가 54만9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3.06 11:04
생활/문화

[깐깐리뷰] 갤럭시카메라 써보니…카톡 무료통화도 되네

'카메라야? 스마트폰이야?' 삼성전자의 '갤럭시카메라(EK-KC120, 이하 갤카)'를 쓰다보면 헷갈린다. 전원을 켜면 렌즈가 스르르 튀어나오는 걸 보면 디지털카메라가 분명하다. 하지만 화면을 터치하고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어느새 스마트폰으로 변신해 있다. 갤럭시카메라를 디카에 스마트폰 기능을 조금 추가한 정도로 보면 안되는 이유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출시 전부터 디카이면서 스마트폰인 갤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했다. 알라딘의 요술램프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신기하고 요상한 물건인 갤카를 직접 써봤다. 디카에서 카톡·애니팡 한다갤카는 외형만 보면 일반 디카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4인치인 아이폰5보다 큰 뒷면의 4.8인치의 대화면을 터치하면 스마트폰 세상이 열린다.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1(젤리빈)를 탑재해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대부분 다 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LTE망에 접속해 인터넷 검색은 물론이고 구글의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 각종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라인'·'마이피플' 등 각종 모바일 메신저도 쓸 수 있다. 특히 이들이 제공하는 무료통화 기능은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을 갤카에 꽂으면 된다. 영상통화도 가능한데 문제는 셀카 기능이 없어 자신의 모습은 상대에게 보여지지 않는다. 통화품질은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갤카는 전화 기능을 제공하지 않지만 관련 앱들을 활용하면 전화기가 되는 것이다. '애니팡'이나 '드래곤 플라이트' 등 게임은 갤카의 큰 화면에 뛰어난 그래픽으로 더 몰입해 즐길 수 있었다. '갤럭시S3'의 음성 인식 기능인 'S보이스'가 탑재돼 있어 음성으로 인터넷 검색 등 여러 명령을 내릴 수도 있어 편하다. 앱 실행이나 인터넷 등의 속도는 꽤 빠른 편이며 2시간 넘게 앱을 구동해도 본체가 뜨거워지거나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지 않았다. 초보자도 갤카 잡으면 사진작가갤카는 디카로서의 성능 뿐 아니라 편의성도 뛰어나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디카에 대해 몰라도 전문가급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 모드'에서 뷰티페이스·베스트 포토·연속 촬영·파노라마·실루엣 등 15가지 상황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 원하는 상황 모드만 선택하면 갤카가 알아서 찍어준다. '전문가 모드'에서 조리개·밝기·셔터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설명을 친절하게 달아놓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찍은 사진을 와이파이나 LTE망으로 바로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카카오톡, e메일 등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했다. 디카에 저장한 사진을 컴퓨터에 옮겼다가 공유하는 번거러움이 없어졌다. 디카에서 바로 인터넷에 올리는 게 꼭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무척 편했다.각종 사진 편집 앱으로 흑백·모자이크 등 다양한 효과를 적용한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비싼 제품값·매월 통신비 부담되네 갤카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무선통신망은 필수다. 만약 무선통신망을 이용할 수 없다면 살 이유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에서 LTE 모델로 출시됐다. 문제는 요금이다. 태블릿PC용 LTE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는데 SK텔레콤의 경우 월 3만5000원짜리와 4만9000원짜리 두 가지가 있다. 24개월 약정을 하면 기기값(75만5700원)에서 각각 30만원, 45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래도 기가값으로 45만5700원, 30만5700원을 내야 한다. 비슷한 사양의 디카가 20만~40만원대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매달 통신요금을 낸다는 점에서는 분명 부담스럽다. KT와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에서 남은 데이터를 태블릿PC나 갤카 등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쉐어링 요금제를 내놓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다. KT의 LTE 620 요금제는 기본 제공 LTE 데이터 6GB를 갤카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용 회선 추가에 따른 비용은 등록 기기당 월 7500원이다. 갤카는 4.8인치의 대화면이 깨지거나 스크래치가 날까봐 조심스럽게 다루게 된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바닥에 아무렇게 놓기도 힘들고 휴대하고 다니기도 조심스럽다. 보호필름이나 보호케이스를 꼭 해야 할 제품이다. 하지만 갤카 보호케이스가 다양하게 나와 있지 않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12.19 10:44
연예

[라이벌 맞짱] 애플 뉴 아이패드 VS 삼성 갤럭시탭·노트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가 경쟁적으로 태블릿PC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태블릿PC는 터치 스크린을 적용, 키보드 없이 인터넷검색·문서작업·멀티미디어 활용 등이 가능한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 기기다. 국내에서는 애플이 '아이패드1'을 선보이면서 태블릿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도 '갤럭시탭'으로 뒤늦게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어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삼성 제품들이 과거와 달리 애플 아이패드와의 성능·디자인·콘텐트 등에서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를 살펴본다. 갤럭시탭 크기 다양, 선택폭 넓어삼성 태블릿PC의 장점은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다는 것. 대표적인 제품인 갤럭시탭이 화면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 있다. 지난해 10.1인치와 8.9인치에 이어 최근 7.7인치가 선보였다. 7.7인치는 고화질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일반 휴대전화처럼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LTE 통신망을 이용한 고화질 영상 통화도 지원한다. 여기에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노트10.1'이 삼성의 태블릿PC 라인업에 추가된다. 이 제품은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한 'S펜'과 'S노트'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애플의 태블릿PC는 기존 '아이패드2'와 다음달 국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뉴 아이패드' 2가지로 소비자의 선택폭이 좁다. 더구나 두 제품이 9.7인치로 화면 크기가 같아 좀더 작은 아이패드를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다.해상도 강화한 뉴 아이패드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역작으로 불리는 아이패드는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 화면 터치감에서 남다른 강점을 보인다. 2010년 4월 첫 아이패드가 나왔을 때도 자연스러운 터치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뒷면을 둥글게 한 디자인에 아이콘 배치나 정리 등이 쉬운 인터페이스 등 최신 태블릿PC는 이런 것이라는 기준을 제시한 것. 여기에 해상도를 강화했다. 오는 16일 미국 등에서 먼저 출시되는 뉴 아이패드는 화면이 더 촘촘하게 화소를 배치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술을 써서 선명도가 기존보다 무려 4배가 좋아졌다. 애플의 스마트 기기 중 처음으로 LTE도 적용했다. 갤럭시탭과 노트는 1280×800으로 해상도 경쟁에서 밀린다. 다만 갤럭시탭 7.7 LTE는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로 고화질을 제공한다. 휴대성 좋은 갤럭시탭·노트 태블릿PC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인 휴대성은 갤럭시탭과 노트가 좋다. 화면 크기가 가장 큰 갤럭시노트10.1이 두께 8.9㎜, 무게 585g으로 뉴 아이패드(9.4㎜, 652g)보다 얇고 가볍다. 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두께 8.8㎜, 무게 613g)보다도 두껍고 무겁다. 얇고 가벼운 편인 아이패드2도 오랫동안 들고 있기에는 힘들어 집이나 사무실에 놔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뉴 아이패드가 이보다 무겁다는 것은 단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콘텐트·가격은 아이패드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이 많다. 애플의 앱 장터인 앱스토어에는 20만개 이상의 아이패드 전용 앱이 있지만 삼성이 쓰는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태블릿PC 전용앱이 이보다 적은 10분의 1 수준이다. 가격도 아이패드가 저렴하다. 뉴 아이패드는 가장 저렴한 것이 56만원대(와이파이용)인데 비해 갤럭시탭 7.7 LTE는 라이트 버전 기준으로 80만원대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3.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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