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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와!” MLB 78승 류현진 '독수리 찐팬' 또 있었다…폰세 잇는 화이트 등장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9)은 외국인 선수들이 꼽는 '스타 선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상의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그를 추종하는 외국인 투수가 새롭게 합류해 또 화제다. 주인공은 올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27·미국).화이트는 최근 한화 구단 공식 SNS(소셜미디어)가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같은 팀에서 뛸 수 있게 된 데 대해 각별한 의미를 전했다. 그는 "류현진이 나를 진짜 각별하게 챙겨준다. 내가 (팀 합류 후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서) 맞게 갈 수 있도록 계속 이끌어줬다. 정말 멋진 분"이라며 "그분이 걸어온 길을 (내가) 따라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류현진은 화이트가 캐치볼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도움에 나섰다. 직접 나서 화이트의 캐치볼 파트너를 구해줬다. 공식 팀 훈련 첫 일정부터 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배려한 거다. 이러한 배려에 화이트는 "류현진은 정말 멋진 리더이다. 진심으로 앞으로 가장 존경하게 될 분이라고 생각한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낯선 모습이 아니다. 지난해 한화에서 뛴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자신의 우상이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의 유니폼을 수집한다고 공개한 폰세는 KBO 올스타전에서 류현진의 이름이 박힌 토론토 유니폼을 착용한 채 투구폼을 따라 했다. 정규이닝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 기록을 세운 뒤 더그아웃에 있던 종전 기록 보유자(17개) 류현진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은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폰세에게 류현진과 함께 뛰는 건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동기부여는 그대로 실력으로 발현됐다. 폰세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탈삼진 252개를 잡아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434억 원) 계약을 하고 MLB에 진출했다.한화는 폰세의 모습을 화이트에게서 기대한다. 1999년생인 화이트는 190㎝의 건장한 체구를 앞세워 최고 시속 155㎞, 평균 시속 149㎞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한화는 입단 발표 당시 '커터와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좌우 넓게 활용하는 제구력을 갖췄으며, MLB 최상위권 유망주 출신에 아직 20대 중반 나이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화이트를 소개했다.2018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된 화이트는 202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25에 그쳤다. 2024년에는 3경기에 등판했으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4.00을 기록했다. 이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으나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에 머물렀다. MLB 통산 기록은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86이다.화이트 입장에서는 폰세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MLB에 복귀하는 게 최우선 목표일 터. 화이트는 구단 인터뷰에서 "열심히 뛸 준비가 다 됐다"며 "마운드에 서는 날이 정말 기다려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내가 얼마나 성실하게 노력하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7 11:37
메이저리그

'공만 빠르고 별 거 없네?' 데뷔전 5BB 사사키←다저스는 다 계획이 있구나..."완성품 아닌 프로젝트 취급"

전세계 야구계 이목을 모았던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의 데뷔전은 기대보단 실망에 가까운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것도 다저스에겐 '예상 내'였던 모양이다.사사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도쿄 시리즈 개막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스펙'은 좋았다. 사사키는 이날 1회 초구부터 시속 99.5마일(160.1㎞/h)을 마크했다. 이후에도 연달아 시속 160㎞/h 안팎의 공을 연달아 뿌렸다.하지만 야구는 구속으로 승자를 가리는 경기가 아니다. 이날 사사키는 위력 있는 공을 정작 스트라이크존에 넣지 못했다. 1회에만 삼자범퇴를 기록했을 뿐 2회 2볼넷을 내줬고 3회 내야안타 후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까지 허용했다. 총 56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가 절반도 안 되는 25구뿐이었다. 익숙한 곳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배려했지만, 정작 선수가 느낀 압박은 더 컸다. 사사키는 이날 1회부터 연신 땀을 흘리며 긴장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3회 추가 실점 위기를 막은 뒤에도 '살았다'는 듯 볼을 부풀리며 숨을 크게 내쉬었다.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은 분명 아니다. 지난 2020년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 후 2024년까지 뛴 그는 2022년 NPB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기록했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강속구를 뿌려 MLB의 러브콜을 받다 올 겨울 다저스로 입단했다. 각종 랭킹에서 전미 유망주 1순위를 독차지하면서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도 꼽혔다. 그러나 정작 데뷔전에서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조금도 보여주지 못했다.실망하긴 이르다. 미국 디애슬레틱의 저명 기자 켄 로젠탈은 20일 팟캐스트 파울 테리토리에 출연해 "다저스는 그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젠탈은 "그들은 사사키가 지금 당장 완성품인 선수는 아니라고 본다. 그의 커리어가 진행됨에 따라 좋아질 거로 본다"며 "분명 설익은 부분들이 존재한다. (그래도) 스플리터는 꽤 놀랍다. 그런 만큼 그를 MLB 경기, 미국 문화, 북미 문화에 잘 적응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로젠탈은 "사사키는 물론 모든 이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수준의 투수가 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현재는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그가 원하는 지점까지 도달하려면 약간의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며 "그는 겨우 (현지 기준으로 )23세라는 걸 기억하라. 그는 아직 많이 던지지도 않았고, 앞으로 긴 커리어가 남았다"고 기대했다. 로젠탈의 말은 사사키가 다저스를 선택한 것과도 맥락이 이어진다. 사사키는 지난 1월까지 펼쳐졌던 포스팅시스템 협상에서 총 20개 팀을 상대로 대화를 나눴다. 20개 팀이 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다저스를 포함해 일부 팀만이 실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다시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3개 구단만이 최종 후보까지 오를 수 있었다.다저스를 제외한 모든 팀들은 사사키를 에이스라며 치켜세웠지만, 다저스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클레이턴 커쇼 등 선발 로테이션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투수 계발 능력을 어필, 사사키가 5선발로서 부담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끝에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도쿄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사사키가 미국으로 돌아가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다저스는 귀국 후 오는 24일부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 연전을 소화한다. 이어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본토 개막전을 펼친다. 현재 순서라면 사사키는 4월 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 중 등판이 유력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0 08:28
연예일반

허그아인티엘 측 “피원하모니 기호 母=사건 모집책.. 피해 금액만 11억 원” [공식]

영화 제작사 허그아인티엘 박상현 대표가 그룹 피원하모니 기호의 어머니로부터 사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20일 그룹 피원하모니 기호의 어머니 A 씨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보도됐다. 이에 FNC 측은 즉각적으로 “사실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으나, 제작사 하그아인티엘 측은 일간스포츠에 “피해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허그아인티엘에 따르면 박상현 대표가 A 씨로부터 피해 본 금액만 11억 원이 넘는다. 또한 박 대표 이외에도 피해 본 사람이 10명 가까이 있으며, 총피해 금액만 20억 원에서 30억 원 사이라고 주장했다.허그아인티엘은 A 씨가 이 사건의 모집책이고 유일한 소통 창구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A 씨가 대응하지 않는 모습에 유감을 표한다. 연락이 닿는 사람이 한국에 있는 기호(아들)뿐이라 FNC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회사에서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왔다”고 호소했다.허그아인티엘은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은하수’의 제작사다. ‘은하수’에는 윤제문, 김지훈, 이시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에 허그아이티엘 측은 “현재 투자 사기로 인해 ‘은하수’ 개봉이 밀릴 수도있는 상황이다. 영화 제작에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이 같은 사실은 박상현 대표가 올린 SNS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박 대표는 “1년 6개월을 버텼고, 기다렸고, 배려해 줬다. 제가 여기저기 그들을 위해 돈을 빌리고 사채를 쓰고 삶이 박살 나는 동안 모두 현재 상황을 설명했고 애원했는데 단 한번 도 반응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또 박 대표는 토론토 커넥트 교회 담임목사와 토론토 유학생 선교회 TISM B 씨와 그룹 피원하모니 리더 윤가호의 어머니인 A씨가 해당 사건과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FNC 측은 이 같은 주장에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며, 악의적인 루머 생성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19:22
프로야구

[IS 포커스] 문동주 턱밑 추격한 윤영철...신인왕 경쟁 변수는 AG

2023 KBO리그 신인왕 경쟁이 문동주(19·한화 이글스)와 윤영철(19·KIA 타이거즈)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2년 차 우완 문동주는 지난주까지 17경기에 등판, 6승 6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150㎞/h 대 후반 강속구를 뿌리며 매 경기 강력한 구위를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변화구 구사 능력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세 차례나 7이닝 이상 막아내기도 했다.문동주는 데뷔 시즌(2022) 28과 3분의 2이닝만 소화하며 신인왕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자격(입단 5년 이내·30이닝 이하 투구)을 가지고 있다. 2006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17년 만에 한화 소속 신인왕을 노린다. 2023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한 좌완 윤영철은 포심 패스트볼(직구) 평균 구속은 138㎞/h에 불과하지만, 정확한 제구와 완급 조절 능력이 뛰어난 투수다. 선발 등판한 14경기 중 5점 이상 내준 경기가 2번에 불과할 만큼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일 기준으로 6승 4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후반기 한 번씩 등판을 소화한 지난주까지는 문동주가 평균자책점·탈삼진·피안타 부문에서 더 나은 기록을 남겼다. 그는 국내 투수 최고 구속(160.1㎞/h)을 경신하는 등 화려한 ‘강속구 퍼포먼스’로 더 많이 주목받기도 했다. 신인왕 경쟁에 변수가 있다. 문동주가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 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전반기 막판 “문동주는 후반기 7경기 정도만 더 등판한다. 2023시즌 총 이닝을 115~120이닝에 맞출 생각”이라고 전했다. 프로 데뷔 뒤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을 뛰고 있는 문동주의 몸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야구대표팀에 승선한 문동주가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진 뒤,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한다. KIA도 신인 투수인 윤영철의 등판 일정을 관리한다. 이미 한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해 휴식할 시간을 줬다. 앞으로도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 점을 감안해도 남은 시즌 윤영철이 등판할 기회가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비로 순연된 경기만 15경기인 KIA는 잔여 경기 일정에서도 선발진 운영에 여유가 없다. 문동주가 KBO리그 9·10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윤영철은 ‘자력’으로 그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기회가 있다. 물론 평균자책점 등 평균 기록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올 시즌은 신인왕 판도는 AG 대회 기간 갈릴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02 09:57
메이저리그

20시간도 안 남았는데, 오타니 등판 일정 왜 바뀌었나···28일 DH 1차전 9승 도전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등판일이 변경됐다.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한국시간) 오전 2시 10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1차전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로 오타니를 공개했다. 오타니의 등판일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졌다. 오타니는 일찌감치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 이 경기는 팔꿈치 수술 이후 복귀하는 류현진(토론토)의 등판 가능성이 대두, 류현진-오타니의 선발 맞대결 성사 여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류현진은 한 차례 시뮬레이션 등판 후 다음 달 복귀가 확정됐다. 오타니는 28일 DH 1차전까지 20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일 변경을 통보받은 셈이다.우천 순연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경기 일정 변경 탓이다. 27일 열릴 예정이던 LA 에인절스-디트로이트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곧바로 28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DH 1차전은 오전 2시 10분에 시작한다. 경기 종료 40분 후 DH 2차전에 돌입한다. 이후 에인절스는 토론토 로저스 센터로 이동해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28일 두 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캐나다로 이동해) 29일 선발 등판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오타니와도 (선발 등판 일정 변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오타니를 배려한 결정이라는 의미다. 네빈 감독은 "오타니가 (1차전 등판 후) DH 2차전에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고, 토론토전에서도 모든 경기에 DH로 나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19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세 차례 등판에선 모두 5실점씩 내주며 흔들리고 있다. 7월 평균자책점은 7.71이다. 오타니는 DH 1차전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인 마이클 로렌젠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우천으로 등판이 취소된 LA 에인절스 패트릭 산도발은 디트로이트와 DH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형석 기자 2023.07.27 09:14
프로야구

[IS 포커스] 캠프지 공유, 직접 관전…이정후 향한 애리조나 관심 '후끈'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를 향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애리조나 구단은 올 시즌 키움과 스프링캠프지를 '공유'한다. 키움 선수단이 훈련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은 1만1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비롯해 총 12개의 연습장, 빅리그와 마이너리그 클럽하우스가 포함된 사무실, 각종 훈련 시설 등이 총집합된 캠프지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애리조나 구단 담당자가 먼저 '야구장을 구했느냐'고 물어보더라. (야구장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협조적으로 장소를 빌려줘서 MLB 선수들의 훈련 장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4년 전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와 투손을 오가며 1·2차 캠프를 진행했다. 두 캠프지의 거리가 멀지 않더라도 짐을 풀고 싸는 것부터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이동 없이 피닉스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한다. 프로야구 스프링캠프는 최근 두 시즌 연속 국내에서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국외 훈련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 세가 수그러들고 해외 훈련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서 KBO리그 10개 구단 모두 해외 캠프를 계획했다. 키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장을 잡는 게 쉽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4일(한국시간)에는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까지 애리조나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구단 관계자는 "슈퍼볼이 예정돼 있고 마이너리그팀들까지 몰리니까 훈련장이나 숙소를 예약하는 게 쉽지 않았다. 애리조나 구단이 많이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키움은 캠프 기간 이정후를 지켜보기 위해 MLB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만큼 구단 안팎에서 감지되는 관심이 뜨겁다. 특히 애리조나는 이정후를 비롯해 안우진과 김혜성 등 키움 선수들을 향한 호기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지를 제공한 것도 선수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고형욱 단장은 "애리조나 측에서 (캠프 기간) 직접 훈련을 관전하겠다며 양해도 구했다. 외신기자들의 문의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공교롭게도 애리조나는 외야진이 약점이다. 지난해 12월 외야 보강을 위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카일 루이스를 데려왔다. 하지만 구리엘 주니어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포수 겸 외야수로 시즌 27홈런을 때려냈던 달튼 바쇼가 팀을 떠났다. 외야 뎁스(선수층)가 두껍지 않아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눈길을 끈다. 애리조나는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메릴 켈리를 영입, 2019시즌부터 팀의 주축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MLB 구단 중 KBO리그를 향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구단 중 하나다. 이정후는 개인 훈련에 전념한다. 지난 9일 미국 LA로 떠난 이정후는 구단 캠프가 시작되기 전까지 따로 몸을 만들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프로야구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문을 노크할 예정인 만큼 의욕이 넘친다. 2월 1일부터 구단 캠프를 소화하다 2월 15일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리는 WBC 야구대표팀 합동 훈련에 합류할 계획. 구단 관계자는 "WBC 훈련에 합류하면 그때 더 MLB 스카우트들이 몰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25 06:00
메이저리그

TOR 에이스 가우스먼, 8이닝 무실점 10K 완벽투...'투수 WAR 1위'

케빈 가우스먼(31·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우스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첫 완봉승까지 가능한 페이스였지만, 8회까지 103구를 던진 그를 배려한 토론토 벤치는 3-0으로 앞선 9회 말 마무리 조던 로마노를 대신 투입했다. 가우스먼은 올 시즌 MLB 최고 에이스 투수 중 한 명이다.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후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 5년 1억1000만 달러를 받고 토론토로 이적했다. 7월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09로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로 시즌 8승(8패)을 수확한 것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3.30에서 3.06까지 낮췄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높지만, 높은 탈삼진(9이닝당 10.64개)과 적은 볼넷(9이닝당 1.61개)와 적은 9이닝당 홈런(0.48개)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치고 있다. 팬그래프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4.2로 리그 전체 투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토론토는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켜냈고,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1위를 지켰다.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던 최지만(31·탬파베이)도 이날만큼은 가우스먼의 호투에 틀어막혔다.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침묵해 시즌 타율이 0.254로 내려갔다. 최지만뿐 아니라 이날 탬파베이 타선은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테일러 월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8.03 11:39
야구

2022년 봄, 대전서 다시 만난 'LA 깐부' 류현진-푸이그

LA 다저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다시 만났다.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키움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토론토 소속의 류현진은 현재 미국으로 가지 못한 채 한화의 배려를 받아 함께 훈련 중이다. 이날 오전 경기장에서 훈련 중이던 류현진 앞에 키움 선수단이 등장했고, 푸이그와 류현진이 대면했다. 이들은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푸이그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9년 5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둘 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어깨동무를 하며 반가워했고, 이미 3일에 미리 만나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이그가 자신의 SNS에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반가워했다. 연습경기에서 푸이그는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푸이그가 한화 선발 김이환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였지만 내야 안타가 됐고, 이를 지켜보던 류현진이 웃음으로 응원했다. 푸이그는 3회 초 1사 2루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은경 기자 2022.03.04 15:40
야구

류현진·최지만 각각 심어준 이미지, Ace 책임감-플래툰 No

인천 동산고 선후배 류현진(34·토론토)과 최지만(30·탬파베이)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 맞대결했다. 둘 다 성과를 올렸고, 좋은 이미지도 남겼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MLB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2실점 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 승패 없이 물러나 시즌 5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으나, 토론토 입단 후 가장 많은 107개(종전 100개)의 공을 던졌다. 특히 이날 경기를 통해 류현진은 에이스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7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교체하려 했다. 류현진이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두 경기 연속 7이닝을 던졌기에, 체력 등을 배려해서다. 하지만 6회까지 9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이 "더 던지겠다"고 나섰다.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이 스스로 더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7회 (아웃카운트 또는 이닝 교체와 관계없이) 세 타자면 더 상대해달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사 후 테일러 월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브렛 필립스의 기습 번트를 잘 처리해 타자 주자를 잡았다. 몬토요 감독은 예정대로 류현진이 세 타자를 상대하자 7회 2사 2루에서 마운드 교체를 단행했다. 라파엘 돌리스가 탬파베이 란디 아로사레나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류현진의 실점은 늘지 않았다. 류현진은 "감독님은 6회까지만 던지라고 했지만, 내가 힘이 남았고 최근 불펜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서 '한 이닝 더 던질 수 있다'고 했다"고 자원 등판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스프링캠프부터 준비를 잘했다. 그 정도 투구 수 소화는 문제없다"며 "시즌 초 선발 투수들의 부상이 이어져서 중간 계투의 부담이 컸다. 선발 투수들이 공 100개로 6∼7이닝을 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나는 이런 책임감 있는 투수를 정말 좋아한다. 류현진은 최고의 투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지만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상대 선발 투수가 좌투수일 때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정규시즌에 3차례, 포스트시즌 1차례 등판했는데 탬파베이는 좌투수에 약한 좌타자 최지만을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에 선발 기용하지 않았다. 좌타자 최지만은 전날까지 개인 통산 우투수 상대 타율은 0.260였다. 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타율이 0.189로 약했다. 그만큼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은 복귀 후 연일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23일 토론토 좌완 선발 로비 레이가 등판했지만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 속에 24일 좌완 류현진과 맞대결도 성사됐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 2사 1루에서는 류현진의 127㎞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뽑았다. 이로써 최지만은 한국인 출신 메이저리거 중 빅리그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처음으로 장타를 뽑은 선수가 됐다. 류현진을 상대로 '좌투수에 절대 약하지 않다'는 이미지를 보여줬다. 6회 2사 1, 2루에선 류현진에게 삼진 아웃을 당했다.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올해 출전한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400(25타수 10안타)다. 그리고 좌투수(10타수 4안타)와 우투수(15타수 6안타)를 상대로 한 타율도 0.400으로 같다. 이형석 기자 2021.05.24 13:53
메이저리그

[송재우의 포커스 MLB] 다르빗슈부터 피어슨까지…올 시즌 '주목'할 선수들

지난 12월 '이번 겨울에 주목할 팀'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올 시즌 팬들의 눈길이 쏠리는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을 모아봤다.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은 우승 후보로 떠오른 샌디에이고의 새로운 '원투 펀치'다. 두 선수 모두 빅리그 정상급 구위를 갖췄다. 여러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최근 대형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무려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에 패해 디비전 시리즈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겨울 샌디에이고의 전력 보강 의지가 매우 강하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와 그의 전담 포수인 빅터 카라티니까지 함께 영입할 정도로 선수를 배려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조기 강판(5⅓이닝 1실점)당한 뒤 아쉬움을 내비쳤던 스넬은 트레이드 소식을 접한 뒤 "긴 이닝을 던질 기회를 받게 돼 기쁘다"는 말로 전 소속팀 탬파베이에 대한 섭섭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다르빗슈와 스넬을 앞세운 샌디에이고가 워커 뷸러와 클레이턴 커쇼가 버티는 다저스를 넘어설 수 있을지 흥미롭다. 샌디에이고에는 주목할 선수가 더 있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새로 영입한 김하성이다. MLB 데뷔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타티스 주니어는 일찌감치 아버지를 뛰어넘을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타티스 주지어는 MLB 2년 차인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유격수 실버슬러거상을 수상, 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타티스 주니어와 키스톤 콤비를 이룰 것이 유력한 김하성은 최근 4+1년, 최대 3900만 달러(426억원)를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 샌디에이고는 1루수 에릭 호스터, 3루수 매니 마차도까지 내야에 슈퍼스타가 즐비하다. 김하성이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느냐가 관건이다. 김하성은 2020년 NL 신인왕 투표 2위 제이크 크로넨워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크로넨워스가 김하성 영입 후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환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윌 마이어스, 토미 팸, 트렌트 그리샴이 버티는 샌디에이고의 외야 선수층을 고려하면 그것도 쉽지 않다. 크로넨워스는 김하성과 2루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김하성이 크로넨워스보다 더 나은 장타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류현진의 팀 동료인 네이트 피어슨도 주목받을 선수다. 지난해 토론토 선발진은 류현진이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가 후반기 힘을 보탰지만,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토론토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로비 레이와 재계약했다. 현재 상황이라면 류현진의 뒤를 이어줄 선발 투수는 태너 로어크와 로스 스트리플링 정도가 후보다. 아직 류현진의 부담을 덜어줄 확실한 2선발 카드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피어슨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피어슨은 MLB 첫 시즌이던 지난해 1승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과 컨트롤 난조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00마일(160.9㎞)을 안팎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갖춘 피어슨의 '선발 연착륙'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토론토가 기다리는 뉴스 중 하나다. 토론토 팬들은 피어슨이 저스틴 벌렌더(휴스턴)나 게릿 콜(뉴욕 양키스) 같은 '오른손 강속구 투수' 계보를 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 세베리노와 크리스 세일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양키스와 보스턴 성적의 키를 쥐고 있다. 지난해 디비전 시리즈에서 탬파베이에 무릎을 꿇은 양키스는 에이스 콜의 뒤를 받쳐줄 세베리노의 공백이 아쉬웠다. 양키스는 올겨울 다나카 마사히로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선발 투수 보강도 없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세베리노는 재활 치료를 무난하게 끝낸다면 6월 중 복귀할 수 있다. 보스턴은 지난해 무려 16명의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만큼 선발진이 추풍낙엽처럼 흔들렸다. 팔꿈치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한 에이스 세일의 복귀가 절실하다. 하지만 합류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복귀하고, 맷 앤드리스와 닉 피베타가 가세했지만, 세일의 합류 없이는 보스턴의 올 시즌 전망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세베리노와 세일이 과연 언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느냐가 관건이다. 이들 이외에도 FA 시장에서 소속팀을 찾고 있는 조지 스프링어(전 휴스턴), 트레버 바우어(전 신시내티), DJ 르메이휴(전 뉴욕 양키스) 같은 선수들이 어떤 팀과 계약하느냐가 올해 판도를 좌우할 포인트다. 최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프란시스코 린도어, 이적설이 돌고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도 눈여겨봐야 한다. 송재우 MBC SPORTS+ 해설위원 정리=배중현 기자 2021.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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