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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솔로' 현아·솔라, 음악은 호평인데 스타일링은 빈축 "너무 과해"

연차가 높은 가수일수록 대중이 원하는 방향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려고 한다. 가수 현아와 솔라 역시 한때는 그룹으로 활동하며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악을 선보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도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대중의 반응은 요소요소에서 엇갈리고 있다. 현아는 지난달 2일 새 EP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했다. 현아가 작사·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기획 등 앨범 전반의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현아가 소속사 앳에어리어에 합류한 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가 컸다. 타이틀 곡 ‘큐앤에이’(Q&A)가 공개됐을 당시 대중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의 트랜디함이 잘 느껴진다는 평이 많았다. ‘나빌레라’, ‘암낫쿨’, ‘핑퐁’ 등 현아는 발매하는 곡마다 귀에 때려 박는 특유의 래핑과 음색이 특징이었는데, 이번 신곡에서는 현아의 감미로운 가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음악 방송 일정이 시작되고 스타일링에 대해 아쉽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과한 핑크 블러시, 젖은 머리카락, 무거워 보이는 털 달린 신발 등 ‘꾸꾸꾸’ 스타일링이 현아의 쫀득한 춤선과 노래를 묻히게 했다는 평가다. 솔라는 지난 4월 30일 미니 2집 ‘컬러스’(COLOURS)를 발매했다. 신보 명에서 알 수 있듯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 곡 ‘벗 아이’에서는 록 장르를, 수록곡 ‘컬러스’에서는 보깅 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벗 아이’는 팬들 사이에서 전남친 퇴치 곡으로 알려지며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컬러스’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중독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서로 다른 색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존중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응원을 노랫말에 녹였다. 그러나 솔라 역시 과한 스타일링이 보깅 춤의 세련됨보다는 촌스러움을 부각한다는 혹평을 피할 수 없었다.“덜어내는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백댄서 옷이 더 예쁘다”, “노래는 좋은데 의상이 아쉽다”, “메이크업, 의상, 헤어 모두 과하다” 등의 댓글은 현아와 솔라 음악방송 무대에 적힌 누리꾼들 반응 중 일부다.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중가수라 하더라도 무조건 대중이 원하는 길을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대중의 의견을 간과해서도 안된다”며 “현아와 솔라의 신선한 도전이 아쉬운 스타일링으로만 기억되지 않도록 가수와 소속사가 함께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06:00
연예일반

“전혜진 하세요” 신발 끈 다시 묶은 전혜진..이선균 사망 후 첫 근황

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의 사망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SNS에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전혜진은 검은색 니트, 베이지색 바지 등 캐주얼한 의상을 입은 채 운동화 끈을 묶고 있다. 전혜진이 운동화 끈을 묶는 모습은, 다시 달려가겠다는 그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해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 당초 전혜진이 출연한 영화 ‘크로스’는 설 영화로 개봉을 고려했으나 일련의 일들을 고려해 개봉을 연기했다. 전혜진이 운동화 끈을 다시 묶은 만큼, 새로운 소식도 들릴 듯 하다. 한편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뒤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7일 유명을 달리 해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전혜진은 당시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배웅했다. 동료의 죽음을 접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은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를 결성,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이름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했다.이 같은 요구 때문인지,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9 09:35
무비위크

이엘, '콜'에서 발산한 존재감

배우 이엘의 영화 ‘콜’ 촬영 현장을 담은 첫 비하인드 스틸이 3일 공개됐다. 영화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달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 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극장 개봉도 하지 않았지만 단기간에 화제작에 오르며 그 인기가 뜨겁다. 이엘은 극중 딸 영숙(전종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신엄마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선보였다. 무당이자 신을 모시는 여인으로 변신한 이엘은 자신의 딸이 악귀에 들렸다며 학대하고 주술 의식으로 악귀를 퇴치해 딸의 운명을 바꾸려는 시도를 계속 반복한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이엘의 모습은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이 “이엘 배우는 우리나라 다른 여배우님들이 가지지 못한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할 만큼 독보적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이엘은 영화 ‘콜’ 탄생기 영상에서 "동작이나 말투, 표정에서 감정에 크게 동요를 주지 않고 절제된 표현 안에서 해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던 바. 공개된 스틸 속에서 무표정한 얼굴 혹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탁자에 앉아 어딘가를 주시하는 모습, 검을 들고 무심하지만 한 편으로는 또 강렬하게 그것을 바라보는 모습,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 자욱한 연기 속에서 무언가를 주시하는 모습은 가히 이엘이었기에 소화가 가능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엘은 특유의 분위기와 절제된 연기로 화면을 압도하며 존재감을 발했다. 이에 영화 ‘콜’은 새로운 시도라고 하며 이엘 다운, 이엘스러운, 이엘 만이 연출 가능한 분위기로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성시킨 이엘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3 08:49
연예

[할리우드IS] 'MTV VMA' 레이디 가가, 코로나 19 방역 맞춤 의상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이번엔 코로나 19 퇴치 의상을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31일 미국 LA에서 생중계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VMA)'에 참석했다.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수상 여부 만큼이나 궁금했던 레이디 가가의 의상도 베일을 벗었다. 레드카펫에선 우주복을 연상하는 동그란 막을 얼굴에 쓰고 나타났다. 본 시상식 무대에선 마스크를 장착하고 코로나 19 시대의 의상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가가-아리아나그란데 '레인 온 미'는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09:51
무비위크

'조선명탐정3', 코믹댄스부터 오달수 하트까지 명장면3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김석윤 감독)'의 명장면 베스트3가 공개됐다. #조선 춤신춤왕 김민-서필 콤비의 서커스 코믹 댄스시작부터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수사를 위해 서커스단에 잠입한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강렬한 의상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선보일 묘기는 바로 상자에 칼을 꽂는 난이도 있는 마술이다. 묘기를 선보이기에 앞서 이들은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무표정한 얼굴로 리듬을 타던 두 사람이 데칼코마니 같은 안무를 선보이는 순간 관객들의 웃음보가 터지기 시작한다. 특히 춤을 추며 옥신각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강력한 웃음 포인트. 개그맨 이수근이 안무를 짠 것으로 알려졌다. #명탐정의 잠입수사란 이런 것!수사의 기본은 잠입수사인 만큼 김민-서필 콤비 역시 이번 연쇄 살인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시체검안소에 잠입하게 된다. 검은 옷을 입고 관아의 담을 넘는 두 사람은 병사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벽에 밀착해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목적지로 향하던 두 사람은 흰 벽을 만나자 약속이라도 한 듯 뒤돌아 서는데 마치 마술이라도 부린 듯 이들의 옷이 흰 색으로 바뀐다. 사실 두 사람이 입고 있던 옷은 앞뒤가 검은색과 흰색으로 대비를 이루는 의상이었던 것. 흰 벽과 검은 벽을 오가며 마치 벽과 하나가 된 듯 이동하던 이들이 바로 옆을 지나는 포졸들의 모습에 숨죽일 때,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다.#서필의 흡혈괴마 퇴치법!흡혈괴마를 쫓는 김민에게 사춘기냐고 타박을 하던 서필은 우연히 김민과 월영(김지원)의 대화를 듣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는 월영은 만일 자신이 흡혈괴마라 김민을 물게 되면 그가 외롭지 않게 서필도 꼭 함께 물어주겠다고 한다. 방으로 들어서던 서필은 그의 말에 아연실색한다. 말로는 두 사람이 미친 것이라고 하면서도 서필은 본능적으로 흡혈괴마를 퇴치하기 위해 손가락 십자가를 그려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자신에게 경고를 하는 듯한 월영의 모습에 금세 십자가를 손가락 하트로 둔갑시켜버리는 서필의 빠른 태세 전환은 또한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든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2.14 08:19
연예

[YOU랑]에버랜드에 100여 좀비 드글드글, 공포가 어슬렁어슬렁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좀비들의 습격을 받아 핏빛으로 물들고 있다. 밤이면 100명이 넘는 좀비가 나타나 관객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에버랜드가 좀비 호러 콘텐트인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를 지난 7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롯데월드의 '호러 할로윈'에 맞불을 놓은 작품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 호러 빌리지를 만들었고 2011년에는 호러 메이즈, 2014년 호러 사파리 등 매년 새로운 호러 콘텐트를 선보여 왔다. 지금 에버랜드에는 핼러윈 호러 축제뿐 아니라 꽃 축제도 열리고 있어 무르익어 가는 가을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좀비가 점령한 블러드시티 심장이 멈출 것 같은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블러드시티는 엄청 넓은 부지에 만들어졌다. 겨울철 운영되는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티익스프레스 등 약 10만㎡(3만여 평)에 조성됐다. 스토리는 이렇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에 의문의 구조 신호가 포착돼 전문 조사팀을 투입한다. 손님들이 직접 블러드시티 조사팀의 일원이 돼 생존자 확인과 탈출을 위한 다양한 호러 콘텐트를 체험한다는 내용이다. 블러드시티 입구에는 추락한 비행기가 있다. 실물 비행기를 가져와 조사팀이 타고 온 비행기로 꾸며 놓았다. 블러드시티 곳곳에는 좀비가 습격한 버스와 폐자동차가 있는데 전부 실물로 재현했다. 블러드시티에는 좀비로 특수 분장한 전문 연기자 100여 명이 있다. 이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블러드시티에서 10분간 집단 군무를 선보인다. '크레이지 좀비헌트'인데 좀비들이 무더기로 나타나 손님들을 습격하는 상황극을 펼친다. 나머지 시간에는 블러드시티 곳곳에서 몰래 출몰, 손님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티익스프레스, 사라피월드에 수시로 좀비 출몰 손님들은 좀비들의 습격을 피해 블러드시티를 탈출해야 한다. 에버랜드에서 최고의 스릴을 자랑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 그리고 사파리월드의 관람 버스가 밤에는 블러드시티를 벗어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이 된다.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보트로 어두컴컴한 580m의 급류를 타고 탈출을 시도한다. 급류 곳곳에는 끔찍한 형상을 한 좀비들이 수시로 출몰한다.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부터 좀비들의 습격이 벌어진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어느새인가 좀비들이 슬며시 나타나 손님들을 공격한다. 사파리월드도 밤에는 좀비들이 득실득실하는 소굴이다. 손님들을 태운 버스를 공격하기도 하고, 숲 속에서 갑자기 뛰쳐나와 걸어 다니는 손님들을 잡아먹을 듯하다. 손님들은 비명을 지르며 겁에 질려 주저앉기도 한다. 이런 어트랙션 주변에는 키가 최대 3m에 달하는 거대한 좀비를 설치해 놓았고 실제로 좀비 연기자들이 쉴 새 없이 뛰쳐나와 간담을 서늘케 한다. 무섭기만 한 호러 핼러윈만 있는 건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트도 있다.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 님프가든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부스트리트'가 있다. 유령 퇴치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마녀 빗자루 공 굴리기, 몬스터 볼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호러 먹거리들도 준비했다. 떡볶이 중앙에 빨간 케이크를 올린 '좀비무덤떡볶이' 박쥐 모양의 어묵 토핑이 인상적인 '뱀파이어어묵우동' 두툼한 스테이크 사이에 괴물 손가락이 숨겨진 '몬스터핑거스테이크' 등이 그것이다. 붉은 꽃 잔치도 열려 가을 축제에 꽃이 빠질 수 없다. 9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39일간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서 펼쳐지는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붉은 꽃을 테마로 한 축제다. 코스모스·천일홍·풍접초·샐비어 등 붉은 색 꽃 30종 20만 본이 포시즌스 가든을 가득 메우고 있다. 붉은 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설악초·백묘국 등 흰 꽃과 그린·실버 등 다양한 색상의 가을꽃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포시즌스 가든은 의상과 메이크업, 플라워카, 플라워드레스 포토 타임, 와인 파티, 힐링 시간까지 총 5개 테마존으로 꾸며져 있다. 각 테마존별로 자이언트 슈즈, 레드카펫 터널, 꽃그네, 와인존 등 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 스폿이 있다. 가든 중앙에는 지름 10m, 높이 3m의 거대한 플라워드레스 포토 스폿도 있어 올가을을 기억할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7.09.14 07:00
생활/문화

열혈강호 온라인·귀혼, 설 맞이 이벤트 실시

엠게임은 대표 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에서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코믹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에서는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말말말’ 이벤트를 실시한다.현발파 장문 NPC(보조캐릭터)를 찾아가 ‘설날 손싸움 놀이’ 의뢰를 받은 후 대표 NPC와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생명력, 내공, 공격력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화련홍NPC를 만난 후 몬스터 사냥에 성공해 마패와 복주머니를 모으면 아이템, 기연, 경험치 및 게임머니 획득률이 2배로 증가하는 청마 버프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 간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경험치와 기연 200% 상승의 혜택을 제공한다. 설날 한복 의상을 입고 스크린샷을 촬영해 게시판에 등록하면 추첨으로 ‘열혈강호’ 캐릭터 상품 및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캐주얼 무협 횡스크롤RPG ‘귀혼’에서는 오는 2월 26일까지 한 달 간 설날맞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투호경기장에 입장해 ‘네코’ 머리 위의 항아리를 5회 이상 맞추면 설날 세트 아이템을 선물하며, 마물 퇴치 후 윷가락 4개를 모아 윷놀이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풍성한 아이템을 제공한다.이벤트 NPC가 제공하는 의행(퀘스트)을 완료화면 왕장풍 무공, 일반장풍 무공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망부석’이 발동되면 1시간 동안 경험치, 드랍률, 게임머니 획득률 2배 상승 버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1.24 17:41
경제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후보자 모집

지성미를 갖춘 여대생들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 평화를 외친다. 오는 7월 10일 쉐라톤 워커힐 가야금 홀에서 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표 선발대회가 열린다. 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 세계조직위원회(이하 WMU)는 오는 19일까지 한국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할 여자 대학생 후보자를 온라인과 우편 등으로 접수한다.■2008 베이징올림픽 맞이 성대한 잔치 WMU는 내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올 대회를 보다 성대하게 열 예정이다. 2007 한국대표와 세계 대회 선발자들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파견, 세계평화사절단으로 활동케 할 계획이다. 조안 리 WMU조직위원장은 "내년 WMU대회는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WMU 중국조직위원회에서도 2008 WMU대회를 베이징 올림픽과 연계한 중요한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후보자들 가운데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베이징 올림픽 때 훌륭한 평화사절단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WMU 한국대표 선발대회는 이달 26일 1차 예비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0일 본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은 본대회에 앞서 6월 30일부터 10박 11일간(일수 기준)의 합숙을 거치며, 이 기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인터넷의 UCC 환경을 대폭 활용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동영상 블로그를 꾸미고, 인터넷과 방송에서는 대회 기간 펼쳐지는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영상을 UCC 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곽보현 ㈜프리에그 대표는 "WMU대회를 의미 있는 젊은이들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대학생들의 감각에 맞는 다양한 I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과 중국 WMU 세계대회를 겨냥해서 2007년 한국대회와 세계대회를 최첨단 UCC 서비스 대회로 이끌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대회에 참가할 희망자는 WMU 조직위 홈페이지(www.wmu.or.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접수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의상·헤어·메이크업 및 기타 소품은 WMU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WMU 조직위 02-2267-1986. 이방현 기자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는 세계 평화 사절단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선발대회는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서 지(智)·덕(德)·체(體)를 겸비한 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을 뽑는 뜻 깊은 대회다. 상업성 논란에 휩싸인 다른 미인 선발대회와는 달리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선발대회는 세계대학총장회의(IAUP)에서 국제 평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결성한 것이다. 1993년엔 UN 수석 사무처장이 대표 전원에게 세계평화사절단 위촉장을 UN 사무총장 대신 직접 수여하기도 했다.  대회에서 선발된 여대생들은 평화봉사사절단으로 전쟁·민족 분쟁·기아·질병·환경 오염 등 인류의 평화를 저해하는 어려움에 직면한 나라에 파견된다. 1999년엔 코소보 난민 돕기, 2001년엔 UNDP(국제연합개발계획)와 공동으로 에이즈 퇴치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렇듯 WMU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사랑과 평화를 실현하고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07.05.09 09:33
스포츠일반

고사리손의 춤 맵시가 파탄을 사로잡다

▲더르바르 광장에서의 어린이 클럽 공연 모습.우리가 사는 동네에는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옛 파탄 왕궁이 있다. 힌두교 사원에서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 쭈그려 앉아 야채 파는 상인들, 비둘기를 쫓으며 뛰어 노는 아이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 이 모두가 파탄 두루바르(궁전) 광장을 새벽부터 밤까지 북적거리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아마 수 백년 전에도 펼쳐졌을 풍경일 것이다. 파탄에 사는 사람 되는 곳, 지난 토요일 바로 이 곳의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우리 ‘어린이 클럽’ 아이들은 거리 공연을 가졌다. 매주 토요일 나와 아내는 두루바르 광장을 지나 아내가 일하는 CWDC의 Children's Club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아동들을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데 미국에서 자란 나는 영어를,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는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주중에 Ockenden에서 일하는 나에겐 주말 부업 봉사활동인 셈이다. 두루바르 광장에서의 거리 공연은 우리 부부가 구상한 아이디어였다. 봉사활동을 마치기 전 뭔가 추억될 만한 일을 해 보자고 생각하던 중 우연히 떠오른 아이디어였다. 아동들에게 약 한 달간 준비를 시켰다. 처음엔 수줍어하며 자신없어 하던 아이들이 공연 날짜가 가까워오고 춤과 노래 실력이 늘자 활기를 보였다. 행사를 위해 급히 서울의 코피언에 연락, 150달러를 지원받아 떡 재료를 사고 음향 장비와 천막, 갖가지 의상들을 대여했다.  그 날 두루바르 광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선사한 노래, 춤, 연극 등 거리 공연은 대성황이었다. 광장을 지나던 수많은 사람들이 빽빽이 둘러앉아 흥겹게 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아내가 새벽부터 만든 한국 경단은 관중들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날의 거리 공연은 이 곳 현지신문에 까지 크게 보도됐다. 4개월여의 봉사활동 기간이 끝날 때가 됐다. 그 짧은 기간 아내는 정말 많은 일을 했다. CWDC 사상 처음으로 네팔 중년여성들을 모아 문맹퇴치 교실도 열었다. 처음 글을 깨우치고 수료증을 받던 그 분들의 어린애처럼 기뻐하던 모습이란….  마지막 수업일. 아동과 부모들 앞에서 아내는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그리고 “꼭 다시 오겠다”고 수차 약속을 했다. 그래-. 우리는 이곳 네팔에 꼭 다시 올 것이다. 그리운 그들을 찾아.(끝) 해외봉사통신 코피언 로고 이승복(콜롬비아 대학원) *다음회부터는 대 단원의 파라과이편이 연재됩니다. 2006.08.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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