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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태국 집 화장실만 7개‥남편과 애정전선 이상無"

배우 신주아가 럭셔리한 태국 생활을 공개한다. 내일(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각 분야의 퀸들을 모은 '퀸들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소현, 신주아, 강혜진(헤이지니)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부팀장으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출연한다.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인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 후 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 중이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수영장과 골프장이 있는 저택을 공개하며 럭셔리 태국 라이프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신주아의 태국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MC 박명수가 "집에 화장실이 몇 개냐"라고 묻자 신주아가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태국 집에 화장실만 7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국 남자와 태국 남자의 다른 점이 있냐"라는 MC 박명수의 질문에 신주아는 "태국 남자라고 해서 다른 게 아니라 이 남자라서 다르다"라며 애정을 표한다. 8년 차 부부임에도 달콤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인증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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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지상렬 "김경란 때문에 '썸' 처음 알았다" 폭탄고백

지상렬이 폭탄 고백을 한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퀴즈 솔로 지옥’으로 꾸며진다. 토니안, 김경란, 지상렬이 폭풍 입담을 펼치며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팀장으로는 그룹 피원하모니 인탁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함께한다. 지상렬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다양한 예능 프로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상상을 뛰어넘는 표현력으로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은 지상렬에게 “요즘 썸타는 사람 없냐”라고 묻는다 이에 지상렬은 “작년에 슬쩍 왔다 갔다. 저는 썸이라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다. 근데 제가 몇 년 만에 그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지상렬의 폭탄 고백이 이어진다. 그는 “그 주인공이 바로 김경란이다. 김경란 때문에 썸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박명수가 김경란에게도 눈치를 챘었는지 묻는다. 김경란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때가 방송 이후 5년 만에 처음 사적으로 만난 자리였다. 오늘이 세 번째 만남이다”라고 밝힌다. 두 사람의 핑크빛 에피소드 전말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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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청백전' 박명수, 몸 사리지 않는 희생으로 큰 웃음 빵빵

박명수가 몸개그의 진수를 보여준다. 내일(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화요청백전'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5대 선수단 청팀 박명수-양지은-은가은-황우림-김명선-이만기-이경실-우지원-양준혁과 백팀 홍현희-홍지윤-김의영-강혜연-마리아-허경환-조혜련-민우혁-이동준까지 개그계 대모와 스포츠계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청팀의 웃음과 사기를 담당하는 팀장 박명수가 레전드 몸개그 열전을 펼치며 '클래스는 여전하다'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그동안 청팀 팀장으로서 멤버들의 게임 진행을 이끈 박명수가 이번에는 게임에 직접 참가하면서 웃음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된 것. 박명수는 농축돼 있는 게임력을 발휘, 1분에 한 번씩 반복시키는 응원 셔틀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나서는 게임들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정신으로 선수단의 쌍엄지를 치켜세운다. 박명수는 상대팀 팀장 홍현희와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매번 새로운 게임에 돌입할 때마다 몸을 내던지는 시범 게임으로 큰 웃음을 빵빵 터트린다. 청백전 팀장으로서 주고받는 날 선 신경전뿐만 아니라 거침없는 물폭탄 공격을 가하고, 7세 아이를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펼치며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체육관을 뒤흔든다. 그런가 하면 민우혁과 우지원이 등장할 때부터 상남자의 매력을 폭발한다. 학창 시절 야구선수였던 민우혁은 야구에 눈을 뜨기 전에 우지원이 우상이었다며 책받침까지 사 모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민우혁은 우지원과 줄다리기 상대로 만나자 눈빛부터 돌변, 팬심을 뒤로한 채 인정사정없는 승부욕을 터트린다. 제작진은 "몸개그로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을 지닌 박명수가 팀장의 위치를 벗어나 직접 몸을 던지는 개그를 선보이면서 '몸개그 명수'의 명성을 입증한다. 박명수의 솔선수범 몸개그부터 상남자 스타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까지, 화요일 밤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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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임영웅 1위"…'라디오쇼' 2020 검색 키워드 공개

역시 방탄소년단, 역시 임영웅이다. 방탄소년단과 임영웅이 올해를 대표한 아티스트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전민기 팀장과 함께 2020년 빅데이터 차트에 대해 논했다. 전민기 팀장은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 된 키워드는 'BTS'다"고 명불허전 방탄소년단의 힘을 엿보이게 했다. 이어 "2위는 코로나19다. 3위는 집, 집콕, 4위는 주식, 5위는 트로트다. 그리고 MBTI 역시 큰 인기였다"고 소개했다. 또 "살펴보면 코로나로 파생된 키워드가 2~3개다. 그 사이 유일하게 BTS가 우리에게 위안을 줬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인물로는 임영웅이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돼 1년 내내 이끈 트로트 열풍 주역의 저력을 빛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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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미스터트롯' 대망의 톱7 결승전…'트롯맨' 누가 될까

대망의 결승전만 남았다. 전국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롯맨'이 탄생한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역대급 온·오프라인 화제성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33.8%까지 달성했고 3개월 연속 예능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 연구소 발표)에 오르며 그야말로 '국민 예능'에 등극했다. 2달간의 긴 여정을 이겨내고 12일 생방송 무대에 오를 영광의 톱7은 김호중·김희재·영탁·이찬원·임영웅·장민호·정동원(가나다순).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한 결승 경연과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영광의 진(眞)을 선발한다. 왕관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젠 '트바로티', 김호중 타장르부로 출전해 우승까지 노리는 숨은 고수다. 100인이 출전한 마스터예심에서 당당히 진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당시 경연에서 부른 '태클을 걸지마'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압축해놓은 듯한 가사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한때 '주먹'으로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독일 유학을 거쳐 테너로 활동했고 이번엔 트로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솔한 스토리와 진중한 모습으로 중장년 남성 팬층을 사로잡았다.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혼신을 다해 부른 '무정부르스'는 김호중의 '입덕'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단전에서 나오는 우렁찬 성량과 작곡가 조영수도 녹인 감정 전달력이 일품이다. 칼음정·칼박자, 김희재 현역 해군의 도전이다. 병장 김희재의 방송 출연은 부대에서도 본방송으로 지켜볼 정도로 화제만발이라는 전언. 그는 트로트 신동 시절 '울산 이미자'로 유명했다. SBS '스타킹'·KBS1 '전국 노래 자랑' 등 수많은 가요제 경험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했다. '미스터트롯'에서도 빠른 템포의 댄스 등 난이도 높은 노래를 척척 소화해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장윤정의 감탄을 자아냈다. 끼로 똘똘 뭉친 김희재의 모습은 본선 2차전에서 부른 '꽃을 든 남자'로 정리할 수 있다. 준결승 1라운드에선 목상태가 좋지 않아 12위라는 탈락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듀엣 무대로 만회하고 6위까지 올라오며 막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결승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탁이 딱이야, 영탁 현역부 출신답게 가창력과 무대매너, 여유까지 모든 걸 갖췄다. 본선 진출에 실패한 참가자를 위로해주다, 무대에선 엄청난 집중력으로 올하트를 받아냈던 예선 심사는 영탁의 단단한 멘탈을 보여준 대표적 장면으로 꼽힌다. 데스매치에서 부른 '막걸리 한 잔'은 영탁을 결승 후보에 올려놓은 결정적 경연이다. 김준수는 "AR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이렇게 잘했나?"라며 영탁의 실력을 재평가했다. 막걸리처럼 톡 쏘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로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본선 2차 최종 심사에서 진을 차지했다. 온라인 인기투표도 톱3를 유지하고 있고, 현장 반응에서도 늘 유리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막강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갓또배기, 이찬원 강력한 우승후보. 볼수록 진국인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었다. 소속사는 없지만 누나 팬들의 울타리가 든든하다. 팬픽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5주차 인기투표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줄곧 톱3을 달리고 있다. 누나 팬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만큼 별명도 다양하다. 예선에서 부른 '진또배기'로 '청국장 보이스'(음색이 구수해서), '찬또배기'(이찬원+진또배기), '갓또배기'(신+진또배기) 등의 애칭을 얻었다. 모르는 트로트가 없고, 상대 참가자의 세세한 신상 정보까지 외워 경연에 임하는 모습으로 '찬또위키'(이찬원+나무위키)라는 별명도 생겼다.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울긴 왜 울어' 한 소절만에 감탄을 자아낸 실력자다. 장윤정은 "현철 선생님의 기교가 들어있다"고 놀랐다. 임히어로 떴다, 임영웅 기복없는 실력에 탁월한 선곡까지, 그야말로 트로트에 영웅이 나타났다. '바램'을 부른 100인 예심에서 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본선 3차전에서 진, '보랏빛 엽서'와 '울면서 후회하네'로 준결승 1위까지 실력이 진선미급이다. 박명수는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어졌다"며 호소짙은 가창력에 놀랐다. 훤칠한 비주얼에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니 인기가 따르는 것은 당연.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쓸어모았다. 브랜드 평판 연관 키워드에서도 그의 이름이 제일 먼저 따라 붙을 정도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 다만 결승을 앞두고 뜻하지 않게 작가의 편애 논란에 곤혹을 치른 상황이라, 경연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눈웃음에 녹아, 장민호 '미스터트롯'의 맏형이다. 특유의 눈웃음을 매력포인트로 여심을 홀린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 팀장만 맡았다 하면 극찬이 쏟아진다. 장민호랑나비(장민호 임영웅 영기 신인선 신성 영탁)의 '댄싱퀸', 트롯신사단(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의 기부금 미션, 30세 나이차 정동원과의 '파트너' 무대까지 진정한 팀워크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장민호 본인은 조금 주춤했다. 예심에서 부른 '봄날은 간다'로 데뷔 22년차 노련함을 보여주며 조영수 작곡가의 극찬을 받았지만 패자부활전을 거듭했다. 계속된 추가 합격에 자신감이 떨어진 장민호는 부담감도 토로했다. 하지만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칼을 갈았다. '상사화'로 실력 발휘에 성공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준결승전 2라운드 1:1 대결에서 졌음에도 유일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반전의 주인공이다. 하동 프린스, 정동원 어리다고 놀리지 말자. 진정한 '막내 온 탑' 정동원이 나타났다. SBS '영재발굴단', KBS2 '인간극장', MBC '놀면 뭐하니'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보유한데다가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의 지원사격까지 받은 대단한 실력자다. 노래와 춤은 물론, 색소폰 연주까지 다재다능 매력을 갖추고 있다. 13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다. '보릿고개' 무대에선 원곡자 진성이 눈물을 보였을 정도. 148cm로 '미스터트롯'에 입성한 정동원은 적어도 4cm 이상은 자랐다면서, 키와 실력이 쑥쑥 크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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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황보라 "하정우와 걷기학교? 누구나 가입 가능"

황보라가 하정우가 창립한 ‘걷기학교’의 실체에 대해 전했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다시 돌아온 잼 아저씨 방송인 김태진과 팔색조 매력의 연기파 배우 황보라, 배우계의 신스틸러 정이랑이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친다. 2003년 데뷔, 정극과 시트콤을 넘나들며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은 배우 황보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입담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기파 배우 하정우와 같은 소속사로 이적, 한솥밥을 먹게 된 황보라는 하정우가 만든 모임인 ‘걷기학교’의 반장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 유튜브 채널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자타공인 걷기 홍보대사로 인정받은 황보라는 이날 녹화에서도 걷기학교의 홍보를 빼놓지 않았다. 김용만이 “하루 최대 몇 보까지 걸어봤냐"고 묻자 황보라는 “최대 8만 보 정도 걸은 적이 있다. 아침 9시 출발, 밤 10시가 돼서 돌아왔다. 16시간 정도를 걸은 셈이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살이 3kg 정도 빠졌지만, 걷고 난 뒤에 푸짐한 회식을 했더니 말짱 도루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걷기학교’의 멤버로 정우성, 김남길 등의 합류 소식을 전해 대한외국인들의 가입 문의를 받기도 했는데. 황보라는 “걷기학교는 그냥 주구장창 걷는 곳이다.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며 걷기학교 동참을 독려했다. 이에 한국인 팀 팀장 박명수가 “오래 걸으면 어떤 리액션 같은 것은 안 나타나냐”고 묻자 황보라는 “오래 걸으면 실어증이 온다. 또 말없이 계속 걷다 보면 다리가 풀려 자연스레 호랑나비(?) 스텝이 나오곤 한다”며 몹쓸 재현을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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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좋아요 대장 유재석이 불러온 멘붕상태(with 정준하·조세호)

가만히 있어도 추운데 옷과 신발을 벗어 던졌다. 자칭 '좋아요 대장' 유재석이 불러온 파장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하우스 인앤아웃' 특집으로 꾸며졌다. 집밖팀의 팀장은 조세호, 집안팀의 팀장은 양세형이었다. 두 사람은 팀원을 선발하는 특권을 가졌다. 집밖팀은 조세호, 유재석, 정준하 그리고 집안팀은 양세형, 하하, 박명수로 결정됐다. 집안팀은 조세호 집으로 향했고, 집밖팀은 월미도로 향했다. 이동하던 중 집밖팀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너무도 추워 어쩔 줄 몰라했다. 월미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바이킹을 타러 갔다. 신발은 벗었다. 삼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그리곤 옷을 벗었다. 내복 차림으로 바이킹을 탔고 추워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영상은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집안팀의 동영상 '좋아요' 하트 수에 밀렸다. 녹음할 때 실수를 저지른 조세호는 강화도에 위치한 낚시터로 이동하는 내내 자책, 한숨, 미련 콤보로 괴로워했다. 꽁꽁 얼어붙은 낚시터에서 라면 먹방을 시도하려고 했다. 이 모든 것은 자칭 '좋아요 대장' 유재석의 주도로 이뤄진 것. 옷도 벗으라고 지시했다. 좋아요 대장이 몰고 온 후폭풍에 정준하와 조세호는 멘붕 직전의 상태까지 갔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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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조세호, 유재석·정준하 끊임없는 수다에 "너님퇴출"

'무한도전' 조세호가 유재석, 정준하의 끊임없는 수다에 괴로움을 토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하우스 인앤아웃' 특집으로 꾸며졌다. 집밖팀의 팀장은 조세호, 집안팀의 팀장은 양세형이었다. 두 사람은 팀원을 선발하는 특권을 가졌다. 러시아 모스크바보다 추운 서울 날씨에 모두가 밖에 나가길 꺼려했다. 양세형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유재석은 조세호를 향해 "지금 밖에서 롤러코스터 타면 입이 돌아가"라면서 약을 올렸다. 조세호는 "자기는 밖으로 가자. 됐네 됐어"라고 화답하며 유재석을 팀원으로 뽑았다. 이로써 집밖팀은 조세호, 유재석, 정준하 그리고 집안팀은 양세형, 하하, 박명수로 결정됐다. 집안팀은 조세호의 집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양세형은 "많은 분들이 세호 형에 열광하고 화제의 중심이니 그 집에 가서 소개시켜주겠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했지만, 이내 집을 빌려줬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과 정준하는 끊임없이 조세호의 귀에 대고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밖이 추우니 토크로 시간을 끌라는 미션도 추가됐다. 전체적인 대화를 방해하자 조세호는 "혼자 밖으로 나가겠다"라고 소리치며 시끄러운 두 형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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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한은정이 쌍욕해도 다 받아주는 이유는…”

배우 한은정의 매니저 유근용씨가 “3월 초에 결혼했는데 한은정씨가 외제차ㆍ시계ㆍ신발ㆍ옷을 선물로 사줬다”고 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에서 매니저 유씨는 한은정이 ‘쌍욕’을 해도 받아주는 이유에 대해 이같은 예를 들어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정은 “우리 매니저는 성격이 굉장히 진중하고, 감정의 변화가 없다. 내가 감정의 기복이 굉장히 심한데 그걸 많이 받아준다”고 고백했다. 이에 사회자 박명수는 매니저에게 “감정 기복 어떻게 맞추느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한은정은 워낙 대가가 분명해서 계좌이체 잘 해주고…”라며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한은정은 “어쩐지 내가 쌍욕을 해도 받아주더라”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아니, 그렇게 계좌이체하면… 웬만하면 참지 않느냐? 나 같아도 참겠다”라고 은근히 한은정을 옹호했다. 이에 한은정은 “내 쌍욕 한 번 받을래?”라고 대응해 해 주변을 웃겼다. 이날 잡스에는 한은정 매니저 유근용씨 외에도 박명수ㆍ유재환 매니저 한경호씨, 서장훈 매니저 조배현씨, 백지영 매니저 최동렬씨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의 연봉이 공개됐는데, 서장훈 매니저는 “예전에는 정말 박봉이었다”며 “현재 매니저 초봉은 100~150만원 정도 된다. 팀장은 200~300만원, 본부장급 이상이 되면 연봉 5000~6000만원 이상은 되지 않나 싶다. 회사에서 차량과 활동 경비를 쓸 카드도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 돈을 쓸 일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은정 매니저는 “연봉 4000만원이 조금 넘는다. 거기에 한은정씨가 조금 더 챙겨주신다”고 했고, 박명수ㆍ유재환의 매니저는 “연봉으로 따지면 8000만~1억원 정도 받는다”며 “차량 및 활동비는 제가 부담한다”고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5.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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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잡스' 연예인 매니저,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있다

"연예인이 잘되는 것은 훌륭한 매니저들이 있기 때문이다"18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스트로 조배현(서장훈)·유근용(한은정)·한경호(박명수·유재환)·최동렬(백지영)이 출연했다.이날 매니저들은 담당 연예인들에 대한 폭로와 미담부터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을 얘기하며 스타의 그림자가 아닌, 주인공으로 활약했다.먼저 한경호는 "박명수 씨가 결혼 전에는 정말 화가 많았다. 만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화만 냈다.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화를 낼까' 할 정도로 화를 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근데 지금은 최고다. 캐릭터성을 많이 잃었다"며 "월급도 남들보다 많은 편이다.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전화를 드리니, '앞으로 닥칠 상황이 조금 더 일찍 왔다고 생각해라'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제가 상주였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칭찬이 부끄러운 듯 "(매니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트집 잡을 게 얼굴밖에 없다"며 감동파괴자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한은정과 11년째 동고동락 중인 유근용은 "20대 때는 은정 씨가 짜증이 많았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기 싸움 같은 걸 조금 했다. 풀어 얘기하면 연기 욕심이 컸던 것"이라며 "요즘 예능을 하고부터는 욕도 안 하고 짜증도 안 부린다"고 말했다.한은정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3월 초에 결혼을 했는데 한은정 씨가 외제차를 사주셨다. 시계·신발도 사주시더라"라며 "친누나처럼 결혼식장에 제일 먼저 와서 인사도 해주셨다. 저희 식구들이 모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한은정은 "부조도 시원하게 500만 원 했다. 제가 돈은 많진 않지만 오랫동안 저를 위해 고생해줬기 때문에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종신의 매니저를 겸하고 있는 조배현은 "종신형이 결혼할 때 집 보증금을 해주셨다. 당시는 종신형도 투자가 잘 안 돼 힘들었던 때였는데, 제가 결혼한다고 하니 '보증금 해줄게!'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훈이 형은 제 아기 돌 때 부조금 1등을 하셨다"고 덧붙이기도.매니저로서 자부심을 가질 때로 조배현은 "내가 찍은 프로그램이 대박 났을 때"를 꼽았다. 그는 "박지윤 아나운서와 7년 정도 일을 했었다. 그 시작이 '썰전'이었다"며 "당시 출연자 이름에 김구라·강용석 두 분이 계셨다. 여자 게스트는 박지윤만 받아달라고 계속해 매달렸던 적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작도 좋지만 대표작이 있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가장 보람된 순간이 언제였느냐는 물음에 한경호는 "박명수 씨가 대상을 받았을 때가 제일 기뻤다. 그날 시상식 끝나고 집에 가서 혼자 맥주를 마시며 울었다. 명수 형이 수상소감으로 너무 고맙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상을 못 받아서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연봉도 공개했다. 조배현은 "예전에는 정말 박봉이었다"며 "현재 매니저 초봉은 100~150만 원 정도 된다. 팀장은 200~300만 원, 본부장급 이상이 되면 연봉 5~6000만 원 이상은 되지 않나 싶다. 회사에서 차량과 활동 경비를 쓸 카드도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 돈을 쓸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이어 유근용은 "연봉 4000만 원이 조금 넘는다. 거기에 한은정 씨가 조금 더 챙겨주신다"고 밝혔다. 한은정은 "매니저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한다. 월급만으로는 노동의 대가로 조금 적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생각돼 더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경호는 "연봉으로 따지면 8천~1억 정도 받는다"며 "차량 및 활동비는 제가 부담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나는 다시 태어나도 내 연기자와 일을 하겠다'는 질문에 네 매니저는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한은정은 "전 다시 태어나면 매니저는 못할 것 같다. 한 연예인이 잘되는 데에는 본인이 잘난 거보다는 모두 훌륭한 매니저가 있었기에 그렇지 않나 싶다.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5.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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