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SPN, '보스턴, 파이어스 영입 가능 구단 중 하나'
과연 마이크 파이어스(디트로이트)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22일 자신의 SNS을 통해 '보스턴이 파이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는 다수의 구단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아메리칸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보스턴은 릭 포셀로-데이비드 프라이스-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크리스 세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갖고 있다. 21일까지 선발이 소화한 이닝이 566이닝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5위. 선발 평균자책점도 3.74로 6위다.그러나 포셀로를 제외하면 프라이스와 로드리게스, 세일이 모두 왼손이다. 여기에 로드리게스는 현재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이라 파이어스 영입 가능 구단으로 거론되고 있다.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파이어스는 통산(8년) 48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엔 6승6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준수한 모습. 1년 단기 계약(연봉 600만 달러)을 한 상태라 고액 연봉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포스트시즌 경쟁에 들어간 구단에선 매력을 느낄만한 자원이다. 반면 원소속팀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까지 처져있어 가을야구 희망이 높지 않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07.2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