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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동생’ 파트리샤, MZ 막내 방송작가 변신…벌써 재밌어 (‘비밀은 없어’)

방송인 파트리샤가 드라마 연기에 첫 도전한다.파트리샤는 다음달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 출연한다. 파트리샤는 예능작가 성이나 역을 맡았다.‘비밀은 없어’는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을 그리는 코믹 멜로 드라마다. 파트리샤가 연기하는 성이나는 온우주 팀의 막내임에도 절대 기죽지 않고 온우주가 감 떨어진 아이디어를 내놓을 때마다 팩트폭격을 날리는 MZ 직장인의 등신대다.‘비밀은 없어’ 제작진이 11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성이나가 녹화 중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심각한 표정의 온우주 옆에서 해맑음으로 무장한 모습이 담겼다. 오빠 ‘조나단’ 못지않은 예능감으로 주목받는 파트리샤가 연기에서도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트리샤는 극중 팀의 청일점 서브작가 이민구(이민구)와도 ‘환장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비밀은 없어’에는 배우 고규필도 출연한다. 고규필은 송기백의 선배 아나운서 윤지후 역을 맡아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고규필이 맡은 윤지후는 캐릭터 분장을 하고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메인MC를 보조하는 인물이다. 세상 누구에게도 속을 내보이지 못하는 송기백의 심정을 알아주는 직장 선배이기도 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기백이 퇴근 후 지후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 담겼다. “잘생겼던 아나운서?”라는 흥미로운 반전 과거와 직장인의 애환을 ‘웃픔’으로 동시에 승화할 고규필의 연기가 기대된다. ‘비밀은 없어’ 제작진은 “고규필과 파트리샤는 고경표, 강한나와 완벽한 호흡으로 작품 내에서 없어선 안 될 웃음 조합을 만들어낸다. 두 사람의 대체 불가한 시너지가 드라마 안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가 크다”며 “고규필과 파트리샤는 회를 거듭할수록 곳곳에 웃음과 공감을 퍼트리는 유쾌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비밀은 없어’는 5월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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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지긋지긋한 인간관계, 손절하고 싶다면?…‘도망쳐’ 김구라→풍자가 온다

인간관계에서 마주치는 ‘악마’들을 끊어내기 위해 ‘마라맛’ MC군단이 모였다.27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이하 ‘도망쳐’)가 첫방송된다. ‘도망쳐’는 친구, 가족, 연인, 직장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만난 악마로 고통받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진심 어린 조언을 나누는 토크쇼다.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청소년들은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직장인들은 상사나 동료들에 의해 스트레스를 떠안는다. 인간관계에 의한 스트레스는 사회적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 있고, 피를 나눈 가족이 될 수도 있다. 오히려 가깝고 애정이 큰 상대일수록 관계에 대한 고민은 커지기 마련이다. ‘도망쳐’는 이같은 현대인들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 초점을 맞추며 특별한 해법을 제시한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 등 일반인들의 고민을 듣고 패널들이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은 다수 존재하지만, 인간관계 속 악마와의 손절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 바로 ‘도망쳐’만의 차별점이다. 제보자는 악마같은 지인들을 소개하고, 이들로 인해 겪었던 고통과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MC들은 제보자의 실제 대화와 SNS, 사진 및 영상 등의 증거를 통해 그 안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분석할 예정이다.악마와의 전쟁을 예고한 만큼 MC 군단도 ‘매운맛’ 그 자체다. 팩트폭격 김구라, 센 언니 한혜진, 날 것의 매력 김대호, 마라맛 입담 풍자, 수년간의 직장생활로 악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전민기까지 이른바 ‘손절계의 어벤져스’가 뭉쳤다. 각기 다른 말솜씨와 생각을 가진 출연진들이 어떤 시너지를 뽐내고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줄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생긴다.티저 영상만 봐도 이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짐작할 수 있다. 한혜진은 “저같은 사람을 만났어야 정신을 바짝 차렸을텐데”라며 참교육을 예고했고, 김구라는 “주접떨고 있네. 당신 집에서 20년 동안 놀고 있잖아!”라며 독설을 퍼붓는다. 풍자는 제보자의 악마에게 묵직한 경고까지 날린다. ‘도망쳐’ 제보자는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생생하게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다. 단 정체를 숨기기 위해 실루엣만 방송에 나오고 음성도 변조된다. 제작진은 1회부터 출연진 모두를 경악시킨 악마가 등장한다고 말했다. 사연 또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충격적인 실제 이야기라고 전해진다. 예고 영상에서 한 제보자는 “호텔에서 XX까지 해봤다”고 고백했고, 이에 패널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클로즈업돼 역대급 수위의 토크쇼 탄생을 예고했다. 숙명처럼 피하지 못한 채 맞닥뜨리는 인간관계의 ‘악마’. 끝나지 않는 악몽을 겪게 한 악마의 정체는 무엇인지, 악마를 직접 겪은 사연의 주인공들이 들려줄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 악마를 올바른 방법으로 끊어내기 위한 MC들의 특별한 해결책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도망쳐’는 2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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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안효섭‧이성경→유연석..캐릭터 성장‧원년 멤버들 의리 빛났다③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캐릭터들의 변화로 눈길을 끌었다. 시즌3에선 극중 배우 안효섭과 이성경이 시즌2 당시 초짜 티를 벗어던지고 선배 의사로 성장했으며, 이들의 알콩달콩 로맨스도 무르익었다. 여기에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들은 익숙함을 안겼고, 시즌1의 유연석 등이 특별출연해 의리를 빛냈다. ◆‘3년차’ 안효섭‧이성경, 달콤‧짠내 로맨스도 전 시즌에서 돌담병원 의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는 시즌3에선 각각 일반외과, 흉부외과 전문의로 성장했다. 동시에 선배로 거듭나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안효섭은 드라마 방영 전 시즌2에 이어 시즌3에 출연한 것에 대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내며 “시즌3를 촬영하는데 사부님의 분위기가 있는 대사들이더라. 우진이가 생각보다 사부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더라”고 서우진의 캐릭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이처럼 극중 서우진으로 분한 안효섭은 ‘리틀 김사부’의 모습으로 활약했다. 전 시즌에서 시즌1의 강동주(유연석)에 이어 청춘의 얼굴을 그려내며 응원을 받았는데, 시즌3에선 캐릭터의 성장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의사로서 미숙함을 벗어던지며, 선배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김사부처럼 모든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즉 낭만을 지키려는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안효섭과 함께 시즌2에서 청춘 의사들의 열정과 좌절을 표현해낸 이성경도 ‘성장의 아이콘’에서 ‘후배들의 멘토’로 변신한 차은재를 연기했다. 차은재는 한때 수술 울렁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돌담병원에서 이를 극복하고 김사부도 믿고 맡기는 수술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된 인물이다. 이성경은 수술 장면 등을 능숙하게 연기하는 등 캐릭터의 프로페셔널함과, 후배들의 용기를 북돋는 따뜻함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안효섭과 이성경이 함께 만들어간 로맨스는 시간의 흐름을 차곡차곡 담아내는 시즌제의 묘미를 더했다. 극중 서우진과 차은재는 돌담병원에서 모두가 아는 비밀연애로 사랑을 키워나갔다. 안효섭과 이성경은 알콩달콩 설렘부터 3년차 연인의 위기까지, 달콤과 짠내를 오가는 로맨스를 만들어갔다. 안효섭은 “시즌2 때는 이성경과 친해지는 중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서우진과 차은재가 선을 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후로 3년이 지나면서 친구로서의 사랑이 생기며 연기가 더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역시 “이제는 서로 연기할 때 성향이나 개인적인 성향까지도 경계 없이 알게 됐다”며 “잘 모를 때는 조심스러웠는데 서로 편해지다 보니 3년 된 커플의 모습을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원년멤버들 활약…유연석‧박효주 ‘의리’ 시즌3에서 한 가족 같은 ‘돌담즈’ 원년 멤버들은 더 막강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극의 탄탄함을 더했다. 또 전 시즌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 박효주 등이 등장해 드라마의 세계관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극 중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운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 역을 연기했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출연 이후 주연으로 거듭났으나,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 다시 조연 캐릭터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주연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김민재는 “시즌1을 찍을 때 20~21살이었는데 지금 28살이 됐다”며 “연기를 어떻게 해야 힐지, 배우로서 어떻게 거듭날 수 있을지 덕분에 배웠고 성장했다. 시즌3에서 자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우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원년 멤버인 수간호사 오명심 역의 진경, 돌담병원 행정실장 장기태 역의 임원희,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 역의 변우민, 응급의학과 정쌤 정인수 역의 윤나무 등 돌담병원의 터줏대감들의 모습은 익숙함을 안겼다. 이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농익은 유머러스함과 찰떡 호흡으로 극을 단단히 채웠다. 또 시즌1의 초짜 의사였던 강동주가 6년 반 만에 돌담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강동주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후배인 수술 천재 서우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선후배 에이스의 모습을 그려내 시리즈 팬들의 짜릿함을 안겼다. 시즌2에서 마취과 교수 심혜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박효주도 최종회를 하루 앞둔 16일 15회에서 변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한번 ‘팩트폭격’ 대사로 통쾌함과 원년 멤버들과의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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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낭만닥터 김사부3’ 특별출연…카리스마 심교수 돌아온다

배우 박효주가 ‘낭만닥터 김사부3’에 특별출연한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즌2에서 활약을 펼쳤던 박효주가 시즌3에도 합류해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 힘을 보탠다.‘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했던 박효주는 심혜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시리즈에 첫 등장한 심혜진은 거대 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오게 된 마취과 교수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방어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다. 냉철한 말투와 차가워 보이는 표정으로 환자들을 대하고 돌담즈와 많은 갈등을 겪으며 매 회 긴장감을 더하는 활약을 펼쳤다.그러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그녀의 단호하고 솔직한 표현들과 ‘팩트폭격’ 대사들이 통쾌함을 선사하며 점차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시간이 흐르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드러난 반전 매력, 돌담병원 구성원들과 차곡차곡 쌓이는 케미스트리와 관계성이 재미를 배가시키며 ‘낭만닥터 김사부’의 대체불가 핵심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이에 ‘낭만닥터 김사부’의 새로운 시리즈 제작 소식에 박효주의 합류 소식도 이목을 끌었던 터. 최종회를 앞두고 특별출연 소식을 전한 박효주가 돌담즈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박효주가 특별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3’ 15회는 오늘 17일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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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女스타들이 접수! 미미·파트리샤·김완선의 美친 활약

안방극장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성시대’가 열렸다. ‘지구오락실2’, ‘혜리미예채파’, ‘댄스가수 유랑단’ 등 여자 연예인들의 조합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가를 장악했다. 그중에서도 독보적 예능감으로 방송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있다. 오마이걸 미미, 방송인 파트리샤, 가수 김완선이 그 주인공이다. ◇ ‘지구오락실2’ 미미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이 새로운 여행지 핀란드에서 시즌2의 출발을 알렸다. 12일 첫방송된 ‘지구오락실2’는 현재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100만 뷰를 훌쩍 넘는 유튜브 클립 영상 조회수를 통해 ‘지구오락실2’가 믿고 보는 예능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알 수 있다.특히 미미는 시즌2에서 맹활약 중이다. 시즌1에서 개그우먼 이은지가 미미의 전문 통역사로 나설 정도로 신종 언어 ‘미미어’를 개발한 그는 이번 시즌에서 더 이해할 수 없는 발음과 난해한 문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담당하고 있다.1회 ‘줄줄이 말해요’ 게임 중 미미가 ‘당’으로 끝나는 단어를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외친 영상은 248만 회(30일 기준)를 기록했다. 작품 속 명대사를 말하는 게임에는 영화 ‘아바타’의 대사 ‘아이 시 유(I SEE YOU)’ 대신 나비어 ‘토루크 막토’를 말하며 방송사에 길이 남을 어록을 남겼다. 또 게임 중 외래어를 사용하면 벌칙을 받는 ‘훈민정음 윷놀이’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연이어 고백해 장장 3시간의 윷놀이를 이어가며 혼란을 야기했다.그간 청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이름을 알렸던 미미는 ‘지구오락실’을 통해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미미는 ‘지구오락실’ 출연 이후 의류 브랜드와 금융사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퀸으로 거듭났다. ◇ ‘혜리미예채파’ 파트리샤3월 방송을 시작해 지난 28일 종영한 ENA ‘혜미리예채파’는 0%대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1529 영 타깃 대상 OTT콘텐츠 순위 1위(한국 리서치 KOI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며 MZ세대들이 즐겨보는 1등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파트리샤는 ‘혜미리예채파’에서 빠질 수 없는 ‘만능 캐릭터’다. 걸스데이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르세라핌 채연, 최예나, 댄서 리정까지 가수와 댄서들 사이에서 유일한 방송인이지만 이들에 못지않은 끼와 예능감을 자랑했다. 콩고 국적에도 한국 사람들도 모르는 ‘치독’이란 단어를 술술 말하고, 초성 게임에는 ‘닥쳐’라는 비속어를 서슴없이 내뱉어 좌중을 포폭절도하게 만들었다.댄스 타임에도 세븐틴 ‘박수’와 걸스데이 ‘기대해’를 흑인 특유의 그루브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가수 데뷔도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으로 멤버들을 단숨에 홀렸다. 노래에도 소울이 넘치며, 특히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혜미리예채파’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파트리샤의 활약을 모아둔 유튜브 클립 영상은 30만 회를 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25일 베일을 벗은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까지 세대별로 가요계에 새 역사를 쓴 여가수들이 전국을 돌며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 시청률 3.2%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특히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올해 55세, 데뷔 38년 차가 된 김완선은 ‘맏언니’ 포지션답게 동생들을 다독이면서도 특유의 느긋함을 유지하고 있다. 예능에서 활활 타오르는 이효리와 상반된 매력으로, 평이하고도 차분한 모습을 유지한다. 그 진중함 속에 한 번씩 뻥뻥 터지는 멘트가 바로 김완선의 매력이다.이효리가 “사람들의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고 묻자 “ 자기야, 이제 별로 시선이 없다”고 팩트폭격을 하며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날린다. 또 엄정화와 이효리도 출연한 적이 없는 90년대 국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 여러 번 섰었다고 말하며 가늠하기도 힘든 ‘짬밥’(연륜)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MZ세대 ‘클럽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도 완벽하게 따라추며 명불허전 ‘댄싱퀸’의 모습을 자랑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모이게 한 이효리가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 김완선은 맏언니로서 팀의 활기를 돋우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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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쿡연구소' 신기루, 김준현 향해 "헛뚱뚱이 같아" 팩트폭격

신기루가 '가짜 밀키트 연구소'에서 패배한 헛뚱뚱이들의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 내일(16일) 오후 8시 채널S에서 방송되는 '위대한 집쿡 연구소'에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개그우먼 신기루가 등장한다. 김준현은 후배 신기루를 소개하며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신기루는 "'대충 먹자'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음식 선택을 결혼처럼 신중하게'"라는 명언으로 감탄을 부른다. 또 자신과 맞는 분들과 함께 자리한 것에 대해 기대에 찬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가짜 밀키트 연구소'에서 참패한 연구원들의 이야기를 본 신기루는 "약간 헛뚱뚱이 같아"라며 김준현을 향해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유발한다. 김준현은 "오늘은 헛뚱뚱이가 아니란 것을 증명하겠다"라고 다짐한다. 이에 반해 완벽하게 승리를 거둔 이특은 흥을 폭발시키며 멤버들 앞에 나타난다. "그래서 신기루님 모신 거에요?"라며 다시 한번 연구원들을 도발해 이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다. '가짜 밀키트 연구소'의 4번째 대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명절 음식 밀키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특은 특별히 명절 음식 전문가 '유 여사(?)'의 조언을 얻는다. 강호동과 김준현, 히밥을 구원하러 온 특별 연구원 신기루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위대한 집쿡 연구소'는 코로나 시대,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연예계 최고의 요리 장인 강호동, 김준현, 이특이 실제 판매되는 다양한 밀키트에 대해 알아보고, '결정적인 한 방' 레시피로 세상 어디에도 없던 특별한 요리를 탄생시키는 쿡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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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우지원-김훈, 상암불낙스 맞춤 코치로 등장

허재, 현주엽 코치진을 위협할 스페셜 코치가 찾아온다.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의 농구 실력을 업그레이드해줄 눈높이 맞춤 코치로 코트 위 황태자 우지원과 스마일 슈터 김훈이 함께한다. 이들은 현 코치진을 향한 서슴지 않는 디스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전설들은 농구 성황기 시절 전국 여심을 사로잡은 우지원과 김훈의 등장에 옛 스타를 만나듯 반가운 얼굴로 맞는다. 허재, 현주엽, 우지원, 김훈까지 90년대 대한민국 농구계를 이끈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관이 연출된 것. 우지원과 김훈은 상암불낙스 창단식날 자신들을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 내심 섭섭한 마음을 토로한다. 그 중 김훈은 창단에 맞춰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고백, 상암불낙스에 대한 은근한 애정을 내비친다. 감독 허재, 코치 현주엽이라는 상암불낙스 코치진에 대해 우지원은 "아빠만 두 명이고 엄마 자리가 비어있다"라는 냉정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면서 코치의 섬세함을 갖춘 자신을 어필, 현주엽의 자리를 노리는 야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형 배우한다고 했잖아"라며 찬물을 확 끼얹는 안정환의 팩트폭격에 우지원은 당황을 금치 못한다. 안정환으로부터 속속들이 밝혀지는 과거 발언에 대해 진실 규명을 한다. 그런가 하면 연세대 출신 우지원, 김훈과 고려대 출신 현주엽 간의 후끈한 신경전도 펼쳐진다. 30년이 넘도록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온 라이벌 관계가 '뭉쳐야 쏜다'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한다. 현주엽은 "연대는 농구를 잘한다"라며 우지원과 김훈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내린다. 우지원은 "10번, 20번 경기를 하면 한 두 번 져주는 정도였다"라며 도발, 흥미진진한 선전이 오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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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핵인싸' 셀럽으로 성장…패션 화보도 거뜬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는 포차를 찾은 마지막 손님으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인 김온아, 김선화 자매가 자리를 빛냈다. 언니들은 두 선수를 향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를 정성스레 대접하고 각 종목의 국대 선수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공감 토크의 장을 펼쳤다. 도쿄 올림픽이 생애 네 번째 올림픽이 되는 김온아 선수는 잦은 부상과 재활치료를 반복하면서 마음 고생했던 상황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언니들은 김온아 선수에게 격한 동감을 표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했다. 스포츠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과 악플 등에 대해서도 솔직 과감하게 이야기 하는 등 국가대표들만의 공감토크를 이어갔다. 포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언니들은 이후 첫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선수복과 편한 옷만 즐겨 입었던 언니들은 쇼핑을 하는 것조차 낯설어했지만 톱모델 이소라가 멘토로 나서며 변신에 나서기 시작했다. 언니들은 본인의 체형을 고려한 패션 꿀팁을 전수받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했다. 그 중 한유미는 큰 키를 조금 작게 보일 수 있는 꿀팁을, 정유인은 광배근과 어깨 근육의 매력을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 법을 전수 받았다. 화보 촬영을 위한 포즈 및 표정, 시선 처리 등을 열정적으로 배우며 의지를 빛냈다. 언니들의 선수복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정유인 같은 경우에는 시합복을 포함한 모든 선수복을 개인 경비로 사는 것은 물론 젖은 수영복은 마찰 때문에 다시 입기가 어려워 시합에 나갈 때는 5~6개를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소라와 함께 언니들의 지난 화보를 모니터링을 하던 중 앙드레김 패션쇼에 여러 번 올랐던 박세리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웨딩마치 사진으로 결혼설이 돌았던 웃픈 일화와 원빈, 공유와 함께 무대에 오른 사진이 공개되며 부러움을 샀다. 이후 시작된 화보 촬영은 영화 속 여성 캐릭터를 재해석한 콘셉트로 언니들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특히 남현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으로 파격적인 메이크업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런 변신이 낯선 한유미는 남현희를 보고 '처키 콘셉트'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이에 반격하듯 박세리는 '알라딘'의 쟈스민 공주로 변신하기 위해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한유미를 보고 '현실은 마데카솔'이라는 팩트폭격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곧이어 시작된 화보 촬영장은 프로페셔널함까지 느껴지는 뜨거운 분위기로 달궈졌다. '블랙스완'의 니나로 변신한 곽민정의 고혹적인 자태는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박세리와 정유인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는 국대급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노는 언니'는 국가대표 선수라는 프레임에만 갇혀있던 언니들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일탈을 안겨주며 신선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는 쉬이 접하기 힘든 선수들의 삶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이자 어느 순간 언니들의 끼와 매력에 빠지게 되는 예측불허의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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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허당미 동해-잔망미 은혁, 美친 웃음폭격

'전지적 참견 시점'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0회에는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의 극과 극 일상이 공개됐다. 예능 신생아 동해의 허당미와 은혁의 잔망미가 시청자들에게 반전 재미로 다가갔다. 신동에 이어 동해, 은혁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참여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전참시' 등용문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앞서 규현 편에 출연해 신스틸러 존재감을 뿜어내며 '국민 설거지 요정'으로 등극한 은혁.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D&E 컴백과 함께 동해가 출격했다. 은혁은 셰프 규현과 함께 군대리아 쿡방에 나섰다. 분량 사수를 위한 은혁의 잔망 넘치는 예능감이 시종일관 빅웃음을 터트렸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한 동해의 루틴은 영어로 가득했다. 동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 책을 펼치고, 슈퍼주니어와 전화통화 도중 난데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엉뚱함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동해가 제작진과 전화통화 중에도 영어를 내뱉었다는 제보까지 쏟아져 웃음을 배가했다. 동해는 발지압 판 위에 서서 탁 트인 멍하니 한강뷰를 바라보는가 하면, 어머니의 깜짝 알코올 근황 공개에 황급히 전화를 끊어 MC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동해의 상상도 못 했던 허당 매력에 MC들은 "동해 씨가 이런 캐릭터인 줄 몰랐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은혁은 예능 신생아 동해의 분량이 걱정돼 전화통화로 폭풍 예능 과외를 쏟아냈다. 이에 동해는 "분량만 뽑으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해라. 분량! 분량!"이라고 발끈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뒤집어놨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은 14살 세대차이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20대 매니저와 다시 한번 '전지적 참견 시점'을 찾았다. 허경환은 300년 앞서간 퓨처아이돌 '억G조G'로 기상천외한 웃음을 남기는가 하면, 뼈 때리는 팩트폭격을 날리는 매니저와의 중독성 강한 티키타카를 드러냈다. 허경환은 매니저의 집을 방문한 뒤 매니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어 고민 중이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허경환과 매니저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주짓수 대결을 펼치며 진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120회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3.6%(2부)를 기록하며 16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2부)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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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격 독설 난무"…'미우새' 처참한 연애능력고사

‘미우새‘ 아들들이 장가 가지 못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 임원희,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을 집으로 초대한 홍진영이 ‘미우새‘ 오빠들을 위해 연애 능력 고사 문제를 출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아들들은 “예습(?)이라도 해올 걸 그랬다” 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 母벤저스의 기대를 자아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각기 개성만점, 상상초월의 오답들을 내놓아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답을 듣고는 불꽃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공개된 정답에 도리어 역정(?)을 내 어머니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급기야 연애 상황극을 하던 탁재훈은 홍진영의 팩트 폭격에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여심 저격에 실패한 ‘미우새’ 아들들의 연애 능력고사, 그 처참한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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