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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효연, 연습생 시절 일탈 고백…시우민 폭풍공감

소녀시대 효연이 '월드스타 DJ'가 되기 위해 욕까지 연습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연습생 시절 일탈을 고백한다. 오늘(6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월드스타 DJ가 꿈이지만, 욕이 어렵다는 효연에게 극약처방이 될 솔루션을 제시하는 4MC의 모습이 그려진다. 효연은 이날 현모양처였던 어린 시절 꿈이 월드스타 DJ로 바뀌게 된 사연을 설명하다 "세뇌기고(?) 있었다"라는 외계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김없이 등장한 '효연 어록'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다. '언어 능력자' 성시경이 '세뇌기고'의 뜻을 정확하게 캐치한다. "DJ효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날아다니더라"라는 극찬 속 효연은 "영어로 욕하는 게 어색했다. 욕이 어설퍼서 거울 보고 연습한 적이 있다"라며 월드스타 DJ가 되기 위해 욕까지 연습했던 일을 떠올린다. 여전히 욕하는 게 어려워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효연에게 이용진은 "욕만 하는 서브를 섭외하라"라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때 신동엽이 DJ 효연에게 꼭 필요한 '욕' 적임자를 추천했다고 해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소녀시대 데뷔 15년 차인 효연은 12세 때 SM 연습생으로 시작했다며 연습생 시절의 일탈을 털어놓는다. 효연의 일탈에 직속 후배인 시우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폭풍 공감한다. 소녀시대와 엑소를 연습생 시절 일탈하게 만든 핫 아이템이 과연 무엇인지는 주목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7/22 변경),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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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투자 실패 조승우, "그 입 좀 다물라" 일론 머스크에 일침

조승우가 '도지코인'으로 인한 상처를 고백하며, 일론 머스크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조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조세호는 "시공간을 초월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승우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혹시 코인 해보셨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다들 하니까 나도 해봤다"라며 코인 투자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어 "몇 달 전으로 돌아가서 일론 머스크에게 그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싶다.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원하다"며 폭풍공감했다. 특히 해당 부분 자막에는 "조지킬도 부릅니다 '도지 산 순간'"이라는 문구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을 자신의 트위터에 자주 언급해, 암호화폐 가격 등락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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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이지아·김고은·이수현·로제의 특별한 수다

배우 이지아, 김고은, AKMU 이수현, 블랙핑크 로제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바라던 바다’에서는 이지아, 김고은, 이수현, 로제 네 사람의 폭풍 수다부터 모두 함께하는 첫 숙소 생활이 공개된다. 밤 영업을 앞두고 바(BAR)에 모인 이지아, 김고은, 로제. 로제의 기타 실력을 칭찬하던 김고은은 “나도 항상 혼자서 기타를 독학하려고 마음 먹는데 항상 힘들다. 아빠와 오빠가 기타를 독학으로 잘 쳐서 나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기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뛰어난 베이스 실력자의 이지아 역시 “나도 예전에 베이스 쳤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지문이 없어졌었다”고 밝혔다. 이지아와 김고은의 말에 로제는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음악과 기타로 공통 관심사를 나누던 이들은 한참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 갑자기 울린 재난문자 알림에 로제는 “저는 좀비 때문에 재난문자를 항상 켜놓는다”고 엉뚱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아는 “나도 그런 생각 한다”라고 폭풍공감하며, 좀비뿐 아니라 외계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로제는 이지아의 우주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고, ‘UFO’와 ‘좀비’로 통한 두 사람의 수다 타임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들은 한 방을 함께 쓰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이수현은 숙소 방에 첫 입성한 로제를 위해 직접 쿠션을 정리하고 매트리스를 깔아주며 자리를 마련했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지아는 “여기가 너무 재밌다. 소꿉장난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특히 로제는 “김고은 언니가 너무 좋다. 매력에 푹 빠졌다. 맨날 연락할 것 같다”라며 김고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에 김고은은 “수현이도 (내 전화번호) 땄는데 이젠 너야?”라고 장난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수현 역시 “(김고은)언니 없으면 안 돼”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층 더 가까워진 이지아, 김고은, 이수현, 로제의 자매 호흡은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바라던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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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전참시'서 짠내나는 서울생활 공개...비, "20년 전 내 모습 같아" 폭풍공감!

안성준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한달 차 서울살이를 공개해 짠내 웃음과 폭풍 공감을 선사했다. MBC ‘트로트의 민족’의 우승자인 안성준은 6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처음 출연해, 본격적으로 연예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향이 대구인 그는 현재 서울에서의 방송 활동을 위해 여러 호텔을 돌아다니면서 생활하는 중. 이에 매니저 김종덕 씨는 이른 아침부터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호텔로 픽업에 나섰다. 매니저가 도착하기 전, 안성준은 비즈니스 호텔 방 안에서 달걀과 누룽지를 투입(?)한 특제 컵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또 헤어 드라이어로 다림질을 하는 생활의 지혜를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트렁크에서 ‘트로트의 민족’ 우승 트로피를 꺼내보며 만족의 미소를 짓는가 하면, 세금 4%를 뗀 우승 상금 996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깜짝 공개해 ‘우승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니저와 만난 안성준은 “별로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며 의기소침했고 김종덕 씨는 “이제 시작이니까 더 노력해야 한다. ‘전참시’ 나가면 많이 알아볼 것”이라며 기를 팍팍 세워줬다. 이후 상암동 MBC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안성준을 마중나온 팬들의 모습에 함박 미소를 지으면서 기념 촬영을 했다. 장성규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는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가전제품 ‘아이쇼핑’을 했다. 안성준은 “서울에 집을 마련하면 세탁기를 사고 싶다”며 ‘서울 집 마련’의 꿈을 드러냈다. 이후 매니저와 함께 장충동 족발집에서 폭풍 먹방을 펼친 뒤 인근 낙산공원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종덕 씨는 과거 여행 가이드로 일했던 경험을 십분 살려 틈만 나면 안성준에게 서울 명소에 대해 설명해줘 안성준과 케미를 발산했다. 안성준은 매니저의 친절한 가이드 하에, 한양도성 성곽길을 한바퀴 돌았으며,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이렇게 수많은 집들이 있는데 내 집만 없네”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에 김종덕 씨는 “곧 더 잘 되어서 서울 집을 마련할 날이 올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안성준의 한달 차 서울살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가수 비는 “20년 전, 내 데뷔 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면서 “반드시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안성준을 격려했다. 시청자들 역시 ‘짠내’ 가득하지만 성실하고 소탈한 안성준의 모습에 폭풍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대구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가수의 꿈을 이룬 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숙소에서 보여준 안성준표 생활의 지혜, 폭풍 공감하면서 봤네요”, “안성준과 매니저 케미, 은근 재밌었어요”, “진짜 ‘어서와 서울은 처음이지’ 보는 줄 알았어요. 안성준 매니저님의 서울 가이드, 대박이네요”, “안성준 님의 서울집 마련의 꿈이 꼭 이뤄지길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뉴트로트 가왕’으로 등극한 안성준은 오는 8일 KBS1 ‘가요무대’에 첫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사진=MBC '전참시' 캡처 2021.03.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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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회식·주말 워크숍"…'가보연' 폭풍공감 오피스 라이프

"우리 회사 이야기 아니야?"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가 연애 뿐만 아니라 폭풍 공감을 일으키는 현실 직장 라이프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연애사를 넘어 생생한 직장 생활 에피소드로 관객들의 열띤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다른 사람의 시시콜콜한 연애사를 꿰뚫고 있는 병철(강기영)부터 가족 같은 회사를 지향하지만 눈치는 부족한 대표 관수(정웅인), 그리고 미영(장소연)을 비롯한 직장 동료 캐릭터를 회사에 한 명씩은 꼭 있을법한 인물들로 설정, 실력파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리얼리티를 더했다. 또 주말 등산 워크숍, 갑작스러운 프로젝트, 건배사가 빠지지 않는 회식 등은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디테일한 에피소드와 관계로 그려져 폭넓은 공감대를 선사한다. 특히 영화 속 회사에서 벌어지는 모바일 메신저 에피소드는 현실 반영 100%, 리얼한 직장 생활로 신선한 재미와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연애, 직장 다 100% 공감됨! 방금 보고 나왔는데 다시 보고 싶음' '직장생활을 해본 분이라면 너무도 공감되는 대사들이 넘칩니다' '연애와 직장, 모든 것에 공감하며 미친 듯이 웃었다' '현실적인 직장생활과 로맨스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30대 직장인으로서 공감 많이 된다' '직장 다녀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영화 속 일들이 영화만이 아닌 것을' 등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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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윤상현에게 아내 메이비란…"정신적 지주"

'웃픈' 연기의 대가에 등극했다.배우 윤상현(42)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남정기 역을 통해 극에 달한 찌질함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을의 애환을 전하며 폭풍공감을 이끌어냈다. 2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지만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윤상현표 맛깔스런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해 '인생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파트너였던 이요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 경쟁작이었던 tvN '기억'에 앞섰다. '욱씨남정기'는 JTBC의 자존심을 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15년 2월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에 골인한 윤상현은 결혼 2년 차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같은 해 12월 딸을 품에 안은 윤상현. 그는 "'욱씨남정기'가 결혼 후 첫 작품이었다. 결혼하고 난 후엔 연기에 참여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보다 단단해졌음을 느끼게 했다.-쿠바에서 한류 전도사로 활약했다."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가 쿠바에서 시청률 90%를 넘었다. 그래서 3년 전 쿠바의 문화부 장관에게 초청을 받아 쿠바에 간 적이 있다. 국민 스타가 된 것처럼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한국 드라마를 국영 방송에서 한 건 그때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너무 신기했다. 사람들이 웃는 얼굴로 반겨줬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돈이 있든 없든 행복한 표정이었다. 그런 쿠바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아내의 지원사격 하에 지난 7일 첫 싱글을 발매했다."너무 늦게 낸 감이 있다. 드라마할 때마다 OST가 나오고 그러다가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가 없어서 발라드가 들어갈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싱글을 발매하게 됐다. 한국에서 디지털 싱글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이번 싱글을 시작, 지속적으로 음반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노래하는 걸 좋아하니까 놓기가 싫다. 요즘 음악 프로그램의 출연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제의도 받았는데 거긴 정말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더라. 내가 출연해도 되는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고민만 하고 있다.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내가 어떻게 나가겠나. 상상만 해도 부끄럽다. 대신 라디오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 라디오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가수로 음반을 낸 소감은."OST가 아니라 순수한 내 음반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 무엇보다 내 느낌이 많이 들어간 노래라 홍보하러 다니면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결혼 2년 차다. 아내 메이비는 어떤 존재인가."혼자 살 때는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면서 중심을 잘 잡지 못했다. 그런데 이 친구랑 살면서 줏대 없이 기울지 않고 결정하는 것에 확고해졌다. 대화하는 사람이 생기고 문제의 해법을 대화를 통해 얻는다. 아내는 나의 정신적 지주다. 되게 든든하다. 몸은 왜소하지만 정신력은 최고다."-메이비의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나."줏대가 있다. 자부심도 있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아는 사람이다. 하지만 난 그런 부분에서 서툴다. 근데 이 친구는 서툰 날 잘 잡아준다. 그 모습을 보면서 배운 것도 많다. 말을 조리 있게 잘 못하는데 인터뷰가 있다고 하면 아내가 전날 밤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서 문자로 보내준다. 그 문자를 보면 '내가 결혼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조를 잘한다. 내조의 여왕을 만난 것 같다."-딸이 태어난 지 6개월이 됐다. 딸 자랑 좀 해달라."촬영을 하면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새벽 2~3시에 들어간다. 아이가 자다 깨면 우는데 날 보곤 웃는다. 몸이 피곤한데도 아이가 웃어주면 피곤이 싹 사라진다. 그래서 아이랑 한 시간씩 놀다가 자곤 했다. 아이가 있어서 내가 더 힘이 나는 것 같다."-어떠한 남편, 아빠가 되고 싶나."친구 같은 아빠, 든든한 남편이 되고 싶다. 모든 세상 아빠와 남편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나 또한 그렇게 친구 같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배우로서의 목표는."최선을 다하면 시청자들이 알아봐주는 것 같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그래서 들어오는 작품마다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안 해본 캐릭터도 많고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도 많다. 그때그때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고 싶다.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연기의 스펙트럼이 어디까지인지를 확인해보고 싶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관련기사[인터뷰①] '욱씨남정기' 윤상현 "종방연날 나도 모르게 울컥"[인터뷰②] '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만나 기쁘고 행복했다"[인터뷰③] 윤상현에게 아내 메이비란…"정신적 지주" 2016.05.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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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욱씨남정기' 윤상현 "종방연날 나도 모르게 울컥"

'웃픈' 연기의 대가에 등극했다.배우 윤상현(42)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남정기 역을 통해 극에 달한 찌질함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을의 애환을 전하며 폭풍공감을 이끌어냈다. 2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지만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윤상현표 맛깔스런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해 '인생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파트너였던 이요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 경쟁작이었던 tvN '기억'에 앞섰다. '욱씨남정기'는 JTBC의 자존심을 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15년 2월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에 골인한 윤상현은 결혼 2년 차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같은 해 12월 딸을 품에 안은 윤상현. 그는 "'욱씨남정기'가 결혼 후 첫 작품이었다. 결혼하고 난 후엔 연기에 참여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보다 단단해졌음을 느끼게 했다.-종방연 날 눈물을 보였다더라. "마지막 회를 스태프들이랑 같이 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울려고 한 게 아닌데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 정말 즐겁게 찍었다.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까지 내 마음대로 놀아본 적은 처음이다. 작품에 대한 애정도도 컸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여태까지 했던 드라마들 중 가장 컸기에 떠나보내는 게 아쉬워서 그랬던 것 같다."-'갑동이'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었다. "작품은 계속 보고 있었다. 차기작을 고르는데 시간이 걸렸던 건 이번에 작품을 하면 카메라 앞에서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욱씨남정기' 대본을 봤다. 1, 2회 대본을 보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결혼 후 첫 작품이기도 했다. "주변에서 '인생드라마'라고들 하는데 결혼하고 난 다음에 한 작품이라 연기에 참여하는 자세가 많이 달랐다. 드라마에서 '책임'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다른 때보다 책임감이 컸던 드라마였다. 가정도 있고, 아내도 있고, 딸도 있다 보니까 신마다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딸도 보지 않겠나. 소홀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욱씨남정기'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눈동자를 이번 드라마하면서 많이 신경 썼다. 2~3배 오버해서 눈동자를 많이 사용했다. 처음에는 우리 드라마에서 벗어나 연기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잘 묻어나게 해줬다. 동공을 사용해서 그렇게 연기하지 않았다면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 동공 연기가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처음 깨달았다. 그리고 감독님을 잘 만난 것 같다. 감독님이 여태까지 멜로 위주의 그림을 연출하셨던 분이라 과연 연출을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재미없는 신도 감독님 덕분에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졌다. 감독님의 아이디어가 한몫한 것 같다."-남정기란 캐릭터에 공감했던 부분은."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의 공감할 것이다. 나 역시 배우를 하기 전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남정기처럼 다른 사람한테 뭔가를 부탁하러 갔다가 퇴짜 맞은 적도 있다. 그런 부분이 많아서 1, 2회 대본을 처음 읽고 많이 울었다. 그래서 이 역할을 정말 자신 있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까지 결심했다. 우리 드라마는 정말 '웃프다'는 표현이 딱이었다. 슬픈 장면인데 코믹 요소를 가미해서 '웃픈' 상황으로 만들었다.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코믹 연기였다."드라마에서 한 가지 연기만 쭉 하는 걸 안 좋아한다. 그래서 재미없는 신도 재밌게 하려는 면이 있다. 이때까지 해왔던 드라마들을 보면 이 연기는 정말 이렇게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하면 내 주관대로 코믹으로 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떻게 매일 멋진 표정과 멋진 말을 하겠나. 울 때도 있고, 웃을 때도 있고 드라마에서도 그런 부분을 많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여러 가지 표정이나 감정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욱씨남정기'에선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쏟아부었다."-명장면 세 가지를 꼽아달라."아직도 첫 느낌을 잊지 못한다. 1, 2회에서 남정기가 옥다정(이요원)한테 가서 옷 벗긴 채로 쫓겨나 복도에서 서럽게 우는 장면이 있다. 그 신을 보면서 '우리나라 샐러리맨들이 다 저렇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아직도 처음에 읽었던 2부의 마지막인 남정기가 복도에서 우는 장면을 잊을 수 없다. 내가 연기한 걸 보면서도 울컥했다. 그리고 구조조정 하던 신이 생각난다. 솔직히 말하면 현실에서 구조조정한다고 했을 때 남정기처럼 내 이름을 써서 낼 수 있을까.(웃음) 그래서 그런지 남정기란 인물도 비현실적인 인물인 것 같다. 우주(최현준)가 옥다정과 결혼하겠다고 떼를 쓰는 장면도 재밌었다. 나 역시 우주 같은 경험이 있다. 옆집 누나가 고등학생이고 내가 초등학생이었는데 결혼한다고 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공감이 많이 갔다. 더 어렸을 때는 '원더우먼'을 보고 반해서 무조건 미국 여자랑 결혼하겠다고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긴 생각들이다.">>2편에서 계속[인터뷰②] '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만나 기쁘고 행복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관련기사 [인터뷰③] 윤상현에게 아내 메이비란…"정신적 지주" 2016.05.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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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만나 기쁘고 행복했다"

'웃픈' 연기의 대가에 등극했다.배우 윤상현(42)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남정기 역을 통해 극에 달한 찌질함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을의 애환을 전하며 폭풍공감을 이끌어냈다. 2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지만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윤상현표 맛깔스런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해 '인생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파트너였던 이요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 경쟁작이었던 tvN '기억'에 앞섰다. '욱씨남정기'는 JTBC의 자존심을 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15년 2월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에 골인한 윤상현은 결혼 2년 차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같은 해 12월 딸을 품에 안은 윤상현. 그는 "'욱씨남정기'가 결혼 후 첫 작품이었다. 결혼하고 난 후엔 연기에 참여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보다 단단해졌음을 느끼게 했다.-카메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은행원 역으로 나왔던 아내 메이비가 가장 인상 깊었다. 원래는 다른 여자분이 찍었는데 너무 긴장을 했는지 재미가 없었다. '재밌는 신인데 재미가 없다'고 제작진이 걱정하고 있더라. 그때 갑자기 아내 생각이 났다. 반신반의하고 아내한테 얘기했는데 흔쾌히 응했다. 그래서 찍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아이 키우느라도 힘든데 아침 일찍 나와서 촬영에 참여해줘 고마웠다."-이요원과의 호흡이 좋았다."처음에는 되게 차갑고 낯가림이 심해 표정이 항상 굳어 있었다. 그래서 다가가기 무서웠다. 말 시키기도 힘들었다. 그런데 친해지고 난 후 보니까 말도 많고 털털하고 잘 웃는 친구였다. 사람들과 편해지니까 세트장에 오는 게 즐겁다고 하더라. 이요원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종방연에서 내가 울 때 요원이도 같이 울더라. 요원이도 나처럼 끝난 것이 섭섭했던 것 같다."-유재명과의 브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다."재명 씨와 난 73년생 동갑내기다. 이 사실을 처음 알고 화들짝 놀랐다.(웃음) 동갑이니까 서로 반말을 하는데 그 모습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면 자꾸만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재명 씨는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 어디서 연구를 해왔는지 사장님 역할을 정말 끝내주게 잘해줬다. 대단하더라."-황찬성과도 찰진 형제 호흡을 보여줬다."찬성이는 영화 '덕수리 5형제'에서 형제 역할을 한 적이 있다. 그때 그 친구 연기를 처음 봤는데 연기를 편하게 잘하더라. 그래서 감독님, 작가님과 미팅할 때 동생 역할이 찬성이라고 하길래 그 영화를 보고 캐스팅한 줄 알았다. 근데 그건 아니었다."-'욱씨남정기' 시즌2에 대한 요청이 많다."작가님이 시즌2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는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시즌2의 출연 섭외가 온다면 출연하고 싶다. 근데 함께했던 스태프와 감독님이 같아야 한다. 그럼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로맨스 요소는 끝에 조금만 보여주고 끝났다. 결말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원래는 그런 것조차도 없을 뻔했다. 처음에 미팅할 때는 로맨스가 거의 없을 거라고 했다. 직장 다니는 회사원들의 얘기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보여주기 위해 쓴 작품이라 남정기와 옥다정의 로맨스가 나오면 집중이 깨진다고 작가님이 그러셔서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근데 조금씩 집어넣다가 결말에 조금이지만 로맨스 요소가 나왔다. 결말이 마음에 든다. 좋았다. 주위 사람들도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코믹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나."억지로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이런 연기를 하는 건 타당해', '합리적이야' 이런 생각을 계속 주입하면서 진심을 담아 상황에 맞춰 연기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이번 드라마의 경우 전체를 보면 웃긴 거 보다 '웃픈 게' 더 부각이 됐기 때문에 코믹 이미지가 부각이 된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한 드라마 안에는 코믹 연기가 다 들어간다. 하는 행동이나 표정, 목소리, 톤의 변화 그런 게 재밌게 다가오는 것 같다. '겨울새' 때도 진심으로 연기한 건데 시청자들이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그렇듯이 진심으로 연기하면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는 것 같다. 그게 나만의 색이라고 생각한다. 색깔이 생긴 것 같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자부심이라는 것도 생겼다.">>3편에서 계속 [인터뷰③] 윤상현에게 아내 메이비란…"정신적 지주"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관련기사[인터뷰①] '욱씨남정기' 윤상현 "종방연날 나도 모르게 울컥"[인터뷰②] '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만나 기쁘고 행복했다" 2016.05.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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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륙은 현재 '미생'앓이, 폭풍공감하는 반응보니..."정말 최고야!"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드라마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중국대륙도 홀렸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미생 중국인 반응'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 ‘미생’을 본 중국 시청자 평도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공감 포인트’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미생’ 중국 팬들의 반응을 보면 배우들의 연기력과 드라마 내용에 아주 좋은 평을 내려 앞으로 펼쳐질 ‘미생’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모든 장면이 너무 최고야”, “강소라 화이팅!” 등의 공감 뿐 아니라 “흠 잡을데가 하나도 없어”, “요즘 회사 업무환경 잘 보여줘”, “ 등 호평을 늘어놓았다. 또 출연 배우에 대한 언급과 함께 '미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점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한편 '미생'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했다. '미생' 중국인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드라마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듯", "미생 중국대륙도 휩쓸 듯", "미생이 정말 재미있지", "중국인 생각이랑 우리생각이랑 같네", "한국 배우들 어딜가도 인기많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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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박효주, "섹시함은 숨길 수 없어"

'매직아이' 박효주, "이효리와 폭풍공감한 숨길 수 없는 섹시함" 언급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 출연 중인 배우 장현성, 최원영, 김명국, 박효주가 출연했다. MC들이 박효주에 대해 “박효주가 예전에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비밀의 문’에서는 기생, 영화 ‘타짜2’에서는 마담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효주는 “요즘 연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내 안에는 원래 섹시함이 있었다”고 대답했고 MC 이효리는 크게 공감하며 “맞다. 그런 건 숨길 수가 없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이효리는 “박효주의 섹시한 콧소리도 장난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직아이 박효주 섹시함 어필에 일부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박효주, 누나 섹시끝판왕", "매직아이 박효주, 매력 철철", "매직아이 박효주, 진짜 섹시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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