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소노호텔&리조트, LCK 프랜차이즈 지원서 제출…2부 팀 어썸스피어 인수
대명 소노호텔&리조트가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프랜차이즈에 도전한다. 소노호텔&리조트는 프로게임단 어썸스피어(전 스피어게이밍)와 함께 소노 e스포츠 컨소시엄(이하 소노 e스포츠)을 구성하고, LCK 프랜차이즈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노호텔&리조트는 LCK 운영사인 라이엇게임즈의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오는 9월말 최종 합류 명단에 오르면 내년부터 LCK에 참여할 수 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골프클럽, 승마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레저시설과 소노캄 고양을 필두로 한 17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아이스하키, 승마 선수단의 운영 경험이 있으며 e스포츠의 선수단 운영해온 더플레이이스포츠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더플레이이스포츠의 어썸스피어 선수단을 인수해 소노 e스포츠 조직 내 전담 사무국을 신설, 직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어썸스피어는 2019년 창단된 프로게임단으로 LCK 2부 리그 격인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승격 후 첫 시즌을 6위로 잔류했으며 2020년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을 3위로 마감했다. 어썸스피어는 리그 오브 레전드팀 외에도 PUBG팀을 운영해 2개 시즌 만에 2부 대회 PKC에서 1부 대회 PKL로 승격했다. 최근 부산시가 운영하는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팀을 이끄는 매니지먼트사로 선정됐다. 소노 e스포츠는 팀 운영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호텔&리조트의 소노캄 고양 내부에 트레이닝 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소노 측은 “선수들은 5성급 호텔에서 생활하며 각종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선수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노 e스포츠는 소노호텔&리조트의 레저시설과 17개 호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향후 소노 e스포츠는 e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30만 리조트 회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별도의 멤버십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소노호텔&리조트 측은 “이번 LCK 프랜차이즈 도전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e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 및 밀레니얼 세대의 고객 창출을 기여하고자 한다”며 “또 리그 오브 레전드가 단순한 게임이 아닌 가족과 함께 경기관람, 팬덤, 굿즈, 음악 등 새로운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0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