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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마사회, 2021 프리기수 본격 운영

한국마사회가 2021년 프리기수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마사회는 기수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는 프리기수 모집을 완료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제도 운영에 돌입한다. 올해는 장추열 기수가 새롭게 프리기수로 활약할 예정이며 기존의 김동수·임기원 기수는 계약기수로서 역량을 뽐낼 계획이다. 프리기수 제도는 2007년 한국 경마의 경쟁성과 상품성을 키우기 위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2015년 계약기수의 기승 횟수가 주 7회 제한으로 강화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프리기수 제도 운영에 따라 기수들은 기승술을 비롯한 본인의 역량을 뽐낼 기회가 늘어나고 경마 팬들 역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관전의 재미가 한층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프리기수는 실제 경주를 전문으로 기승해 순위 상금과 기승료 등을 수득할 수 있다. 조교료는 받지 않지만 대신 경주 출전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본인의 기승 능력에 따라 선보일 수 있는 기량의 폭이 넓어지는 일종의 ‘프리랜서’다. 연간 10여명 내외의 인원이 본인의 선택에 따라 프리와 계약을 오가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약기수는 실경주 기승 외에 훈련을 중점으로 맡는다. 조교사와 기승 계약을 맺고 훈련 조교료를 기반으로 경주 출전에 따른 순위 상금도 수득할 수 있다. 경주 출전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안정적으로 소득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계약 기수를 선호하는 기수들도 많다. 프리기수는 하루 8경주까지만 기승할 수 있으며 반대로 계약기수는 일주일에 7경주까지로 출전이 제한된다. 이는 기수 역할에 따라 기준을 둔 방침으로 코로나19 이후 정상적으로 경마가 시행될 때 적용할 예정이다. 장추열 기수의 합류로 올해 프리기수는 총 14명이다. 이 중 국내 기수는 9명(김용근·문세영·박태종·송재철·유승완·이혁·이현종·조상범·장추열)으로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 경마공원에서 프리기수로 활약한다. 한국마사회는 추가적으로 오는 6월 하반기 프리기수 신청을 접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프리기수 제도는 한국 경마 역사와 함께 갈고 닦아진 제도”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올해 새롭게 프리기수에 도전하는 기수나 계약기수로 전환하는 기수들 모두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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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2월 23-24일

2월말 경주일이다. 설 연휴 영향으로 출전마 척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져 3월 말까지는 매 경주 출전마 수가 많을 전망이다. 이번 주도 거의 전 경주가 풀게이트 접전으로 진행된다. 혼전도가 높아 이변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경주로 지난 주는 주중에 비나 눈이 내리지 않으면서 거의 정상적인 주로 흐름을 보였다. 덕분에 모처럼 경주별 편성에 따른 정확한 경주전개 추리가 가능했다. 이번 주도 금요일까지는 6%의 양호한 함수율을 유지했지만 기습적으로 내린 눈의 영향으로 토요일 함수율은 조금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기온이 높아 경주로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어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거의 정상적인 경주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방 설 휴장 때문에 2월 전체 경주일 수가 줄어 상금이 부족한 마방들이 상당히 많다. 월말 경주를 맞이해 상금벌이에 총력전을 펼칠 마방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 분명하다. 2월들어 상금벌이가 아예 없었던 1조(박종곤 조교사)와 39조( 허재영 조교사) 마방의 강공은 필연적이다. 이와함께 평소보다 수득상금이 부족한 마방 중 29조(배휴준 조교사)가 가장 많은 13마리를 출전을 시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외 2조(손영표 조교사), 12조(서범석 조교사), 13조(이희영 조교사) 마방 등이 평소보다 수득상금이 부족해 강공이 예상된다. 기수 프리기수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다. 새로운 프리기수 제도는 계약기수들이 한 주에 8마리까지 기승을 할 수 있어 프리기수에게 일방적인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계약기수이지만 기승 능력이 좋은 함완식, 서승운, 문정균 기수들은 오히려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이들 3명의 기수는 한 주에 8마리만 기승할 수 있어 본인과 딱 맞는 경주마와 반드시 입상해야 할 경주마에 기승해 반드시 눈여겨 봐야 한다. 최범현, 유승완 기수가 주행방해와 기승법상부주의로 기승하지 못해 지명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프리기수들에게 더 많은 기승 기회가 돌아갔다. 김혜선, 박상우, 아베기수를 주목해야 한다. ※ TIP 이종현 전문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 휴장 여파와 월말 경마의 특성이 더해져 엄청난 이변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 토요 2경주, 4경주, 7경주, 8경주, 10경주, 11경주와 일요 1경주, 4경주, 5경주, 6경주, 7경주, 10경주, 11경주가 혼전편성이며 큰 배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중 토요 8경주와 일요 10경주를 승부경주로 공략 하겠다.류원근 기자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 2013.0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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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말산업 공익침해 신고제 운영 外

○…KRA한국마사회, 말산업 관련 공익침해행위 신고제도 운영KRA한국마사회가 말산업 관련 공익침해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말산업의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말산업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신고 대상 공익침해 행위는 말산업 육성법에 따른 말조련사·재활승마지도사·장제사의 자격 취득 및 활용에 관한 위법행위(부적격자의 취득·부정 취득·자격대여·자격정지 기간 중 업무수행 등),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운영 및 폐사마의 투기·매몰과 관련한 위법행위다. 신고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말산업 관련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신분비밀보장, 신변보호 등의 조치가 보장되며 신고자의 위법행위에 대한 형벌 징계 감면 등의 법적 책임이 감면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신고방법은 직접방문 또는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팀 공익신고 담당자 앞’으로 우편 신고하거나 홈페이지(company.kra.co.kr>참여광장>고객센터>말산업공익신고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02-509-2977·2986○…서승운 기수, 2012 Asian Young Guns Challenge 3위에 올라 슈퍼 루키 서승운이 8월 4일 마카오에서 열린 ‘2012 Asian Young Guns Challenge’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각국 수습 기수들 간 진정한 실력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총 3경주의 포인트 합산 방식으로 우승자가 결정됐는데 한국·일본·홍콩·호주·싱가포르 등 각국을 대표하는 총 11명의 수습기수가 참가했다. 한편 11일 서울경마공원에 복귀한 서승운 기수는 2승을 몰아치며 올해 17승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아베 서울경마공원 첫 승 신고 일본 용병 프리기수인 아베 유키오(45)가 서울경마공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2일 일요경마 제7경주에서 ‘새아누리’에 기승한 아베는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보이며 2전만에 서울경마공원 무대에서 첫 승을 올렸다. 지난 4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에 데뷔한 아베 기수는 4개월 동안 20승 2위 15회로 해당기간 부경 내 다승 4위의 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면허 갱신을 하면서 서울경마공원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아베기수는 부경에서 서울로 이적한 1호 외국인 기수가 됐다. ○…일본 고쿠라 경마장서 부산 스테익스 경주 개최일본 중앙경마회(JRA) 고쿠라경마장(후쿠오카)에서 지난 11일(토) 부산 스테익스 경마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부산 스테익스는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일본 고쿠라경마장 간의 업무증진을 위한 교류에 의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양 경마장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트로피 교류경주다. 우승마는 전설적인 경주마인 딥임펙트의 자마인 ‘다코르’가 차지했다. 한편 고쿠라경마장 트로피경주는 지난 4월 8일 부경 제5경주로 치러진 바 있다. ○…김영관, 부경 최초 500승 눈앞부경의 명장 김영관 조교사가 개인통산 5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주 부산경마에 소속마 5마리를 경주에 출전시켜 2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영관 조교사는 통산 497승을 달성, 500승까지 단 3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김영관 조교사의 500승 달성시기를 다음 주(25~26일)로 예상하고 있다. 2012.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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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김문영 칼럼] 과천벌 기수 지각 변동

과천벌 기수 판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60명의 기수 중 용병 기수 2명을 제외한 인원은 58명으로 데뷔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수, 즉 정규 26기 이하 기수는 17명이다. 병역, 해외연수 등으로 공석 중인 인원을 제외하면 전체 기수의 25%에 불과한 숫자이다. 그러나 최근 그들의 활약상은 눈부시다. 25%의 인원으로 일궈낸 성적은 총 22개 경주 중 우승 11회 준우승 11회로 50%의 승률, 100%의 2위내 입상률이다. 지난 토요 1경주, 가장 막내 기수인 정규 29기의 이아나 기수가 물꼬를 틔우며 우승을 거두었다. 이후 이혁 기수가 한층 성숙해진 기승술로 2승을 거머쥐었고 바로 위의 선배인 28기의 김정준 기수가 바통을 이어받아 2승을 추가했다. 지난주에도 꾸준한 활약 속에 2승 2위 2회를 기록한 김혜선 기수도 데뷔한지 만 3년도 안된 새내기임에도 이미 정상급 기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각 변동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역시 정규 26기 기수들이다. 조인권, 이상혁으로 대표되는 막강 동기 라인은 조인권 2승, 김철호 1승에 이어 유미라 기수도 오랜만에 1승을 추가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3위까지의 확률을 따지면 새내기 기수들의 돌풍은 더욱 거세다. 반면 중견 기수들은 주축을 이루고 있는 20기의 문세영 기수가 5승, 최범현 기수가 2승을 거두었다. 올들어 지금까지 전적을 살펴보면 새내기 기수의 대표주자 조인권 기수가 다승 부문에서 문세영 기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조인권 기수는 188전 우승 23회 준우승 26회를 기록하고 있다. 박태종 최범현등 쟁쟁한 선배들을 앞지르고 있다. 서승운 기수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출전횟수는 107회 밖에 안되지만 15승, 준우승 12회를 거두며 승률 14%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프리기수제도만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면 서승운 기수의 성적은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맹렬한 여전사 김혜선 기수도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김혜선 기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11승 준우승 13회를 기록하며 남성 기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김철호 장추열 이혁 기수의 활약도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또다른 여성기수 이아나 기수의 매서운 말몰이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최근 젊은 기수들의 패기가 거센데다 기승술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기수의 지명도 보다는 경주마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의한 베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경마의 미래는 이들의 맹활약으로 인해 더욱 밝고 희망차다. 새내기 기수들의 활약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과거와는 달리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친 후에야 기수로서의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28기 이후부터는 2년 이내 360전 이상의 기승횟수와 20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정식 기수 면허를 받지 못하게 하는 등 구체적이고 엄격한 기준을 제시해 신인기수를 배출하는 시점부터 경쟁력을 갖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경마를 하나의 스포츠로서 인식하고 프로 선수로서의 자질을 검증 받게 하는 시스템의 정착은 우수한 신인들의 발굴은 물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보다 성숙하고 발전적인 경주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다. 경마라는 스포츠에 있어서 경주마와 더불어 선수로 활약하는 기수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기수들의 질적 향상으로 시작된 과천벌의 지각 변동이 화산 폭발로 이어져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켄터키더비 우승 기수가 배출되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2012.05.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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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2월 18-19일

2월 세번째 주 경마일로 접어들면서 출전마 적체현상이 어느정도 풀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전의사를 밝히고 새벽훈련에 참가한 경주마 대부분이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곧이어 월말경주로 접어들기 때문에 출전마 수는 여전히 많다. 최근 저·중·고배당이 고루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주도 같은 현상이 예상되는 편성이다. 배당이 고르게 분포된다는 것은 정상적인 경주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인데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경주로 지난 주는 여전히 순발력 좋은 경주마들이 강세를 보였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얼어붙은 주로가 낮에도 확실히 녹지않아 가벼운 상태가 유지됐고 결국 선행·선입마가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고 판단된다. 이번 주말에도 추위가 기승을 부려 같은 현상이 예상된다. 다만 드문드문 뚝심있는 추입마들이 입상하는 경주가 발생해 경마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주로 흐름이 최근 경주의 가장 큰 변수여서 초반경주를 통해 주로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마방 월말경주로 이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수득상금이 부족한 마방들은 강공작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마방들도 승수쌓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태세다. 4승으로 2월 다승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49조 지용철 조교사가 이번 주도 무려 12마리의 경주마를 출전시켜 2월 다승랭킹 1위를 굳힐 욕심이다. 경주마 자원도 풍부하고 각 경주마가 고른 활약세를 보이고 있어 올 시즌 주목해야 할 마방 중 하나다. 전통의 명문마방인 20조 배대선 조교사도 올들어 예전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주도 입상 가능한 9마리를 출전시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주 상당수 경주마를 출전시켰지만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22조 안병기 조교사가 다시 입상가능한 10마리를 출전시켰고, 10조 정호익 조교사도 9마리를 내보내 상금벌이와 승수쌓기에 총력전을 펼친다.기수 400승 목전에서 아쉽게 머무르고 있는 함완식 기수가 이번 주 총 14마리에 기승해 무난하게 400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에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벌써 9승을 달성한 문세영 기수는 당연히 기승마마다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프리기수 제도가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혜택을 보고 있는 기수들이 몇몇 있고 이런 기수들이 입상을 하면서 지난 주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노장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김귀배 기수와 신형철 기수는 좀 더 많은 기회를 잡아 이번 주에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김옥성 기수와 최원준 기수가 다른 경마일보다 많은 기승기회를 잡았고 또 입상 가능마에 기승해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TIP 이종현 전문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저·중·고배당 즉 고른 배당들이 나오는 경주일에는 무엇보다도 편성강도를 잘 따져야 한다. 저배당이 나오는데 무작정 고배당으로 공략할 수는 없고, 고배당이 나오는데 인기마 쪽으로만 베팅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토, 일요 경주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토요 1경주, 4경주, 5경주, 7경주, 11경주가 혼전으로 배당이 나올 수 있다. 또 일요 3경주, 4경주, 5경주, 9경주, 11경주가 혼전양상이다. 이들 경주는 소액으로 중·고배당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중 새벽조교 최우수 복병마들이 출전하는 토요 5경주와 일요 9경주가 주력 베팅경주다.류원근 기자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 2012.0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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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2월 11-12일

2월 둘째주 경마일이지만 출전마 적체현상은 여전해 대부분 경주가 풀게이트 접전으로 치러진다. 전체젉인 배당흐름은 1월에 비해 안정세를 찾으며 극도의 혼전세에서는 벗어나는 분위기다. 이번 주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저·중·고배당이 고르게 나올 수 있는 편성이다. 경주마다 적절한 베팅전략을 짜야한다. 경주로 2주전에는 뚝심마들이 강세를 보이는 무거운 주로였고, 지난 주에는 선행·선입마들이 유리한 가벼운 주로였다. 매주 경주로 상태가 급변하고 있는 데 이번 주는 금요일까지 함수율 3%의 건조주로 상태여서 날씨가 급변하지 않는 한 주말에도 무거운 주로가 예상된다. 하지만 주말부터 날씨가 풀리면 또다시 어떻게 변할 지 짐작할 수 없다. 주로 흐름에 따라 경주전개에 대한 추리가 완전히 달라지므로 초반 경주를 통해 주로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베팅전략을 세워야 한다.마방 시즌 초반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마방과 지난 해 상위권 성적을 거둔 마방들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12조 마방이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능력마인‘에이스갤러퍼’를 앞세워 벌써 7승을 챙겼다. 이번 주에도 상당한 입상욕심을 보이고 있으며, 오랜 맞수인 34조 신우철 조교사와 18조 박대흥 조교사도 승수쌓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작정이다. 올 시즌 첫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4조 마방은 이번 주 9마리를 내보냈다. 전통의 강호인 9조 마방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22조 마방도 각 10마리를 출전시켜 주목해야 한다. 기수 프리기수제도가 유명무실해지면서 기존 계약기수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기승기회가 돌아갔지만 큰 의미는 없다. 인기마나 입상유력마에는 대부분 능력있는 기수가 고삐를 잡고 있다. 이번 주부터 조경호 기수가 두 달간 부상치료와 재활에 들어가 문세영 기수의 독주가 불가피하다. 지난 주까지 18승을 거둔 문 기수는 이런 페이스라면 연간 최다승 기록 경신도 노려볼 만하다. 이번 주도 다수의 입상가능마에 기승해 몇승을 챙길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간 기승정지를 끝낸 최범현 기수가 이번 주 일요경주부터 경주로에 다시 모습을 보인다. 올해들어 아주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오경환 기수도 이번 주 상당수 입상가능마에 기승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IP 이종현 전문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극도의 혼전흐름에서는 벗어났기 때문에 경주별로 베팅전략을 잘 세우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 일요경주 모두 고른 배당들이 나올수 있다. 그 중 토요일 1경주, 3경주, 7경주, 9경주와 일요일 1경주, 5경주, 7경주, 8경주, 10경주가 혼전으로 중·고배당이 나올 수 있다.그 가운데 새벽훈련시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경주마들이 출전한 토요 1경주, 3경주 및 일요 1경주, 5경주가 관심경주이다. 류원근 기자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 2012.02.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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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서울 기수 전원, 프리 포기 선언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프리기수들이 2월부터 일제히 계약기수로 전환, 2007년 2월부터 시행돼 온 프리기수제가 유명무실하게 됐다. 서울경마공원 기수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국내 프리기수 전원이 2월부터 계약기수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리기수제는 그대로 유지되며 마코토, 마이, 토시히코 등 3명의 일본기수는 프리기수로 계속 활동하기로 했다. 계약기수로 전환키로 한 프리기수들은 1월 말까지 계약조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수협회는 서울 기수들이 프리기수를 포기, 계약기수로 돌아가기로 한데는 일부 기수에게 기승기회가 집중되는 점, 프리기수들의 과도한 새벽훈련 부담, 계약기수들의 기승기회 부족 등이 이유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경마팬은 "경마 선진국에서는 기수들의 기승능력을 키우기 위해 퇴출제도까지 도입하고 있는데 국내 기수들은 경쟁을 피하고 있다"며 경마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1.27 17:34
스포츠일반

[경마]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들 교류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부경경마공원) 기수들의 교류가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머지않아 서울경마공원의 박태종 · 문세영 기수가 부경 주로를, 부경경마공원의 조성곤 기수가 서울 주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그간 서울, 부경경마공원은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등 제한적인 이벤트성 교류경주, 소수 외국기수교류를 제외하고는 각각 기수를 분리 운영해왔다. 기수의 기승술 등 우위 조건을 지닌 서울경마공원과 뒤늦게 개장된 부경경마공원의 경주환경차이가 그 주요이유 중 하나. 그러나 개장 6년차에 접어든 부경경마공원이 교류경주에서 서울경마공원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등 경마시행의 제반여건이 안정권에 접어들어 때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KRA 한국마사회는 경마장간 교차출주, 순회경마 등에 대비하고 장기적으로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해서 오는 7월부터 기수 교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수교류는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서울과 부경의 상금제도, 기승회수 등 환경이 다르므로 시행초기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국마사회는 초기에는 같은 수, 같은 기간, 단기(4개월)에 최대 3명이라는 제한을 두고 교류를 시작하다 점차적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프리기수는 프리기수 간, 계약기수는 계약기수 간 동일 형태의 교류가 기본 원칙이다. 교류자의 선발은 각 경마장별 재결위원이 심사하고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기수들의 교류가 상금 획득 면에서 부경경마공원 기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기수들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경주경험과 노련한 기승술 등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본 제도는 서울, 부경 기수 모두 새로운 기승환경을 접하면서 자극을 받고 기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채준 기자 2010.05.28 13:22
스포츠일반

[경마] 문정균, ‘중견의 문턱’ 200승 넘다

문정균(34·48조) 기수가 중견기수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200승을 넘어섰다. 데뷔한 지 11년만이다. 문정균 기수는 한국경마 85년 역사상 최초의 삼관 기수와 의리파 기수로 유명하다. 지난 해 &#39제이에스홀드&#39로 한국 경마 최초의 삼관마를 탄생시키며 기수로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39제이에스홀드&#39가 불의의 부상으로 은퇴한 후 자신의 성적도 신통치 않은 데다 "삼관기수라는 타이틀이 부담이 될 때도 있지만 최고의 자리에 서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라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자부심을 내비친다. 그는 또 2005년부터 만 4년 가까이 48조 마방(김대근 조교사)과 끈끈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기수 제도가 도입된 지 2년이 다 돼가는 터에 주위에서 &#39프리기수로 활동하라&#39는 권유를 많이 받지만 "기수 첫 승을 했던 마방이다. 슬럼프에 빠졌던 시절 따뜻하게 격려해준 김대근 조교사님이 있어 지금 이만큼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당분간은 프리기수로 전향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005년 28승, 2006년과 2007년 각각 29승의 성적에 견줘보면 올해 19승(전체 15위)은 분명 신통치 않은 성적이지만 그는 조급해 하지 않는다. 48조 마방이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는 과도기로 내년에는 다시 최고의 한해를 맞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문정균 기수는 "운동이라는 게 흐름이 있는 것 같다. 마필들이 서서히 힘을 내기 시작한만큼 내년에는 뭔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성 기자 2008.11.07 11:03
스포츠일반

[경마] 프리기수제 우여곡절 끝 존속하기로

지난 2007년부터 2월부터 실시된 프리기수(자유계약기수) 제도가 우여곡절 끝에 존속하게 됐다.기수들 간의 승부 의지를 북돋우고 경주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프리기수 제도는 지난 1년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며 정착하는듯 했으나 지난 달 중순부터 기수협회에서 찬반 논란이 일며 시행 1년만에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기수협회가 지난 달 24일 총회를 열고 프리기수제도에 대해 격론을 벌인 결과 프리기수에서 모두 탈퇴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던 것.  이유는 프리기수 중 '톱5'에 든 선수들은 수입상금이 대폭 늘었지만 다른 대부분의 프리기수들이 수입이 줄었다는 점 때문이었다. 톱5에 든 선수들은 이전에 받았던 조교료가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기승횟수가 대폭 많아지며 상금벌이가 늘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수입이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감소의 주된 요인은 이전 계약기수 때 받았던 조교료를 받지 못한 것이 결정타였다.  여기에 KRA(한국마사회)가 2008년 기수 조교료 총액을 책정하면서 지난해(11억원)보다 10% 가량 줄어든 10억원 가량으로 삭감한 사실이 밝혀지자 기수협회가 반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톱5선수들도 “조교료 삭감에 동의할 수 없다. 우리도 프리를 재신청하지 않겠다”며 행동을 같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수협회는 지난 24일 총회를 통해 “외국인 기수 3명을 제외하고 17명의 국내 프리기수들이 모두 프리기수를 재신청하지 않는다”고 결정해 KRA(한국마사회)를 긴장시켰으나 출마신청 당일인 지난 31일 KRA와 긴급협상을 갖고 마사회로부터 내년 조교료 책정 시 기수협회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다는 약속을 받고 이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기수들이 프리기수를 재신청해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우창구, 박수홍 기수 등 2명은 계약기수로 전환했다. 또 계약기수였던 정기용 기수는 프리기수를 신청해 국내 프리기수는 17명에서 16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외국인 선수 3명은 그대로 프리기수로 활약하면서 전체 프리기수는 모두 19명이 됐다. 기수협회는 KRA와 협상을 통해 ▲계약기수의 조교료를 2006년 이전 수준으로 원상회복하고 ▲프리기수에 대한 일정금액의 조교료를 신설한다는 제도보완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교료는 규정 상 기수가 하루에 1마리를 조교할 경우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까지를 받게 돼있으나 조교료가 충분하지 않아 실제로는 총상금액을 조교 실적에 따라 나누는 식으로 배분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수성 기자 2008.01.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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