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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픽코마, 웹툰 콘티 공모전 개최…수상작 글로벌 독자와 만난다

카카오픽코마는 웹소설·웹툰 출판사 에이템포미디어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오는 8월 19일까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주제는 '결혼', '이혼', '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 연령, 15세 이용가)'다.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다.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대상 1개 작품과 우수상 2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만든 작품은 일본 서비스 '픽코마'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9월 10일에 당선작을 발표하며, 작품 응모는 에이템포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지난해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기록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약 8773억원)을 경신했다.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는 '2024 픽코마 어워드' 스마툰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7 15:54
연예일반

윤현민, 일본 팬들과 소통 나선다…일본 공식 팬클럽 ‘팬타운’ 오픈

배우 윤현민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소속사 매니지먼트 런 측은 14일 “윤현민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팬타운’(FANTOWN)을 오픈했다. 앞으로 일본 팬들과 공식적인 소통의 창구로서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팬타운’은 일본의 마호캐스트가 출시한 플랫폼형 팬클럽 서비스로, 윤현민이 아티스트 최초로 플랫폼형 팬클럽 서비스를 오픈한다. ‘팬타운’에서는 윤현민의 작품 활동에 대한 정보와 회원 한정 콘텐츠(사진, 영상), 월간 특별 이벤트, 생방송 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팬타운’ 오픈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윤현민은 일본어로 첫 인사말을 전하며 “팬타운에서는 프라이빗한 모습과 저의 최신 정보를 여러분께 드릴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또, 여러분들과 팬타운을 통해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팬타운을 통해서 자주자주 만나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윤현민은 지난 5월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3:31
IT

KT 어드레서블 TV 광고 썼더니 문의 전화·접속자 '쑥'

KT는 익명 기반 시청자 맞춤형 TV 광고로 홍보 효과를 본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자체 아이디 기반으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익명성을 보장한다. IPTV 디지털 셋톱박스로 축적한 데이터와 해당 가구의 모바일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유명 수입 자동차 브랜드 A사는 자사 제품을 어드레서블 TV 광고로 집행한 뒤 분석한 결과 일반 광고보다 온라인 디지털 쇼룸에 접속한 비율이 2.5배 많았다. 오프라인 전시장에 걸려온 문의 전화도 3.3배 증가했다.금융그룹 B사와 명품 TV 브랜드 C사도 어드레서블 TV의 효과를 경험했다.B사는 어드레서블 TV로 신상품을 노출해 온라인 서비스 접속자가 1.8배 늘었고, C사는 1.3배 많은 1만여 고객이 자사 브랜드의 최신 대형 TV로 교체한 것을 확인했다.황민선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광고사업담당은 "TV가 여전히 가정 내 '퍼스트 스크린'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드레서블 TV를 활용한 광고 분야에서 더 많은 혁신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15:53
프로야구

KBO리그, 글로벌 플랫폼 통해 해외 생중계 실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SOOP’을 통해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리그’ 해외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13일 시작될 SOOP의 KBO리그 해외 생중계 서비스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SOOP의 PC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SOOP은 2024~2026 KBO리그 해외 중계 권리를 확보하여 그동안 KBO리그 시청에 목말라 있던 전 세계 KBO리그 팬들과 해외 교민들이 보다 쉽게 KBO리그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SOOP은 각국 시청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KBO 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편파 응원 중계 등 차별화된 유저 참여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실시간 채팅 번역 기능을 제공해 경기 관전과 소통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KBO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해외 중계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콘텐츠인 KBO 리그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팬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3 10:48
연예일반

재담미디어,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웹툰프로덕션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중단편 웹툰 플랫폼 ‘재담쇼츠’의 IP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일 진행된 협약에서 재담미디어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는 중단편 웹툰 창작과 제작 활성화의 필요성에 동의, 재담쇼츠 게재 웹툰의 애니메이션화와 협회 소속사 애니메이션 작품의 웹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담미디어는 재담쇼츠를 통해 공개되는 웹툰에 대한 작품정보와 이용 현황 분석 자료를 뉴스레터 형식으로 협회 소속 회원사에 공유하기로 했다. 협회 회원사는 이를 바탕으로 재담쇼츠 웹툰의 애니메이션화를 검토하고 재담쇼츠는 협회 회원사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웹툰화 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신창환 회장은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특장점이 융합된 콘텐츠 제작 사례가 다양하게 도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담미디어 박석환 이사는 “OTT서비스와 동영상 플랫폼 등이 활성화되면서 웹툰의 특정 씬과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한 숏폼 동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재담쇼츠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애니메이션 또는 애니메이션 원작 웹툰이 더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담쇼츠’는 지난해 연말 오픈한 신규 웹툰플랫폼으로 김수박, 마영신, 송아람, 명랑 등 개성 강한 작가들의 오리지널 신작 웹툰과 함께 원수연, 박소희, 문흥미 등 인기 작가들의 매력적인 중단편 만화를 공개하고 있다. 일본 망가와 유럽의 그래픽노블 등 세계만화의 창작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은 물론이고 대학생 작가들의 참신한 시선이 담긴 ‘웹툰런’ 수상 작품까지 500여 작품을 월구독제 형식으로 서비스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5:51
IT

"데이터·혜택 더 많이" 이통 3사, 청년들에 러브콜 보내는 이유

이동통신 3사가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청년 고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 구매를 넘어 경험을 공유하는 젊은 고객의 특성에 주목해 전용 혜택을 아낌없이 쏟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통 3사는 청년 고객 전용 데이터·할인 혜택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SK텔레콤은 이달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0청년요금제' 출시 1년을 맞아 오는 8월말까지 기념 프로모션을 펼친다.0청년요금제의 영화 50% 할인 혜택은 1장 추가로 제공한다. 요금제별 공유·테더링 데이터는 2배로 키운다. T멤버십 실버 등급 이상 고객은 매월 10일, 20일, 30일 다이소, CU, GS25 등에서 쓸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KT는 지난 2022년부터 20대 고객에게 더 준다는 의미의 'Y덤'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만 34세 이하 고객이 대상으로, 자사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 또는 공유 데이터를 2배 더 준다.저가 상품인 월 3만7000원의 '5G 슬림 4GB'를 선택해도 8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남은 데이터는 이월된다.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스마트기기 1회선은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같은 청년끼리 결합하면 24개월간 요금을 최대 1만1000원 낮출 수 있다. 5명까지 묶을 수 있다.LG유플러스 통신 플랫폼 '너겟'의 청년 고객들은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최대 30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달 요금제 개편을 맞아 진행 중인 최대 50GB의 추가 데이터 프로모션과 중복으로 적용된다.월 4만5000원의 '너겟 5G 50GB 45' 요금제 고객은 매달 13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 7만5000원은 내야 받을 수 있는 데이터양이다. 이처럼 이통 3사가 청년 고객들에게 집중하는 것은 브랜드 파워나 점유율로 서비스 안정성을 가늠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직접 소비를 경험하는 특성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이통사 브랜드 선호도를 보면 업계 1위 SK텔레콤은 LTE 도입 시기인 2011년 55%로 압도적이었지만 2023년 하반기 37%까지 떨어졌다.경쟁사 대비 가입자가 적은 LG유플러스의 경우 고객들의 통신사 변경 의향이 2011년 45%로 비교적 높았지만 2023년 하반기에는 22%로, KT(19%)와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점유율이 아닌 서비스 만족도에 더 무게를 둔 셈이다.통신사 선택 이유는 2010년 단말기 가격과 통화 품질, 기업 이미지가 꼽혔는데, 2022년에는 결합 할인과 장기 고객 혜택, 저렴한 요금 등이 순위에 올랐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집단의 크기가 중요했었지만 이제는 기업에서의 메시지를 수용하고 전파하는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해당 역할을 제일 잘하는 집단이 청년이기 때문에 그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1 07:00
연예일반

‘애콜라이트’, 일본 지나 브라질까지…이정재, 전 세계 사로잡았다 [IS포커스] ①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작품은 물론, 첫 동양인 제다이로 화제를 모은 이정재를 향한 외신들의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10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애콜라이트’(Star Wars: The Acolyte)는 지난 5일 공개 직후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전체 콘텐츠 및 TV쇼 부문 톱 1위로 직행, 4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첫날 시청 건수만 480만건으로, 올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 핀란드, 독일, 아이티, 헝가리, 자메이카, 일본, 폴란드, 스페인으로 공개 이후 줄곧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정상을 지키고 있다. 9일 기준, 이들을 포함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18개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그 외 국가에서도 모두 5위권 내 안착했다. ‘스타워즈’의 고향 미국에선 공개 이후 이틀 연속 1위를 지킨 뒤 계속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전문가 평가도 긍정적이다. ‘애콜라이트’는 글로벌 평점 플랫폼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전문가 평점) 91%(10일 기준, 100% 만점)를 기록하며 해외 평단 및 언론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동양인 최초 제다이를 연기한 이정재를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리포터는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로서 미묘한 연기를 펼치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다정함을 표정 하나로만 전달한다. 감정 전달도 매우 매끄럽다”고 높이 평가했다. 버라이어티 역시 마스터 솔을 “제다이의 양면성을 공감할 수 있는 얼굴”로 정의하며 “이정재의 연기에 친숙한 한국 시청자들은 따뜻한 심장을 가진 액션 영웅으로 그를 보는 것에 놀라지 않겠지만, 넷플릭스 작품(‘오징어게임’)으로만 그를 아는 미국인들에게는 영어권 미디어 무대에서 그의 연기 범위를 보여줄 것”이라고 극찬했다. 다만 압도적인 시청 건수와 외신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평점은 시리즈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관객 평점)는 28%(100% 만점)에 머무르고 있고, 또 다른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의 사용자 점수는 3.7점(10점)에 그쳤다. 저조한 점수를 부여한 대다수의 시청자는 디즈니가 과도한 ‘PC(정치적 올바름) 주의’에 치우쳤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이정재 외에도 어맨들라 스텐버그, 매니 자신토, 조디 터너 스미스 등 비(非)백인 배우가 ‘애콜라이트’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것에 불만을 토로하며 작품성과 무관하게 낮은 점수를 주고 있다. 반면 우려했던 국내 반응은 나쁘지 않다. ‘스타워즈’는 가장 미국적인 프랜차이즈이자 스페이스오페라 장르로 국내에선 마니악한 시리즈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정재의 합류로 낮아진 진입장벽이 국내 시청자들을 이끌었다는 의견이다. 실제 공개 당일 ‘삼식이 삼촌’, ‘크래시’에 이어 3위로 출발한 ‘애콜라이트’는 꾸준히 해당 순위를 유지하며 선전 중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마블 히어로물과 달리 국내에선 대중적 인지도가 낮고 팬덤도 약했다. 하지만 이정재의 출연이 화제가 되면서 작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흥행에) 주효했다”고 짚었다. 이어 “또 전작을 다 알아야 하는 그간의 ‘스타워즈’ 시리즈 대비 ‘애콜라이트’는 그전 작품들의 서사와 무관해 진입 장벽이 낮아 쉽게 이야기에 흡수될 수 있어 이후 회차까지 열기를 이어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1 06:00
e스포츠(게임)

최신작 ‘콜오브듀티: 블랙 옵스6’ 10월 25일 출시

블리자드는 오는 10월 25일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랙 옵스6는 이날 배틀넷, X박스 원, X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4·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스팀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데이 원(출시와 동시에 구독 서비스로 추가)으로 게임 패스 구독자에게도 제공, 출시일에 바로 게임 패스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PC, 게임 패스, 콘솔 등 보다 넓어진 선택지 중 본인에게 최적화된 플랫폼과 원하는 에디션을 선택해 블랙 옵스6를 즐길 수 있다. 블랙 옵스6는 냉전이 종식되고 미국이 단일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세계 정치의 전환과 격변의 시기인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블랙 옵스6의 캠페인은 블록버스터급 세트 피스와 액션으로 가득한 순간, 고난도 강도, 은폐와 단검을 이용한 스파이 활동 등 다양한 미션 스타일이 포함된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캠페인에서 선보이는 이야기는 이용자를 1990년대 초 시점으로 인도한다. 역사를 바탕으로 한 가상의 스토리를 통해 게이머는 미국 정부에 침투한 그림자 세력의 기묘하고 은밀한 음모 속으로 몰입한다. 누구든 저항하면 반역자로 낙인찍히고, 진실은 파악하기 어려우며 음모와 불신, 그리고 마음을 뒤흔드는 심리적 폭로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출시와 함께 방대한 양의 멀티플레이어 콘텐츠도 선보인다. 12개의 코어 6대 6 맵과 2대 2 또는 4대 4 대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4개의 소규모 스트라이크 맵을 포함, 총 16개의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맵이 출시 첫날 제공된다. 더욱 향상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가능하게 해줄 옴니무브먼트 방식도 눈길을 끈다. 옴니무브먼트는 모든 방향으로 질주, 미끄러짐, 다이빙 등의 움직임을 보다 사실적이고 매끄럽게 지원함으로써 게이머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또다른 혁신적인 움직임 기술인 인텔리전트 무브먼트, 적 타격 범위 증가, 새로운 장비의 대대적인 도입, HUD 최적화는 물론,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 모드와 클래식 명성의 복귀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과 옵션도 대거 추가된다.좀비 경험에서는 라운드 기반 좀비의 귀환이 준비돼 있다. 이용자는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두 신규 맵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언데드 파도를 물리치며, 수많은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블랙 옵스6는 10일부터 예약 구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볼트 에디션 12만5000원, 세대 호환 번들(콘솔)과 탠다드 에디션(PC) 각 8만4500원으로 예약 구매자들은 향후 진행될 오픈 베타 사전 참여(얼리 액세스) 기회와 오퍼레이터 팩 등을 얻게 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0 14:53
e스포츠(게임)

‘다크앤다커’, 1년3개월 만에 스팀 복귀

아이언메이스가 8일 PC 온라인게임 ‘다크앤다커’를 온라인 게임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스팀에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의 스팀 출시는 넥슨이 작년 3월 저작권 침해로 문제를 제기해 내려간 이후 1년 3개월 만에 서비스가 재개된 것이다. 아이언메이스는 7일 글로벌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에서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고,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다크앤다커’ 에픽게임즈 스토어 페이지와 스팀 상점 페이지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후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하나의 캐릭터에 한해 일반 던전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랭크 시스템인 '하이-롤러'와 아이템 거래소, 확장된 캐릭터 생성과 공용 보관함 등 추가 콘텐츠 이용을 원할 경우 ‘전설’ 유료 패키지를 구입하면 된다. 편 신규 플랫폼 출시 및 무료 플레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모험 지역 ‘얼음 심연’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프로스트 와이번’ 및 신규 클래스 ‘드루이드’ 추가 그리고 다수의 시스템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전 세계 게임 플레이어 여러분께 ‘다크앤다커’를 통해 즐거움을 드리고, 10년 이상 서비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09 11:46
IT

이통 3사 2만원대 5G 시대에 알뜰폰도 견제구…가입자 확보 경쟁 후끈

이동통신 3사가 5G 진입 장벽을 확 낮추면서 가입자 이탈을 우려하는 알뜰폰도 각종 프로모션으로 반격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를 마지막으로 이통 3사의 2만원대 5G 라인업이 완성됐다.지난 3일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중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통신 플랫폼 '너겟'의 라인업을 전면 손보고 월 2만6000원에 6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1000원 단위로 세분화한 18종의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게 된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 프로모션에 비해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렸다"고 했다.업계 1위 SK텔레콤은 '1만원대 5G 요금제, 이게 되네'라는 문구를 앞세워 온라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5G 27'(월 2만7000원)을 선택한 뒤 가입 연수 등 기준을 충족하고 가족 결합을 적용하면 30% 할인된 월 1만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월 제공 6GB의 데이터를 소진해도 400kbps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다이렉트5G 48'(월 4만8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6개월 동안 유지한 고객에게는 매달 네이버페이 2만5000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5G 요금 경쟁의 불씨를 지핀 곳은 KT다. 김영섭 대표 체제 후 첫 개편 작업을 거쳐 2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는 5G 요금제를 선보였다.기본 제공 데이터 4GB에 소진 후 400kbps의 속도 제한이 걸리는 '5G 슬림 4GB'(월 3만7000원)에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하면 요금이 2만7750원으로 낮아진다.이들 저가 5G 요금제는 데이터 헤비유저보다 고정 비용을 줄이면서도 최신 스마트폰을 쓰고 싶거나 자급제 모델 개통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더 적합하다. 이통 3사의 공세에 알뜰폰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통계에서 지난달 알뜰폰 순증 가입자 수는 1만4451명으로 전월보다 약 28.3% 줄었다. 알뜰폰 순증 가입자가 2만명을 밑돈 것은 201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요금제 가격이 알뜰폰 수준으로 떨어지고, 멤버십 혜택도 보다 다양해 이통사로 다시 돌아가는 가입자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알뜰폰도 전열을 가다듬었다.누적 가입자 수 160만명으로 알뜰폰 1위인 KT엠모바일은 이달 중순까지 1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3대 마트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최대 6만원의 혜택을 보장한다.프리티 모바일은 '평생 무약정 할인'을 내걸고 월 5GB의 5G 데이터와 통화 2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5G 든든한200분 5G'를 7700원에 판매 중이다.SK텔레콤 망을 쓰는 티플러스의 '5G 티플 15GB'는 15GB의 5G 데이터를 주는데도 월 요금이 1만4300원에 불과하다. 프로모션으로 6개월간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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