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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저스틴 비버, 子 발바닥 사진 공개…“집에 온 걸 환영해”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득남 소식을 알렸다.23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SNS에 아기의 발바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잭 블루스 비버, 집에 온 걸 환영해”라고 남겼다.AP통신 등 미 매체들은 비버가 갓 태어난 아들 사진과 이름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비버는 아들이 언제 태어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앞서 비버는 지난 5월 10일 아내 헤일리의 임신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비버 부부는 2018년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비버는 2009년 15세 나이에 데뷔했다. 히트곡 ‘베이비’(Baby)로 최고의 팝스타 반열에 올랐다. ‘쏘리’(Sorry),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스테이‘(Stay), ’피치스‘(Peaches)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헤일리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의 동생인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스티븐 역시 배우다. 헤일리는 패션 모델로 활동해 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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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결혼 6년 만 아빠된다…“아내 임신 6개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빠가 된다.10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의 대변인은 그의 부인 헤일리 비버가 임신 6개월차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도 자신의 SNS에 헤일리 비버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들 부부가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얀 드레스를 입은 헤일리 비버의 배가 살짝 튀어나와 눈길을 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09년 데뷔 이후 ‘베이비’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러브 유어셀프’, ‘피치스’ 등 수많은 곡으로 튼 사랑을 받았다. 헤일리 비버는 패션 모델로,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자 알렉 볼드윈의 조카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 2018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약 6년 만에 첫 아이를 가지게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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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뜨겁다...‘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돌파

‘피식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4일 ‘피식대학’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피식대학’은 메타코미디 소속 인기 코미디언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지난 2019년 4월 1일 개설 이후 서서히 입소문을 탔으며, 최근 급속도록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300만 명을 달성했다.특히 평균 300~7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화제의 영상들이 상당히 포진돼 있으며, ‘산악회 아저씨들이 부르는 저스틴 비버 ‘피치스’ 영상은 1000만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채널 내 누적 조회수는 18억 뷰를 달성하는 등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피식대학’은 지난 2021년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2위에 등극했으며 국내 유튜브 인기 랭킹 1위, 인기 급성장 채널 등 다양한 타이틀을 거머쥐며 각광받고 있다.또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유튜브코미디채널’’ 상을 차지했다. ‘피식대학’은 추억을 기반으로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05학번이즈백’을 비롯해 페이크 다큐의 진수를 담은 ‘한사랑산악회’, 피식대학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이자 간판 코너인 ‘The PSICK SHOW’까지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내놓는 영상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색다른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피식대학’의 간판 코너인 ‘더 피식 쇼’는 영어를 기반으로 진행돼 해외팬 전용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9:02
뮤직

싱어송라이터 리하, '청춘유랑단' OST '그땐 몰랐었지' 오늘(29일) 발매

미모의 싱어송라이터 리하(LIHA)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웹드라마 ‘청춘유랑단’ OST ‘그땐 몰랐었지’와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그땐 몰랐었지’는 실력파 밴드 피치스(PICHS)가 2013년 발매한 어쿠스틱 발라드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음원 제작사 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청춘의 쌉싸름한 감성을 리하 특유의 달달하고 청량한 음색으로 풀어냈다”며 “쓸쓸한 초겨울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리하는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연기하며 감동을 더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리하는 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리메이크 앨범인 만큼 원곡의 감성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저만의 목소리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원곡자 김태훈 PD는 “리하의 ‘그땐 몰랐었지’는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동을 함께 느끼며 음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감성을 공유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이라면서 “리하의 목소리가 오래오래 빛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웹드라마 ‘청춘유랑단’은 얼굴도 모르는 랜선 여자친구와의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 밀양으로 떠나는 스물다섯 동갑내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시트콤이다. 가진 건 의리밖에 없는 우당탕탕 여행은 MZ세대의 공감과 재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청춘유랑단’은 와이낫 미디어(WHYNOT MEDIA)에서 제작했다. 총 3부작의 본편은 ‘콬TV’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음원 제작사 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리메이크 도전을 통해, 리하의 음악적 성장이 확연하게 느껴진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리하는 7년간 걸그룹, 피처링 가수로 활동하며 실패와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비크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보석 같은 목소리로 새롭게 발굴되며 다시 일어서 지난 2021년 ‘블루문’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이후 ‘매니큐어’, ‘왜 또 설레’ 등 음원을 발표하며, 감성 충만, 세련된 보컬로 관심을 모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9 17:18
연예일반

비비지, 릴 우지 버트 내한 무대 찾았다…깜짝 만남 눈길

그룹 비비지가 래퍼 릴 우지 버트의 첫 내한 무대를 찾았다.비비지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릴 우지 버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비비지와 릴 우지 버트는 깜찍한 표정과 함께 서로를 샤라웃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은하는 “인생 첫 힙합 페스티벌. 멋진 경험이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비비지와 릴 우지 버트의 특별한 만남은 지난 7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된 힙합 페스티벌 ‘피치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3’에서 성사됐다. 릴 우지 버트가 ‘피치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3’을 통해 데뷔 후 첫 내한 무대를 가진 가운데, 비비지를 페스티벌 현장에 초청한 것. 비비지도 공연을 즐기며 훈훈한 우정을 나눴다.앞서 릴 우지 버트는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국적과 장르를 뛰어넘은 이들의 우정이 국내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비비지는 각종 공연,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9 15:56
뮤직

“독특한 음악, 유일무이한 현상” 다니엘 시저도 인정한 K팝의 매력 [종합]

“K팝 문화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거대 팬덤을 지녔던 비틀즈를 생각나게 한다. 독특한 음악 안에서 K팝 아티스트들이 보여주는 유일무이한 현상이다.”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가 한국 음악 시장에 대해 이 같이 평했다.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는 15~16일 열리는 국내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 첫 날 헤드라이너로 내한한 다니엘 시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 조금 늦게 등장한 다니엘 시저는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동작에 이어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며 “최근 들어 공연을 한 적이 없는데 이번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또 한국 팬들에게 다양한 시도가 담긴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내한 소감을 짧게 건넸다.다니엘 시저는 지난 2018년 내한 공연 이후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다니엘 시저는 과거 내한 공연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무대를 앞두고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는데 관객들이 너무 조용해서 신기했다. 그래서 갖고 있던 펜을 떨어뜨려 봤는데 그 소리가 공간에 울려퍼질 정도로 조용했다. 무대를 준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심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한국 공연 문화를 높게 평했다. 이어 “공연 직후 팬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간 적 있다. 소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독특한 추억을 공개했다.다니엘 시저는 한국 아티스트들과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가수 딘과 음악 작업을 한 바 있다. 다니엘 시저는 “기회가 돼 딘과 음악 작업을 하게 됐다. 그 이후로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블랙핑크 제니도 LA에 많이 방문하는데 종종 만나는 좋은 친구”라고 남다른 인맥을 보여주기도 했다.다니엘 시저의 음악성은 국내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과 뷔는 여러 차례 다니엘 시저의 곡을 자신들의 SNS에 게재, 추천한 바 있다. 다니엘 시저는 “대중적인 인기와 관심이 늘어나면서 내 삶의 방식도 변했다. 사람 간의 관계를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동료 아티스트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하면서 사람에 대한 사랑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최근 감정을 공유했다. 그만큼 다니엘 시저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진정성을 깊게 물어보고 찾는 아티스트였다. 그는 “내 음악은 내가 겪은 주관적인 부분들로 가득 차 있다. 삶은 언제나 밀고 당기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실수한 것들에 대한 해결을 해 나가는 방식을 배우고 있고 요즘 들어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음악적으로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내내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던 다니엘 시저는 마지막 답변 이후 긴장이 풀린 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서투른 한국말을 건네 취재진을 웃게 만들었다. 다니엘 시저는 지난 4월 발매한 자신의 세 번째 앨범 ‘네버 이너프’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특유의 여유롭고 감미로운 라이브가 특징이다. 또 그는 2021년 발매된 팝가수 저스틴 비버의 히트곡 ‘피치스’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크게 주목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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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저·루카스 그레이엄’ 내한 페스티벌, 오늘(23일) 티켓 오픈

가수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 피처링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캐나다 최정상급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와 ‘7 years’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끈 덴마크 대표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이 오는 7월 15, 16일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HAVE A NICE TRIP 2023)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국내의 굵직한 페스티벌을 보유하고 있는 ‘민트페이퍼’의 새로운 페스티벌 브랜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테마로 진행했던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의 확장 스핀오프 버전의 대형 페스티벌이다.‘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 최고의 국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은 지난 5월 13일, 14일 올림픽 공원에서 양일간 진행되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현장에서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와 ‘루카스 그레이엄’의 출연 소식을 깜짝 공개해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과 동시에 치열한 티켓팅에 대한 긴장감을 안겼다.‘다니엘 시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2018년 화제의 첫 내한 공연 이후,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그는 2019년 그래미 어워드 ‘R&B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Best Part (feat. H.E.R.)’, ‘Love Again (feat. Brandy)’ 등을 히트시키며 R&B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 등이 본인의 SNS에 다니엘 시저의 곡을 여러 번 추천하는 등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의 찐팬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지난 4월 발매한 신보 ‘네버 이노프’(NEVER ENOUGH)를 통해 본인의 새롭고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다니엘 시저는 특유의 여유롭고 감미로운 현장 라이브로 새로운 한국 팬들을 대거 입덕시킬 예정이다. 또 다른 내한 아티스트인 루카스 그레이엄은 지난 2011년 덴마크에서 결성 후 데뷔 앨범으로는 드물게 빌보드 탑 200 3위 기록하는 등 영국을 비롯한 전세계 싱글 차트를 석권하고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된 글로벌 밴드다. 특히 밴드의 보컬 ‘루카스 포르크함메르(Lukas Forchhammer)’는 한국 팬들의 ‘떼창’에 유독 감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팬들을 향해 감동에 젖은 눈물을 여러 번 흘리기도 했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페스티벌 이름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짧지만 강렬한 여행처럼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는 개최 소감을 전하며 다니엘 시저, 루카스 그레이엄 이외에 최근의 트렌드와 음악적 면모를 반영한 다양한 국적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오는 7월 15, 16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의 공식 티켓은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YES24,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 공식 SNS 및 주최사인 민트페이퍼의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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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순간이동 한다면? 보물 같은 팬들 곁으로” [일문일답]

그룹 엑소 카이가 ‘로버’로 컴백한다.카이는 1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를 발매한다.‘로버’에는 동명 타이틀곡 ‘로버’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있다. 카이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음은 카이가 직접 이야기하는 ‘로버’ 관련 일문일답이다.-1년 4개월 만의 솔로 컴백인데 소감은 어떤가.“너무 설레고 기쁘다. 벌써 세 번째 솔로 앨범이라는 점이 나에게 큰 의미로 와닿는 것 같다. 그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감정들이 매번 달랐는데 특히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고민과 걱정보다 행복과 즐거움이 컸다. 그런 감정이 앨범에도 녹아 있는 것 같다. 이 앨범을 듣는 사람들도 그런 기분을 함께 즐겨줬으면 좋겠다.”-타이틀곡 ‘로버’는 어떤 곡인가.“이번 앨범에는 내가 처음 시도하는 음악 장르를 포함해 다양한 분위기의 6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로버’는 이국적인 느낌의 댄스곡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로운 ‘방랑자’가 되자는 내용의 가사가 매력적이다. 일단 한번 들으면 중독적인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다.”-‘로버’의 첫인상은 어땠나.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처음 듣는 순간 마음에 들어서 정하게 됐다. 동시에 어떻게 나만의 색깔을 넣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됐는데, 아끼는 곡이었던 만큼 그런 고민이 나에게 오히려 즐겁게 다가왔다. 준비 과정에서도 나를 더욱더 성장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곡이라고 생각한다.”-매번 색다른 콘셉트를 시도했는데 ‘로버’에서는 어떤 콘셉트를 만날 수 있나.“강렬하면서도 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섹시한 느낌도 함께 말이다. 나는 늘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로버’, ‘음’(Mmmh), ‘피치스’(Peaches) 세 곡에는 공통점이 전혀 없다.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로버’의 안무 포인트는.“후렴구 시작 전 시동을 거는 듯한 동작이 잘 보일 것이다. 곡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에 퍼포먼스가 몰아치는 구간도 포인트다. 신나는 리듬 위에 맞춰 짜인 동작을 보면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초능력인 ‘순간이동’과 관련된 티저 콘텐츠가 화제였는데 ‘방랑자’가 될 수 있다면 가장 ‘순간이동’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팬들의 옆으로 가보고 싶다. 지난해가 엑소 데뷔 10주년이었고 팬들은 그런 나와 10년 이상을 함께 한 보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긴 세월 동안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팬들이 지켜보지 않았냐. 한 번쯤은 내가 순간이동해서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는지, 어떤 추억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다.”-이번 앨범을 미리 들어본 엑소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모두 좋아했다. 나와 잘 어울리고 퍼포먼스도 멋지다고 하더라. 멤버들뿐만 아니라 지인들 역시 굉장히 좋아했다. 앨범을 들어줄 팬들도 좋아해 줬으면 한다.”-언제나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내가 벌써 솔로 앨범 3장을 낸 가수가 됐는데 전부 여러분 덕분이다. 모든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 준 팬들에게 언제나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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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3’ 엑소 카이, 새 앨범 ‘로버’ 기대 포인트 3가지

엑소 카이가 오는 13일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카이가 약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솔로 앨범으로, 카이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다른 ‘카이 색깔’ 음악카이는 그간 ‘KAI’, ‘피치스’(Peaches) 등 2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그루비한 R&B 장르 중심의 음악들을 선보인 것과 달리, 이번 앨범은 댄스, 힙합, R&B, 팝 등 여러 장르가 수록되어 카이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특히 타이틀 곡 ‘로버’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마림바, 벨 등 다양한 퍼커션이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댄스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자신을 속박하는 시선들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랑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곡의 힙한 매력을 배가시켰다.이 밖에도 SNS에 의존하는 일상에 질문을 던지는 힙합 R&B 곡 ‘블랙 미러’, 상대에게 우연히 빠지는 모습을 그린 R&B 소울 장르의 ‘슬라이딩’, 자유롭게 이 순간을 즐기자는 댄스 곡 ‘봄바’,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힙합 R&B 곡 ‘세이 유 러브 미’, 환희와 고통이 공존하는 사랑을 이야기한 팝 곡 ‘시너’까지 총 6곡이 담겨 있다. ◇ 또 다른 ‘카이 색깔’ 음악이번 타이틀 곡 ‘로버’ 퍼포먼스는 ‘방랑자’ 키워드에서 착안해 강렬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안무로 제작되었으며, 엔진에 시동을 걸고 움직이는 듯한 포인트 동작과 ‘와일드 힙’한 무드를 극대화하는 제스처들이 어우러져 있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카이는 절제된 섹시미가 느껴지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음’에 이어, 스윗한 바이브가 돋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피치스’까지 매 활동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퍼포먼스에 도전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만큼, 새롭게 선보일 ‘로버’ 퍼포먼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오는 20일에는 이번 앨범 수록곡의 퍼포먼스 하이라이트를 담은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 ‘필름 : 카이’도 공개되어, ‘월드클래스 퍼포머’ 카이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카이 색깔’ 음악앨범 발매에 앞서 카이는 ‘방랑자’ 키워드와 엑소 세계관 속 초능력 ‘순간이동’을 연계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 미스터리한 나선형 공간과 날개 오브제, 크로마키 배경 등을 활용해 콘셉추얼한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더불어 카이는 탁월한 패션 감각과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이번 앨범의 의상 콘셉트와 스타일링에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한편, 카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0 10:51
산업

전기차 팔고, 디지털아트 감상...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에너지 플랫폼' 비전

현대오일뱅크가 소위 말하는 ‘기름집’에서 벗어나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기차를 판매하고,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고, 게임 관련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여기에 석유화학과 화이트바이오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경쟁력을 갈고 닦고 있다.주유소의 변신, ‘에너지 플랫폼’ 비전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주유소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하며 주목받고 있다. 우선 지난 연말 국내 최초로 게임 테마를 적용한 주유소를 선보여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넥슨·피치스는 서울 소재 한남동 주유소에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파츠 오일뱅크'를 열어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주유 공간에 게임 조형물, 그래피티 아트, 팝업스토어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카트라이더 인기 캐릭터 '배찌'와 조형물, 모형차 등을 설치했으며 주유소 지붕에는 반응형 LED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다양한 홍보 영상이 나오도록 했다. 여기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고객들은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 외에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덜 지루하다”는 반응이다. 주영민 대표가 이끄는 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 플랫폼 기반을 닦기 위해 ‘파츠 오일뱅크’ 브랜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아직 1호점만 있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넥슨과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2호점, 드라이브 스루, 세차 등 연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사당셀프주유소는 디지털 아트 갤러리로 변신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에 옥외형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디지털 작품을 전시했다. 디지털아트 플랫폼 ‘세번째 공간’과의 제휴를 통해 100여 점의 디지털작품을 재생하는 등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강릉의 샘터주유소는 캠핑족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에 캠핑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깨끗한 물로 채우는 시설인 ‘덤프스테이션’을 오픈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할 수도 있다. 서울, 울산, 인천 등 5개 직영주유소에 초소형 전기차인 ‘쎄보C’를 전시하고 있다. 주유소에 전시된 차량은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보고 탑승할 수 있다.그렇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온라인 판매중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아니지만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미래 판매채널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SK네트웍스의 302개 주유소를 인수하면서 ‘에너지 플랫폼’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인수를 통해 주유소 개수가 2515개로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는 470개로 정유사 중 가장 많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인수를 통해 수도권에 많은 직영 주유소를 확보하게 됐다”며 “수도권의 주요 요지에 직영 주유소를 늘리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미래 플랫폼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화이트바이오로 신사업 다각화주력인 정유에서 벗어나 석유화학과 화이트바이오로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유 의존도를 낮추는 게 급선무다. 넷제로(탄소 순배출0) 흐름 속에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석유화학 공정과 친환경 소재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인 HPC 공장을 세우며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롯데케미칼과의 협력해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을 설립했고, 지난해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HPC 준공식을 열었다.HPC 프로젝트는 3조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한 초대형 석유화학 신사업이다. HPC 공장은 나프타와 LPG 원료를 활용하는 기존 석유화학공장과 달리 저가 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저가의 탈황 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석유화학 공정은 국내에서 HPC 공장이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는 글로벌 석유메이저 기업 셸에 이어 두 번째다. HPC 공장은 연간 85만t의 에틸렌과 50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보통 다시 정유 공정에 활용한다”며 “하지만 HPC 공장에서는 이런 부산물을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로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했다. 현대오일뱅크뿐 아니라 다른 정유사들도 석유화학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에쓰오일은 2026년까지 9조2580억원을 들여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 정유·석유화학 '스팀 크래커'(기초유분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전남 여수에 2조7000억원을 투자한 올레핀 생산시설을 마련했다. SK에너지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울산콤플렉스에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한다.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과 설비 전환 및 증설을 통한 친환경제품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존 바이오 사업과는 달리 기름찌꺼기, 폐식용유 등 비식용 자원을 원료로 하는 사업이다. 화이트 바이오 로드맵에 따라 올해 대산공장 부지에 13만t 규모 차세대 바이오디젤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2024년까지는 대산공장 내 일부 설비를 연산 50만t 규모의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생산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 HVO를 활용해 차세대 바이오 항공유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어 화이트 바이오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케미칼 사업 등의 추진으로 2030년까지 연간 100만t에 달하는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규모 크지만 번번이 실패한 상장 숙제 HD현대 그룹에서 현대오일뱅크의 매출은 절대적이다.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0조8497억원을 기록했고, 이중 현대오일뱅크의 매출이 34조955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HD현대가 자랑하는 조선업 매출 규모 17조3020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또 2022년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2조7898억원과 1조632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155.1%, 232.5%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최대 실적을 올리는 등 막대한 이익을 남기고 있지만 상장 숙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지난해 상장을 위한 세 번째 도전도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철회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시가총액 15조원 규모로 지난해 10~11월쯤 상장한다는 계획이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상장 숙제를 해결해야만 석유화학과 화이트 바이오 등 미래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상장 재추진과 관련해서 현재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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