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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서 ‘올해의 그룹상’ 수상

그룹 뉴진스가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9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은 K팝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처음이다. 또한 이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5년 세계적 인기를 끈 미국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이후 9년 만이다. 시상자로 나선 미국 컨트리 가수 레이니 윌슨은 뉴진스를 호명하기에 앞서 “오랫동안 남성 중심의 장르였던 K팝에서 걸그룹의 새로운 물결을 이끌었다”라고 이들을 소개했다.객석의 큰 환호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오늘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이 가득한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아티스트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고, 여러분 덕분에 음악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열정이 더욱 커졌기 때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을 정말 많이 경험했고, 최고의 해를 보냈다”며 “이 모든 것은 버니즈(팬덤명)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 전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뉴진스는 이날 두 번째 EP ‘Get Up’의 타이틀곡인 ‘Super Shy’와 ‘ETA’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07년에 시작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뉴진스 외에도 카롤 G, 찰리 XCX, 아이스 스파이스, 마렌 모리스, 템스, 빅토리아 모네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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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키스 오브 라이프, 괴물신인 이름값 제대로 ①

‘괴물신인’이라는 흔한 수식어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팀이 또 있을까.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데뷔 첫 해를 남다른 내공과 매력으로 뜨겁게 장식하며 차세대 K팝 걸그룹 구도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기고 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포미닛, (여자)아이들 등을 발굴한 홍승성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생 기획사 S2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7월 데뷔곡 ‘쉿’으로 첫 발을 뗐다. 데뷔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부터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은 이들은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로 그 진가를 재차 입증,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들은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팝 부문 신인상을 시작으로 ‘MMA 2023’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상,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 스타상,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뉴 아티스트 오브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 등 연말부터 연초까지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무려 6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특히 키스 오브 라이프는 최근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 명단에 대형 기획사들의 신인들과 함께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는 이들에 대해 “팜파탈적 느낌을 풍긴다”고 평가했으며,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에 대해선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놀라운 히트작 중 하나라고도 평했다. 그래미뿐 아니라 ‘한국의 그래미’를 표방하는 한국대중음악상도 이들을 주목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한국대중음악상 측이 최근 발표한 후보 명단 중 올해의 신인과 K팝 음반 부문까지 총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적 인기 아닌 오직 음악으로 후보군을 선정하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점은 음악적으로 고무적인 일이다.이유 있는 주목이었다. 특히 ‘본 투 비 엑스엑스’는 진실 혹은 루머를 구분하는 관점의 양면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앨범을 구성했는데,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면면의 완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이들의 곡이 뒤늦게 주목 받으며 키스 오브 라이프는 공식 활동이 끝났음에도 기분 좋은 역주행 바람을 타고 있다. 최신 활동곡이었던 ‘배드 뉴스’는 멜론 종합 차트에서 132위에 오르며 발매 3개월이 지났음에도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업계에선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출중해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극강의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데뷔 앨범을 비롯해 지금까지 발표한 두 개의 앨범 수록곡들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다며 전반적으로 호평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키스 오브 라이프는 실력으로나 화제성으로나 주목 받을만 한 팀이다. 간만에 등장한 여성 보컬 그룹인데 실력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마마무의 데뷔 때가 생각나기도 한다. 여기에 가수 심신의 딸 벨, 여러 오디션을 거치며 이미 어느 정도 팬덤을 형성하고 있던 나띠 등이 속했다는 점 등 화제성도 데뷔 전부터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특히 이들의 음악에 대해 “K팝 걸그룹이라기보단 피프스 하모니나 리틀 믹스 등 영미권 걸그룹이 떠오르는 팀이다. 파트 배분이나 전자음, 장르 혼합 등 일반적인 K팝 공식을 따르지 않은 전형적 이지리스닝 팝 트랙을 선보였다”며 “대형기획사가 아님에도 이같은 퀄리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K팝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됐다고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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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VMA’ 점령한 K팝…2관왕 블랙핑크→4년 연속 수상 BTS [종합]

K팝 아티스트들이 ‘2022 VMA’를 점령했다.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2 VMA’)가 열렸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K팝 아티스트들의 선전이 돋보였던 가운데, 블랙핑크는 ‘2022 VMA’을 가장 뜨겁게 즐겼다. 블랙핑크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시상식에 초대돼 레드카펫을 밟는 데 이어 후보에 오른 3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 무대를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을 통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시상식 데뷔 무대를 치렀다. 분홍색 안개가 깔린 무대에 올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블랙핑크는 약 4분간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무대가 끝난 후 DJ칼리드가 이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VMA에 초청된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가 최초다. 전 세계 걸그룹 중에서는 TLC,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어 네 번째로, 블랙핑크는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블랙핑크는 프리쇼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을 받았으며, 리사는 방탄소년단 ‘옛 투 컴’(Yet To Come), 있지 ‘로꼬’(Loco), 트와이스 ‘더 필즈’(Thw Feels), 스트레이 키즈 ‘매니악’(MANIAC) 등을 제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2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며 4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비주얼 효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올해의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VMA 첫 트로피를 안았다. 베스트 K팝,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PUSH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세븐틴은 프리쇼에서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9집의 타이틀곡 ‘록 위드 유’(Rock with you)로 올해의 PUSH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가 됐다.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VMA에서 처음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 정말 좋은 밤이 될 것 같다. 여러분이 전해준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비디오 상은 ‘올 투 웰’(All Too Well)을 부른 테일러 스위프트가 수상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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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2 키즈 초이스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22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페이보릿 뮤직 그룹' 상의 주인공이 됐다.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음악, 방송, 영화 등 분야별 최고 스타들을 초청해 시상하는 니켈로디언의 대표 시상식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페이보릿 뮤직 그룹' 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원디렉션(One Direction),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와 함께 이 부문 3회 수상자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뮤직 그룹'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이 상을 아미에게 바친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동받았다. 좋은 무대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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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만삭의 카디비, 비키니 입고 폭풍 랩

카디비(28)가 D라인의 자태로 거칠게 랩을 뱉었다. 카디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6일 노르마니의 신곡 '와일드 사이드'에서 자신이 피처링한 랩 부분을 찍어 올렸다. 노르마니는 피프스 하모니 출신으로, 이번 신곡에서 카디비와 섹시한 호흡을 이뤘다. 영상에서 카디비는 검정 비키니를 입고 만삭의 몸을 드러냈다. 청록색 헤어 컬러에 트레이드 마크인 긴 손톱이 눈길을 끈다. 카디비는 이혼을 번복한 오프셋과 딸 컬처에 이은 둘째 임신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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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와일드하고 강력"…ITZY,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ITZY(있지)가 한층 강력해졌다. 소속사는 26일 ITZY 신보 'GUESS WHO'(게스 후)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공개했다. 스포일러 영상 'ITZY 〈GUESS WHO〉 ALBUM SPOILER'(있지 〈게스 후〉 앨범 스포일러)를 게재하고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DAY'(데이)와 'NIGHT'(나이트) 두 가지 콘셉트를 보였다. 네온 핑크 컬러의 강렬한 타이포 디자인은 한층 와일드하고 강력해진 신보의 콘셉트를 뒷받침했다.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은 마피아 게임에서 착안해, 자신의 감정을 베일에 가린 채 다가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악기 세션, 보컬 디렉팅까지 전방위로 담당하며 정성을 쏟았고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이어어택(earattack)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Sorry Not Sorry'(쏘리 낫 쏘리)는 '높은 고지를 향해 나아가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더 많은 걸 보여줄 준비가 되었다'는 ITZY의 포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KIDDING ME'(키딩 미)는 'Not Shy'(낫 샤이)를 만들어 연속 흥행을 함께 이끈 코비(Kobee)가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아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경고를 담은 노랫말로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Wild Wild West'(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는 미국 서부 음악을 연상케 하는 기타 루프와 풍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랙이다.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부드러운 감정을 가진 이를 선인장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SHOOT!'(슛!)은 에이바 맥스(Ava Max), 찰리 XCX(Charli XCX),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리틀 믹스(Little Mix),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한 작가진이 작업하고 유명 래퍼 매드클라운이 작사에 참여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애매한 상대방의 마음을 유혹하는 마법의 주문 같은 메시지로 ITZY의 당찬 매력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마지막 트랙 'TENNIS (0:0)'(테니스 (0:0))는 설렘 포인트를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테니스 랠리에 빗대어 표현한 가삿말이 포인트다. 사랑에 빠져 하루하루가 설레고 헷갈리는 상황을 다섯 멤버의 달콤한 음색으로 담아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ITZY는 3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음악부터 콘셉트까지 최상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새 미니 앨범 'GUESS WHO'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한 시간 앞선 오후 12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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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과감한 매력 장착 "박진영 필두로 화려한 작가진"

ITZY(있지)가 과감한 매력을 꺼낸다. ITZY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만든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컴백한다. 신보에는 타이틀을 비롯해 'Sorry Not Sorry'(쏘리 낫 쏘리), 'KIDDING ME'(키딩 미), 'Wild Wild West'(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SHOOT!'(슛!), 'TENNIS (0:0)'(테니스 (0:0))까지 총 6곡이 담겼다. '마.피.아. In the morning'은 JYP 수장이자 히트곡 메이커인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ITZY와는 처음 작업하는 해외 작곡가 리라(LYRE)가 합류해 신선한 시너지를 발산했고 트와이스,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등 K팝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캐스(KASS), 당케(danke), 이어어택(earattack), 이해솔 등 유수의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글로벌 명곡을 예감케 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진영은 이번 신곡의 악기 세션과 보컬 디렉팅까지 전방위로 담당하며 정성을 쏟았다. ITZY 멤버들은 한층 과감하고 강렬한 매력을 장착해 월드와이드 팬들 취향 저격에 나선다. 압도적인 규모감을 갖춘 새 미니 앨범과 타이틀곡에 기대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2번 트랙 'Sorry Not Sorry'는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태연, 레드벨벳, NCT 127 등과 작업한 JQ(제이큐)가 합을 맞췄고, 3번 트랙 'KIDDING ME'는 'Not Shy'(낫 샤이)를 작업한 코비(Kobee)가 작사, 작곡, 편곡해 기대를 더한다. 또 5번 트랙 'SHOOT!'에는 에이바 맥스(Ava Max), 찰리 XCX(Charil XCX),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리틀 믹스(Little Mix),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한 글로벌 작가진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30일 자정,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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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샘 스미스, 3년만에 정규 컴백+온라인 콘서트 개최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3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뮤직은 샘 스미스가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고우스(Love Goes)’를 3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샘 스미스는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일렉트로닉과 댄스 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담아,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샘 스미스는 “지난 2년간 개인적으로도, 음악적으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때마다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그 결과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즐겁게 녹음에 임할 수 있었다. 이 노래들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미소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엔 싱글로 먼저 발매되어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며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To Die For’, 피프스 하모니 출신의 노르마니(Normani)와 호흡을 맞춰 25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한 ‘Dancing With A Stranger’, 마음보다 물질이 먼저였던 연인에게 고하는 댄스 팝 ‘Diamonds’ 등을 비롯해 총 17곡이 담겨있다. 샘 스미스는 이번 앨범에서 대표곡 ‘I’m Not The Only One’, ‘Stay 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제임스 내피어(James Napier)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아티스트를 안팎으로 이해하고 있는 프로듀서가 함께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이후 2,700만 장의 앨범과 1억 8천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올렸다. 300억 회에 달하는 오디오 스트리밍, 70억 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21세기 가장 인상적인 데뷔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4개의 그래미, 3개의 브릿 어워드, 1개의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수상 등 평단과 대중 모두의 선택을 받은 아티스트다. 한국시간으로 31일에는 유료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라이브 앳 애비 로드 스튜디오(Live At Abbey Road Studios)‘를 열고 전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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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블랙핑크, 거침없는 행보..핫100 13위· 넷플릭스 다큐 주인공

블랙핑크가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빌보드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핑크의 'Ice Cream'이 이번 주 핫100 차트서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블랙핑크가 앞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던 곡 'How You Like That'(33위)의 성과를 훌쩍 뛰어넘은 쾌거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Ice Cream'은 발매 첫 주(8월28일~9월3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와 2만3000건의 디지털 다운로드 수를 나타냈다. 또한 약 51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 'Ice Cream'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8위, 팝송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2위를 차지했다. 특히 팝송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는 블랙핑크 데뷔 이래 최초 진입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미국 라디오 방송은 비영어권 아티스트에 대한 장벽이 높아 현지의 대중적 인기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와 'How You Like That'까지 더하면 '핫100' 40위 내에 3연속 이름을 올린 걸그룹은 지난 2016년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이후 블랙핑크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90년대 중후반 절정의 인기를 끈 영국 출신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톱40 진입 7연속 기록을 언급해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블랙핑크는 넷플릭스 최초의 K팝 다큐멘터리 주인공도 됐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가 오는 10월 14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 이래 숨가쁘게 달려온 4년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넷플릭스의 아담 델 데오 다큐멘터리 VP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일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며 “블랙핑크 팬들과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역대급 반응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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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블랙핑크, 美빌보드 핫100 차트 휩쓴 저력 [종합]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팝 시장에서 K팝의 파워를 확인시켰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1조원대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기대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12일자) 핫 100 차트에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의 쾌거다. 빌보드는 "역대 핫100 차트에 1위로 진입한 후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한 곡은 '다이너마이트'가 20번째"라고 조명했다.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3일까지 주간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1750만 회, 다운로드 18만 2000건을 보였다. 6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는 1600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 2주 연속 1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은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2주 연속 핫100 1위의 기쁨을 팬클럽 아미와 함께 나눴다. 공식 SNS를 통해 "믿기지 않는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 전세계에서 BTS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적었다. "teamwork makes the dream work!"(팀워크가 꿈을 현실로 만든다)이라며 아미와 멤버들에 감사를 표했다.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의 차트 성과에 대해 잇따른 리믹스 버전 발매의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풀사이드(Poolside)와 트로피컬(Tropical) 리믹스 버전을 언급하며 "두 곡은 오리지널 버전을 비롯해 EDM, 어쿠스틱(Acoustic) 리믹스 버전과 더불어 'Dynamite'의 2주 차 스트리밍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핫100 13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고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종전 최고 순위였던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의 33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화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까지 더하면 핫100 톱40에 3연속 이름을 올린 걸그룹으론 2016년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이후 처음이다. 10월엔 정규 앨범까지 예고한 바, 1990년대 초절정 인기를 모은 영국 출신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7연속 톱40 기록도 추격해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8위, 팝송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2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주(8월28일~9월3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와 2만3000건의 디지털 다운로드 수를 나타냈으며 약 51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빌보드와 같은 기간 집계된 유튜브 뮤직 글로벌 톱100 차트에선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YG는 "블랙핑크가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귀엽고 상큼한 컨셉트다. 별다른 무대 활동 없이 다양한 글로벌 팬덤을 흡수하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아이스크림'이 꾸준히 미국에서 팬층을 키워온 블랙핑크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노래라는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쌍끌이 글로벌 활약에 정부도 국가 브랜드 상승을 반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니 생산 유발 효과는 1조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와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여기에 블랙핑크까지 새로운 성과를 더해 낙수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 19 사태가 해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도 크게 늘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이번 분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이동이 제한되고 현장 콘서트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를 제외했기 때문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앞으로 이런 부분을 포함하고 국가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 등의 상향에 따른 상승효과도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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