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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컴백 ‘대세 신인’ 투어스…‘첫 만남 신드롬’ 이을까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청량한 음색의 “안녕!”이라는 한 소절만 흘러 나와도 여기저기서 “아! 이 노래”, “‘첫~ 만남은’ 그거구나!”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한 인기 트로트 가수는 이 음악을 트로트버전으로 재해석해 주요 안무 동작과 함께 선보이기도 한다.요즘 TV를 틀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이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1월 발매된 이 곡은 무려 네 달이 넘도록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한 것을 넘어 각종 방송에서 계속해서 회자되며 롱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컴백을 확정지은 투어스가 왜 ‘대세 신인’으로 불리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투어스는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그룹이다. 이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2024 하이브 레이블즈의 첫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는데 지난 1월 22일 데뷔 후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5세대 대표 K-팝 보이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만남’은 지난 4개월 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상위권 흐름을 지속해왔으며, 이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총 5관왕과 신인상 수상 등의 결과도 잇따랐다.이러한 좋은 흐름은 최근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숏폼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연예인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TWS ‘첫 만남’ 주요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 열풍이 뜨겁다. 샤이니 키와 이효리, 박명수에 이어 최근 이찬원은 방송에서 투어스의 ‘첫 만남’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틱톡과 릴스, 숏츠 등 국내외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는 투어스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합동으로 챌린지 한 영상들이 인기다. 특히 소속사 선배 그룹 세븐틴 일부 멤버들이 함께 한 ‘오 마마 : 7s(호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디노, 도겸-승관)’ 등의 유튜브 숏츠 조회수는 시청 기록이 200만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첫 만남’ 챌린지는 스타들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도 파고들었다. 팔짱을 끼고 팔과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첫 만남’의 주요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아이돌에 큰 관심을 갖는 10대, 20대는 물론 10세 이하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유행 중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투어스의 음악은 대중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소구력이 있는 것 같다”며 “젊은 비트를 위시한 음악은 기존 K팝 남자 그룹의 센 음악과는 다른 의도적 경량화가 다양한 세대와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임희윤 음악평론가 역시 “기존 K-팝 보이그룹처럼 꽉꽉 채워넣지 않고 약간 헐겁게 귀에 잘 들어오도록 만든 음악 스타일이 이지리스닝이라는 트렌드와도 맞고 잘파세대를 겨냥하는 틱톡 등의 숏폼 문화에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봤다.‘첫 만남’의 대중적인 인기는 투어스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높여가고 있다. ‘첫 만남’은 예능 프로그램의 퀴즈 문제로 등장하는가 하면(‘놀라운 토요일’), 이들의 비주얼과 스타일링은 트렌디함(‘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특유의 소년미가 묻어나는 독자 음악 장르 ‘보이후드 팝’에 잘 어울리는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다. 패션, 유통,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공개 팬사인회나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 시타 등 대외적인 행사 때는 순식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의 인기를 체감하게 한다.일본에서도 일찌감치 인기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 현지 방송(아사히TV-M:ZINE/5월 10·17·24일 먼슬리 게스트)과 매거진 표지(‘Non-no’ 6월호)에 이름을 올리고 ‘KCON JAPAN 2024(오는 5월 10~12일 일본 지바현 개최)’의 둘째날(11일) 출연을 확정짓는 등 떠오르는 샛별로서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국내를 사로잡은 이들은 6월 컴백 후 해외로도 그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투어스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 유니버설 뮤직 재팬 산하 레이블 버진 뮤직과도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첫 만남’의 신드롬급 돌풍을 잇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전 세계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스의 ‘다음 음악’과 6월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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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뉴진스, 악플 테러에도 잘 나간다! ‘OMG’ 中 현지 인기‧유행 차트 1위

정말 ‘오 마이 갓’(OMG)이다. 그룹 뉴진스가 중국의 악플 테러에도 불구, 현지 음원 차트에서 압도적 1위로 자리잡았다.현지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9일자 ‘신곡 차트’(新歌榜)를 보면 뉴진스의 ‘디토’(Ditto)가 1위, ‘OMG’가 2위에 올라있다. 인기 상승을 짚는 ‘유행지수 차트’(流行指数榜)에서도 ‘OMG’는 전날에 비해 224%나 상승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차트의 톱20 중 수치가 200% 이상 상승한 아티스트는 뉴진스뿐이다. 뉴진스는 이 차트에서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2위의 리커쥔(李克勤)과는 96%p나 차이가 날 만큼 압도적 1위다. 또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를 집계하는 차트에서도 1위는 뉴진스의 ‘OMG’ 오피셜 뮤비가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 플랫폼인 웨이보에서도 뉴진스의 인기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해시태그 ‘#뉴진스’(#NewJean)로 검색하면 166만 건(9일 낮 12시 기준)이나 언급됐다. 하루에 검색이 166만 건 이뤄졌다는 것이다.앞서 뉴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난 6일 유튜브에 공개한 한지 홍보영상에 출연해 중국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이 영상에서 뉴진스는 한지의 우수성을 소개했는데 공개 사흘 만에 9만 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해당 채널 최다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중국 누리꾼 일부는 유튜브 영상 댓글과 뉴진스의 공식 SNS에 몰려들어 ‘제지술은 중국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댓글창에 3000여 개 이상의 악플로 도배했다. 뉴진스는 동양 각 국가에서 오랫동안 만들어 사용해온 전통 종이 중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했을 뿐인데 중국 누리꾼 일부가 제지술이 중국에서 시작했다는 이유로 막무가내식 비난을 퍼부은 것이다. 그래도 중국 누리꾼들이 뉴진스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게시물들이 비난보다 더 많이 눈에 띄었다.중국 웨이보에서 지난 일주일 간의 뉴진스 게시물은 3900만 여건으로 집계됐다. 또 팬들이 자발적으로 편집, 제작한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클립도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며 현지에서의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일례로 뉴진스의 웨이보 공식 계정이 지난 7일 게시한 ‘골든디스크 어워즈 인트로 버전’ 쇼트 영상은 2만4000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3일 올라온 하이브 레이블 계정의 ‘OMG’ 뮤직비디오 3만2000여 개의 좋아요를 받아 인기 순위 상단에 올랐다.한편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를 발매 일주일(1월2~8일) 동안 총 70만1241장 팔아치우며 음반 강자로 떠올랐다. ‘OMG’는 이미 발매 2일 차에 하프 밀리언 셀러(누적 판매량 58만장)에 올랐다. 이는 데뷔 앨범 ‘뉴 진스’의 2배가 넘는 판매량으로, 역대 걸그룹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상위 5개 음반의 가수 중 최소연차 그룹의 기록도 썼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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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6개월만에 체감하는 글로벌 인기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 반년만에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을 발표한 엔하이픈은 그동안 발표한 두 장의 음반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앨범은 발매일 단 하루에 31만 8,52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0년 데뷔한 그룹의 음반(단일 앨범 기준) 중 최다 판매량을 올렸다. 하프밀리언셀러를 찍은 두 번째 미니앨범은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4월 월간 음반 차트를 석권했고 타이틀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주간, 실시간 차트 1위에도 올랐다. 특히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은 일본 오리콘 일간, 주간, 월간 음반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엔하이픈은 이 기세를 몰아 7월 6일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한다. 7월 13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미국에선 5월 8일 자 빌보드 차트의 4개 부문에 입성했고,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서는 무려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차트로 분류되는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서 각각 18위를 차지하고 '월드 앨범' 1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후속곡인 'FEVER'는 타이틀곡 'Drunk-Dazed'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FEVER'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오후 5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7위를 기록했고, 관련 퍼포먼스 영상도 큰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7일 엔하이픈의 주요 SNS 팔로워 및 구독자 수 총합은 1,661만명(유튜브, 틱톡, 트위터, 인스타그램, V LIVE 합산)을 넘어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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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R' 포토북 스페셜 에디션 예약판매

블랙핑크 로제가 하프밀리언셀러 성원에 스페셜 에디션을 낸다. 'R' 포토북 스페셜 에디션 예약 판매가 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Rosé -R- Photobook 은 로제의 솔로 앨범 판매량 50만장 돌파를 기념한 것이자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총 204페이지로 구성됐다. 로제가 직접 촬영한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과 셀카는 물론, 앨범에 미처 다 담지 못한 재킷 촬영 현장부터 뮤직비디오 촬영장 미공개 이미지까지 담겨 소장가치를 높였다. 특히 로제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대형 포토북 외에도 포토카드, 스티커 세트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로제의 솔로 싱글 'R'은 지금까지 총 50만 장 이상(한터차트 기준) 판매됐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하프 밀리언 셀러(half million seller)' 탄생은 약 19년 만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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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영광의 신인상은 누구…위기 속에도 치열한 샛별들의 전쟁

2020년대를 이끌 예비 스타들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신인상 후보로 모였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도 K팝의 글로벌 확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이 줄자 음반 시장으로 돈이 몰려, 올해 1~11월 음반류(음반, 영상물) 수출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9% 증가한 약 2천30억원으로 집계됐다(관세청 발표). 방탄소년단·트와이스 등 전통적인 '음판킹'의 활약이 이어진 한편, 2020년 데뷔한 신인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데뷔한 CRAVITY(크래비티)·ENHYPEN(엔하이픈)·H&D(에이치앤디)·MCND(엠씨엔디)·TOO(티오오)·TREASURE(트레저)·김호중·드리핀·신예영·위아이·이은상(가나다 순)은 국내외에서 두각을 내며 당당히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트로트 장르에선 김호중이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아이돌 그룹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신인상은 가온차트에서 제공받은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을 각각 30%씩 반영하고 40%의 심사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가린다. 가수 인생에서 단 한 번만 주어지는 영예의 신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공개된다. CRAVITY 4월 14일에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보이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X101' 에 참가한 구정모, 함원진, 강민희, 송형준이 포함돼 있다. 리더는 래퍼 포지션의 박세림이 맡았다. 메인보컬은 서우빈, 메인 댄서는 미국 국적의 앨런이다. 여기에 보컬라인 김태영, 안성민이 합류했다. CRAVITY라는 그룹명은 'Creativity'와 'Gravity'의 합성어다. '독창적인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우리의 우주(평행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Center of Gravity'의 약자이기도 하며,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넣었다. 9월 1일 SBS MTV '더 쇼'에서 '플레임(Flame)'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NHYPEN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대기업인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이다. Mnet '아이랜드'를 통해 7인조로 결성돼 11월 30일 데뷔와 함께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해외 101개 국가 음원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 차트에 타이틀곡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을 올렸다. 해외 컨설팅 에이전시 릴즈코퍼레이션은 "신인으로서는 이루기 힘든 성적을 냈다. 해외 팬덤의 크기가 범상치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데뷔 음반 판매량은 11월 가온차트 기준 31만8,528장이다. 올해 데뷔한 그룹의 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H&D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이 결성한 유닛이다. 엑스원이 불미스럽게 해체한 후 2월 팬미팅을 통해 유닛 출격을 알렸다. 디지털 싱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과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발매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9월 굿바이 스페셜 포토북 앨범 ‘Umbrella’(우산)로 팬들과 인사했다. H&D를 마무리 짓는 의미이자,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가 제작한 신인 9인조 보이그룹 BAE173로 재데뷔를 알린 음반이다. 남도현은 "저희가 무엇을 하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후회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 활동 포부를 밝혔다. MCND 2월 27일에 정식 데뷔한 티오피미디어 소속 5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Music Creates New Dream'의 약자로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멤버 캐슬제이는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윈은 MBC '언더나인틴'에 참가했다. 민재와 휘준은 SBS '더 팬'에 출연했다. 여기에 메인댄서인 빅이 합류해 지금의 팀을 꾸렸다. 미국의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이 선정한 '2020 베스트 K팝 송 40'에서 데뷔곡 'ICE AGE'(아이스 에이지)로 36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ICE AGE'는 기적"이라며 곡에서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매력을 높게 샀다. 또 멤버 5명이 만들어낸 강력한 중독성을 '청각적 우박 폭풍'이라고 표현했다. TOO '아이랜드'로 결성된 엔하이픈에 앞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만들어진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KCON에 출연하는 등 CJ ENM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팀명은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10가지의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동양의 가치관과 멤버가 매칭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다. 치훈-묵(墨), 동건-신(信), 찬-예(禮), 지수-수(數), 민수-심(心), 재윤-의(義), J.YOU-인(仁), 경호-덕(德), JEROME-생명(生命), 웅기-지(知)로 연결됐다. 소속사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목(木), 금(金), 토(土), 화(火), 수(水), 즉 오행(五行)을 통해 세계관을 풀어내고 동양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TREASURE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으로 팀을 결성한 트레저는 8월 7일 정식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인 동시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소속사의 초고속·초집중 전략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100일 만에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은 도합 70만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멤버 8명(최현석 지훈, 준규, 윤재혁, 방예담, 도영, 박정우, 소정환)과 일본인 멤버 4명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으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의 강점을 내세웠다. 김호중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성악가에서 트로트 장르로 발을 넓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트로트 가수 데뷔가 무산돼 부르지 못했던 진시몬의 '너나 나나'를 리메이크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정규 1집 '우리가(家)'로는 5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트로트 앨범으로선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다. 역대 남자 솔로 가수 앨범 중에는 백현에 이은 2위이며, 전체 가수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와 견주는 판매량이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 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드리핀 인피니트, 골든차일드를 제작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이자, 로켓펀치 이후 1년 만에 내놓은 신인이다. 그룹명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막내 알렉스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협,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이들 중 이협은 개인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한 뒤 종영 후 울림에 입사했다. 주창욱은 "데뷔를 기다린다는 마음보다는 저희가 열심히 한다면 데뷔가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연습생 당시를 떠올렸다. 신예영 Mnet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방송에서 비춰진 나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컨셉트고 인터뷰 장면은 짜깁기 됐다"고 주장하며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4년이 지나 2019년 오드리 프로젝트의 싱글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에 성공, 데뷔곡으로 본상 후보까지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노래에 대한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높은 편이다. 신예영 공식 채널 81만회, 오드리 채널 83만회, 원더케이 채널 240만회 등 온라인에서 이별 발라드로 주목받았다. 위아이 '경력직 신인'으로 알려진 위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모든 멤버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자, 강석화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다른 그룹 활동 경험이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간 장대현, 김동한은 각각 레인즈와 JBJ로 활동했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요한은 엑스원(X1)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MBC '언더나인틴'의 최종 데뷔 그룹인 원더나인(1THE9)으로 활동했다. 강석화 역시 데뷔만 하지 않았을 뿐 'YG 보석함' '프로듀스X101'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저마다의 이력으로 한데 모인 위아이는 'WE'와 'i'를 합성한 팀명으로, 우리는 하나이며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은상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방송 당시 붉은 헤어 컬러로 '체리'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룹 해체 이후 지난 8월 31일 데뷔 앨범 'Beautiful Scar'(뷰티풀 스카)를 내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생이지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1년 늦게 입학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10대 때엔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연습생 생활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송도 나갔다. 되게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고 20대에는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된다"고 내년을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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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12월 컴백…막바지 앨범 작업 중 [공식]

그룹 아이즈원이 컴백한다. 아이즈원은 12월 신보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소속사 측은 "좋은 모습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컨텐트로 팬들을 꾸준히 만나면서 컴백 열기를 끌어왔다. 이들의 컴백은 세번째 미니앨범 'Oneiric Diary'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 음반으로 하프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써내려갔던 아이즈원이 이번엔 또 어떤 기록들을 만들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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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가온차트 앨범 종합 차트 1위

NCT 127이 앨범 차트에서 두각을 냈다. 28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정규 2집 리패키지 ‘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로 가온차트 3관왕에 올랐다.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타이틀 곡 ‘Punch’(펀치) 역시 다운로드 및 BGM 차트 1위를 기록했다. NCT 127은 이번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2집 앨범 판매량이 121만장을 돌파했다. 각각의 음반으론 하프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 NCT DANCE를 통해 신곡 ‘Punch’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됐으며, 연습실에서 극강 퍼포먼스 연습에 집중하는 NCT 127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KBS2 ‘뮤직뱅크’, 30일 MBC ‘쇼! 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Punch’ 무대를 선사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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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78만장, 68개국 1위"…백현이 보여준 독보적 솔로파워

백현이 엑소의 공백을 제대로 채웠다. 음원과 음반 차트를 휩쓸며 독보적 솔로파워를 보여줬다. 백현은 지난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를 발매하고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호주, 스페인, 베트남 등 전 세계 6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선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정상에 등극하고 쿠거우뮤직 및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앨범 발매 3시간 38분만에 판매액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4,654만 원)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가수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앨범 판매액 200만 위안을 달성한 앨범에게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하며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현의 신보는 선주문량만 73만 장에 달해 하프밀리언셀러를 훌쩍 넘겼다. 솔로 가수로서는 역대급 주문량이자 톱 그룹들과 비교해도 엄청난 수치다. 5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데뷔 앨범으로 2019년 솔로 가수 음반 판매량 1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본상,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6개 지역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던 백현은 자신의 기록들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다. 음원차트에서도 백현의 파워는 막강하다. 타이틀곡 'Candy'(캔디)는 발매 당일 오후 8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찍고 26일 오전 차트에서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와 아이유X방탄소년단 슈가의 '에잇'과 함께 톱3에 랭크 중이다. 24시간 누적 멜론 이용자는 33만 명 이상으로, 1020 여성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수록곡 'R U Ridin?'(아 유 라이딩?), 'Bungee'(번지), 'Underwater'(언더워터), 'Poppin'(팝핀), 'Ghost'(고스트), 'Love Again'(러브 어게인) 까지도 차트 줄세우기 화력을 보였다. 엑소와 슈퍼엠 활동을 찍고 솔로로도 파급력을 보여준 백현은 "앨범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생각하니 설레고 행복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고, 많은 분들의 인상에 오래 남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제 목소리를 듣고 힐링을 느끼시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록 발라드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여러 음악을 듣고 있는데 록 발라드가 주는 여운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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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선주문량으로 하프밀리언셀러 달성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새 앨범 ‘Reload’(리로드) 선주문량이 50만 장을 돌파했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기준 5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해, 더욱 막강해진 NCT DREAM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악방송 1위, 미국 빌보드의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했다. 이번 컴백과 동시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NCT DREAM은 총 5곡이 수록된 앨범 ‘Reload’의 전곡 음원을 이날 오후 6시 발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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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엑스원, "전원 합의되지 않아 해체"..'프듀' 조작이 낳은 대참사

그룹 엑스원이 결국 해체했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태가 낳은 대참사다. CJ ENM 측은 6일 "CJ ENM은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측은 "X1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6일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CJ ENM,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이 만나 회의를 가진 결과 최종 합의가 불발됐다. Mnet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은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와해됐고 팀은 해체하기로 했다. '프로듀스X101'가 성적대로 공정하게 엑스원 멤버를 선정했다면 절대 있지 않았을 일. 순위 조작으로 정정 당당하게 엑스원 멤버들의 꿈까지 짓밟았다. 지난달 CJ ENM 측은 "아이즈원 엑스원 활동 재개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 멤버들의 심적 고통과, 팬들의 의견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이즈원 엑스원은 빠른 시일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엑스원 활동 재개가 불발됐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CJ ENM이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 보상을 해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엑스원은 데뷔앨범 '비상'으로 초동기간 하프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논란 속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고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데뷔곡 '플래쉬'를 끝으로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게 됐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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