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4건
연예일반

뉴진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영예…“K팝 패러다임 바꿨다”

그룹 뉴진스가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오르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26개 부문 수상자를 공개하고 시상했다.뉴진스는 해당 시상식에서 종합 분야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장르 분야인 ‘최우수 케이팝 음반’과 ‘최우수 케이팝 노래’까지 선정돼 총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이재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은 “2022년은 뉴진스의 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다. 그 어떤 사전 정보도 없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던 그날부터 이들이 대중음악계에 남긴 발자국은 여러 방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했다.이어 “빈틈 하나 없이 가득 채워져, 때로는 소비하면서도 피로감이 들 때도 있었던 콘텐츠들 속 뉴진스의 등장으로 K팝 산업은 비로소 환기됐다”며 “덜어냄의 미학, 자연스러움의 추구, 가벼움, 무엇보다도 듣기 좋고 보기 좋은 음악과 콘텐츠 그리고 비주얼이 많은 사람의 눈과 귀를 확실하게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평론가 김작가는 “걸그룹 역사상 이만큼 빠르게 정상에 올라선 팀이 또 있었을까? 없다”며 “뉴진스는 그만큼 모든 것이 새로웠다. 정형화되고 있는 케이팝 아이돌의 방법론을 거의 모두 비껴갔다. 콘셉트와 음악, 댄스와 심지어 홍보 방식까지. 아이돌 시장 바깥에 있는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전에 없던 콘셉트를 내세웠다. 이로 인해 뉴진스는 단순한 걸그룹 세대교체를 넘어 케이팝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찬사를 보냈다.지난해 7월 데뷔한 뉴진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제작한 첫 걸그룹이다.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를 내세운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에 이어 첫 번째 싱글 앨범 ‘OMG’ 수록곡 ‘디토’(Ditto)와 동명 타이틀곡 ‘OMG’까지 뉴진스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최상위권을 집권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뉴진스의 인기 돌풍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아직 해외 활동이 없는 그룹임에도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디토’와 ‘OMG’를 올려놓는 등 글로벌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와 판매량보다 음악적 성취에 초점을 두는 시상식이다. 평론가, 대중음악 기자, 학계 등 5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난 2021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과 음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가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6 09:05
연예일반

루시드폴,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 후보…17년 만 수상 노린다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17년 만에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에 도전한다.지난 9일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루시드폴의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는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 해당 앨범의 수록곡 ‘한 줌의 노래’는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목소리와 기타’는 앨범명 그대로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만 이루어져 ‘소리’의 본질에 집중한 앨범으로, 루시드폴 특유의 진정성 있는 노랫말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었다.이에 선정위원회는 “따스한 온기가 가득한 목소리와 담담하면서도 영롱한 나일론 기타로 모든 노래가 풍부한 사유와 서사,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누구보다 진지하게 삶을 성찰하고 연민 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서 “다양한 사유의 시선 중에서도 그의 심경, 바램은 첫 번째 트랙 ‘한 줌의 노래’가 돋보인다. 짧고도 선명한, 친숙하면서도 가벼운 문장들로 이루어져 마치 시처럼 입에 맴돌고, 잔잔한 위로와 평화, 마음의 감정을 깊게 한다”고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루시드폴은 지난 2006년 ‘오, 사랑’으로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17년 만에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또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루시드폴은 정적인 멜로디와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가사를 담은 다수의 웰메이드 앨범을 선보이며 ‘가요계 음유시인’으로 음악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0 10:16
연예

'대중음악상' 방탄소년단=올해의 음악인 에스파=3관왕(종합)

방탄소년단 에스파 등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종합 분야 올해의 노래·올해의 신인·최우수 K팝 노래까지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의 음반은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가 선정됐다. 이랑은 "이번 앨범으로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고, 저 스스로도 굉장히 좋아하고 자랑스러운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도 살아있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종합 분야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그들은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이 세계에서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관왕을 거머쥔 에스파는 "지난해 '넥스트 레벨'을 많이 커버해주고 'ㄷ춤'을 많이 따라 해준분들 덕에 이 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올해 2022년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K팝 부문에서는 청하가 음반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팝 부문은 기존 팝 부문에서 퍼포먼스 중심의 음악을 분리해 만들어졌다. 청하는 "'케렌시아'가 큰 앨범이라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두려움도 많았던 소중한 앨범인데 특별한 상으로 기억할 수 있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와 판매량보다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는 시상식으로 평론가·라디오 PD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올해의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 올해의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Next Level) ▲ 올해의 음악인 = 방탄소년단 ▲ 올해의 신인 = 에스파 ▲ 최우수 K팝 음반 = 청하 '케렌시아'(Querencia) ▲ 최우수 K팝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Next Level) ▲ 최우수 록 음반 = 소음발광 '기쁨, 꽃' ▲ 최우수 록 노래 = 소음발광 '춤' ▲ 최우수 모던록 음반 = 이상의날개 '희망과 절망의 경계' ▲ 최우수 모던록 노래 = 실리카겔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 아그네스 '헤게모니 시프트'(Hegemony Shift) ▲ 최우수 팝 음반 = 아이유 '라일락'(LILAC) ▲ 최우수 팝 노래 = 악뮤 '낙하' ▲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 해파리 '본 바이 고저스니스'(Born By Gorgeousness) ▲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 해파리 '경포대로 가서' ▲ 최우수 랩&힙합 음반 = 최엘비 '독립음악' ▲ 최우수 랩&힙합 노래 = 창모 '태지' ▲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 따마 '돈트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 ▲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 수민·슬롬 '곤란한 노래' ▲ 최우수 포크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 최우수 포크 노래 = 천용성 '보리차' ▲ 최우수 재즈 - 보컬 음반 = 마리아킴 '위드 스트링스 : 드림 오브 유'(With Strings : Dream of You) ▲ 최우수 재즈 - 연주 음반 = 지혜리 오케스트라 '데어링 마인드'(Daring Mind) ▲ 선정위원회 특별상 = 한경록·한국재즈수비대 ▲ 공로상 = 데블스 2022.03.01 21:37
연예

'놀면뭐하니' 나온 아코디언 전설 심성락씨, 4일 별세…향년 85세

한국 아코디언의 전설이자 MBC '놀면 뭐하니'에서 얼굴을 알린 심성락씨가 지난 4일 별세했다. 7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회원 소식을 통해 고인이 작고했다고 알렸다. 향년 85세. 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허리가 좋지 않아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중 건강이 악화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故심성락은 우리나라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이자 작곡가·전자오르간 연주자다. 본명은 심임섭이다. 예명인 심성락(聲樂)은 ‘소리로 세상을 즐겁게 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생전 패티김 이미자 조용필 등 유명 가수들과 작업했다. 그의 연주곡은 7000여곡에 달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대통령 시절까지 각종 청와대 행사에서도 연주했다. 2010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 201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백련장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서울추모공원.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7 14:54
무비위크

방탄소년단, 2021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최우수 팝-노래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8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노래 부문 상을 수상했다. 박현준 선정위원은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역병으로 인해 우려와 암울, 불행과 위기란 감정이 지배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의 감정을 좀 더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 준 팝송(대중음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감정의 자산을 지켜줬다”라며 “팝송이 깊숙이 마음에 스미는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도 하는데, 위중한 시기에 ‘Dynamite’란 곡을 만난 것 또한 아이러니한 즐거움”이라고 평했다. 박 위원은 2021 최우수 팝-노래 부문 수상작 ‘Dynamite’에 대해 “‘구르는 돌처럼 구르’고, ‘펑크와 소울로 도시를 빛내’고, ‘로큰롤’과 ‘디스코’도 등장하는 가사는 팝 음악 역사의 모든 순간에 노래를 헌정하는 센스를 뽐낸다. 이렇게 ‘국내’ 가요가 아닌 ‘국제적’ 팝의 새로운 장(chapter)이 완성된다. 이것이 바로 팝의 위대함”이라고 호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Dynamite’는 전 세계 많은 분들이 같이 즐겨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매 순간 행복했다. ‘Dynamite’에 담은 진심이 많은 분들께 닿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한 해 동안 ‘Dynamite’로 정말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영광스러운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값진 상을 주신 만큼 저희 모두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평론가, 음악방송 연출자(PD), 대중음악 담당 기자, 학계 등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26주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글로벌 히트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1 08:05
연예

방탄소년단,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아이돌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아이돌 최초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방탄소년단은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래 아이돌 그룹이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김윤하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하며 ‘올해의 음악인’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해외 유명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거나, 해외 유명시상식 무대에 올랐다거나, 앨범을 몇 백 만장 팔았다는 건 오히려 부차적이다. 아이돌, 케이팝, 세계진출이란 말도 너무 납작한 수사다.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 퍼져 있는 동시대 젊음을 사로잡았다. 앨범은 준수했으며 그 움직임은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에 다양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2017년과 방탄소년단,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을 158만장(가온차트 누적 집계량) 이상 판매하는 등 국내 단일 앨범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 앨범의 타이틀곡 ‘DNA’는 전 세계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 67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7 MAMA’의 ‘올해의 가수상’, ‘2017 멜론 뮤직어워드’의 ‘올해의 베스트송상’, 지난 1월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대상, 지난 14일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1분기와 3분기 ‘올해의 가수상(오프라인앨범 부문)’에 이어 ‘한국대중음악상’까지 수상하며 주요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한편,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김연지 기자 2018.03.01 08:31
연예

'대중음악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음악인…혁오 노래상 '3관왕' [종합]

방탄소년단이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소개됐다.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는 각각 강태구 'bleu', 혁오 '톰보이'였다.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에 호명됐다.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으로 국내 단일앨범 최고 음반판매량을 달성하고 미국 주류시장까지 진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최 측은 "이런 차트나 성과들은 부차적이다.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전세계 동시대 젊음을 사로잡았다.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노래 쾌거를 안은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노래와 음반까지 총 3관왕에 올랐다. 시상식 측은 시대의 적합성과 보편적 호소력을 감안한 선정이라고 전했다. 베를린에서 신보 작업 중인 혁오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가 트로피를 받았다.올해의 신인은 새소년에 돌아갔다.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들은 EP '여름깃'으로 예스러우면서도 현재의 매력을 담아냈다. 최우수 록 노래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강태구는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와 음반 3관왕에 올랐다.최우수 팝 노래상은 레드벨벳 '빨간맛', 최우수 팝 음반상은 아이유 '팔레트'가 받았다. 우원재는 '시차'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의 쾌거를 안았고,강일권 위원은 올해 시상식에 대해 "그 어느 시상식보다 장르 분야에 장르적인 전문성을 갖고 접근을 했다고 생각한다. 장르 퓨전이 활발한 가운데 장르 구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각 장르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고민을 했다"라고 밝혔다.공로상은 이장희에 돌아갔다. 김창남 위원장은 "이장희는 청년 문화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리 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컸고 유신 체제 속에서 금지곡을 많이 발표한 가수"라며 "스타 가수일 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을 키운 프로듀서이자 레코드 제작자이고 많은 후배들에게 곡을 준 작곡가"라고 소개했다.다음은 주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올해의 음악인=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혁오 '톰보이'▲올해의 음반=강태구 'bleu'▲올해의 신인=새소년▲최우수 팝 노래=레드벨벳 '빨간맛'▲최우수 팝 음반=아이유 '팔레트'▲최우수 랩&힙합 노래=우원재 '시차'▲최우수 랩&힙합 음반=비앙X쿤디판다▲최우수 재즈 음반=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최우수 크로스오버=음반 한승석&정재일▲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황호규 쿼텟▲최우수 모던록 노래=혁오 '톰보이'▲최우수 모던록 음반=혁오 '23'▲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씨피카▲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이디오테잎▲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어비스▲최우수 포크 노래=강태구▲최우수 포크 음반=강태구▲특별 공로상=이장희▲최우수 록 노래=새소년▲최우수 록 음반=로다운 30▲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리코▲최우수 알앤비&소울 앨범=히피는 집시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28 21:11
연예

'대중음악상' 아이유 '팔레트', 최우수 팝 음반 수상

아이유가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팝 음반상을 받았다.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아이유는 최우수 팝 음반 상 부문에 호명됐다. '팔레트'를 통해 음원차트를 휩쓸고 음악적 성장을 입증하며 '음원퀸'의 자리를 굳힌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엔 불참했다. 시상을 맡은 가수 조동희가 트로피를 전달하기로 했다.강일권 위원은 올해 시상식에 대해 "그 어느 시상식보다 장르 분야에 장르적인 전문성을 갖고 접근을 했다고 생각한다. 장르 퓨전이 활발한 가운데 장르 구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각 장르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고민을 했다"라고 밝혔다.황지영기자 2018.02.28 20:50
연예

'대중음악상' 레드벨벳, '빨간맛'으로 베스트 팝 노래 수상

그룹 레드벨벳이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베스트 팝 노래상을 수상했다.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이날 레드벨벳은 '빨간맛'으로 베스트 팝 노래상에 호명됐다. '빨간맛'은 지난해 7월 여름을 겨냥해 발매한 노래로, 상큼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레드벨벳은 시상식엔 불참했지만 영상으로 수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밖에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의 트로피를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신곡 작업중으로 시상식엔 불참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우원재는 '시차'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을 수상했다.황지영기자 2018.02.28 20:38
연예

'대중음악상' 혁오, 최우수모던록 2관왕 "베를린서 신곡작업중"

밴드 혁오가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모던록 부문 2관왕에 올랐다.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이날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의 트로피를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신곡 작업중으로 시상식엔 불참했다.대리수상한 소속사 두루두루AMC 대표는 "혁오가 베를린에서 다음 앨범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23' 앨범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상을 받아서 정말 감사드린다. 처음 밴드를 시작했을 때 재밌게 오랫동안 하자고 다짐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 앨범 컴백에 기대를 당부했다.황지영기자 2018.02.28 20: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