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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NBA 선수 대거 모인 '드림팀' 미국농구, 남수단에 '1점 차' 진땀승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초호화 멤버들로 구성된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진땀승을 거뒀다.미국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남수단에 101-10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남수단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팀이다.미국은 한때 16점 차까지 뒤지는 등 궁지에 몰렸다가, 종료 8초 전에 나온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업을 앞세워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는 이날 2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날 승리로 미국은 캐나다와 호주, 세르비아, 남수단까지 올림픽 전 모든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는 23일 런던에서 독일과 평가전을 치른 뒤 파리에 입성할 예정이다.미국은 이번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 남수단,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C조에 속했다. 미국농구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김명석 기자 2024.07.21 08:27
프로농구

KBL, ‘항저우 AG’ 앞둔 추일승호에 격려금 전달…금메달시 포상금 1억원

한국농구연맹(KBL)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을 앞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KBL은 18일 “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남자농구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희옥 KBL 총재는 추일승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펼쳐 프로농구 중흥에 새로운 기폭제가 돼 달라”고 말했다.이어 KBL은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에 이어 9년 만에 금메달을 딸 경우,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항저우 AG 조별 리그에서 일본·인도네시아·카타르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추일승호는 오는 23일 중국 항저우로 출국, 26일 인도네시아전을 시작으로 28일 카타르·30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김우중 기자 2023.09.18 15:51
프로농구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 한국 농구 희망을 쏜 18세 이주영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가 모처럼 속 시원한 우승 소식을 전했다. 8강전부터 결승까지 이어진 드라마 같은 역전승, 그리고 아시아 강호 이란과 중국을 연이어 격파한 탄탄한 실력, 여기에 결승은 한일전 승리로 화룡점정이었다. 한국은 28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77-73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0년 대회 이후 22년 만에 U-18 남자농구 아시아 최강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연이어 보여줬다. 결승전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전 2쿼터 중반까지도 한국은 26-36까지 끌려갔다. 전반을 마치기 전 한국의 지역 방어가 통하면서 44-46까지 따라붙었고,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다시 일본에 역전을 허용했는데,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의 2점포와 구민교(제물포고)의 역전 레이업 슛으로 다시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에서도 어린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한국은 준결승전에서도 드라마를 썼다. 중국을 상대로 1쿼터 한때 19점 차까지 뒤지다가 89-85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중국을 18년 만에 꺾었다. 8강에서는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상대로 66-65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가드 이주영(18·삼일상고)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3점 슛 3개를 포함해 28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주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3.2득점으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득점에서도 빛났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우승 원동력이 된 드롭존 수비에서 이주영은 핵심 역할을 해냈다. 공수 모두 완벽한 활약이었다. 이주영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8강에서는 홈팀 이란을 이겼고, 4강에서는 중국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고, 결승은 말할 것도 없이 한일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올스타 파이브에는 이주영을 포함해 가드 이채형(용산고)도 이름을 올렸다. 이채형은 평균 11.2득점 5.8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채형은 이훈재 전 대표팀 코치의 아들이다. 올스타 파이브의 나머지 세 자리는 무함마드 아미니(이란), 가와시마 유토(일본), 양한썬(중국)이 차지했다. U-18 대표팀을 이끈 이세범 감독(용산고 코치)은 “빡빡한 일정 탓에 선수들 컨디션이 모두 최악이었다. 열심히 뛴 선수들 12명 모두 수훈 선수다”라고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면서 내년에 열리는 2023 FIBA U-19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은경 기자 2022.08.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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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뉴질랜드에 막혀 아시아컵 4강행 좌절...이대성 최준용 퇴장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냐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뉴질랜드에 78-88로졌다. 두 명이 퇴장 당한 공백이 컸다. 한국은 허웅이 코로나19 확진, 허훈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등 가드진에 주전들이 대거 빠진 채로 8강전을 치렀다. 고육지책으로 이대성이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선발 라인업에는 이대성을 비롯해 송교창, 최준용, 김종규, 라건아가 나섰다. 한국은 베스트5의 키로만 보면 뉴질랜드에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뉴질랜드는 이번 대회 리바운드 1위팀 답게 골 밑에서 강한 모습이었다. 한국은 전반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다가 3쿼터 7분께 이대성이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 그리고 힘겹게 뉴질랜드를 추격하던 4쿼터 최준용마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최준용 퇴장 후 점수는 76-84로 벌어졌고, 결국 78-88로 경기를 마쳤다. 라건아가 19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43-61로 열세였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12-24로 밀려 제공권에서 완패했다. 이은경 기자 2022.07.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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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높고 빨라진 추일승호, 만리장성 넘었다

한국 농구가 젊고, 높고, 빠른 팀으로 변신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93-81로 이겼다. 한국은 FIBA 랭킹 30위, 중국은 한 계단 높은 29위다. 지난 5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추일승 감독은 중국을 꺾으며 국제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대만, 바레인과 한 조다. 중국을 잡은 한국은 본선 토너먼트 8강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8강에 간다. 2,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8강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앞선부터 센터까지 대부분의 선수가 2m 안팎의 장신이다. 큰 키와 더불어 스피드도 갖춘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 이 가운데 33세 베테랑 라건아(1m99㎝·전주 KCC)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았다. 라건아는 36분 3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점·14리바운드·3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 통틀어 내 가장 많은 출전시간과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건아는 45.8%(11개 성공/24개 시도)에 해당하는 야투 성공률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라건아의 활약은 43-45로 뒤진 채 시작했던 3쿼터에 빛을 발휘했다. 라건아는 49-50으로 처져 있었던 3쿼터 중반 외곽 3점 슛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곧바로 중국의 속공 상황에서 리바운드로 공을 뺏은 라건아는 상대 골 밑까지 치고 들어가 레이업에 성공한 후 반칙까지 유도했다. 라건아는 3쿼터에서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최준용(서울 SK), 송교창(상무), 김종규(원주 DB)는 각 2m, 2m, 2m7㎝의 장신이다. 중국의 백코트 라인이 흔들리는 가운데 교체로 투입된 센터 강상재(2m·DB)와 가드 이우석(1m96㎝·울산 현대모비스)이 눈에 띄는 활약으로 중국을 압도했다. 13득점을 올린 강상재는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골 밑 라건아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터뜨렸다. 한국은 강상재의 3점 슛 성공에 힘입어 76-67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기세를 잡은 한국은 이후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익사이팅한 경기였고 첫 경기이기 때문에 이겨서 기쁘다. 중국이 100% 전력이 아니었어도 방심해선 안 되지만, 선수들의 이기겠다는 에너지가 강했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저우치, 궈아이룬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이날 한국은 중국에 총 13개의 3점 슛을 내줬다. 외곽에서의 약점을 골 밑에서의 높이로 보완했다. 한국은 팀 리바운드 45개로 44개를 잡은 중국보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에 대해 추일승 감독은 “확률적으로 골 밑을 지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외곽 슛을 많이 내주긴 했지만, 골 밑을 쉽게 내주지 않는 게 기본 원칙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14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16일 바레인과 3차전을 한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7.13 16:07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리그 종료 일주일 연기··· 추가 연기 때는 PO 방식 변경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프로농구가 예정보다 일주일 늦게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이사회를 열어 2021~22시즌 정규리그를 기존 3월 29일에서 1주일 연기해 4월 5일 종료하기로 했다. 프로농구는 21일까지 누적 91명(선수 73명·코치진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이 지속해서 이어지는데도 리그가 진행되다가 확진자가 급증했다. 결국 18일부터 예정됐던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를 16일로 앞당겨 리그를 중단했다. 경기는 다음 달 2일 재개 예정이다. 이미 커진 코로나19 확진 여파는 대표팀으로도 퍼졌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8일 소집해 22일 출국하려던 남자농구대표팀마저 결국 확진 파문에 출국 당일, 출전을 포기했다. KBL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연기된 정규리그 일정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KBL은 정규리그를 마치고 이어질 플레이오프(PO)는 종전처럼 6강 및 4강 PO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 7전 4승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정규경기 일정이 추가로 연기될 경우 대회 방식은 달라진다. 연기가 2주 이상이면 6강과 4강 PO 3전 2승제, 챔피언결정전 5전 3승제로 축소할 예정이다. 미뤄지는 기간이 4주 이상이면 KBL 이사회가 일정을 재논의한다. 확진자와 검사를 받는 선수가 잇따라 나오는데도 경기를 강행하며 도마 위에 올랐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보완됐다. 경기 연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결원이 생겨 등록 선수 기준 12명 미만이거나 감독·코치진이 모두 빠졌을 때 적용하며, 필요하면 현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필요에 따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경우 최종 결과 확인 전까지 훈련이나 경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KBL은 다음 달 2일 일정 재개를 앞두고 하루 전까지 신속 항원 검사(자가진단 키트 포함) 또는 PCR 검사 결과를 각 구단이 제출하도록 했다.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관중 입장 정상화 전까지는 구단 자율로 선수단 합숙을 허용하는 방안도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한편 2군 리그는 D리그는 잔여 일정을 아예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서 기자 2022.02.22 14:54
스포츠일반

남자농구 리투아니아에 39점 차 완패, 도쿄행 좌절

남자농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홈팀 리투아니아에 57-96으로 완패했다. 앞서 베네수엘라전(80-94)을 묶어 2연패를 당한 한국은 A조 최하위에 그치며 도쿄올림픽 본선행 실패가 확정됐다. 한국 남자농구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건 1996 애틀랜타 대회가 마지막이다. NBA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즐비한 리투아니아를 맞아 한국은 전반을 34-49, 15점 차로 마쳤다. 3쿼터에는 43-76으로 스코어가 더욱 벌어졌고, 4쿼터엔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라건아가 26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현중도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체격과 기량에서 앞선 리투아니아의 벽을 넘긴 역부족이었다. 리투아니아는 발란슈나스가 15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사보니스가 9점 10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남자농구대표팀은 3일 귀국해 자가 격리에 나설 예정이며,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을 대비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재소집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7.02 09:57
스포츠일반

한국농구 도쿄행 불투명, 베네수엘라에 패배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각)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80-94로 졌다. 한국은 2일 오전 1시30분 리투아니아와 2차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세계 8위 리투아니아는 미국프로농구(NBA)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를 보유했으며, 앞선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11점 차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에 베네수엘라의 2대2 플레이를 막지 못하며 38-56으로 끌려갔다. 3쿼터에 64-65까지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4쿼터에 무너졌다. 미국 NCAA 디비전1 데이비슨대 이현중(2m2㎝)이 3점슛 3개 포함 18점(5리바운드)을 올렸다. 고교생 여준석(용산고·2m3㎝)도 8점을 올렸고 4쿼터에 블록슛도 기록했다. 2000년생 이현중(21)과 2002년생 여준석(19)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둘 다 지난달 국가대표 데뷔전이었던 아시아컵에서도 겁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대성(고양 오리온)이 17점-8어시스트, 귀화선수 라건아(전주 KCC)는 17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7.01 08:47
스포츠일반

김진·추일승·조상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공모지원

한국남자농구대표팀 새 감독 공개 모집에 김진(60) 전 창원 LG 감독, 추일승(58) 전 고양 오리온 감독, 조상현(45) 전 대표팀 코치가 지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지난 1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 결과, 김진, 추일승, 조상현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감독-코치가 1명씩 팀을 이뤄 지원했다. 김진 감독-김영만 전 LG 코치, 추일승 감독-김도수 SPOTV 해설위원, 조상현 감독-김동우 SPOTV 해설위원 등 총 3팀이 지원했다. 김진은 프로농구 대구 동양과 서울 SK, LG 감독을 지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추일승은 2016년 고양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지휘했다. 조상현은 오리온 코치을 거쳐 최근까지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농구협회는 “15일 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다득점자 팀을 추천하고, 5월초 예정된 이사회에서 감독-코치를 최종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감독 계약기간은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대회까지다. 앞서 김상식 전 대표팀 감독은 3월말로 계약이 만료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4.14 13:00
스포츠일반

농구 아시아컵 예선 6월 개최, 한국은 필리핀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이 6월 열린다. 한국은 필리핀에서 경기를 치른다. FIBA는 12일 “아시아컵 예선 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A·B·C조 경기는 6월 16∼20일 필리핀 클라크에서, E조와 F조 경기는 6월 12∼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A조에 속한 한국은 필리핀에서 경기를 한다. A조 경기는 원래 2월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필리핀이 코로나19 탓에 개최를 포기했다. 이후 장소가 카타르 도하로 변경됐지만 또 취소됐다. 남자농구는 리그 종료 후 아시아컵 예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가면 5월15일에 끝난다. 총 16개국이 출전하는 FIBA 아시아컵 본선은 올해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한다. 예선 각 조 1, 2위가 직행하고, 3위팀 중 4팀도 본선에 오른다. 남자농구대표팀은 3월말 계약이 끝난 김상식 감독의 후임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4.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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