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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BS, 한글날 자막 오류로 시청자 뭇매…“불편 끼친 점 사과” [공식]

한글날 축하 행사 중 자막 맞춤법을 틀려 빈축을 산 KBS가 공식 사과했다. KBS는 9일 오후 시청자 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날 경축식 중계와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KBS는 “한글날 경축식 중계방송의 축하공연 노랫말 자막 가운데 ‘기역’과 ‘디귿’이 ‘기억’과 ‘디읃’으로 잘못 표기돼 방송됐다”며 “행사 기획사가 제공한 가사 자막에 오류가 있었으나 방송용으로 재제작하는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막 오류를 발견한 뒤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수정작업을 거쳐 서비스를 재개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KBS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행사의 서도밴드 무대 도중 자막 실수를 범했다. 서도밴드의 ‘한글 뒤풀이’ 가사를 자막으로 송출하는 과정에서 한글 자음 ‘기역 니은 디귿 리을’을 ‘기억 니은 디읃 리을’이라고 잘못 내보냈는데 이 장면이 여러 차례 반복 등장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누리꾼들은 “한글날 한글 자막 실수라니” “공영방송 KBS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맞춤법 틀릴 수도 있다는 수준을 뛰어 넘는다” 등 강도 높게 비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13:50
해외축구

‘리그1 평점 4위’ 물오른 LEE, 선수 가치는 동결…팀 내 8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올 시즌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한 축구 통계 매체는 그의 시장 가치가 지난 4개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다고 집계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소속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갱신해 공개했다. 매체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 리그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일정한 주기마다 갱신해 공개한다. 매체가 집계하는 시장 가치는 최근 활약상·나이·계약 기간 등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나이가 어릴수록 높은 가치를 지니곤 한다.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의 시장 가치 역시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균 평점 7.66을 기록,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준에선 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8.08) 우스멘 뎀벨레(7.96)만이 이강인보다 높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7경기 나서 3골을 넣었다. 선발 경기는 4번뿐이었지만, 나머지 경기에선 모두 교체 출전해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를 오른쪽 미드필더는 물론 제로톱, 왼쪽 윙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하며 신뢰하고 있다. 리그 3골은 팀 내에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강인의 몸값을 2500만 유로(약 368억원)라 책정했다. 이는 지난 2023~24시즌이 종료된 뒤 발표된 6월 몸값과 비교해 차이가 없다. PSG 팀 내에선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의 잠재적 경쟁자인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는 각각 4000만 유로(약 590억원)와 6000만 유로(약 885억원)를 기록하며 이강인에 앞섰다. 왼쪽 윙어인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몸값 6500만 유로(약 958억원)으로 리그1 전체 선수 몸값 1위에 올랐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7경기서 6골을 넣으며 차세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한편 이강인의 팀 내 입지는 탄탄하다. 한글날인 9일 PSG는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이강인의 한글 유니폼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이강인은 “모두 한글날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이강인 합류 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한글 유니폼에도 선수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다. 등번호는 훈민정음 패턴으로 마킹돼 눈길을 끌었다. 모든 등번호에 호랑이 무늬가 붙었고, 등번호 아래 태극기가 새겨졌다. PSG는 “2024년 10월 9일,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 PSG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9 15:50
해외축구

PSG ‘한글 유니폼’ 공개…이강인 19번에 호랑이 연결+태극기까지

파리 생제르맹이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유니폼’을 공개했다.PSG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 한글날 유니폼을 이강인이 들고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영상 속 이강인은 “모두 한글날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한글 유니폼의 특징은 등 뒤에 이름이 영문이 아닌 한글로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등번호는 훈민정음 패턴으로 마킹됐다. 숫자의 아랫부분이 호랑이 무늬로 연결됐다. 모든 등번호에 호랑이 무늬를 연결했다.또한 등번호 아래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PSG는 이 영상에 앞서 “2024년 10월 9일,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 PSG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한다”는 글을 게시했다.PSG는 지난해에도 이강인을 영입한 뒤 한글 유니폼을 출시한 바 있다. 선수들이 실전에 이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도 같은 날 한글날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영상 속 손흥민은 “오늘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글날이다. 소중한 날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나 역시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모두 한글날을 의미 있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레로이 자네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영상에 출연해 한국어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친한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도 한글날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10.09 14:53
연예

"방탄소년단 덕분에 한글 배웠다"…KBS 한글날 특집

방탄소년단이 한글전도사가 됐다. 한글날 575돌을 맞아 9일 오전 10시 40분 KBS에서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주인공인 2021년 KBS 한글날 특집 '#방탄_때문에_한글_배웠다'가 방송된다. 한글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담아 1443년에 세종대왕이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됐다. 현존하는 문자 중 유일하게 글자를 만든 사람과 시기, 창제 원리를 알 수 있다. 아름답고 과학적인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을 만나, 전 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를 잇는 새로운 소통의 언어, 세계인의 언어로 뻗어나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으로 비영어권 노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발매 즉시 1위 달성, 세 차례 UN 연설 등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로서 세계 음악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아미들 또한 단순히 노래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탄소년단의 말과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한글을 배우고, 한글날 축하 행사를 여는 등 한글 알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케냐,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KBS가 가진 전방위적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방탄소년단, 그리고 한글공부에 빠진 아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한때 폐지 위기였던 프랑스 대학의 한국학과는 평균 입학 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고, 올해 베트남에서는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승격되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뷔는 “우리말은 참 아름답고 섬세한 언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M은 “음악을 만들고 부르면서 노랫말과 운율이 조화를 이룰 때 남다른 감동과 희열을 느낀다. 그만큼 한글은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문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한글날 특집 방송을 위해 122개국, 17,000여 명의 아미들이 KBS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아미들이 생각하는 한국어의 매력 등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와 한글날을 축하하며 보낸 영상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7 12:51
무비위크

'테슬라', 한글날 기념 한글 포스터 공개 'ㅌㆎ슬라'

과학자들이 존경하는 과학자이자, 시대를 뛰어넘어 미래를 디자인한 니콜라 테슬라의 이야기 '테슬라'가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날 포스터를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에디슨과 결별한 테슬라가 미래를 위한 발명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당대의 자본가인 J.P. 모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테슬라'가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날 기념 축하 포스터를 9일 공개했다. 테슬라와 한글은 각각 가장 창조적인 발명가이자 과학자이고, 가장 창조적인 문자라는 점에서 '테슬라'의 한글날 포스터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한글은 단 33개의 자모만으로 1만 1172개의 음절을 표현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원리를 찾아볼 수 있는 문자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엔 산하 유네스코는 문맹퇴치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대왕상’을 수여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창조적이며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은, 교류 전류 전송 장치, 무선 통신 장치, 리모컨 등 다양한 발명품을 고안하며 시대를 뛰어넘고 미래를 디자인한 창조의 아이콘 니콜라 테슬라라는 인물과 일맥상통하기에 '테슬라'의 한글날 포스터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특히 한글 창제라는 사건과 테슬라의 발명품들은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현재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까지 닮아 있다. 공개된 한글날 포스터에서는 니콜라 테슬라로 분한 에단 호크 너머로 훈민정음의 내용을 풀어 설명한 문헌인 훈민정음언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눈 여겨 볼 것은 위대한 과학자의 이름이자 영화 제목이기도 한 ‘테슬라’가 훈민정음 표기법인 ‘ㅌㆎ슬라’로 바뀌어 있다는 점. 영화의 제목까지 디테일하게 한글날에 걸맞게 바뀌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실제 니콜라 테슬라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어를 비롯해 8개 국어를 구사했던 언어의 천재이기도 하다. '테슬라'는 10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9 11:07
스포츠일반

한글날 맞붙는 벤투호vs김학범호, 한글 유니폼 착용

26년 만의 맞대결을 앞둔 한국축구대표팀(A팀)과 올림픽대표팀(23세 이하 팀)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축구 A팀과 올림픽팀의 친선경기 1차전에 두 팀 모두 한글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8일 밝혔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파울루 벤투 A팀 감독과 김학범 올림픽팀 감독을 포함한 양 팀 코칭스태프도 트레이닝복에 한글 이름을 새겨넣는다. 축구협회측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날의 의미를 축구팬 모두가 기억하자는 취지로 ‘한글 유니폼’을 기획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과거 축구대표팀은 한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4년전인 1996년 열린 A팀과 올림픽팀의 맞대결에서도 양 팀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착용했다. 당시엔 김도훈과 황선홍이 연속골을 터뜨린 A팀이 이경수가 한 골을 만회한 올림픽팀에 2-1로 이겼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가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나서는 취지에 맞게 각급 대표팀이 영문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는 원칙이 마련돼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한글날을 맞아 모처럼만에 한글 이름 유니폼을 착용하고 뛰는 A팀과 올림픽팀 선수들을 통해 올드 팬들은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축구대표팀 해외파 공격수 황의조가 몸담고 있는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또한 한글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한글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리그 경기에 나서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4일 열린 디종과 맞대결에서 보르도 선수들은 전원이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했다. 보르도가 3-0으로 승리해 한 달 여만에 승점 3점을 거머쥐었고,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10.09 09:16
연예

[종합IS] "선한 영향력" BTS→송혜교→강다니엘…★ 각양각색 한글날 기념

573번째 한글날, 스타들의 긍정적 영향력이 빛났다. 방탄소년단, 송혜교, 강다니엘 등 스타들이 9일 한글날을 맞아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한글 홍보대사'를 자처, 한글날을 기념했다. 국내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이 보인 '한글사랑 나라사랑'은 한글을 함께 즐기고, 그 위대함을 알리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먼저 방탄소년단(BTS)은 한글날 하루 전인 8일 네이버 V 라이브 자체 예능 프로그램인 '달려라 방탄'을 통해 '한글날 특집편'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미쁘다', '견우직녀달' 등 순우리말 표현에 대한 문제풀이로 한글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되새겼고, 다소 생소한 순우리말을 다루며 한국 팬들도 한글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해외 팬들도 한글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탄소년단에 영향을 받은 해외 팬들은 9일 한글날 당일 SNS에 직접 한글로 쓴 방탄소년단의 가사와 함께 '방탄 때문에 한글 배웠다' 등 해시태그를 올려 한글날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글로벌 톱스타 송혜교는 한글날을 기념해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국 역사 유적지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8년 전부터 전 세계 유적지와 유명 미술관, 박물관 등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곳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고, 재기증도 진행 중이다.최시원은 9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한글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시원은 '오늘은 한글의 날! 573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쉽고 아름다우며 편리한 우리 한글! 너무도 귀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작년처럼 한글로 질문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외 팬들은 번역기까지 돌려 '밥은 먹었나요' '슈퍼주니어가 인도에도 올까요' 등 다양한 질문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강다니엘은 직접 쓴 손글씨로 폰트 공모전에 참여하며 팬들에게도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3일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손글씨로 만들어지는 글꼴의 이름은 다니티체(팬클럽명)'라며 팬사랑과 한글 사랑을 동시에 실천했다. 팬들이 화답한 것은 당연지사. 해외 팬들은 자체적으로 '손글씨 챌린지' 이벤트를 기획, 강다니엘 앨범에 수록된 노랫말을 손글씨로 써 SNS에 인증하고 있다.몬스타엑스의 민혁과 아이엠 역시 특별한 손글씨 폰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민혁과 아이엠은 각각 손글씨로 또박또박 적은 문구의 종이를 들고 한글날을 기념했다. 이번 손글씨 폰트 참여는 한글날을 맞아 네이버의 '한글 한글 아름답게'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민혁과 아이엠은 매력적인 손글씨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에이핑크 초롱도 손글씨 폰트 공모전을 함께 했다. 초롱은 '한글날은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손글씨 폰트 '롱롱체'를 공개했다. 초롱은 '내 이름인 박초롱도 한글 이름이다'며 남다른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에이티즈 홍중은 한글을 활용한 운동화 리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09 18:40
연예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이낙연 국무총리, 한글날 축사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탄소년단에 "자랑스럽다"며 그들의 성과를 축하했다.이 총리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 축사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은 방탄소년단의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고 함께 부른다"며 "정부는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께 문화훈장을 드리기로 어제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한글은 우리만의 글이 아니다. 한글을 가르치는 세종학당이 올해까지 57개 나라, 174곳으로 늘었다"고 한글 확산에 대해 덧붙였다.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류 확산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문화훈장 5등급인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국무회의에서 이 총리는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이 총리는 그동안 방탄소년단에 대한 꾸준한 언급을 해왔다. 올해 1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류를 확산하는 등 문화강국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며 "가수 싸이 이후 다시 세계 청소년을 열광시키는 방탄소년단이나 테니스를 넘어 인간으로서도 세계를 매료한 정현 선수 등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 소식에는 "1년에 두 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 슈퍼스타뿐이라는 것. BTS 장하십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에 대해서도 "유엔발 울림"이라고 감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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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커브스 30분 순환운동’ 관심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2017 추석 황금연휴’가 지난 9일 한글날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역대급 연휴 기간 덕에 귀성·귀경길, 추석 차례상이나 해외여행 등 저마다 보낸 추석 이야기가 여기저기 한창이다. 이런 대화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있으니 바로 과식, 과음과 불어난 체중에 대한 걱정이다. 연휴가 길다는 것은 고열량 식단과 불규칙한 식사 패턴을 그만큼 오래 허용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오랜만에 만나는 친인척과의 모임, 기름진 명절 음식과 잦은 음주 등으로 몸이 무거워졌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흔하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코리아(대표이사 김재영, 이하 커브스)는 긴 연휴 뒤 일상으로 돌아온 만큼 ‘30분 순환운동’을 통한 집중 체중관리로 건강한 체형을 가꿀 것을 권장한다. 한번 접해보면 마니아가 될 만큼 ‘30분 순환운동’은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운동방식이다.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은 12개의 유압식 저항 운동기구와 12개의 스텝보드가 번갈아가며 놓여있는 서킷에서 이루어진다. 기구에서는 근력운동을, 스텝보드에서는 유산소운동을 각각 30초씩 하며 이동하고, 서킷을 2바퀴 돈 후 스트레칭까지 하면 30분 순환운동이 끝나는 방식이다. 바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은 간편하지만 왠지 운동할 시간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커브스는 30분 순환운동이 양방향 유압식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 단시간에 심박수를 상승시켜 지속적으로 산소공급을 하기 때문에 30분만으로도 효과적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형분석 시스템 등 운동 외 관리도 철저하게운동만 열심히 하는 시대는 지났다. 운동과 더불어 자신의 신체변화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똑똑하게 관리할 때 건강한 삶이 주는 행복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 커브스는 체수분, 단백질, 골격근이나 내장지방 등의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해 매월 회원들의 체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운동 강도와 운동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커브스 앱을 통해 자신의 체형 분석 결과와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리일 기록과 생리 주기 확인 기능을 통해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운동빈도나 강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단 관리에도 커브스 앱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칼로리 계산기 기능은 단지 음식의 칼로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다양한 수치를 상세히 제공해 하루 섭취한 식단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계획을 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커브스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맨손 스트레칭으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아침, 오후, 저녁 3편의 스트레칭 영상이 앱에 탑재되어 있다-커브스, 탄생 25주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여성을 건강하게’라는 모토로 1992년 미국에서 처음 출발한 커브스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아 10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커브스 커뮤니티에서는 188,000원 상당의 커브스 1개월 이용권을 선물한다. 이벤트 공지에 댓글로 가족, 지인 등 커브스 1개월 이용권을 선물할 사람과 그 사람에게 근력운동이 필요한 이유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커브스 1개월 이용권을 선물한다. 커브스SNS에서는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커브스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좋아요 표시한 뒤 근력운동이 필요한 사람을 태그하거나 25주년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각각 25명씩 추첨된 총 5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내용은 네이버 커브스 커뮤니티에서 더욱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커브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체형측정과 기구체험으로 30분 순환운동의 재미와 효과를 체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무료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체험은 커브스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커브스 클럽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2017.10.12 17:03
연예

"문학과 만나다"…'힙합詩대' 베이식, 시인 박준과 콜라보

래퍼 베이식이 한글날을 맞아 시인들과 이색 콜라보를 펼친다. 래퍼 키썸, 플로우식 등이 대거 참여한다. 베이식은 오는 10월 3일 저녁 7시 홍대 하나투어V홀에서 열리는 KBS 쿨 FM '힙합詩대'에서 시와 랩이 만나는 특별한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파 3사 라디오 중 KBS 쿨 FM이 최초로 시도하는 힙합콘서트. 정준하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콘서트 사회를 맡았고, 베이식, 주석, 피타입, 딘딘, 키썸, 플로우식, 한해 등 내로라하는 국내 힙합뮤지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쇼미더머니4' 우승자이자 지난 7월 첫 미니앨범 '나이스(Nice)'로 활동을 펼친 베이식이 스타 시인 박준과 함께 힙합과 시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 시인과 래퍼의 콜라보 과정도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콘서트는 1세대 래퍼이자 국내 힙합계의 전설인 MC메타(가리온)와 시인 김경주, 힙합저널리스트 김봉현이 속한 '포에틱 저스티스'가 자문을 맡았다. 콘서트 영상은 한글날인 10월 9일 저녁 8시 KBS 쿨FM에서 2시간 동안 방송된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09.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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