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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30일부터 태백서 개최…“역대급 규모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하는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품새, 격파)」가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8일(금)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격파 부문은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품새 부문은 8월 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진행되며, 개회식 없이 운영된다.6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체대항전이다. 중복 출전을 포함해 약 5000여 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 성황을 예고했다.이는 지난해 열린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대비 약 1400여 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태권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준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제60회를 맞이한 대통령기 대회가 역대급 규모로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7.29 18:03
예능

“그때 좋아했다” 이켠, 황보와 22년 만에 만났다 (‘오만추’)

새로운 오래된 인연들이 모인 '오래된 만남 추구' 3기가 시작된다.28일 오후 9시 50분 KBS Joy·KBS2·GTV에서 방송되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3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꺼진 인연의 불을 다시 켜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출연자들의 진솔한 자기소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먼저 배우 이규한, 가수 솔비가 8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은 2017년 MBC 예능 '오빠생각'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다. 두 사람은 '오만추'를 통해 이전엔 몰랐던 서로의 매력을 발견한다는 후문이다.솔비는 "진솔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이규한의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와 닿았다"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이규한은 "솔비가 워낙 위트가 있어서 알아보고 싶다"고 말한다. '오만추'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할지 주목된다.가수 황보와 배우 이켠의 만남은 더욱 드라마틱하다. 2003년 KBS 연애 버라이어티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22년 만에 '오만추'라는 새로운 연애 예능에서 상봉한다.이켠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 누나를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특히 "(황보는) 반가움과 아련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사람이다. 진짜 안 변했더라"면서 22년 전 설렘이 다시 피어오르는 듯한 감정을 드러낸다. 20대 초반에 만났던 두 사람이 40대 중반이 돼 다시 만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개그맨 송병철, 배우 장소연은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병철은 낚시와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것을 공개하고, 또 어색할 수 있는 첫 만남 자리의 공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시 설렘과 인연을 찾고 싶어서 '오만추'에 참가했다는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장소연은 연변 사투리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총 5개 언어로 자신을 소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엉뚱한 매력이 '오만추' 3기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송은이의 등장이다. 1, 2기에서 '추선자' 역할을 했던 그가 이번에는 '인연의 초'를 들고 첫 만남 중간에 등장한다. 특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해, '추선자'가 아닌 3기 참가자로 '오만추'에 온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22:06
스포츠일반

2025 라인루르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 4위 달성

2025 라인루르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는 13개 종목 3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태권도 14개(금 7, 은 4, 동 3), 수영 10개(은 2, 동 8), 펜싱 9개(금 5, 은 1, 동 3), 양궁 8개(금 3, 은 2, 동 3), 유도 7개(금 4, 동 3)를 비롯하여 체조, 배드민턴, 육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학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먼저, 태권도에서 총 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강상현 선수는 겨루기 +87kg과 단체전에서, 서건우 선수는 겨루기 –80kg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펜싱에서는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박상원 선수와 전하영 선수는 각각 남녀 사브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양궁의 문예은 선수는 컴파운드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하였고, 특히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수영에서는 이은지 선수가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깨 수술 이후 복귀한 유도의 허미미 선수는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에서는 한국 최초로 국제대회 계주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대회 참가 인원이 8,500명으로 제한되면서 일부 선수와 임원은 선수촌이 아닌 외부 숙소를 이용해야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현지 한인마트를 통해 한국 식료품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의무실 운영 및 종목별 현장 의무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대회 전부터 안전·인권·도핑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썼다.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세계대학경기대회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특히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릴 차기 대회의 개최국으로서, 선수단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며 대회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대한민국 선수단은 27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뒤스부르크 노드 랜드스케이프 파크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하였으며, 이후 본단은 28일 현지에서 해단식을 가진 뒤 29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여 대회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28 15:51
연예일반

“소리질러!” 보이넥스트도어, 첫 단콘 ‘아이 필 굿’하게 피날레 [종합]

“저희한텐 내일이 없습니다” (운학)진짜 ‘내일’이 없는 것처럼 무대 위를 날아다녔다. 첫 단독 콘서트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무대연출부터 가창력, 퍼포먼스,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까지 가히 ‘완벽’했다. 데뷔 3년 차,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무서운 기량을 엿볼 수 있는 피날레 공연이었다.27일 보이넥스트도어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첫 단독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사흘간 총 3,3000명을 동원했으며 3회차 모두 전석 매진됐다. 리우는 “너무 감사하다”고 관객석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운학은 “우리가 많이 성장하긴 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한 편의 뮤지컬처럼 공연을 꾸몄다. 거대한 빨간 커튼이 걷히고 흰색 정장을 입은 멤버들이 ‘뉴 잭 스윙’을 추거나, 백스테이지 상황까지 공연의 일부로 만들어내는 등 눈과귀가 쉴틈없이 즐거웠다. 특히 ‘나이스 가이’, ‘123-78’처럼 부드러운 분위기의 곡들은 뮤지컬 콘셉트와 ‘찰떡궁합’이었다. 셋리스트도 다양했다. 웹툰 ‘가비지타임’ OST ‘페이드 어웨이’에서는 모두가 한자리에 일어나 웅장함을 자아냈고, 프라이머리의 ‘씨스루’ 밴드 데이식스의 ‘콩그레츄레이션’ 등 오로지 보이넥스트도어 콘서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있었다. 무대 도중, 관객석에서 “잘생겼다”며 목이 터지라 외치는 윈도어(팬덤명)들까지 정말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그 가수에 그 팬이었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무대는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아이 필 굿’, ‘부모님 관람불가’ 등 보이넥스트도어의 정체성을 구축시켜 준 곡들의 향연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이중에서도 ‘오늘만 아이 러브 유’에 대해 “어디를 가든 잘 따라 불러주셔서 뿌듯하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이 노래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보이넥스트도어의 ‘히트곡’이자 ‘대표곡’이다. 또한 각 곡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미디어 아트, 알바벳 ‘X’에서 착안한 거대 LED세트, 노래에 맞춰 변화하는 리프트 연출들도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보이넥스트도어의 활약은 글로벌 무대로 이어진다. 먼저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 보이넥스트도어가 롤라팔루자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달 20일에는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보이라이프’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7 19:02
예능

임영웅·영탁→김희재, 한자리에…오늘(26일) ‘불후의 명곡’ 故송해 가요제 특집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불후의 명곡’이 故송해를 추억하고 기린다.26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 스페셜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특집은 지난 방송 당시, 무명 시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故 송해와 인연을 맺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6인방이 출연하며, 방송 당시 1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또한, 이번 특집은 故 송해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故 송해의 따뜻한 인간미와 연예계에 남긴 발자취를 기리는 무대들이 다시 한번 소환되며, 트롯 6인방과의 애틋한 추억이 담긴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울러 현재 ‘불후’의 MC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찬원의 풋풋한 모습부터 ‘불후’ 첫 단독 특집을 앞두고 있는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대세 트롯 스타들의 데뷔 초 숨은 사연들이 전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은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로 방영되며, 한 주 순연된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8월 2일과 9일 2주 연속으로 오후 6시 5분에 방송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5:25
예능

아이브 레이, 한국인 의혹…K예능감 만랩 (‘개호강’)

그룹 아이브 레이가 한국 문화를 너무 잘 알아 뜻밖의 의혹에 휘말린다. 27일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세상에 단 한 번뿐인 ‘개호강 유치원’의 졸업식이 열린다. 졸업식을 앞두고 ‘무원장’ 전현무를 비롯해 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레이 등 모든 선생님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선영은 “안 올 거 같은 날이 왔다”며 마지막 날을 믿기 어려워했다. 강소라는 졸업장을 준비하며 뜻깊은 마지막 날을 대비했다.전현무는 직접 셰프가 되어 졸업식 코스 메뉴를 차리겠다고 예고했다. 메뉴를 궁금해하는 선생님들에게 전현무는 “우리가 졸업식 때 흔히 먹는 메뉴가 있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스카이개슬 1타’ 강소라는 “짜장면!”이라며 정답을 맞혔다. 전현무는 졸업하는 견생을 위한 ‘반려견용 짜장면’과 보호자들을 위한 짜장면을 첫 번째 애피타이저 메뉴로 택했다.이어 전현무는 “다음 메뉴는 학생들의 소울푸드”라며 힌트를 줬다. 그러자 일본 국적인 레이가 “떡볶이?”라며 메뉴의 정체를 한 번에 알아챘다. 한국인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레이의 대답에 전현무는 어리둥절하며 “너 민증 가져왔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레이는 “안 가져왔다. 혹시나 한국인인 거 들킬까봐”라고 웃으며 답했고, 막내의 너스레에 모두가 웃음이 빵 터졌다. 결국 박선영은 “여권 좀 꺼내봐라”며 재촉했고, 강소라는 “일본인은 콘셉트였다”며 거들었다. ‘무원장’ 전현무도 “레이가 한국 사람이라는 설이 있다”며 ‘K잘알’ 레이를 신기해했다.방송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9:08
예능

“언제부터 보디빌딩 대회됐냐” 이창섭의 일침… 워터밤 무대 저격? (‘살롱드돌’)

ENA 신규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가 말 많은 K팝 아이돌들의 별의별 토크로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ENA ‘살롱드돌 : 너 참 말 많다(연출 이태경, 작가 조미현, 제작 TEO(테오))’는 K팝 아이돌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하찮은 논쟁거리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로,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프리퀄 콘텐츠를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살롱드돌’ MC로 호흡을 맞추는 키, 이창섭과 함께 효연이 객원 MC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재미를 더할 예정. 첫 방송에서는 토론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키, 이창섭, 효연의 첫 만남과 함께 역대급 난제가 주어지며 본격적인 토크 시동을 건다. 특히 아이돌인 세 사람에게 ‘바람의 기준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지며 흥미를 더할 전망. 세 사람이 호감,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중 어떤 선택을 내놓을지,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열띤 토론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연애 관련 주제에서도 치열한 불꽃 토론이 펼쳐지며 홍미를 자아낸다. 효연은 ‘연인이 취침 인사 후 드라마 보다 잤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난 잘 생각 없어도 ‘잘게’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는 괜찮은데 SNS는 안 된다”라고 SNS에 유독 엄격한 면모를 보이며 키, 이창섭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의 연습생 시절 혹독했던 다이어트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 사람 모두 컴백 보름 전 더 괴로운 다이어트에 대해 식단보다 ‘운동’을 꼽으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군 복무 시절 외모 비수기 절정을 찍었던 사연을 풀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군 동기들로부터 “어떻게 복귀하려고 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전언. 이창섭의 군 동기인 키는 “(같은 군부대) 옆 생활관이었는데 아침에 진짜 한 번 놀란 적이 있다”고 증언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최근 워터밤에 출격했던 이창섭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흥미를 더한다. 이창섭은 “언제부터 워터밤이 보디빌딩 대회였어”라고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워터밤 무대에서 이례적으로 감성 발라드를 열창한 레전드 썰을 공개한다.이외에도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더 최악인 것은? 회사 대표님 vs 전 연인’, ‘전 연인이 주변에 한 말 중 더 열받는 것은? 걔 쓰레기였어 vs 나 걔랑 안 사귐’ 등 난이도 극악의 선택지가 등장하며 치열한 토론을 부른다. 세 사람은 같은 아이돌 출신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다가도 쉴 틈 없는 토론 배틀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공감 가득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25일부터 방송되는 ‘살롱드돌’은 ENA와 TEO 이태경PD의 두번째 합작으로 1~4회 프리퀄 버전은 다발성 편성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ENA는 ‘살롱드립’, ‘전과자’ 등의 웹예능 콘텐츠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노출 편성을 진행한다. 매주 편성시간은 ENA 공식 SNS를 통해 고지할 예정이며, 1회는 25일 금요일 오전 7시 45분 및 오후 4시 3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7:49
연예일반

‘아조씨’ 추성훈의 밥값 여행기… “진짜 리얼, 제작진 도움無 ” [종합]

‘아조씨’ 추성훈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유튜브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줬던 그가 첫 여행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추성훈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서 열린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보고회에서 “진짜 제작진이 아무것도 안 도와준다”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고 밝혔다.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린 밥값만큼 즐기는 생존여행기다. 추성훈의 여행 동반자로는 방송인 이은지, 유튜버 곽준빈이 함께한다. 이들은 노동의 고됨과 여행의 설렘이라는 대비되는 감정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송준섭, 안제민 PD는 “단순히 일만 하는 게 아니다. 그 속에 있는 희로애락, 숨겨진 로컬플레이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까지 볼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예능”이라고 소개했다.‘극한 직업’ 타이틀에 걸맞게 고강도의 업무가 주어진다. 백두산의 약초꾼, 이집트의 나일강 상인, 중국의 가장 비싼 술 제조 공장 등 나라 별로 일당이 천차만별이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특히 이날 제작보고회에선 ‘첫 여행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추성훈의 섭외 과정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제가 모르는 사람끼리 어울렸을 때 모습이 궁금했다. 또 이종격투기 선수로서 체력은 좋지만, 알바는 또 다른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 나오는 저의 새로운 성격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추성훈’ 타이틀을 달고 나온 프로그램인 데 대해 그는 “솔직히 처음엔 부담이 되더라.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건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면서 “정답은 그냥 즐기는 거였다. 힘들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참 재미있었던 여정”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의 분명한 ‘역할 분담’도 관전 요소다. 일단 부딪쳐 보는 ‘행동대장’ 추성훈, 가계부 쓰는 ‘총무’ 곽준빈, 검색 매니저 겸 오락 반장 이은지까지.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제민 PD는 “개별로도 모시기 어려운 분들을 한자리에 모으니 너무 기쁘다”고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연자들은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강조했다. 서로 잘 몰랐던 세 사람이 여행하며 친해지고, 가족처럼 생각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추성훈은 “처음엔 세명의 호흡이 안 맞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케미스트리가 좋아지더라. 그런 스토리가 프로그램에 녹아있으니,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꾸준히 언급된 단어가 ‘리얼함’이었다. 추성훈은 “사실 출연자들이 조금 헤매거나 힘들어하면 제작진이 조금 도와주지 않냐. 여기는 아니더라. 어떻게든 우리가 다 해냈다”면서 “중국에선 구글맵도 안 돼, 영어도 잘 안 통해, 물은 먹고 싶은 데 돈은 없어, 정말 고생했다. 그만큼 프로그램이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송준섭 PD는 일할 때만큼은 현지 직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움을 제공했다고 부연했다. 송 PD는 “출연자들을 100퍼센트 밀착하며 따라다니지는 않았다. 언어가 안 통해서 생기는 흥미로운 그림도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이은지가 바디랭귀지로 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감탄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1:59
프로야구

영점 잡은 파이어볼러...이민석, 롯데 '원투펀치'로 손색 없다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이민석(22)이 선발진 '원투펀치' 한자리를 맡을 수 있는 자질을 드러냈다. 현재 롯데 1선발은 알렉 감보아다.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5월 말 롯데에 입단한 감보아는 등판한 8경기에서 6승(2패)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22를 남겼다. 좌완 투수가 최고 158㎞/h까지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던지며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반면 감보아와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받았던 다른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위압감이 부족하다. 19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사령탑 김태형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자기 역할은 하고 있지만, 위기에서 (이닝을) 끌고 가지 못할 때고 있고 단번에 무너지기도 한다"라고 평가했다. 5월까지 2.45였던 데이비슨의 평균자책점은 6·7월 7경기에선 5.50으로 크게 높아졌다. 시즌 두 번째 등판부터 8연승을 거뒀던 '국내 에이스' 박세웅은 5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나선 8경기에선 9점대 평균자책점(9.84)을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져 있다. '4선발' 나균안도 투구 기복이 있다. 현재 롯데 선발진에서 감보아 다음으로 안정감 있는 투수는 이민석이다. 그는 6·7월 등판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이 기간 리그 국내 투수 중 1위였다. 내야진 실책 2개 탓에 경기 초반 투구 수가 많아진 6월 27일 부산 KT 위즈전을 제외하면 모두 5이닝 이상 막아내며 선발 투수 임무를 잘 해냈다. 특히 이민석은 리그 2위 LG 트윈스전에서 유독 강했다. 3일 홈(부산) 경기에선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20일 원정(잠실) 등판에선 6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김태형 감독도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20일 LG전 이민석 투구에 "너무 잘 해줬다"라고 했다. 이민석은 2022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다. 지난 시즌까지는 주로 점수 차이가 큰 상황에서 패전 처리로 나서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4선발이었던 김진욱이 부진하고 반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대체 선발로 투입된 뒤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민석은 제구력이 불안해 150㎞/h대 중반까지 찍히는 강속구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0·11월 자매 구단인 지바 롯데 마린스 마무리 캠프에 '단기' 연수를 떠나 쿠로키 토모히로 1군 투수 코치 지도 아래 투구 자세에 변화를 줬고, 올 시즌 초반 퓨처스리그에서는 김상진 투수 코치와 함께 하체를 활용한 투구 메커니즘을 익히며 '영점'을 잡았다. 1군에서 실점 경험을 쌓으며 타자를 상대하는 노하우가 생긴 이민석은 6월 말 팀 동료 최준용에게 배운 체인지업을 무기로 만들어 수 싸움 레퍼토리를 늘리기도 했다. 롯데팬 '아픈 손가락'이었던 이민석은 이제 박세웅·나균안보다 더 기대 받는 투수가 됐다. '2선발'로 손색이 없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3 06:15
예능

[TVis] 이경실 母, 97세 믿기지 않는 정정한 모습 ‘깜짝’ (‘조선의 사랑꾼’)

개그우먼 이경실의 노모가 ‘조선의 사랑꾼’에 깜짝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의 어머니부터 손보승의 아들까지, 4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자리가 그려졌다.이경실의 어머니는 1929년생으로 올해 97세다. 이경실은 “저희들이 볼 때는 아직 정정하시지만 어르신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늘 보고싶어하는 손주들과 군산에 찾아뵈면서 엄마의 사진을 하나 다시 찍어드려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머니댁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경실의 어머니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건강한 피부와 치아, 단정한 헤어 스타일로 곱게 자기관리 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MC들은 “70~80대처럼 보이신다”며 놀라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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