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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해품달' 김민서, 짝사랑 전문→진짜 ♥ 찾았다…5월 결혼
배우 김민서가 짝사랑 전문 배우에서 진짜 사랑을 찾았다. 5월의 신부가 된다.김민서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1년여 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앞으로 한 가정을 이루어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김민서는 1999년 3인조 걸그룹 민트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SBS 드라마 '사랑해'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활동했다.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초선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MBC '해를 품은 달'로 입지를 다졌다.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작품은 아무래도 시청률 40%를 넘기며 열띤 사랑을 받았던 '해를 품은 달'. 극 중 김민서는 김수현(이훤)을 짝사랑하는 중전 윤보경 역을 소화했다. 짝사랑이 흑화를 불러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짝사랑 역할과 자주 인연이 닿으면서 '짝사랑 전문 배우'로 불렸으나 진짜 사랑을 찾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민서는 이외에도 드라마 '7급 공무원' '굿닥터' '장미빛 연인들' '화정' '피리부는 사나이' '미세스 캅2' '아임 쏘리 강남구' '마녀의 법정', 영화 '화이팅 패밀리', '살인자', '커피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23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