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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갑질 논란’ 강형욱 “억측‧비방 멈춰달라”vs”폭언 기억 생생” 前직원 재반박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심한 욕설을 들었다”며 재반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강형욱에 대한 폭로를 한 퇴사자 A 씨의 입장을 보도했다. A씨는 “(강형욱이)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를 잡고 물어봤을 때 ‘한번도 욕 안 했냐’고 물어보면 ‘한번도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할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심한 욕설을 들었다. 주변 직원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벌레만도 못하다는 말을 안 했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들은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했고 주변에 그런 얘기를 했다”며 “어떤 폭언을 들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형욱이 전 직원들에게 “숨도 쉬지 마라. 벌레보다 못하다. 기어서 나가라” 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같은 날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화낼 때 쓰는 표현이 아니다”며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 욕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해당 영상에서 ▲CCTV 감시 논란 ▲여직원 탈의실 CCTV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 ▲직원에게 목줄 던짐 논란 ▲폐업 결정 후 신입 훈련사 채용 논란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보듬컴퍼니 폐업 논란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논란 ▲임금 체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강형욱은 “벌을 받아야 한다면 달게 받겠다”면서도 “억측과 비방, 허위들이 많다. 멈춰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 대표로서의 강형욱은 없어질 것이다. 제가 운영하지 않을 거다.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훈련사 강형욱은 없어지지만 더 좋은 훈련사가 되도록 노력하는 훈련사 강형욱이 되겠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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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형욱 해명에 재반박…前직원 “폭언 기억 생생”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주장에 반박한 가운데, 전 직원들이 재반박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강형욱에 대한 폭로를 한 퇴사자 A 씨의 입장을 보도했다. A씨는 “(강형욱이)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를 잡고 물어봤을 때 ‘한번도 욕 안 했냐’고 물어보면 ‘한번도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할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심한 욕설을 들었다. 주변 직원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벌레만도 못하다는 말을 안 했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들은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했고 주변에 그런 얘기를 했다”며 “어떤 폭언을 들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형욱은 부인이자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의 이사 수잔 엘더 씨와 함께 해당 영상에 출연했다.이 영상에서 강형욱은 ▲CCTV 감시 논란 ▲여직원 탈의실 CCTV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 ▲직원에게 목줄 던짐 논란 ▲폐업 결정 후 신입 훈련사 채용 논란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보듬컴퍼니 폐업 논란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논란 ▲임금 체불 논란 등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특히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내가 화낼 때 쓰는 표현이 아니다”며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 욕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강형욱이 전 직원들에게 “숨도 쉬지 마라. 벌레보다 못하다. 기어서 나가라” 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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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민희진 “나는 하이브 내 은따였다, 뉴진스 카톡도 짜깁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이 하이브 내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했다며 토로했다. 최근 논란이 된 뉴진스 험담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서도 “짜깁기”라고 반박했다. 민희진 대표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 기자회견’ 이후로 처음이었다. 민 대표는 하이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증거로 제시한 네이버, 두나무 투자자와의 만남은 단순히 사적인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인이 하이브 내에서 괴롭힘과 따돌림에 시달리는 ‘은따’라고 표현했다. ‘개 초딩’, ‘뚱뚱해’ 등 뉴진스 맘이라 불리던 민 대표가 뒤에서 뉴진스 험담을 했다며 공개됐던 카톡 내용에 대해서는 “짜깁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뉴진스) 멤버들이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냈다”며 “이런 모든 과정을 함께 겪으며 뉴진스와 저는 가족 관계와는 또 다른 단단함으로 뭉쳐지게 됐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끝으로 대중에게 사건의 본질을 봐 달라고 강조하며 “하이브가 제시하는 증거는 모두 불법적으로 취득된 자료다. ‘투자자를 만났느냐 아니느냐’와 같은 말 장난식의 사실을 왜곡시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 기일을 열었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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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하이브 vs 민희진, 부디 본질 흐리지 말길

“무당 얘기는 그만 하고 법리로 얘기하세요.”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에서 1시간 20여분에 걸쳐 진행된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나온 말의 향연 속 가장 임팩트를 남긴, 재판장의 말이다. 해당 심문기일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수하려는 민희진(이하 민 대표) 씨와, 그의 대표이사직을 박탈하고자 하는 하이브가 법정에서 처음 마주앉은 자리였다. 어도어 측은 주주간계약서에 5년의 대표직 유지 기한이 명시돼있으며 하이브 측이 제기한 경영권 탈취 기도 주장은 카톡 대화 내용를 짜깁기한 허무맹랑한 주장일 뿐 경영권 탈취를 기도한 바 없으므로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측은 감사를 통해 확보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자료를 경영권 찬탈 기도의 증거로 내놓으며 해임 사유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이브 측은 대표직 유지 중대 결격사유로 민 대표가 무속인 의존 경영 및 성감수성 부재,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이중적 태도 등을 주장,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카톡 대화 속 구체적인 발언까지 상세히 공개했다. 공방은 치열했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공허했다. ‘방시혁이 뉴진스의 인사를 안 받아줬다’ 등 뉴진스 홀대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방침 아래 내부고발 등을 진행했을 뿐 경영권 탈취는 꿈도 안 꿨다는 민 대표 측이나, ‘무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려왔다’거나 ‘뉴진스맘을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멤버들을 가스라이팅 하고 뒤에선 멤버들을 험담했다’ 등 경영자로서의 올바르지 못한 처신을 지적한 하이브 측 모두 배임에 대한 법리적으로 타격을 주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이날 일부 공개된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상법상 해임사유가 없다면 약정기간 만큼 대표이사로 재임하게 해야 하는데, 하이브 측이 민 대표 해임사유로 들며 고발한 배임 여부는 현 시점 수사에 돌입했을 뿐, 유무죄 판결이 난 상태가 아니기에 가처분 재판부가 신청을 기각할 법리적 근거로 삼기엔 다소 미진했다. 이때문인지 하이브 측은 계속해서 무속경영을 언급했고 급기야 재판부는 해당 발언을 막는 등 법 외적 요소를 칼같이 자르고 배임·횡령 여부에 대한 근거를 거듭 추궁하듯 묻기도 했다. 근 한 달 간 이어진 볼썽사나운 이전투구가 법정에서까지 이어진 꼴이었다. 애초 이 사태의 본질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배임 혐의가 있는지 여부다. 양측의 ‘무당경영’, ‘모방’, ‘이중성’ 등 언급은 논란만 야기하며 본질을 흐리는 것에 불과하다.대중을 상대하는 업종의 종사자들인 만큼, 양측 모두 자신의 승리를 위해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의혹’이나 ‘호소’로 상대를 흠집내며 대중을 기만하지 말고 오직 ‘팩트’만으로 정당함을 입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9 14:05
연예일반

‘한 끗 차이’ 역대급 비열한 대통령 선거 만든 ‘킹 메이커’ 이야기 공개

‘한 끗 차이’가 역대급 킹메이커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오늘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에서는 심리 키워드 ‘군중심리’를 주제로 다룬다. 10대들의 단톡방에서 시작된 끔찍한 살인사건, 역사상 가장 비열한 대통령 선거전을 만든 킹메이커이자 흑막의 협잡꾼으로 불렸지만 생명력 또한 강했던 정치인을 소개한다. 이 두 이야기를 가른 결정적인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온갖 음모와 루머로 대중의 마음을 조종하는 후자의 주인공은 ‘정치계 바퀴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무플보단 악플이 낫고, 무명보단 악명이 낫다”라는 자신만의 법칙을 통해 군중심리를 꿰뚫었다. “흑색선전과 돈만 있으면 ○○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라는 발언으로 스스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그는 또 자기 쪽 대통령 후보의 적나라한 음담패설 녹취록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상대 후보의 배우자가 저지른 치부를 조롱하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심지어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부인 앞에 떡하니 데려다 놓는 만행을 저질러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이에 이찬원은 가짜 뉴스 피해로 마음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지금은 삭제됐는데, ‘장윤정이 도경완과 이혼 후 이찬원과 재혼을 선택했다’라는 내용의 영상이었다”라며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국밥집 이모님이 내 등을 딱! 때리면서 ‘어쩌려고 애 있는 여자랑 결혼을 하려고 해!’라며 화를 내시더라”라고 전했다.‘흑막의 협잡꾼’이 만든 역대급으로 추악한 선거전의 결말과 이를 통해 짚어보는 ‘군중심리’의 모든 것은 20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등 OTT에서 동시 방영되는 ‘한 끗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끗 차이’는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0 09:14
스포츠일반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9년 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개그맨 윤형빈, 그의 진심은?

개그맨 윤형빈(43)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최근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가 부활하면서 더 그렇다. 윤형빈은 재도약을 꿈꾸는 개콘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윤형빈소극장'은 개콘이 부활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많은 후배가 개그를 포기하지 않았던 배경에는 윤형빈이 있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윤형빈이 다시 격투기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윤형빈은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다. 그가 케이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1전 1승의 공식 전적을 가지고 있다. 2014년 로드FC 014 대회에서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일본의 타카다 츠쿠야라는 선수를 1라운드에 KO로 쓰러뜨렸다. 당시 전국 시청률이 7.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경기에 대한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부에선 정말 제대로 된 선수와 싸운 것 맞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적어도 그 경기를 준비한 윤형빈은 진심이었다. 프로선수와 똑같은 훈련 및 감량을 거쳤다. 평소 80㎏가 넘는 체중을 라이트급 한계 체중인 70㎏까지 뺐다. 당시 계체 현장에서 필자가 직접 들었던 "진짜 선수답게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는 그의 각오는 지금도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다.그랬던 윤형빈이 9년 만에 다시 로드FC 케이지에 오른다고 하니 궁금해졌다. 굳이 왜? 그때는 30대 중반으로 혈기가 넘쳤다. 지금은 40대 중년 아저씨가 됐다. 전문 격투기 선수도 은퇴하는 나이다. 게다가 지금은 본업으로 바쁜 때다. 9년 전 만큼 경기를 오래 준비하지도 못했다.그에게 직접 이유를 물어봤다. 윤형빈이 대답은 '사람'이었다. 그는 "상대 선수가 저에게 공개적으로 도발을 걸어온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끼는 동생인 권아솔 선수가 주최하는 대회니까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윤형빈이 참가하는 경기는 로드FC가 진행하는 정식 MMA 룰은 아니다. 권아솔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내에서 진행하는 일종의 격투기 콘텐츠다. 100초 동안 대결하는 방식으로 스탠딩 타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룰이다. 예능적인 측면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로드FC 기자회견에서 상대인 쇼유 리키가 윤형빈의 얼굴에 간장을 부은 퍼포먼스는 딱 유튜브에 어울리는 장면이었다. '쇼유'는 일본말로 '간장'을 의미한다.윤형빈도 그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 그는 "당황스러웠다. 당시 현장에서 화도 좀 났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경기에 대한 승부욕도 더 생겼다고 한다. 그런 수모에도 이번 경기에 굳이 참여하는 것은 격투기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윤형빈은 "우연히 접한 뒤로 격투기가 너무 재밌더라. 진지하게 훈련도 해보면서 그 매력에 더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많이 부족하지만 그냥 너무 좋아한다. 많은 분이 격투기처럼 무섭고 살벌한 운동을 왜 하냐고 하시는데 내게는 그렇게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윤형빈이 격투기에 더 빠져들게 된 배경에는 어릴 적에 접한 씨름과 태권도의 영향도 있다. 그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발차기 등 타격 기본기를 배웠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잠시 씨름부에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격투기를 좋아하는 것과 직접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그가 부활한 개콘에 다시 참여하고, 격투기 경기에 나서는 행보의 중심에는 '책임감'이라는 키워드가 자리한다. 개그계에서도 '사람 좋은 선배'로 유명한 윤형빈은 늘 후배들에 어떤 방식이든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다.윤형빈은 그 부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런 것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이번 경기를 하는 이유도 권아솔 선수의 유튜브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 때문 같아요."윤형빈은 인터뷰 말미에 "개그랑 격투기가 상황이 아주 비슷해요"라고 표현했다. "개그도, 격투기도 정말 순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위치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정문홍 로드FC 회장님과 자주 뵙는 이유도 그런 친구들에게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에요."험담하기 좋아하는 헤이터들은 '윤형빈이 무슨 격투기 선수냐'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윤형빈도 그런 목소리를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격투기에 대한 애정이 결코 '가짜'가 아님을 알리고 싶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진짜' 선수들에 대한 더 큰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랐다."사실 실력으로 보면 저는 격투기 선수급은 아니죠.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이렇게 좋은 무대에 서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 삶에서도 참 좋은 한 페이지라고 생각해요. 너무 욕만 하지 마시고 응원 어린 시선으로 봐주세요. 그냥 저는 아무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2023.12.08 09:00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 ‘나는 솔로’ 16기에 쏟아진 관심... 연애보다 인간관계 리얼리티?

사실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에 별 관심이 없었다. 일단 연애 리얼리티가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 피로감이 높았고, 무엇보다 ‘나는 솔로’가 리얼을 더욱 강조하는 연애 리얼리티라는 점이 부담을 줬다. 하지만 워낙 기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오는지라 평론가로서 어쩔 수 없이 16기를 처음부터 챙겨봤다. 그런데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현재까지 벌써 9회 분량이 나왔으니 말이다) 프로그램을 나도 모르게 계속 이어 끝까지 보고 있는 걸 발견했다. 이건 도대체 뭐지?영수, 영철, 광수, 상철, 영숙, 영자, 옥순…. 이런 가명으로 한 명씩 등장하고, 이들이 함께 일정 기간을 합숙하며 중간중간 제작진이 내거는 미션을 통해 데이트를 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이 과정은 과거 사라져버린 연애 리얼리티의 원조격인 ‘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짝’을 연출했던 남규홍 PD가 메가폰을 잡은 프로그램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짝’ 시절과 ‘나는 솔로’의 시절은 이러한 연애 리얼리티를 보는 감성 자체가 달라졌다. ‘짝’ 시절이 한창 리얼리티 예능이 태동하던 초창기라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스트레스도 컸고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원성도 적지 않았지만, ‘나는 솔로’가 방영되는 지금은 이제 이러한 리얼리티 예능이 훨씬 익숙해져서인지 어느 정도는 한 발 물러나 즐기는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아마도 16기는 돌싱 특집이라 더더욱 그랬겠지만 출연자들 역시 적극적인 구애의 마음을 드러내고 감정 표현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조금 관계가 익숙해지는 중반 이후로 넘어오면 가감 없이 드러내는 감정들이나 혹은 의도한 것 같진 않으나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들이 포착된다. 16기에서 가장 문제적 인물로 떠오른 건 영숙이다. 광수와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먼저 가버리는 행동을 하거나 타인의 연애를 제 생각대로 재단해 걱정한답시고 조언을 함으로써 결국 옥순과 광수의 관계에 균열을 만들기도 했다. 영철 또한 영숙과 비슷하게 타인의 관계를 예단하는 말들을 꺼내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런 행동들에 대해 네티즌은 ‘뇌피셜’이니 ‘가짜뉴스’니 하는 이야기를 꺼내 화제를 만들었는데, 이건 이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이 어떤 자세로 바라보고 있는가를 잘 드러낸다. 연애 리얼리티라면 남녀 간의 연애감정이 어떻게 발전해 가는가를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는 솔로’는 그것보다 인간관계에서의 처신, 태도 같은 걸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뜻이다. ‘돌싱 특집’은 당연하게도 저마다 상처 하나쯤은 가진 출연자들로 채워져 있다. 영숙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산전수전, 파란만장으로 표현했는데, 그 쉽지 않았던 삶은 그가 왜 이렇게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공격적인가를 잘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계속 옥순과 경쟁하게 된 영자가 그의 험담을 늘어놓는 모습에서도 그의 상처가 숨겨져 있다. 영자는 도시에서 부유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옥순이 뭐든 자신보다 나아 보여 한없이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오래도록 살아 한국의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철의 경우, 첫 데이트에서 영숙이 차를 몰고 오는 와중에 시차 때문에 옆자리에서 조는 무례를 범했는데 그 날 밤 자신의 잘못을 데이트 상대에게 사과하는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광경을 보여줬다. 즉 ‘돌싱 특집’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있는 출연자들이 인간관계에 있어 쉽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그래서 이것이 논란으로도 비화되는데, 그럼에도 어떻게든 이를 회복하거나 해결하려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 연애 리얼리티가 인간관계의 지침서처럼 회자되는 이유다. 물론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장면을 끄집어내 빌런이 탄생하게 되는 ‘연출’의 자극이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출연자들이 방송을 통해 비춰진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야기된 논란 속에서 하나둘 사과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솔로’가 시선을 잡아끄는 건, 본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연애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리얼리티를 포착해내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관계의 처세나 태도에 대한 정보를 주는 지점이 아닐까 싶다. 어떤 말이나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를 보다 보면 그것이 마치 인간관계의 축소판처럼 여겨지는 면이 있으니 말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9.25 05:36
프로야구

[IS 포커스] WBC 혹사·참사, 투수들 한 해 농사 어쩌나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참사로 끝났다. 1라운드 조기 탈락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컨디션 난조와 기본기(제구력) 상실, 혹사 논란까지 대표팀 투수들에게는 상처만 남긴 대회로 남았다. 문제는 이제 시작이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새 시즌을 맞이하는 투수들은 이제 ‘WBC 후유증’이라는 징크스와 맞서 싸워야 한다. 보통 선수들은 리그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드는데, 개막 한 달 전에 열리는 WBC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은 이전보다 일찍 컨디션을 조절하며 시즌을 준비한다. 리그 144경기 강행군을 치르는 데 독으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전 4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많은 투수 선배들이 이 후유증을 겪었다. 김선우, 김병현 등 해외파(2006년)나 배영수(2006) 서재응(2006, 2013) 윤석민(2009, 2013) 장원삼(2013), 우규민(2017) 등이 대회가 있던 해 직전 시즌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고, 김광현(2009)처럼 시즌 초반에 부진하거나 정현욱(2009)처럼 시즌 중반 피로가 쌓여 고전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번 대회의 후유증은 이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WBC 충격 탈락의 정신적 후유증은 물론이고, 대회 준비 과정부터 꼬인 선수들의 시즌 준비가 순탄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선발 자원들의 계투 준비,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강행군, 악천후 및 항공기 결항 등 돌발 사태 등이 모두 겹치면서 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부상과 혹사 논란도 있었다.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은 대회 직전 발견된 어깨 염증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연습경기 2경기 포함 대회 4경기까지 3경기 연속 출전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23·3경기 82구)과 5경기 모두 출전한 김원중(30·롯데 자이언츠) 정철원(24·두산 베어스)을 둘러싼 혹사 논란도 불거졌다. 특정 선수들만 경기에 많이 나오는 불균형 문제가 불거졌는데, 투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 난조가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일련의 문제들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간 현재, 벌써 탈이 나기 시작했다. 계투진으로 불펜에 나섰던 선발투수들은 소속팀에서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투구 수를 점차 끌어 올려 선발투수로서의 몸을 만들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린다. LG 김윤식(23)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됐고,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5)과 이의리(21) 등 여러 선수들도 뒤늦게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에 돌입했다. 이제 막 시범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기 시작한 대표팀 투수들의 성적도 좋지 않다. 지난 19일 광주 두산전에 등판한 이의리는 3이닝 동안 홈런 포함 안타 4개를 내주고 폭투 1개, 볼넷 2개를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다. NC 다이노스 구창모도 20일 창원 키움전서 3과 3분의 1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 했고, KT 위즈 소형준은 21일 수원 두산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국제대회를 여러 번 경험했던 SSG 랜더스 김광현(3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양현종(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만 호투했을 뿐 젊은 투수들은 고전했다. 시즌 중에도 WBC 후유증은 투수들을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은 “(WBC 경험이 있는) 형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힘듦을 경험할 것’이라고 하시더라”라며 선배들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담대로, 대표팀 투수들은 WBC 여파로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물론, 이 모든 고난은 WBC 대표팀 발탁 때부터 예정돼 있던 것들이다. WBC 참가가 결정됐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았다면 충격은 덜했을 수 있다. 1라운드 조기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참사까지 겪으면서 대표팀 투수들은 체력적, 정신적인 상처만 안고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KBO리그에 몰아치고 있는 잔혹한 'WBC 후폭풍'이다.윤승재 기자 2023.03.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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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VS 문동주 라이벌 경쟁 시즌2...김서현·윤영철도 박빙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1·2년 차 새 얼굴들의 경쟁 구도가 2023시즌 KBO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이맘때 가장 주목받던 신인 선수는 KIA 내야수 김도영과 한화 우완 투수 문동주였다. 광주 지역 고교에서 뛴 두 선수는 2022년 1차 신인 지명에서 KIA의 지명을 두고 경쟁했다. KIA는 시속 150㎞대 중반 강속구를 던지는 문동주의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공·수·주 잠재력을 두루 인정받고 '제2의 이종범'으로 기대받던 김도영의 희소가치를 더 높이 평가했다. 문동주는 전국 지명권을 행사한 한화 품에 안겼다. KBO리그 규양상 전년도 성적 8~10위 구단은 1차 지명일의 1주일 이내에 연고지와 관게 없이 1차 지명이 가능했다. 두 선수의 경합으로 보였던 2022시즌 신인왕은 중고 신인 투수 정철원에게 돌아갔다. 김도영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지만, 개막 첫 달(3~4월) 1할대 타율에 그치며 벤치로 밀렸다. 1군에서 백업 내야수를 맡았지만, 신인왕에 도전할 만큼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문동주는 부상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3경기에서 1승 3패 2홀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2023시즌 불꽃을 튈 것 같다. 문동주는 2022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3일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3자책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현재 진행 중인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도 성장세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영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2023시즌 KIA 주전 3루수를 두고 경쟁한다. 김종국 감독은 우승을 노리는 KIA의 키플레이어로 김도영을 꼽았다. 신인 선수 자존심 대결도 KIA와 한화 소속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완 파이어볼러 김서현(한화)과 좌완 기교파 윤영철(KIA) 얘기다. 2021시즌 9위와 10위였던 두 팀은 전면 드래프트 제도로 열린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두 선수를 뽑았다. 덕수고 출신 최고 유망주 심준석(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하면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한화는 김서현을 선택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김서현은 비계정 소셜미디어(SNS)에 팬과 코칭 스태프를 험담하는 글을 올린 게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고개 숙여 사과했다. 순조롭게 1군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윤영철은 KIA 코칭 스태프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KIA 5선발 후보다. 윤영철은 김서현을 향한 경쟁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서현은 자초한 논란에 따른 차가운 시선을 이기는 게 숙제다.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이 곧 신인왕 경쟁이다. 지난 시즌 28과 3분의 2이닝을 막은 문동주도 신인왕 후보에 오를 수 있다. 도약을 노리는 KIA, 재건으 노리는 한화 모두 영건 듀오의 활약이 절실하다. 안희수 기자 2023.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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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 논란' 사과한 김서현, 모자 아닌 가슴에 새겨야 할 반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 코치진과 팬을 험담하며 물의를 빚은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김서현(19)이 사과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1일(한국시간) "김서현이 훈련을 재개한 오늘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통해 팬들께 사과했다. 이에 앞서서 코치진과 선배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최근 사흘 동안 팀 훈련에서 제외되는 김서현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벨 뱅크파크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정말 죄송하다.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만 안겼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 혼자 있는 시간에 그 말씀을 떠올리면서 반성을 더 많이 했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김서현은 비공개 계정을 통해 코치의 지도 방향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이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김서현은 지난해 9월 열린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다. 시속 150㎞대 후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즉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팬은 선수의 경솔한 SNS 활동에 수차례 피로감을 느꼈다. 김서현은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다. 기대감을 많이 받고 있는 선수이기에 인성 문제가 의심되는 행위에 논란이 커졌다. 구단의 징계 수위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날 고개를 숙인 김서현의 모자챙 안쪽에는 펜으로 쓴 여러 문장이 보였다. '성숙해지자!' '반성하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챙길 것' 등. 김서현은 상대적으로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그를 향한 기대치다. ·미디어의 관심도 쏟아졌다. 그에 비례해 비난도 받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고참급 선수들은 이번 논란으로 김서현이 더 성장하길 바란다. 김서현은 모자챙에 새긴 문구를 가슴에도 새겨야 할 것 같다. 안희수 기자 2023.02.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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