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연예일반

데이식스 영케이 “JYP 밴드팀, 춤 못 춰 결성돼”

데이식스 영케이가 소속 밴드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1일 3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에서 영케이는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와 군 복무로 인해 공백이 4년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군입대 시기를 비슷하게 맞춘 데 대해 “밴드여서 다 같이 있어야지 뭘 하지 않나. 유닛, 솔로 활동을 하긴 했는데 최대한 빨리 같이 나오려고 시기를 맞추기로 처음부터 얘기 했었다. 제가 두 번째로 갔다”고 말했다. 최근 예능 샛별로 떠올랐지만 “대본 없는 곳에선 한두 마디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저는 사석에서도 좀 진지한 편”이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땀을 뻘뻘 흘린다는 자막이 나온 게 있는데 정말 식은땀이 계속 났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비교적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 후 밴드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도 돌아봤다.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로 콧대가 많이 높았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그런데 JYP 연습생 들어와서 무너졌다. 전세계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니냐. 지금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에 있었고, 저는 웨이브 좀 한다고 춤 잘 추는 줄 알았는데 누구는 와서 헤드스핀을 하고 있고. 괴물집단이구나 싶었다”고 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소환했다. 영케이는 또 멤버들 중 프리스타일 댄스에 성진이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춤을 잘 추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으로 JYP에서 댄스를 내려놨다. 그래서 밴드팀이 생겼다. 이것이 데이식스의 시초다.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것도 있지만 사실은 댄스가 안되기 때문이 먼저였다”고 자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3:29
연예

'옥문아' KCM "과거 SG워너비 데뷔 위해 오디션 봤다"

가수 KCM이 SG워너비 멤버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봤던 과거를 고백한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원조 발라드 장인 김용준과 KCM이 출연해 그때 그 시절 추억 토크를 나눈다. 최근 3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해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과 리메이크 그룹 MSG워너비의 멤버로 핫한 KCM은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용준은 MSG워너비 멤버들의 가창 순위에 대해 언급한다. "MSG워너비 멤버들 전부 다 잘해 깜짝 놀랐다"라고 전한다. 그중 최고의 실력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KCM이다"라고 솔직히 평가한다. 곧이어 그는 "사실 KCM이 MSG워너비 할 때 혼자 튈 줄 알았는데, 화음 넣고 같이 잘 맞춰가는 걸 보고 팀으로 나왔어도 정말 잘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는다. KCM은 거침없는 아재 개그와 함께 폭풍 토크를 펼치며, 솔로 데뷔전 SG워너비 멤버가 될 뻔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처음 SG워너비 보이그룹을 만든다고 할 때 오디션을 봐서 들어갔었다. SG워너비의 데뷔곡은 물론 가이드곡까지 다 알고 있었다. 특히 데뷔곡 '타임리스'는 연습까지 해 내 곡이 될 뻔 했다"라고 회상한다. 김용준과 KCM은 과거 각자 아이돌 데뷔조였음을 언급한다. "당시 KCM은 비보이 댄스 담당이어서 그룹 량현량하 친구들과 댄스 배틀까지 벌였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KCM은 "어느 날 조그마한 애들이 와서 헤드스핀 돌길래 승부욕이 생겨 배틀을 붙게 됐다. 당시 '이겼다'라고 생각하고 접었다"라고 귀띔해 웃음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20:29
연예

'1박 2일' 딘딘, 산삼 주인공…야외취침 피한 김선호 '환호'[종합]

'1박 2일' 행운의 여신은 딘딘, 김종민에게로 향했다. 딘딘이 산삼 확보에 이어 잠자리 복불복에서 승기를 잡으며 환호했다. 프로 야외 취침러 김선호는 라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는 '불로장생 산삼 원정대'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꾸려졌다. 한반도 대표 산삼 자생지인 경상남도 함양에서 황금 산삼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가는 여섯 멤버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심마니 조건 세 번째 '체력 테스트'가 이어졌다. 연정훈, 문세윤이 뭉친 유부클럽에 맞서 예능공룡(딘딘-김종민), 광호라비(김선호-라비) 팀이 연합을 결성했다. 그러나 연합에도 불구하고 연정훈의 힘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연정훈에 밀쳐진 김선호는 그대로 뒤집어졌고 강제 헤드스핀에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경기 종료 막판 광호라비 팀이 동점골을 넣어 유부클럽과 결승전을 진행했다. 연정훈이 나온 틈을 노리고 라비가 골을 성공, 광호라비가 심마니 조건 테스트에서 3연승을 차지했다. 야외 취침은 대봉산의 정기를 듬뿍 받으라는 의미로 정상에 마련됐다. '프로 야외 취침러' 김선호는 "최악입니다"라고 소리치며 어떻게든 야외 취침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잠자리 복불복 첫 번째는 기억력 함양을 위한 게임이었다. 둠칫둠칫 게임으로 '시장에 가면' 춤 버전이었다. 첫 번째 탈락자는 라비였다. 댄스 에이스의 탈락에 김선호는 절망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열광했다. '뿅' 빌런 연정훈은 2회 연속 '뿅'을 외치고 탈락했다. 다음 탈락자는 기억력에 오류가 생긴 김종민이었다. 댄서들이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김선호, 문세윤, 딘딘이 준결승전에 올랐다. 아쉽게 김선호가 탈락했고 '댄스뚱'과 '초딘'이 실내 취침을 두고 맞대결을 벌였다. 몸치 딘딘은 마지막까지 생존했고 산삼에 이어 둠칫둠칫까지 연속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집중력 함양이었다. 물풍선 테스트였다. 물풍선이 머리에 맞은 후 제작진이 정한 선에 닿아야 하는 미션. 거듭된 실패 끝에 라비가 성공, 위기의 김선호를 구해냈다. 연정훈과 문세윤이 대봉산 정상에서 야외 취침을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19:49
연예

'1박 2일' 연정훈, 파워에 김선호 강제 헤드스핀 "살려주세요!"

'1박 2일' 연정훈의 열정과 파워에 밀린 김선호가 그대로 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는 '불로장생 산삼 원정대'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꾸려졌다. 한반도 대표 산삼 자생지인 경상남도 함양에서 황금 산삼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가는 여섯 멤버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심마니 조건 세 번째 '체력 테스트'가 이어졌다. 연정훈, 문세윤이 뭉친 유부클럽에 맞서 예능공룡(딘딘-김종민), 광호라비(김선호-라비) 팀이 연합을 결성했다. 그러나 연합에도 불구하고 연정훈의 힘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연정훈에 밀쳐진 김선호는 그대로 뒤집어졌고 강제 헤드스핀에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경기 종료 막판 광호라비 팀이 동점골을 넣어 유부클럽과 결승전을 진행했다. 연정훈이 나온 틈을 노리고 라비가 골을 성공, 광호라비가 심마니 조건 테스트에서 3연승을 차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18:48
무비위크

'신과함께2' 하정우 "'내 마음 속에 저장' 끊었다" [V앱]

배우 하정우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자신의 '짤'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1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무비토크에서 "'저장'을 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전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 홍보 일정 중 하정우는 그룹 워너원의 트레이드마크인 '내 마음 속에 저장' 행동을 엉뚱하게 흉내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는 "하트가 100만이 넘으면 헤드스핀이나 풍차 돌리기를 하고 싶으나, 열대야 때문에 땀이 터진다"며 크게 웃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1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18 21:33
연예

'댄싱9' 현직 걸그룹 글램 김진희VS와썹 김나리 맞대결

현직 아이돌 걸그룹의 멤버 두 명이 '댄싱9'에서 맞붙었다. 20일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2 에는 걸그룹 글램 멤버로 활동 중인 김진희와 와썹 나리가 등장해 화끈한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나리는 섹시한 웨이브로 마스터들을 공략했다. 하지만 마스터들은 뭔가 부족하다는듯 안타까워 했다. 글램 김진희는 비보잉을 장르로 선택해 헤드스핀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블루아이의 선택을 받았다. 마스터 하휘동은 "비걸 답게 스타트를 잘 끊었다. 그런 테크닉을 하면서 다른 춤을 추는 댄서는 흔하지 않다"며 극찬했다. '댄싱9'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스트리트·현대무용·한국무용·발레·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성별·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2' 마스터로는 레드윙즈 박지우·우현영·이민우·하휘동이 출연하며 블루아이 마스터로는 박지은·이용우·박재범·김수로가 투입됐다. 우승팀에는 총 5억 원 상당의 우승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6.21 08:34
연예

글램 지니, 비보잉으로 다져진 ‘11자 복근’ 과시

걸그룹 멤버 지니가 컴백에 맞춰 '11자 복근'을 자랑했다.글램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에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지니는 블랙 탱크톱을 걸치고 비보잉으로 다져진 '11자 복근'을 드러냈다. 군살없이 탄탄한 복근은 손으로 빚은 듯 완벽하다. 이미 데뷔 전부터 '얼짱 비걸'로 유명한 상태로, 지난 7월 데뷔곡 '파티(XXO)'로 활동할 당시 무대에서 헤드스핀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글램의 소속사측은 "12월 말 컴백할 예정이며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멤버들의 컨셉트 포토를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램은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하고 6개월 만에 활동을 다시한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2.21 09:17
생활/문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욕쟁이 할머니 올까?

“같이 해 봐! 원 투 쓰리 앤 포. 그렇지, 앞을 보면서.”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창작센터 실내 연습장에서는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Last For One)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공연 연습이었다.멤버들은 반팔 티셔츠 하나만 달랑 걸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장단에 맞춰 프리즈(몸이 얼어붙은 것처럼 허공에서 순간적으로 멈추는 동작)·헤드스핀(머리를 땅에 대고 돌기) 등의 동작을 연습하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넓은 연습장에는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겨울 한기가 감돌았지만 이들은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브레이크 댄스에 열중했다.오는 25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릴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은 파격이 돋보이는 국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취임식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협연으로 비보이와 한울림 연희단의 아크로바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한 강종순(68)씨도 취임식에 초대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국가 행사에 라스트포원 비보이 공연도오전 10~11시에 진행되는 식전 공연 중에는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상모 돌리기, 한울림 연희단의 아크로바틱 공연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뉴욕 뒷골목의 문화로만 알려졌던 비보잉은 이 공연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어우러질 전망이다. 19일부터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합동 연습에 들어간 라스트포원 관계자는 “비보이가 무대 가운데에서 묘기를 선보이면 사물놀이패 단원 네 명이 비보이를 둘러싸고 상모 돌리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한울림 연희단의 아크로바틱이 가세해 비보이와 배틀 형식으로 기량을 자랑한다.라스트포원은 비보이 월드컵으로 불리는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2005년 우승, 2006년 준우승을 거머쥔 세계적 그룹이다. 이들의 공연이 국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의 리더를 맡은 조성국(25)씨는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소감으로 “이 같은 국가적 행사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씨는 특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 “나라에서 이제는 언더 문화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젊은 사람들이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욕쟁이 할머니 다시 모습 드러낼까공연 외에도 취임식에는 이명박 당선인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일반인이 초대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인 참석자 중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바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TV CF에 등장했던 강종순씨의 참석 여부.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당선인이 대선 운동 때 만난 일반인 중 취임식 때 초대하기로 약속한 사람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인 욕쟁이 할머니도 취임식에 초대했는데 그분이 실제로 오실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취임식 무대는 국민을 바라보며 낮은 자세로 임한다는 새 정부의 모토에 맞게 최대한 낮게 꾸며질 예정이며, 이 당선인은 취임식 퇴장 때 자신이 초대한 일반인들과 악수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통령 취임식에서 펼쳐질 공연 전반은 이명박 당선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결정한 &#39시화연풍(時和年豊=나라가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을 주제로 형상화할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취임식 때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민정 기자 2008.02.20 14:21
생활/문화

[비보이리포트] 날 ‘비걸’ 이라 부르지 말아요

▲익스프레션 홍일점 정제헌(22) 저를 보고 비걸이라고 그러는데 전 비걸이 아니에요. 파워무브나 스타일무브를 하기엔 아직 파워가 부족하죠. 저의 춤은 펑킹 & 왁킹이죠.  전 춤을 출 때 가장 솔직해집니다. 아무런 계산 없이 춤을 출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 춤에 관심을 가진 것은 TV에서 백댄서들의 화려한 춤을 보면서부터였습니다. 안무를 똑같이 흉내 낼 정도로 춤에 빠졌어요. 그러다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해서 걸스힙합스쿨에 다녔죠. 이때 이우성 단장으로부터 연습생 제안을 받았고 이를 받아들였죠. 지금 전 프로라고 생각해요. 학생 동아리에서 마냥 춤을 즐기는 것이 아니죠. 프로는 프로다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연습실은 단순히 연습하는 곳이 아니라 제 일터인 거죠. 고정관념이 없는 저희 팀에서 새로운 춤의 세계에 계속 빠져들고 싶어요.■비걸은? 비보이(B-Boy)의 B는 Break Dance의 약자이다. 비보이는 브레이크 댄스를 전문적으로 추는 남자를 말하고, 춤을 추는 사람이 여자라면 비걸(B-Girl)이 된다. 비보이의 장르를 굳이 나눈다면 스타일무브와 파워무브로 나눌 수 있다. 보통 파워무브라고 하면 원심력을 이용해서 회전하는 기술을 말한다. 윈드밀·토마스·나인틴나인티·헤드스핀·에어트랙 등이 있다. 스타일무브는 손으로 몸을 지탱한 채 다리를 움직이는 프리즈나 풋워크라고 보면 구별이 쉽다. 이런 동작은 힘을 필요로 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고난도의 동작을 소화하는 비걸들이 꽤 있지만 국내에서는 추은주 정도를 꼽는다. 추은주는 헤드스핀과 투싸우전드 등 파워무브에서 실력을 갖추었다. 펑킹 & 왁킹에서 펑킹은 포즈를 말한다. 소울과 펑키한 것은 필수고 재즈에 영향을 많이 받은 춤이다. 왁킹은 팝핑과 웨이브가 살짝 가미된 살사에 가까운 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방현 기자 2007.04.27 10:28
생활/문화

[비보이리포트] 마리오네트로 뉴욕서 갈채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비보이유닛 월드챔피언십이 열렸다. 각국 예선을 거친 미국·프랑스·캐나다·일본 등 8개 국 8개 팀이 출전했다. 세계 대회답게 출전 팀의 실력은 매우 뛰어났다. 나인틴 나인·토마스·윈드밀·헤드스핀·에어트렉 …. 비보이가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묘기가 펼쳐졌다. 이 대회의 관람료는 무료였다. 유료면 관객이 눈에 띄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션이 배틀을 접고 공연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배틀만으론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비보이도 생활인이다. CF 출연이나 이벤트 공연에 출연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연이 아닌 조연에 불과하다.'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비보이 뮤지컬이 호평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익스프레션은 음악은 물론 연출·안무까지 모두 맡는 비보이가 주역이 된 공연을 하고 싶었다.  이런 열망이 탄생시킨 작품이 '마리오네트'다. 익스프레션의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는 영화 '존 말코비치'에 나오는 인형의 동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이다. 마리오네트란 인형을 실에 매달아 인형사가 조작하는 인형극이다. 인형사의 손짓에 맞춰 비보이들이 인형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인터넷에 이들의 공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뜨자 누리꾼들이 열광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1일 업로드돼 그해 7월까지 190만 번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2006년 상반기 UCC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익스프레션은 지난해 5월 세계 쇼 비지니스 투자 포럼에 공식 초청돼 한국 비보이팀 최초로 미국 뉴욕 월가의 투자자들 앞에서 마리오네트 공연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마임과 발레와 비보잉을 섞어 놓은 마리오네트는 "비보이를 거리의 춤꾼에서 예술가로 승화시켰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6년 대학로 씨어터일서 1차 공연,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올 3월까지 2차 공연을 마치고 현재 업그레이드된 3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익스프레션은 한국 힙합 문화의 우수성을 공연을 통하여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나아가서 비보이들이 생계 걱정 없이 맘껏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애쓰고 있다. 김형빈 기자 2007.04.27 10: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