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건
연예일반

‘생방송 중 욕설’ 정윤정 쇼호스트, 21일 NS홈쇼핑 복귀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정윤정이 복귀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은 오는 21일 NS홈쇼핑 네이처앤네이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출연한다.네이처앤네이처는 정윤정 쇼호스트가 부사장으로 있는 기업이다. 정윤정은 쇼호스트 자격이 아닌 협력사가 선정한 게스트 자격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윤정은 최근 NS홈쇼핑 사옥을 방문해 해당 화장품 미팅에 참여했다. 그는 “곧 만나요”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한편 정윤정은 지난 1월 홈쇼핑 생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3월 정윤정은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윤정이 소속돼 있던 현대홈쇼핑은 정윤정에 대해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20:11
산업

[IS 시선] 홈쇼핑의 상습 거짓말 “이번이 마지막 방송”

"수요와 공급 비상으로 인해 영원히 마지막 생방송입니다." 최근 한 TV홈쇼핑 방송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하던 쇼호스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더는 볼 수 없다던 이 제품은 원료 함량을 높여 같은 방송에서 재판매됐다.또 다른 홈쇼핑에서는 방송 중에 구매해야만 냉동고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다. 쇼호스트는 "20분 지나면 저 냉동고 사라진다"며 시청자들을 재촉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방송사 온라인몰에서 똑같은 구성으로 살 수 있었다.TV홈쇼핑사의 소비자 기만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9일 하영제 국회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홈쇼핑의 소비자 기만행위로 법정 제재를 받은 사례는 모두 60건에 달했다.다수의 홈쇼핑 채널은 '처음이자 마지막' '마지막 생방송' 등의 허위 타이틀로 당장 제품을 사지 않으면 더는 기회가 없을 것처럼 홍보해놓고 일정 기간 후 같은 제품을 슬그머니 다시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의 성능을 과장하거나 허위 정보를 내보내는 경우도 많았다.채널별로는 롯데홈쇼핑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CJ온스타일이 9건으로 2위에 올랐다. 홈앤쇼핑(6건), SK스토아(6건), GS SHOP(5건), 신세계쇼핑(5건), NS홈쇼핑(5건), 현대홈쇼핑(4건), K쇼핑(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TV홈쇼핑의 이 같은 행태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문제는 아니다. 10년 전에도 소비자보호원이 홈쇼핑 상품판매 방송 100개를 분석했더니 70%가 '방송사상 최저가' '단 한 번도 없던 초특가' '방송종료 후 가격환원'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했다.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런 용어가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방송을 타고 있는 셈이다.소비자단체는 너무 적은 과징금으로 인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과징금 대폭 상향조정을 꾸준히 요구해오고 있다. 실제로 홈쇼핑이 불법행위로 얻은 이익보다 이후 받게 되는 처벌로 인한 손실이 커야 부당행위 근절이 가능하다. 충분이 납득되는 요구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업계의 자정노력이다. 홈쇼핑업계는 지금 제 무덤을 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점차 현명해지고 있다.이미 정체 상태에 들어선 시장상황이 이를 반증한다.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과 홈쇼핑 업체들의 과장 광고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홈쇼핑의 미래는 어둡다. 합리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들을 TV홈쇼핑에서 조속한 시일 안에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0 07:00
예능

‘불타는 트롯맨’ 신성·에녹·손태진, 홈쇼핑 성공적...평균 콜수 대비 300%

“역시 ‘신.에.손’! 트롯 대세들이 일냈다!”‘불타는 트롯맨’ 톱7의 유닛그룹 ‘신.에.손’ 신성, 에녹, 손태진이 첫 홈쇼핑 도전에 나선 ‘신.에.손 쇼(SHOW)’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불타는 트롯맨’의 ‘신.에.손’은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불타는 트롯맨’ TOP7의 유닛그룹으로, 고급진 뉴트롯으로 ‘제1대 트롯맨’의 영광을 차지한 손태진, 막강한 공력의 신성, ‘뮤지컬 트롯’으로 ‘여심 저격’에 성공한 에녹으로 구성돼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무엇보다 ‘신.에.손’은 지난 18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불타는 트롯맨’의 ‘신.에.손 쇼(SHOW)’라는 타이틀로, 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한 ‘세라젬 마스터 V7 메디테크’ 방송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신에손 효과’를 입증했다. ‘신.에.손’ 신성, 에녹, 손태진은 ‘신.에.손 쇼(SHOW)’에서 직접 사용해본 ‘세라젬 마스터 V7’의 여러 기능 등을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게 소개하는 등 ‘생애 최초’ 쇼호스트 도전에서 완벽한 합격점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신성, 에녹, 손태진은 각자의 히트곡을 구성지게 열창하며 이제까지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던 ‘귀호강 무대’를 탄생시키는가 하면, 물오른 입담과 ‘척하면 착’ 떨어지는 환상의 케미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욱이 자신들이 출연하고 있는 ‘불타는 장미단’ 방청권 300매,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20매를 증정하는 화려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신.에.손’의 불타는 활약으로 인해 이날 방송은 ‘세라젬 마스터 V7 메디테크’ 론칭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 평균 콜수 대비 300% 이상을 기록, 목표 콜수를 초과 달성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추석 연휴를 한주 앞두고 ‘트롯 효자’ ‘신.에.손’이 전한 각별한 ‘특급 효심’을 접한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역시 명불허전 ‘신에손’다운 방송이었다!” “‘신에손 쇼’ 꼭 정규 프로그램으로 좀 만들어주세요!”라고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크레아 스튜디오는 “‘신.에.손’이 생애 최초로 도전한 ‘홈쇼핑 생방송’인 ‘신.에.손 쇼(SHOW)’에서 트롯 대세다운 맹활약을 펼치며 유의미한 성공을 거뒀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팬들을 향한 색다른 행보를 선보인 ‘신.에.손’에게 앞으로도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신.에.손’ 신성, 에녹, 손태진은 매주 화요일 MBN ‘장미꽃 필 무렵’과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9 19:22
연예일반

‘생방송 욕설 논란’ 정윤정,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

홈쇼핑 생방송에서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 정윤정에 대해 현대홈쇼핑이 영구 퇴출 결정을 내렸다.현대홈쇼핑은 3일 내부 심의를 거쳐 쇼호스트 정윤정에 대한 홈쇼핑 방송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앞서 정윤정은 지난 1월 자신이 판매하던 홈쇼핑 제품이 매진됐음에도 다음 방송으로 여행상품이 편성된 탓에 방송을 조기종료할 수 없게 되자 “왜 또 여행이야. XX”라며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관련 28일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해 법정 제재를 결정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3 19:05
연예일반

“귀신 씌었나”…정윤정, 생방송 중 욕설→방심위 법정 제재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한 쇼호스트 정윤정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가 법정 제재를 결정했다.방심위 광고소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정윤정이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고 심지어 욕설까지 해 불쾌감을 느꼈다는 민원이 제기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 1월 28일 방송분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들은 뒤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이날 의견진술에 참석한 현대홈쇼핑 측 관계자는 “경영진이 출연자에게 구두 경고했으며 3주간 출연 중단도 내렸다.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추후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며 “늦었지만, 본인이 깨닫고 반성한 점도 고려해 선처해달라. 20년간 이런 적도 없었다”고 했다.그러나 심사위원들은 논란 이후 현대홈쇼핑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옥시찬 위원은 “귀신에 씌었나. 외람된 것 같지만 그렇다”고 꼬집었다.김유진 위원도 “해당 출연자의 방송 스타일을 살펴보면 예견된 사고다. 여타 방송에서 지속해 부적절하게 개인의 감정을 드러냈음에도 넘어야 할 선을 넘지 않게 제작진이 사전에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시청자의 면전에 대고 욕설을 한 것이고 사후 조치가 미흡해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허연회 위원 역시 “개인 유튜버도 이렇게 욕하지 않는다. 홈쇼핑 전체 채널에 대한 모욕감을 느낀다”며 “욕설 후 ‘예능처럼 봐주면 안 될까요’라고 했는데 예능프로그램은 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앞서 정윤정은 홈쇼핑 생방송 중 제품이 매진됐음에도 이후 편성이 여행상품인 탓에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게 되자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며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됐다.이후 불쾌감을 느꼈다는 시청자 민원이 제기되자 방심위는 지난 14일 열린 광고소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8 19:45
연예일반

‘생방송 중 XX 욕설’ 정윤정, 결국 사과 “잘못 깨달았다..새겨들을 것” [전문]

쇼호스트 정윤정이 홈쇼핑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한 것에 대해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했다”며 뒤늦게 사과했다.17일 정윤정은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나에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정윤정은 “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나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됐다.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그는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통해 전해주신 꾸짖음 속에, 오늘의 정윤정에게도, 내일의 정윤정에게도 꼭 새겨야 할 감사한 말씀들이 많았다.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정윤정은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에서 화장품 판매 생방송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제품은 조기 매진됐지만 이후 편성이 여행 상품인 탓에 방송이 조기 종료되지 않았는데, 이때 정윤정은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는다. 여행 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하기 때문”이라며 “이씨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됐다.다음은 정윤정 사과문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쇼호스트 정윤정입니다.많은 분들께서 매체를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저에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습니다.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통해 전해주신 꾸짖음 속에, 오늘의 정윤정에게도, 내일의 정윤정에게도 꼭 새겨야 할 감사한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앞으로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를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정윤정 올림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7 17:00
연예

그랜드하얏트 제주, 8일 현대홈쇼핑서 늦캉스 패키지 판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8일 저녁 9시 35분부터 70분간 현대홈쇼핑을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늦은 휴가를 떠나려는 늦캉스(늦은 바캉스)족을 겨냥해 성수기 이후인 9월 1일부터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 기간(9월 17일~25일)에도 여유로운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가격은 평수기 1박 주중(일~목요일) 기준 36만원(금, 토요일은 42만원), 2박 주중(일~수요일) 기준 68만원(목, 토요일 74만원, 금요일 80만원)이다. 성수기의 경우 1박당 6만원의 추가금액이 부과된다. 투숙 기간은9월 1일부터12월 1일까지다. 제주의 도심과 바다, 한라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의 65㎡(약 20평) 객실과 함께 3곳의 인기 레스토랑에서 디너세트를 제공한다. 또 인터내셔널 뷔페 그랜드 키친, 카페8, 녹나무 중 한 곳에서 조식도 제공해 고객들이 드림타워에 머무는 내내 다채로운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2박 예약 시에는 3층에 위치한 팝업플라자에서 생맥주 2잔과 함께 체다치즈 감자튀김, 닭날개 튀김으로 구성된 팝업 콤보세트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생방송 구매고객 5명에게 코너 스위트(130㎡)로 객실 업그레이드 특전을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8.07 11:25
경제

선택 아닌 '필수 생존 전략'…디지털 전환에 사활 건 홈쇼핑

홈쇼핑 업계가 디지털(온라인+모바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다퉈 관련 투자를 늘리고, 앱과 홈페이지를 개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소비자들의 TV 시청이 줄고 모바일 쇼핑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업태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모바일TV 채널명을 '엘라이브(Llive)'로 변경하고 모바일 생방송을 강화하고 나섰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번 개편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차별화한 콘텐트를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채널명 변경을 기념해 오는 29일 지난해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최다 주문 건수(약 4000건)를 기록한 '엔제리너스'의 히트상품 '반미 샌드위치 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 기간(4월 23일~5월 2일) 동안 '엘라이브' 방송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의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프로그램도 나온다. VIP 명품을 주제로 브랜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플루언서의 사회관계망(SNS) 계정과 연계해 1인 공구 특가마켓도 마련한다. 이에 맞서 CJ오쇼핑도 TV 중심의 홈쇼핑 사업 구조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2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영업 시스템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토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MSA는 시스템 기능을 작은 단위로 설계해 각각의 기능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현재는 상품 등록, 재고 관리, 가격 책정 등 내부 시스템 중 한 부분을 업데이트하려면 모든 기능을 멈춰야 하지만 MSA를 도입하면 각 부분을 세분화해 원하는 부분만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높아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에서 상용화된 서비스다. CJ오쇼핑은 지난 1월 e커머스사업부 산하에 디지털 전환(DT) 추진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모바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사이언스 등 정보기술(IT) 분야 인력도 100명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방송심의 분야에는 인공지능(AI)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CJ오쇼핑은 올 초 모바일사업부를 e커머스사업부로 재편하고 김명구 롯데백화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e커머스사업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현대홈쇼핑도 모바일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3월 편의성을 높여 앱으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서 모바일앱 리뉴얼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등 세 가지 채널의 방송 상품을 원터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이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GS홈쇼핑도 GS리테일(편의점)과 합병에 앞서 통합 모바일 플랫폼 '마켓포'를 시범운영 하면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갖추기에 힘을 주고 있다. GS프레시몰, GS샵 외에도 밀키트 브랜드 더반찬, 수산물 전문 얌테이블,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 등의 외부 전문몰과도 협력해 '품질'을 강화한 상품군을 갖췄다. 홈쇼핑 업계가 이처럼 전사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에 나선 이유는 모바일 채널의 영향력이 해마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T-커머스)를 포함한 국내 홈쇼핑 시장 규모는 2015년 4조9215억원에서 2019년 6조435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중 방송사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66.0%에서 2019년 57.7%로 8.3%p 감소한 반면, 인터넷과 모바일 판매가 포함된 기타사업매출은 34.0%에서 42.3%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디지털 채널 취급액(거래액)이 TV 채널의 비중을 넘어섰고, 2020년 2분기 이후로는 50%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업체의 변화 시도는 쿠팡, 네이버 등 쟁쟁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전환은 홈쇼핑에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29 07:00
연예

'트로트 유닛' 미스터T, 따뜻한 추석인사→콘서트 홍보 '열일'

트로트 유닛 그룹 미스터T가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미스터T(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미스터T 멤버들은 그룹의 공식 시그니처 인사를 하며 반가운 등장을 알렸다. 이대원은 “미스터T를 하고 첫 추석을 맞이했다”며 "이번 추석은 미스터T로 열심히 일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윤성은 “우리는 쉬지 못하지만 여러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기 바란다. 그리고 마스크도 꼭 착용해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경민은 “코로나19로 다들 많이 힘드시고 지쳐있을 텐데 우리가 10월 24일 첫 콘서트를 하니까 공연을 통해 행복하게 기분 풀어드리겠다. 꼭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태관은 “미스터T 신곡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이는 등 첫 미니앨범 ‘미스터T Vol.1’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미스터T는 오는 3일 오전 1시 현대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10월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THE SHOW(더 쇼)’ 콘서트 티켓 판매에 나선다. 홈쇼핑에서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는 것은 22년 전 조용필 콘서트 티켓 판매 이후 처음이자 가수가 직접 출연해 판매하는 것은 최초다. 이대원은 “이번 연휴 때 홈쇼핑에 출연해 콘서트 티켓 판매에 나서는데 이것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우리는 팬분들을 위해 추석에도 열심히 달릴 테니 콘서트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약속했다. 한편 미스터T는 지난달 26일 첫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T Vol.1’을 발매하며 3개월 만에 컴백, 각종 무대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20.10.01 13:18
연예

씨클라우드 호텔, 여름 성수기 겨냥 현대홈쇼핑서 패키지 판매

해운대의 사계절을 즐기는 씨사이드 레지던스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이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70분간 현대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객실 패키지를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판매되는 패키지는 정가 대비 평균 7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이 날 단 하루 선보인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김영태 총지배인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홈쇼핑을 통해 자사의 객실 패키지를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객실 패키지는 2인용, 3인용, 4인용 총 세 가지로 객실 1박과 조식, 웰컴 기프트가 포함됐다. 2인권 구매 시 디럭스 트윈·더블룸, 3인권 구매 시 디럭스 패밀리룸, 4인권 구매 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모든 객실이 하프 오션뷰로 제공돼 해운대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웰컴 기프트는 샴페인 선물 세트, 지역 특산물 세트, 하이네켄 4캔 및 안주 세트 총 3가지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패키지 인원 수만큼 야외 수영장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조식 인원 추가 시 성인 기준 정가 대비 35% 할인된 1만43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야외 수영장도 성인 기준 50% 할인된 5500원에 추가로 이용 가능하다. 부산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인근에 있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을 최대 4인까지 4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요트투어 전문업체인 요컴퍼니에서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30%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오는 6월 26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이며, 가격은 4인용 기준 19만9000원부터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23 15: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