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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컸어? '호크아이' 헤일리 스테인펠드, 케이트 비숍으로 첫등장
'호크아이'를 통해 마블 새 캐릭터가 소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가 11월 24일 동시 스트리밍을 확정 짓고 에피소드 1, 2편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마블 NEW 캐릭터로 입성한 케이트 비숍 역의 헤일리 스테인펠드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호크아이'에서 케이트 비숍은 호크아이의 열렬한 팬으로 자칭 최고의 궁수로 본인을 소개하는 소녀다. 호크아이만큼이나 출중한 실력을 갖춘 명사수면서 언제 어디서나 에너제틱한 면모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이번 작품을 위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액션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LA에서 스턴트 훈련을 시작했다. 훌륭한 코치 분들께 양궁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양궁 기술을 접했다. 이어서 애틀란타로 가서는 스턴트 훈련을 통해 다른 방식의 활 훈련을 시작했다. 근육 단련을 위해 트레이닝도 병행했다”며 피나는 노력을 언급했다.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는 “헤일리는 재능이 뛰어난 배우다. 유연함이 있어서 함께 일하기 좋았다. 항상 많은 것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헤일리를 존중하고, 존경하고, 신뢰했다”고 밝혔다. 2011년 영화 '더 브레이브'로 데뷔한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캐스팅 당시 1만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적 거장 코엔 형제의 작품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맷 데이먼, 조슈 브롤린 등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사했고 10대의 나이에 제83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이어 '비긴 어게인'을 비롯해 SF, 로맨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영화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고, 2017년 '지랄발광 17세'의 주인공 네이딘 역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시키며 74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범블비' 주역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발휘한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할리우드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 하며 45회 새턴어워즈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오르며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그간 쌓아온 연기 스펙트럼이 '호크아이'에서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호크아이'는 지난 10년간 어벤져스의 멤버로 MCU를 이끈 호크아이가 히어로 인생 최대의 난제 케이트 비숍과 함께 크리스마스 최고의 미션을 마주하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긴 첫 솔로 시리즈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 호크아이의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잊지 못할 숨겨진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크아이'는 24일 한국 디즈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시 스트리밍 작품으로, 에피소드 1편과 2편이 공개된 뒤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2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