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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IS한가위] ‘물려줄 결심’→‘국경 없는 변호사’…추석 파일럿 예능, 독특한 소재로 승부수

명절 대목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의 사활을 건 전쟁터다. 각 방송사들은 명절 연휴에 새롭게 준비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파일럿’이라는 타이틀로 점검한다. 시청자의 반응을 테스트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수정 보완을 거쳐 정규 편성을 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어김없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물려줄 결심’→‘국경 없는 변호사들’…독특한 소재 파일럿 출격SBS와 MBN은 이번 추석 독특한 소재의 파일럿 예능을 각각 선보인다. SBS는 오는 16일 오후 3부작 파일럿 ‘물려줄 결심’을 방영한다. ‘물려줄 결심’은 세월만큼 노쇠해진 체력과 각자의 사정들로 더 이상 가게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는 노포의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미식가로 유명한 김준현과, 18년간 이태원 일대에서 7개의 가게를 운영했던 요식업 마스터 홍석천, 대세 배우 지예은, 한때 중국집 아들이었다는 트롯 가수 박지현,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5MC로 출격한다. 5MC는 깐깐한 면접관이 되어 ‘물려받을 결심’을 한 도전자들의 면접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MBN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15일 ‘국경 없는 변호사들’을 선보인다. ‘국경 없는 변호사들’은 동일한 사건을 각기 다르게 판결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 사회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글로벌 법률 프로그램이다.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영화감독 장항준과 두뇌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인 코미디언 장동민, 여러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모델 출신 이현이가 3MC로 나선다. 또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국적의 현직 변호사들이 출연,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던 사회문제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을 내놓으며 생생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세대 갈등 다룬 ‘내부고발’…정규로 돌아온 ‘싱크로유’ 추석 연휴 첫선 MBN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20분 ‘내 부모님을 고발합니다! 내부고발’(이하 ‘내부고발’)을 방영한다. ‘내부고발’은 부모의 문제적 언행으로 관계가 소원해진 성인 자녀의 의뢰를 받아 그 원인을 찾아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이제 갓 성인이 된 딸을 둔 배우 오현경이 MC로, 배우 김영란과 김성은이 패널로 합류한다. 또 이광민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사전 상담부터 명쾌한 분석까지 솔루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세대 간 갈등을 좁히는 해결사로 나선다. 파일럿으로 선보였다가 정규 편성돼 이번 추석 연휴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16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하는 KBS2 ‘싱크로유’가 그것.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 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이적, 이용진,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조나단이 MC로 출격한다.첫 회 1라운드는 백지영의 ‘아이 미스 유’, 잔나비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승기의 ‘이미 슬픈 사랑’, 인순이의 ‘고민 중독’, 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박재범의 ‘러브 유어셀프’ 등 최정상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구성, 고퀄리티 반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4 05:52
예능

홍석천 “이태원 사업, 패혈증으로 정리‥죽을 확률 90%” (얼굴천재)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가게를 정리했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11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게이천재와 얼굴천재가 만나면? ’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석천은 이태원 사업을 모두 접고 싱가포르로 떠난 이유에 대해 “내가 이태원에서 망했다는 기사도 나왔던 걸로 안다. 망했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 1년 전에 내가 아팠다. 패혈증 걸렸었다”며 “몸 안에 염증이 곪았다는 걸 몰랐다”고 털어놨다.이어 “하루아침에 죽는 거더라. 일주일 동안 몸이 아팠는데 연말에 가게가 바빠서 병원 갈 생각을 안 하고 약만 먹고 있다가 오한이 갑자기 났다”며 “매니저 스태프가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의사가 날 보자마자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서 (염증을) 다 긁어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홍석천은 “내가 깨어났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사시면 죽는다. 하루만 늦어도 죽을 확률이 80~90%라고 했다더라. 열이 40도까지 오른 상태에서 병원에 간 거다. 그래서 생각이 바뀌었다. 일주일을 주사 맞으면 병원에 있으면서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밤잠 설쳐가면서 돈 버는 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다 정리하자 싶었다”며 “내가 스스로 그만둔 거다. 몸이 재산이니까. 하나 정도는 남겨놔야겠다 싶어서 이태원 하나 남겨두고 남양주 누나 가게 남겨뒀다”고 설명했다.물론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도 없지는 않았다고 했다. 홍석척은 “그러고 나서 코로나가 터졌다. 1년 더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결국 다 정리했다”면서 “결국 정리하자고 했다가 내가 산 거다. 정리하지 않았다면 정말 난 힘들었을 거다. 죽자 하면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19:04
예능

‘물려줄 결심’ 김준현→지예은… 노포 후계자 찾는다

SBS 신규 프로그램 ‘물려줄 결심’이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물려줄 결심’은 세월만큼 노쇠해진 체력과 각자의 사정들로 더 이상 가게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는 노포의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물려줄 결심’을 하게 된 사장의 사적인 면접에는 5인의 MC가 최정예 면접관이 되어 함께한다.보는 사람까지 입맛 돌게 만드는 먹방의 대가, 음식에 대해 늘 진심인 미식가 김준현과, 18년간 ‘이태원 홍사장’으로 이태원 일대에만 7개의 가게를 운영했던 요식업 마스터 홍석천, SNL에서 마라탕웨이로 인기를 모은 요즘 제일 핫한 MZ 배우 지예은, 한때 중국집 아들내미였다는 대세 트로트 가수 박지현, 두말하면 입 아픈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까지. 노포를 사랑하는 5인의 MC가 깐깐한 면접관이 되어 ‘물려받을 결심’을 한 도전자들의 면접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제작진은 지난 6월부터 후계자에 도전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경력 불문, 추억의 노포를 사랑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지원하여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몰렸으며, 이 중 소수의 인원만이 ‘물려줄 결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노포 물려받기에 진심인 도전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에 재미와 감동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물려줄 결심’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0 14:43
예능

“모두 안아드리고 싶어” 홍석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홍석천은 29일 자신의 SNS에 “그냥 조금 멀리서 기도합니다. 가까이 갈 용기를 못내서 미안합니다. 모두 안아드리고 싶습니다”고 적었다. 홍석천은 ‘안아줘’가 적힌 후드티를 입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사람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10월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 밀집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홍석천은 해당 지역에서 오랜 기간 요식업을 진행해온 만큼 해당 참사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슬픔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0 10:18
드라마

“따뜻한 한국됐으면”…400회 맞은 ‘이웃집 찰스’, 정착 외국인 인식 전환에 ‘한발짝’ [종합]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외국인들을 조명해온 ‘이웃집 찰스’가 어느덧 400회를 맞이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1회의실에서 400회를 맞이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승화 아나운서, 홍석천, 사유리, 브루노, 크리스티나, 소하기, 정효영 CP가 참석했다.‘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정효영 CP는 “‘이웃집 찰스’가 올해로 8년째, 400회를 맞았다. 그동안 정말 많은 외국인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며 “이분들이 다르거나 틀린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친근하게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 쉽지 않은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웃집 찰스’ 초창기부터 함께한 홍석천도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홍석천은 1995년 이태원에서 생활하면서 외국인들과 교류를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홍석천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어도, 아직 한국이 외국인들이 정착하기에는 쉽지 않은 나라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홍석천은 “세계적 국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 편입견이 존재한다.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이방인을 포용하는 데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웃집 찰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정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었다. 국내 1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브루노는 “97년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우연히 방송을 시작했다. 마지막에 매니지먼트에 상처받고 다시 독일로 갔다”며 지난 과거를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옛날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편해진 부분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독특한 말투로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티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007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크리스티나는 “결혼 당시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외국인들을 평범한 사람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면서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사람이 사는 건 다 똑같지 않나. ‘이웃집 찰스’를 통해 따뜻한 한국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이날 참석한 출연진들 모두 2000년대 초 활동했던 방송인인 만큼, 달라진 한국 문화를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웃집 찰스’가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는 의견에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홍석천은 “대한민국에 이주하는 외국인이 많이 늘었고, 대부분은 적응을 잘해주신다. ‘이웃집 찰스’를 통해 나이가 드신 시청자분들도 ‘우리 사위, 며느리도 외국인이지만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효영 CP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들이 시간이 많이 지나 군대도 가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도와줘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요즘 외국인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까 생각한다. 스스로 방범대까지 꾸리고 이웃을 도우려 했다”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9:00
연예일반

[IS신작] 창업도 경쟁이다, 상금 1억원을 건 ‘오픈전쟁’

때론 독하게 때론 따뜻하게,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을 알려준다. MBN 신규 프로그램 ‘사장의 탄생-오픈전쟁’(이하 ‘오픈전쟁’)의 이야기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오픈전쟁’은 요식업계 사장을 목표로 한 30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창업 자금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도전자들은 총 5라운드의 전쟁 동안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억 원의 상금과 창업에 필요한 별도의 자금 및 솔루션을 놓고 사장의 역량을 입증할 미션을 수행한다.MC에는 연 매출 10억 원에 육박하는 버거집 CEO로 자리매김한 가수 테이가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에는 이태원에서 다수의 식당을 20여 년간 운영했던 방송인 홍석천과 셰프 강레오, 청기와타운 대표 양지삼 그리고 요식업계 숨은 고수 배우 정이랑이 나섰다. 요식업계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출연자들이 나와 심사위원들에게 맛을 평가받고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포맷은 2016년 5월까지 방송한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와 최근에 종영한 티빙 ‘더 디저트’ 등을 떠오르게 한다. 이와 관련해 홍석천은 “‘오픈전쟁’은 요리 프로그램이 아니다. 요리 실력이 좋은 사람보다 요식업이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있는 도전자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즉 ‘오픈전쟁’은 요리의 맛도 맛이지만, 해당 요리가 창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심사기준 때문에 ‘맛의 전쟁’ 특집으로 꾸려진 1화에서는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연소 도전자 이진령이 제한 시간 30분 이내에 막장 돼지 주먹 비빔밥을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했다. 10점 이상을 받지 못하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상황. 탈락을 예상한 이진령 도전자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홍석천부터 양지삼, 정이랑 3명 모두 2점을 주면서 그의 합격은 불투명해 보였다. 그때 마지막으로 양지삼이 5점 만점에 4점을 주면서 이진령 도전자는 간신히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에 모두가 의아해하던 가운데, 양지삼은 “대단한 메뉴는 아니었지만, 원가도 낮고 무엇보다 빨리 나올 수 있는 메뉴다. 가게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독설 전문가’ 강레오의 날카로운 지적과 홍석천의 따뜻하지만 묵직한 조언, 정이랑의 편견 없는 솔직한 평가까지 심사위원 4명의 각기 다른 평가 방식을 비교해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다. 제작진은 “심사위원 4인방은 총 5개의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도전자들의 요리 실력은 물론 사업적 센스와 팀워크까지 철저하게 평가한다. 독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요식업계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시선이 바탕이 돼 있다”고 전했다.‘사장의 탄생-오픈전쟁’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05:59
연예

'국민영수증' 김숙 "홍석전, 7~8년전 위장결혼 제의"

홍석천이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9회에서는 방송인 홍석천, 안무가 효진초이와 새해 특집 2탄을 이어가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홍석천은 "지난해 몸을 만들었으니 올해에는 춤과 노래를 연습해 전세계 게이클럽에서 투어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새해 목표를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해 헬스 유튜버 김계란과 101일 동안 바디프로필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해 12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김계란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로 '닮은꼴 외모'를 언급했고, 효진초이 역시 스스로 배우 이미도와 닮았음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홍석천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세를 싸게 주거나 소상공인의 밀키트 사업에 앞장서는 등 이태원 상권 살리기를 향한 사명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태원 음식점의 폐업을 결정하고 상인들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은 일에 대해 "촬영하다가 아는 동생이 사진으로 보여줘서 알게 됐다. 폐업할 때도 안 울었는데 그 사진을 보고 울었다"고 회상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김경필 멘토는 "이태원 상권을 살릴 사람은 홍석천뿐이다. 홍석천이라는 문화 아이콘이 뜨면 상권은 저절로 좋아진다"고 조언했고, 홍석천 또한 "코로나19 이후에 뭘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누구나 소통할 수 있고 다면성이 뛰어난 공간을 법인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다짐해 3MC와 효진초이의 응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수증 분석을 통해 가수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낸 축의금을 투명하게 공개한 홍석천은 "나는 거둬들일 희망이 하나도 없지 않냐"며 "축의금을 무조건 20만원으로 정했다. 이지훈처럼 정말 친하면 30만원을 낸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7~8년 전에 홍석천이 '나랑 결혼이나 하자. 위장 결혼을 하고 남자 꼬시러 같이 가자'고 했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5:05
연예

'국민 영수증' 효진초이, 홍석천 안무 제안에 "금시초문" 거절

'국민 영수증' 홍석천와 효진초이의 오묘한 조합이 웃음을 안긴다. 오늘(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9회에는 방송인 홍석천, 안무가 효진초이와 새해 특집 2탄을 이어가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홍석천은 "지난해 몸을 만들었으니 올해에는 춤과 노래를 연습해 전세계 게이클럽에서 투어 공연을 하고 싶다. 가사는 제가, 안무는 효진초이가 맡으면 좋겠다"라고 새해 목표를 밝힌다. 특히 홍석천은 "비공식적인 데뷔가 '전국노래자랑'이다. 인기상을 받아 연말결산에도 참여해 또 인기상을 받았다"라면서 남다른 춤,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하지만 이를 들은 효진초이는 "금시초문이다"라며 홍석천의 바람을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이태원 살리기에 사명감이 있어서 제 건물의 세가 동네에서 제일 싸다. 건물주들이 건물세로 은행 이자를 맞추는데 저는 제 돈을 내면서 맞추고 있다"라고 털어놔 박수를 받는다. 그러나 이도 잠시, 홍석천은 SNS 사진으로 인해 영수증 밑장 빼기를 의혹을 받는가 하면, 매니저의 과소비를 묵인했다는 이유로 3MC의 폭풍 조언을 받아 크게 당황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07:53
연예

홍석천 "가게 거쳐간 알바 1000명, 연예인 데뷔도" (썰바이벌)

'썰바이벌'이 '내 인생의 빌런'을 주제로 다양한 썰을 소환한다.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썰바이벌'은 '죄', '편견', '공범', '알바생', '노후' 등 5개의 키워드 썰을 소개,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나의 레전 썰을 선정한다. '내 인생의 빌런'이라는 주제가 공개되자 MC 김지민은 "내 전 애인들이 빌런이다. 모든 사람이 빌런이었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이에 홍석천은 자신에게 주식 사기를 쳤던 동생이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한 사연을 공개해 3MC를경악케 했다. '알바생' 키워드에서 홍석천은 자신이 운영했던 가게를 거쳐간 아르바이트생이 천 명이 넘는다고 밝히며 "가게에서 일했던 직원 중에 연예인으로 데뷔한 사람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이태원 썰태자'답게 거침없는 연예인 썰 방출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네덜란드인 전 남친과의 썰도 공개된다. KBS Joy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상상초월 '내 인생의 빌런' 썰이 함께하는 이번 '썰바이벌'은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09:12
연예

'라스' 홍석천 "식당 운영 어렵던 시절 박보검 방문해 도움 줘"

방송인 홍석천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이유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전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태원에서 식당 7개를 운영하며 '이태원 대통령'으로 불렸던 홍석천은 이태원 일대를 배경으로 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지은 내용을 공개한다. 홍석천은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운영이 어렵던 무렵, 배우 박보검이 손님으로 등장한 일화를 들려준다. 그는 "박보검이 친구랑 찾아와 둘이서 음식 5개를 주문하더라"라며 얼굴만큼 훈훈한 '박보검 미담'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인다. 지난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마지막 가게를 접었다고 밝힌 홍석천은 다시 이태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강다니엘과 임영웅의 1등을 단번에 예감했다는 '남다른 안목'을 자랑한다. 최근 눈여겨본 라이징 스타에 대해 "황인엽과 송강의 스타성을 알아봤다"라고 귀띔한다. '아무튼 사장!' 특집에는 대세로 꼽히는 카페 사장 최준의 본캐 김해준이 등장한다. 김해준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개그맨 선배들이 여러 조언을 해줬다며, 문세윤이 전수한 '라디오스타' 4단계 웃음 미션의 정체를 소개한다. 활동명인 김해준이 사실은 최준처럼 '부캐'라고 고백하며, 본캐의 정체를 밝힌다. '라디오스타'는 14년 동안 한결같이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예능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유세윤의 복귀로 '4MC 체제'를 완성했다. 최근 방송된 716회는 시청률 7.7%를 기록했고, 순간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4월 2주)에서 수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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