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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조로증' 유튜버 욘니와치애, 10만 돌파 영상으로 폭풍 감동!
코로나 시대에 가족의 따뜻한 온기를 해주게 하는 유튜버들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바로 구독자 약 11만 명을 가진 유튜버 '욘니와치애'다. 채널 개설이 만 1년쯤 된 '욘니와치애' 콘텐츠는 길면 한 달에 한번, 짧으면 일주일에 한 번 간격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엔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영상이 등장해 감동을 자아냈다.이 영상 주인공은 15살 홍원기 군과 그의 가족들이다. 홍 군은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조기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치명적이고 희귀한 유전 질환이다.홍 군은 앞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의 아버지는 홍성원 목사는 '내 새끼손가락 아들'이란 책에서 "소아 조로증을 앓는 아이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활발하고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밝혔다. 홍 군과 가족은 '욘니와치애'에서 소소한 일상과 아이들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한때 "악플을 달지 말아 달라"는 호소 글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긴 적도 있지만 지금은 응원의 댓글들이 넘쳐나고 있다.시청자들은 "우리 원기는 늘 사랑스럽다", "우리 아들도 난치병인데, 영상 볼 때마다 힘 얻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1.07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