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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미국 대표 자랑스럽다, 사랑과 연민으로 이끌어야" 이민자 단속 강화 둘러싼 갈등, 입 연 클로이 김 [2026 밀라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자 단속 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인 부모를 둔 이민자 2세이자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26)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런 순간일수록 우리가 단결하고 서로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0일(한국시간) '클로이 김의 부모는 한국 이민자이며 그는 아시아계 혈통으로 선수 생활 내내 인종 차멸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단속 강화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헌터 헤스는 최근 "내가 국기(성조기)를 달고 있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며 우회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진짜 패배자(real loser)'라고 받아치며 "올림픽에서 그를 응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헤스를 향한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클로이 김은 "미국을 대표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very proud)"며 "미국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지만, 동시에 우리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의견을 표출할 권리가 있다. 사랑과 연민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스노보드 선수인 매디 마스트로는 "고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마음이 아프다. 정말 힘든 상황이고 우리는 이를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힘을 보탰다. ESPN은 '다른 미국 스노보드 선수들도 다양성과 표현의 권리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조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0 08:59
OTT

‘운명전쟁49’ 내일(11일) 공개… 박나래 논란 속 출연 분량 관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가 공개를 앞두고 49인의 운명술사 프로필 영상과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다만 MC로 참여한 박나래가 최근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미 촬영을 마친 ‘운명전쟁49’에서 그의 출연 분량이 어떻게 공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공개된 49인의 운명술사 프로필 영상에는 타로, 사주, 무속, 관상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모습이 담겼다. 8살 때부터 작두를 탄 13년 차 막내 무당 ‘지선도령’을 비롯해 역술과 족상을 30여 년간 연구한 전문가 ‘김백문’, 낮에는 대기업 차장, 밤에는 비즈니스 사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8년 차 사주 전문가 ‘비즈니스 김도사’, 동양 타로의 권위자인 8년 차 타로 마스터 ‘모나드’, ‘신들린 연애’​로 얼굴을 알린 3년 차 영타로 ‘최한나’, 20년 차 무당 ‘이소빈’까지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운명술사들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49인의 운명술사를 섭외한 제작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황교진CP는 “단순히 이름값이 높은 분들이 아니라, 실제로 운명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는 ‘진짜 고수’를 찾는 것이 최우선이었다”며 “실력 검증 과정에서 제작진들의 숨기고 싶었던 사적인 비밀들이 실시간으로 들통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 사이에서는 묘한 친밀감과 동시에 ‘이분들은 진짜다’라는 공포 섞인 확신이 생겼고, 실력을 몸소 체험했기에 그 소름 돋는 리얼리티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수연 PD 역시 “대한민국 점술가와 역술가 100만 명 시대에 신뢰할 만한 49인의 운명술사를 선정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며 “단순히 남의 운명을 점치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의 인생을 함께 고민하는 ‘인간미’가 있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섭외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모은설 작가는 “귀신도 울고 갈 ‘적중률’은 기본, ‘논리적 입담’까지 장착한 괴물들만 픽했다”며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시청자들을 설득할 ‘논리’와 결과가 맞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필수였다”고 덧붙였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MC로는 전현무, 박나래,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참여한다.한편 박나래는 최근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린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의혹 등으로도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논란 등이 확산되면서 박나래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운명전쟁49’는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 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0 08:37
산업

“설 연휴 여행, 더 오래 머물고 더 멀리 떠난다”

전 세계 여행 시장에서 4일 이하의 단기 여행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긴 휴가 활용이 가능한 명절·연휴를 맞아 중·장기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트립닷컴에 따르면 한국 여행자의 65%가 중·장기 여행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설 연휴 전후 데이터 기준으로 전체 예약 중 4~7일 일정이 43%를 차지했고, 8~14일 일정 역시 약 22%로 나타나며 설 연휴를 활용해 여행 일정을 확장하는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글로벌 데이터 기준으로 7박 이상 체류하는 해외여행 예약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장거리 항공편 예약 역시 같은 기간 대비 약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음력 설 연휴를 맞아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여행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음력설 연휴 기간(2월 13일~25일)을 살펴보면 한국·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 등은 2~3일의 연차 사용만으로 최대 9일까지 휴가 활용이 가능했으며, 중국 본토와 베트남의 경우 최대 9~15일까지도 연휴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일정이 길어지면서 목적지 선택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설 연휴 기간 아웃바운드 기준으로 일본·대만·홍콩·베트남 등 기존 근거리 여행지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미국·스페인·호주 등 장거리 여행지가 인기 상승 여행지로 떠오르며 목적지 선택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전후 기간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트립닷컴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한국행 항공권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를 보내는 중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뿐 아니라, 일본·호주·미국 등에서도 한국행 예약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방한 수요의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출발지별로는 대만 가오슝발 노선이 설 연휴 전후 기간 가장 높은 예약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일본 역시 기존 도쿄·오사카 중심에서 나고야·삿포로·후쿠오카·오키나와 등 주요 도시 전반으로 방한 수요가 확산되는 흐름이 관측됐다. 특히 폴란드·캐나다·우즈베키스탄 등 국가에서의 방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며,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의 국적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북미·중앙아시아 등으로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여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행 소비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예약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 역시 38% 늘어나 장거리 이동 시 편의성과 경험을 고려한 선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부문에서도 5성급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59%증가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여행지에서는 5성급 호텔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4성급 호텔까지 포함한 상위 등급 숙소 비중은 전체 예약의 약 75%로 집계돼, 여행 소비 전반에서 프리미엄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최근 여행자들의 여행 목적이 관광지 방문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다양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만큼 이들의 여행 설계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설 연휴에 트립닷컴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편하게 나만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 확대와 콘텐츠 서비스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9 16:01
산업

바이오던스, 마스크 넘어 토너패드까지… 누적 판매 300만개 돌파

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BIODANCE)’는 하이드로겔 소재를 앞세워 저가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왔다. 단순한 사용감을 넘어,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과 눈에 띄는 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를 통해 하나의 스킨케어 소재로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이드로겔이 ‘특별한 마스크팩 소재’를 넘어, 일상 스킨케어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오던스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토너패드라는 데일리 제품군에서도 시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가 저가의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하이드로겔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고밀착 마스크팩 ‘리얼 딥 마스크’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 제형은 사용 전후 눈에 띄는 피부 변화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이는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뷰티 시장으로 확산됐다. 이후 하이드로겔에 대한 신뢰와 선호가 쌓이면서, ‘간편하게, 매일, 그리고 스팟·부분적으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니즈가 점차 커졌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오던스가 선보인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하이드로겔의 장점을 데일리 스킨케어에 녹여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원단 전체를 100% 겔링 코팅해 자극은 줄이고 유효성분의 전달력은 높였으며, 토너패드 특유의 편의성과 하이드로겔 고밀착 고보습을 동시에 구현했다.특히 콜라겐 라인의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아침 사용 시 메이크업 밀착력이 높아진다는 입소문과 함께 ‘화잘먹 패드’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제 생활 루틴 속에서 체감 효능이 검증된 사례다.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하이드로겔의 일상화’로 해석한다. 마스크팩에 국한됐던 하이드로겔 소재가 토너패드, 부분 케어 등으로 확장되며, 뷰티 시장 전반에서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장세는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소재 중심의 제품 설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피부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소재와 그 사용 경험을 어떻게 일상에 녹일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며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과는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닌 소비자들이 저자극·고효능이라는 진정성 있는 스킨케어의 가치를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현재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침에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로 데일리 케어를 하고, 밤에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수면팩처럼 사용하는 ‘하이드로겔 케어 루틴’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드로겔이 단일 제품을 넘어, 하나의 스킨케어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하이드로겔을 중심으로 한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순간적인 유행이 아닌, 피부에 진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브랜드 기조 아래, 하이드로겔이라는 소재를 일상 속으로 끌어온 바이오던스 하이드로겔이 뷰티 시장의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금, 바이오던스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2.09 15:57
NBA

'유리몸' 데이비스의 워싱턴 데뷔전은 2026~27시즌에야 가능? 이적 후 시즌 아웃설 솔솔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앤서니 데이비스(33)의 워싱턴 위저즈 데뷔전이 올해 성사될 수 있을까.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간) '윌 도킨스 워싱턴 단장은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 중 코트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명확해질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대형 트레이드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손가락 부상 탓에 현재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잔부상이 잦아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도킨스 단장은 복귀 시점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도킨스 단장은 "현재 데이비스의 계획은 댈러스로 돌아가 재활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올스타 휴식 기간 중 다시 한번 의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의 회복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진료"라고 말했다. 구단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의 시즌 아웃설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전문가 크리스 헤인스는 "올스타급 빅맨이 완전한 회복을 위해 남은 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대어급 유망주가 넘쳐나는 내년 시즌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확보하려면 팀 순위가 낮아야 하는 상황. 워싱턴의 9일 기준 성적은 14승 38패(승률 0.269)로 NBA 전체 최저 승률 4위다. 데이비스가 복귀해 어정쩡한 성적을 기록하기보다는, 아예 휴식하면서 완전한 회복을 노리는 편이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한편 워싱턴은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받고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배글리 3세,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넘겼다. 지난해 2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스는 크고 작은 부상 탓에 두 시즌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5~26시즌에는 20경기만 소화한 상태. 야후스포츠는 '데이비스가 정말로 다시 뛰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을 커리어 최저인 20경기 출전(종전 최저 36경기)으로 마감하게 된다. 이 모든 경기는 댈러스 소속으로 치러진 것'이라고 꼬집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9 15:42
스타

“이건 정말 고소감이죠” 셀럽 ‘지식인’ 파동…잠깐의 ‘오류’와 길게 가는 이미지 ‘오점’ 책임은? [IS포커스]

“이건 정말 고소감이죠.”작성한 것조차 잊고 있던 과거 글이 동의 없이 ‘파묘’ 됐다며 한 소속사 관계자는 분통을 터뜨렸다. 네이버가 유명인들의 ‘지식인 답변 공개’ 파동에 대해 빠르게 조치한 뒤 공식 사과 했으나 캡처된 글은 일파만파 확산 중이다. 이미지가 곧 자산인 연예인과 그의 소속사에선 불가항력의 오점을 떠안게 됐다.사건은 지난 4일 오후 8시 20분께 발생했다. 연예인을 비롯해 운동선수, 정치인 등 네이버에 인물 등록된 1만 5000여 명의 프로필상 지식인 버튼이 추가됐다. 10여 년 전 익명으로 작성했던 답변 글들이 공개되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네이버는 2시간 만에 업데이트 이전 상태로 복구 조치한 뒤, 이튿날인 6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며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선제적으로 신고했으며 향후 진행될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유명인 답변 중엔 방송인 홍진경의 “키 성장을 멈추는 법” 비결 같은 재치 있는 내용이나, 스타강사 이지영의 진로 상담처럼 훈훈한 미담도 있었으나, 성희롱을 옹호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기엔 부적절한 내용도 더러 있었다. 정치인과 운동선수와 달리 연예인의 경우 프로그램 하차 요구 및 광고 불매로 이어질 만한 이미지 타격이기에 소속사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고 입을 모았다.한 관계자는 “답변이 공개된 걸 확인한 직후 빨리 비공개하고자 했으나, 우리 쪽에서 노출 중단 처리를 할 수가 없어 네이버의 조치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후속 조치 관련 네이버 측의 연락을 별도로 받은 것도 없다. 피해 당사자의 계정으로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는데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된 계정이면 열어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미지 타격을 떠나서도 동의 없는 개인정보 공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 변호사는 “5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네이버의 총 매출 3% 범위 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와 별개로 피해 유명인 측에서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다만 법적 소송을 걸었을 때 피해 사실이 계속 오르내려야 한단 점에서 연예인 소속사에선 난감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또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번 사고를 자진 신고한 만큼 처분 순위가 낮아질 수 있단 전망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사건이 전문인의 지식인 상담 ‘엑스퍼트’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네이버 인물정보 검색 기능을 확대한다며 업데이트 예고 관련 공지 사항을 게시한 바 있다.그러나 소속사들은 해당 업데이트가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며 “공인의 개인정보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면 사전 연락이 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유명인이라면 반드시 등록을 거쳐야하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신뢰도가 크게 손상됐단 지적이다.연예인의 데뷔 전 온라인 익명 활동 내역까지 관리해야 하는지도 덩달아 도마 위에 올랐다. 단지 플랫폼의 기술적 오류로 벌어진 ‘인간미 소동’으로 그치기엔 연예인 개인에겐 또다시 자기 검열을 요구하고, 소속사에겐 책임을 묻기에 곤란한 난제가 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9 14:27
연예일반

BTS 컴백 공연에 최대 26만 인파 예상... 경찰특공대 투입·대테러 대응

경찰이 다음 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에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대규모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안전차장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지정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 기능이 준비 중”이라며 “최대 인원이 운집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공연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을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약 23만 명, 숭례문 일대까지는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청장은 “실제 규모는 변동될 수 있으나,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상황을 기준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공연장을 ‘코어 존’, ‘핫 존’, ‘웜 존’, ‘콜드 존’ 등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각 구역에는 총경급 책임자를 배치해 인파 흐름과 안전 상황을 밀착 관리한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난동·테러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9개 경찰서 소속 13개 강력팀이 현장에 투입된다.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돼 폭발물 점검과 거동 수상자 확인 등 대테러 예방 및 진압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온라인상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경찰은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예매, 서버 장애 유발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공연 티켓이나 숙박권 판매를 빙자한 사기, 협박·위협 게시글에 대해서는 사이버수사대 전담팀을 지정해 모니터링과 즉각 수사에 나선다.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는 안전요원 3553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추가 안전 인력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박 청장은 “운집 상황을 보며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요구할 것”이라며 “도로로 인파가 확산될 가능성까지 고려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며, 공연 전날인 20일에는 정규 5집 ‘아리랑’이 공개된다. 공연 티켓은 무료로, 예매는 이달 23일 진행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9 13:33
생활문화

고윤정·김선호, 이사통 이슈 속 빠더너스 ‘문쌤’ 조회수 300만 돌파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콘텐츠 ‘문쌤’에 배우 고윤정과 김선호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 이후 조회수 326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해당 영상은 빠더너스의 대표 코너인 ‘문쌤’ 포맷으로 제작됐으며,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댓글 수와 공유 지표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두 배우의 출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작품을 계기로 상승한 인지도와 화제성이 예능형 콘텐츠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에서 고윤정과 김선호는 기존 드라마나 공식 인터뷰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작품 이후 호감도가 더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회수 상승을 두 배우의 최근 작품 흥행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드라마 공개 이후 예능 및 디지털 콘텐츠 출연이 이어지며 화제성이 온라인 플랫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빠더너스의 ‘문쌤’ 코너는 배우와 가수 등 다양한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토크를 앞세워 꾸준한 조회수를 기록해온 콘텐츠로, 이번 영상 역시 채널 내 주요 흥행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2.09 12:39
산업

조재성 위원장, 육우자조금 3선 연임 확정

조재성 육우자조금위원회 위원장 3선 연임에 성공했다.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육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에 위치한 KT 인재개발원에서 ‘육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자조금 의장·위원장·자조금 감사선출의 건을 진행해 조 위원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이번에 선임된 조 위원장은 지난 2022년부터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육우 산업 발전에 일조해왔으며 3선 연임을 통해 올해부터 2년간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확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행사를 통해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와 함께 관리위원회는 대의원회 의장에 정용범씨를, 감사에는 석상중·서민성 씨를 선출했다.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및 대의원회 임원진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우리 육우의 가치를 알리고 육우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펼쳐온 활동 보고를 마쳤다. 육우자조금은 이번 육우대의원회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육우의 우수성 및 올바른 정보전달 및 인식개선을 위해 펼쳐온 활동이 육우에 대한 브랜드 구축과 함께 생산기반 안정화와 웰빙 육우의 가치 홍보를 통해 비전제시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시장에서의 미래를 대비했다.지난해 육우자조금은 육우의 우수성 및 올바른 정보전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육우의 우수한 가성비와 건강한 이미지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확충해 국내산 육우의 안정성과 건강식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이와 함께 웰빙육우의 가치홍보 강화를 위해 소비자 농가탐방·육우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육우 섭취의 중요성 및 필요성 등을 알려 육우 소비촉진을 도모했으며, 이를 통해 육우산업의 수급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육우자조금은 지난해의 육우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육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수입개방에 대한 선제적 대청방안을 모색해 육우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 육우 사육농가는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13만 3천 마리수를 기록하고 있다.3선 연임을 확정한 조재성 위원장은 “지난 임기 동안 육우자조금의 브랜드를 알리고자 육우 축산 농가와 함께 많은 노력을 함께 펼쳐왔다”며 “3선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2년간 육우의 인지도 및 소비확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9 09:28
OTT

박나래, 활동 중단 전 촬영… ‘운명전쟁49’ 전쟁 포스터 공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가 ‘전쟁’ 포스터와 ‘전쟁’ 예고편을 공개했다.디즈니플러스 측이 9일 공개한 ‘전쟁’ 포스터에는 타로, 사주, 무속, 관상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49인의 운명술사들이 총출동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운명을 해석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로 카드와 쌀, 돋보기와 부채, 수정구슬 등 각자의 업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오브제들은 운명술사들의 각오를 보여준다.함께 공개된 ‘전쟁’ 예고편은 운명을 둘러싼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순간을 포착하며 한층 더 날 선 긴장감을 선사한다. 세계 최초의 도전이라 불릴 만한 미션들 앞에서 운명술사들은 “진짜 이를 갈았구나”​, “너무 위험한데?”라며 당황과 혼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내 ​“한 번 죽어보자”​는 각오와 함께, 운명을 읽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내거는 결단을 보여준다.상상을 초월하는 미션 속에서 펼쳐지는 신경전과 치열한 심리전은, 그동안 운명을 말해오던 이들이 스스로 운명의 심판대 위에 오르는 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과연 기상천외한 전쟁 속에서 끝까지 자신의 해석을 증명해 낼 운명술사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MC로는 전현무, 박나래,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참여한다.‘운명전쟁49’는 오는 11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3개, 2개, 1개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공개되며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한편 박나래는 최근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린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의혹 등으로도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논란 등이 확산되면서 박나래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운명전쟁49’는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 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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