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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글로벌 스포츠 통합 플랫폼 스포츠파이, 한국에서 첫 번째 론칭

글로벌 스포츠 어플리케이션 스포츠파이가 한국에서 축구를 시작으로 론칭한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스포츠파이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유소년들과 동호인, 학부모와 지도자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축구를 시작으로 전 종목으로 확대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종목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츠파이는 축구클럽을 찾는 학부모의 니즈를 반영하여 내 주변의 축구 클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축구 클럽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는 클럽을 홍보하고 신입 선수를 등록시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클럽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매칭을 통해 지도자가 클럽 간 연습경기 상대를 찾을 수 있다. 홍보가 필요한 각종 대회 조직위원회는 스포츠파이 앱을 통해 대회를 홍보할 수 있으며 스포츠파이를 통해 대회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탑서비스도 올해 말 오픈 예정이다. 또한 동호회 회원들은 경기를 위해 필요한 내 주변의 경기장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부모님들은 코치와 전문가들을 통해 자녀들의 영상 기록이나 퍼포먼스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파이에 등록된 지도자들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스포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자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수준의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도자들의 경제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한국에서 스포츠파이 런칭을 기념하여 스포츠파이의 글로벌 스포츠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유소년 축구팀들이 해외팀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국제 대회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축구를 즐기는 U12를 대상으로 국제스포츠교류협회가 주최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1부팀인 Vfb 슈투트가르트 코칭 및 스카우팅 프로그램을 스포츠파이와 함께한다. 접수는 9월 27일까지 스포츠파이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정의석 대표는 “유소년, 학부모, 지도자 및 동호인들이 스포츠산업의 주요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생산자로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스포츠파이의 주요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국내 축구를 시작으로 종목과 국가를 확장하여 전 세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과 스포츠 전문가들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스포츠파이는 내년 초 인도네시아, 태국에 진출 계획이며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초기 가입자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김희웅 기자 2024.09.12 15:42
OTT

‘피지컬 100’ 작가가 만든 서바이벌…‘여왕벌 게임’ 관전포인트 공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이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가상 세계관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베일을 벗는다.‘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야생의 환경에서 극한의 생존 미션과 치열한 몸싸움 그리는 동시에, 다양한 관계에서 촉발되는 심리전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고, ENA에서 밤 10시 30분부터 방송 예정인 ‘여왕벌 게임’의 첫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여성 리더 6인→남성 팀원 18인, 황금 라인업! 여섯 개의 팀을 이끌 6인의 ‘여왕벌’로는 각 분야의 ‘강한 여성’으로 대표되는 핫한 인물들이 캐스팅됐다. 여성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인 모니카를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피지컬100’에서 유일한 여성 팀장으로 활약했던 장은실,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의 에이스이자 팀장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정혜인, 대한민국 치어리더계의 레전드인 에너자이저 서현숙,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가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 걸그룹 출신 댄서 구슬이 ‘여왕벌’로 나서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것. 이들은 다채로운 이력만큼, 색깔이 확실히 다른 6인6색 리더십을 발휘해 남성 팀원 3인과 힘을 합쳐, 상금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남성 출연자들의 라인업도 ‘여왕벌’ 6인 못지않게 탄탄하다. 최강 피지컬의 발라드 가수인 양다일, ‘강철부대 시즌3’ 우승자인 이동규, ‘피의 게임2’ 출연자이자 서바이벌 능력자로 정평이 난 윤비, 아이돌 ‘원어스’의 동굴 저음 래퍼 이도 등 내로라하는 남성 18인이 출격한다. 24인의 ‘황금 라인업’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여왕벌 게임’에서 이들이 보여줄 활약상에 궁금증이 커진다.# ‘솔로지옥’ 제작사 X ‘피지컬 100’ 작가가 만든 서바이벌 게임!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제작사인 시작컴퍼니와, ‘피지컬 100’은 물론 ‘강철부대’ 1,2를 성공시킨 강숙경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도 ‘여왕벌 게임’을 기대케 하는 요소다. 시작컴퍼니는 시시각각 변모하는 사람의 심리를 세심하고 흥미롭게 담아낸 ‘솔로지옥’처럼 여왕벌이 이끄는 계급 사회 속 갈등과 다툼, 정치싸움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강숙경 작가는 ‘피지컬 100’과 ‘강철부대’에서 선보였던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과 육탄전,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력 싸움으로 감동을 안겨줬는데, 이번에도 예측불가한 극한의 미션과 반전 장치 등으로 기존 서바이벌에서 느끼지 못했던 짜릿한 재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피의 게임’,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 그간 독특한 컨셉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다져 온 웨이브의 차기 서바이벌 예능으로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육체적 도파민부터 감정적 도파민까지 자극하는 서바이벌 세계관 끝판왕!우승을 위해서는 여성 리더와 남성 팀원들이 단합을 해야 하는 만큼, ‘여왕벌’ 6인은 자신만의 리더십으로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6인이 자신의 가치관을 토대로 어떤 전략, 전술을 발휘해 우승을 향해 나아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여왕벌 게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또한, 피지컬 생존 서바이벌에서 터지는 육체적 도파민과, 남성 팀원들끼리의 정치 싸움, 여왕벌과의 애증 관계에서 오는 감정적 도파민이 어우러져 서바이벌 예능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강렬한 드라마를 써내려갈 것이다. ‘여왕벌 게임’ 제작진은 “여왕벌이 지배하는 가상의 세계 속, 24인의 경쟁을 통해 온갖 부류의 인간군상이 총망라된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 담긴다. 우승을 향한 인간의 물질욕,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겠다는 지배욕, 그리고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명예욕 등이 극한의 생존 게임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출되면서 서바이벌 특유의 재미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우리 현실 사회를 반추해보는 메시지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방송은 ENA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0 14:39
국가대표

“이강인 반대쪽 손흥민…” 홍명보호 측면 공격 구성 힌트 남겼다

홍명보호 공격진 윤곽이 왼쪽 손흥민(토트넘), 오른쪽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일찌감치 손흥민의 왼쪽 배치에 대한 힌트를 남겼던 홍 감독이 이강인도 손흥민의 반대편에 포진시킬 거라는 힌트를 남기면서다.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격 루트는 이강인의 공격적인 능력이 굉장히 좋다”면서 “반대쪽에 있는 손흥민,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들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앞서 홍 감독은 손흥민의 활용법을 두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뛰는 걸 선호하고 잘한다”며 그의 왼쪽 측면 공격수 배치에 대한 힌트를 남긴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이강인을 오른쪽에 배치할 거라는 힌트를 넌지시 남긴 셈이다.축구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이강인 활용법은 늘 화제였다. 소속팀에서는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에 포진하지만, 대표팀 구성상 다른 역할을 맡을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은 손흥민을 2선 중앙이나 최전방 배치시켜 프리롤을 맡기기도 했다. 이강인 역시 2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시험대에 오른 바 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다양한 공격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고민이었다. 이후 지난 황선홍·김도훈 전 임시 감독 체제를 거치면서 사실상 손흥민과 이강인이 좌-우 측면에 포진하는 게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강인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오른쪽 측면에 포진한 뒤 가운데로 파고들면서 공격을 전개했는데, 홍 감독 역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을 예고한 셈이다.다만 홍명보 감독은 “2차 예선에서는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면, 이제는 어려운 대진들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종합적인 측면, 오늘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도 내일까지 조합을 계속 고민해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깜짝 변화 여지도 남겼다.최전방 공격 자원인 주민규(울산 HD)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에 황희찬과 이재성(마인츠05), 양민혁(강원FC) 엄지성(스완지 시티) 등 2선 자원이 워낙 다양한 만큼 훈련 상황 등을 보면서 최적의 조합을 고민하겠다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상대가 허점이 분명히 있으니,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가 득점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라며 “첫 경기이다 보니 많은 분의 기대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많은 득점이 이뤄질 수 있게 준비하고 바라겠지만, 기본적인 건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는 3차 예선의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팔레스타인은 FIFA 랭킹 96위 팀으로 한국(23위)보다 76계단 낮은 상대다. 김명석 기자 2024.09.04 21:03
스포츠일반

문체부 "체육회 거치지 않은 예산 직접 집행 적법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내년 생활 체육 예산 416억원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방 체육회에 직접 교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런 체육 단체 지원 예산 체계 개편이 적법하다고 강조했다.문체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국민체육진흥법의 내용은 국가와 지자체가 체육진흥에 관한 사무를 수행할 수 없다거나 모든 체육 예산 집행을 대한체육회가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체육계가 대한체육회를 건너뛴 정부의 예산 직접 집행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국민체육진흥법 33조는 경기단체와 생활체육 종목단체 등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와 지원, 체육 대회의 개최와 국제 교류, 선수 양성과 경기력 향상 등 전문체육 진흥을 위한 사업, 체육인의 복지 향상, 국가대표 은퇴선수 지원사업의 주체로서 대한체육회의 설립을 명시한 조항이다.대한체육회는 정부가 종목 단체와 지방 체육회에 예산을 직접 주는 것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명시된 대한체육회 기능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위법 소지가 있다고 본다.이어 현재 대한체육회에 지원하는 4200억원의 예산과 별도로 축구, 야구, 배구, 농구, 자전거, 육상, 바둑, 산악, 씨름 등 종목 단체를 대상으로 약 1000억원의 이상의 예산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를 거치지 않은 예산 직접 집행의 사례를 든 것이다.문체부는 아울러 생활 체육 예산 일부 개편은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문체부가 편성(안)을 제출하고 기획재정부가 심의해 확정한 사항'이라며 대한체육회의 주장은 문체부뿐만 아니라 기재부도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정부 부처 두 곳이 위법한 행동을 하겠느냐는 설명이다.문체부는 마지막으로 체육 주무 부처로서 정책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권한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은경 기자 2024.08.29 13:34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주중 다양한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104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주중 다양한 경기를 대상경기로 프로토 승부식 104회차를 26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04회차는 NPB(일본 프로야구), KBO, UCL, 라리가, 세리에A, MLB, 잉글랜드리그컵 및 미국 FA컵 등 다양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된다.프로토 승부식 104회차에는 한층 더 열기를 더해가는 KBO 및 MLB 경기 편성으로 야구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리가, 세리에A 및 UCL 등의 축구 경기도 포함되어 축구 매니아들에게 적잖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매 예정인 경기들은 모두 일반, 승1패, 핸디캡, 언더오버 등 다양한 유형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별 유형들은 각각의 특성이 있어 투표권 구매 시 주어진 조건 등을 잘 살펴보고 참여해야 적중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6일(월)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게임 중 흥미로운 몇 가지 게임을 소개하자면, 세리에A의 엘라스베로나 vs 유벤투스, UCL의 잘츠부르크와 디나모키이우, 라리가의 라요바예카노 vs 바르셀로나 경기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세리에A의 엘라스베로나 vs 유벤투스(경기번호: 10 ~ 12)는 우선 양팀은 현재 리그 공동 8위로 승점부터 득실차까지 3점으로 동일하다. 비록 현재 리그 초반이라 경기 수가 많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강력한 수비 전술을 지향하는 베로나와 반대로 전통적으로 공격 전술을 지향하는 유벤투스와 펼치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기에 얼마나 상대방의 빈틈을 파고드는 싸움이 주요 관전포인트이다. 게다가, 베로나에는 벤치에 잠재력이 있는 선수가 많고 유벤투스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선수들이 많아 경기 중에 다양한 흐름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다음으로 UCL의 잘츠부르크와 디나모키이우 경기(경기번호: 110 ~ 112)이다. 디나모 키이우는 전쟁으로 인해 팬들의 응원 등 환경적 우세 요소가 결여된 상태라 심리적 부담이 클 수 있음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고 잘츠부르크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과 개인 기량이 훌륭하여 창의적 플레이와 뛰어난 속도로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기에, 어떤 팀이 효율적으로 공격하고 상대의 전략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펼칠 것인가가 승부를 가를 요소가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 vs 바르세로나 전(경기번호:116 ~ 118)은 라리가 아직 리그 초반이라 아직 승부를 예측하기엔 이르지만 과거 상대전적에서 비추어 봤을 때, 바예카노는 지속적으로 바르셀로나에게 열세를 보여왔고 올해 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기에 바르셀로나에게 아직은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홈 경기의 이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예상 밖의 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어도 프로토 승부식 게임에대한 팬들의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 다양한 경기로 구성된 프로토 승부식 104회차 경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04회차 발매기간은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28일까지이다. 발매를 대상경기의 자세한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8.26 13:52
영화

[IS인터뷰] ‘빅토리’ 조아람 “치어리딩 ‘칼각’ 위해 뼈 갈았다”

“너무 떨리고 기대되고 설레요.”배우 조아람은 스크린 데뷔작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조아람의 첫 영화는 14일 개봉한 ‘빅토리’.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아람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큰 화면으로 저를 보니까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도 극장이란 공간이 주는 힘이 있어서 더 크게 다가왔다. 한편으로는 촬영 당시가 생각나서 몽글몽글하고 뭉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아람은 이번 영화에서 ‘경력직’ 치어리더 세현을 연기했다. 오빠의 축구 때문에 서울에서 거제로 온 전학생으로, 얼떨결에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연)의 ‘밀레니엄 걸즈’에 합류, 팀의 리더가 된다.“드라마 ‘닥터 차정숙’ 촬영 중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합류했다”고 밝힌 조아람은 “연기와 춤 영상을 찍어 보냈고 이후 감독님을 뵀다. 나중에 말씀하시길 제가 들어오는 순간 세연이었다고 했다. 배우들도 같은 말을 했다”며 “아무래도 낯을 가리고 차가운 느낌이 세연과 비슷한 거 같다. 하지만 세연처럼 알고 보면 웃음도 많고 털털한 편”이라고 부연했다. 치어리딩 팀 리더인 만큼 다른 배우들 대비 연습에도 공을 들였다. 조아람은 촬영 3개월 전부터 무려 일주일에 5일, 하루 8시간씩 연습에 매진했다. 조아람의 말을 빌리자면 “뼈를 갈았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배우들 중 저만 사투리를 안 쓰니까 더 열심히 치어리딩 연습을 했어요. 단체 연습이 끝나면 개인 연습을 따로 했죠. 정말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이 연습했어요. 셀프 영상을 찍으면서 0.1초 단위로 멈춰가면서 반복했죠. 치어리딩을 제일 잘하는 인물이라 손끝, 발끝 ‘칼각’도 살릴려고 했어요.” 아이돌 시절 경력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이지만, 조아람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걸그룹 구구단 멤버로 활동했다.그는 “치어리딩 자체는 기존에 제가 췄던 춤과 달리 하나의 스포츠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이나 동작, 동선이 예뻐 보이는 방법 등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팀워크를 맞춰가는 부분도 그랬다”고 떠올렸다. 배우로 전향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조아람은 그룹 활동을 탈퇴한 뒤 2022년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매진하고 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기를 처음 접했고 대학교에서 여러 경험이 쌓이면서 천천히 배우에 대한 생각을 한 거 같아요. 아이돌 활동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죠. 다만 가수 활동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도 있으니 나중에 좋은 기회가 온다면 해보고 싶어요.”‘닥터 차정숙’에 ‘감사합니다’까지, 최근 출연작들이 모두 흥행하며 배우로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조아람은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그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저로서는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하고 싶은 역할로는 실제 본인과 닮은 통통 튀는 캐릭터, 장르로는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보고 싶다.“배우로 활동한 몇 년을 돌아보면 그래도 차근차근 한 단계씩 잘 밟아나가고 있지 않나 싶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서 씩씩하게 헤쳐 나가고 싶고요.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의 다음을 기다리고 있어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6 06:00
축구일반

[IS 태백] ‘한남 천하’ 또 증명…박규선의 한남대, 동아대 꺾고 태백산기 ‘2연패’

그야말로 ‘한남 천하’다.박규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남대는 25일 오후 1시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동아대와 태백산기 결승에서 3-0으로 이겼다.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선 한남대는 태백산기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열린 5개 전국대회에서 대학 축구 역사상 최초 ‘4관왕’을 달성한 한남대는 지난달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에 이어 추계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최강’ 지위를 이어갔다.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남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순복음총회와 조별리그 첫판에서 비겼고, 한양대와 16강, 울산대와 준결승에서 난타전 끝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다소 우려도 따랐지만, ‘돌풍의 팀’ 동아대의 기세를 기어이 잠재웠다. 2002년 준우승 이후 22년 만에 추계 대회 결승에 오른 동아대의 이변은 마지막 관문에서 멈췄다.한남대의 완벽한 결말을 완성한 건 미드필더 홍석현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은 한남대는 여느 때보다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는데, 전반 29분 홍석현이 막힌 혈을 뚫었다. 왼쪽 측면에서 장연우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조현준이 문전으로 툭 밀었고, 홍석현이 왼발을 갖다 대 동아대 골문을 열었다.기세를 올린 한남대는 전반 31분 장연우의 크로스에 이은 홍석현의 헤더가 골대 옆으로 빠지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동아대는 4-4-2 대형을 갖추고 역습을 노렸으나, 한남대를 위협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남대 골키퍼 노우석의 정확한 롱킥을 받은 홍승연이 일대일 찬스를 놓쳤다. 후반 중반까지는 한남대의 공세가 이어졌는데, 동아대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동아대는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 패턴으로 한남대 골문을 노렸다.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코너킥과 스로인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윤동해, 김준영 등의 헤더가 빗나갔고, 후반 3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김연규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는 불운도 겪었다.한남대는 경기 종료 직전 김준과 장재원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했다.태백=김희웅 기자 2024.08.25 14:55
해외축구

‘유효 슈팅 0’ 손흥민, 92분 뛰고 침묵…토트넘은 선제골 못 지키고 레스터와 1-1 무

손흥민(토트넘)이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침묵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EPL 10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첫판부터 왼쪽 윙어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히샤를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92분을 소화했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전반에는 좋은 경기력을 뽐냈지만, 결국 유효 슈팅은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이날 손흥민은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최전방에서 손발을 맞췄다.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가 뒤에서 이들을 보좌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15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레스터를 몰아붙였다. 전반 18분에는 코너킥 이후 혼전에서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선제 득점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 위치한 손흥민이 중앙으로 패스를 건넸고,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문전으로 침투하던 페드로 포로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놓으며 토트넘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전반을 주도한 토트넘은 후반 12분 일격을 맞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압둘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제이미 바디가 헤더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악재까지 겹쳤다.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점프했다가 내려오며 그라운드에 머리와 목을 강하게 부딪쳤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과 포로를 빼고 제드 스펜스와 히샤를리송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손흥민은 무득점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비교적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7.2, 소파스코어는 7.3을 건넸다.개막전에서 승점 1에 그친 토트넘은 오는 24일 에버턴과 EPL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4.08.20 08:56
국가대표

韓 역대 최고는 손흥민, 그 뒤는 차범근·박지성·김민재 순…외신이 공개한 한국축구 레전드 톱10

국내 축구 팬들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늘 화제가 되는 주제 중 하나는 이른바 ‘손·차·박’ 순위다. 손흥민과 차범근, 박지성 등 저마다 한국축구 역사의 획을 그은 선수들의 순위를 가리는 것이다. 순위가 어떻게 구성되더라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모두 상징적인 선수들인데, 영국 매체가 이들을 포함해 한국축구 레전드 톱10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한국 축구 역대 최고 선수 10인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최상단엔 손흥민의 이름이 올랐고, 그 뒤를 차범근과 박지성이 잇는 게 매체의 시선에서 본 ‘손·차·박’ 순위다.기브미스포츠는 “한국 축구대표팀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선수면서 세계적인 슈퍼스타이기도 하다”며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차범근처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었고, 87경기에서 29골을 넣은 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인 100골 이상을 넣었다”고 조명했다.이어 “차범근의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도 다가선 손흥민은 지난 2010년 한국 대표팀에 데뷔한 뒤 A매치 12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에서도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문전에서 파괴적인 효율성과 리더십을 통해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차범근이 한국축구 역대 2위 선수로 선정됐다.매체는 “차범근은 그 자체로 선구자였다. 다른 한국 스타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았다”며 “알렉스 퍼거슨 당시 애버딘 감독이 ‘막을 수 없는 선수’라고 표현했던 차범근은 유럽축구연맹(UEFA) 컵(현 유로파리그) 우승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등을 이끌었다. 한국 대표로도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었다”고 조명했다.손흥민과 차범근의 뒤를 이은 선수는 박지성이었다. 기브미스포츠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PSV 에인트호번으로 향한 박지성은 유럽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며 “네덜란드 리그에서 인상적인 2시즌을 보낸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영웅이 됐다. 맨유에서 7시즌 동안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EPL 우승 4회,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른바 손·차·박의 뒤를 이은 4위 선수는 손흥민과 더불어 현역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였다. 매체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나폴리는 김민재 활약 덕에 30여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이어 5위는 박지성과 함께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한 뒤 토트넘 등에서 뛰었던 이영표가, 6위와 7위는 각각 홍명보와 기성용이 이름을 올렸다. 8~10위는 황선홍과 이동국, 설기현 순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08.19 17:03
산업

적자 낸 세븐일레븐...'미니스톱 합병' 효과 언제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니스톱 통합 여파가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당초 기대했던 매장 확대라는 외형 성장도 주춤한 모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니스톱 인수에 따른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분기 적자전환…점포 수도 줄어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 1조3867억원, 영업손실 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4844억원 대비 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4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3월 말 미니스톱 점포 전환을 완료했지만 안정화 과정이 필요해 아직 양사의 시너지가 경쟁력 강화로 직결되지는 못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코리아세븐은 지난 2022년 4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3134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업계 4위권이던 미니스톱을 인수해 업계 선두권인 CU·GS25와 경쟁하기 위해서다. 점포 수 1만2000여 개의 세븐일레븐과 2600여 개의 미니스톱의 결합으로 편의점 업계 '빅2 도약'을 노렸다.그러나 미니스톱 인수 후 실적은 악화일로다. 지난 2022년 5조4540억원에서 지난해 5조6918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지난해 영업손실을 551억원 기록하면서 2022년 영업손실 49억원 대비 적자 폭이 10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올 1분기에도 매출액 1조2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363억원보다 줄어 성장세 또한 꺾인 모습이다. 동기간 영업손실도 344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323억원보다 증가했다.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 인수 후 기대만큼 편의점 점포 수도 늘리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세븐일레븐의 점포 수는 1만3000여 개로 집계됐다. 2022년 말 1만4200여 개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1200여 개나 문을 닫았다. 하반기 전망도 암울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업계는 세븐일레븐의 침체된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업체 대비 낮은 점당 매출 규모는 가맹사업자 유치와 우수한 점포 입지 확보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간 내 재무안정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코리아세븐은 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미니스톱 통합 작업을 완료한 만큼 내실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는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열린 'FC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행사장'에서 미니스톱 합병 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계획 여부에 대해 "하반기 점포를 재배치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그는 또 "앞으로 2년 정도는 점포를 단단하게 만들어서 점포 하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니스톱을 움직이지 않고 세븐일레븐이 움직일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포 운영을 지도하고 있는 '점포관리원'의 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점포의 경쟁력이 점포관리원의 지도와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용이하게 분석하고 파악해 점포 운영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만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작업도 병행한다.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 브랜드 ‘세븐셀렉트’를 내세워 상품군을 확대한다. 특히 전 세계에 있는 세븐일레븐 네트워킹을 활용해 해외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선보이면서 집객력을 향상시키겠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가맹점 운영 편의 지원 확대, 모바일앱 재편을 통한 O4O 서비스, 그리고 택배·배달 등 데일리 라이프 편의 서비스 등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내부적으로는 '비용 절감'에 힘쓴다. 통합으로 증가한 점포와 매출로 외형 확장을 함에 따라 구매 협상력을 강화하고, 기존 미니스톱 물류센터도 통합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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