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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강혜원·조유리, 서바이벌 소녀들…‘고군분투’ 연기자로 살아남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데뷔한 소녀들이 다시금 생존경쟁에 뛰어들었다. ‘연기돌’ 이상의 배우로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는 주인공은 최유정, 강혜원, 조유리다.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2016)과 ‘프로듀스48’(2018)에 출연해 데뷔 관문을 거친 이들은 화려한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고 본격 홀로서기에 도전 중이다. 그중 선배그룹 아이오아이(I.O.I)를 거쳐 위키미키 멤버로 활동했던 최유정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백수아파트’로 스크린 데뷔하며 후배그룹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과 조유리는 OTT 화제작에서 입지를 다진다. 이들의 공통 분모는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라는 점이다.◇“모든 게 새로워” 최유정, 공시생 돼 초심찾기 최유정은 끼를 펼칠 무대를 영화로 옮겼다. 층간소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이야기인 ‘백수아파트’에서 그는 되바라진 ‘MZ세대’ 공시생 샛별로 분했다. 학업에 찌들어 자존감이 낮아진 보통 공시생과 달리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불만 어린 표정 뒤 야무진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최유정은 앞서 열린 시사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껏 보여드렸던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며 “처음 하는 도전이다보니 모든게 새롭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연 눈에 띄는 포인트는 샛별의 거친 말투다. SNS와 유튜브 등에서 접할 수 있는 MZ세대 이미지를 참조해 캐릭터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최유정은 현장 동료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주인공으로 합을 맞춘 경수진은 “최유정은 끼가 많다. 역할에 맞게 MZ세대의 ‘네가지 없는’ 연기도 너무 잘해서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고 치켜세웠다. 이 작품의 제작자 마동석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최유정은 ‘캐스트: 인싸 전성시대’, ‘솔로 말고 멜로’ 등 주로 웹드라마에서 연기를 갈고 닦아왔다. 지난해에는 첫 뮤지컬 도전작 ‘영웅’을 통해 무대 연기 경험치도 쌓았다.◇“내 생존 방식” 강혜원, 두 얼굴의 ‘퀸’ 굳히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2023)의 부여 퀸, 강선화를 열연했던 강혜원은 다시 한번 교복을 입고 돌아왔다. 지난달 10일부터 공개 중인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주예리 역이다.색다른 스릴러로 호평받고 있는 ‘선의의 경쟁’은 엘리트 여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립과 미스터리를 다룬다. 극중 주예리는 명품으로 무장한 가십 퀸이지만 사실 기울어진 가세를 숨긴 이중성을 지닌 인물이다.강혜원은 “눈치가 빠르고 각 인물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게 ‘주예리’만의 생존 방식”이라며 “나쁜 모습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강박과 집착을 신경 써서 연기했다”고 밝혔다.연기 호흡을 맞춘 혜리가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았다”고 증언할 정도로 외형 싱크로도 높였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혤스클럽’에 출연한 강혜원은 “다이어트와 몸매에 강박이 있는 캐릭터다. 마침 제 몸무게가 가장 말랐던 시기였다”며 식욕을 참아가면서 촬영 당시 37kg를 유지했다고 밝혀 연기 열정을 짐작케 했다.◇“서바이벌 피 말려” 조유리, 新‘새벽’ 신드롬 겨냥 조유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오디션을 무려 네 차례 통과해 준희 역을 쟁취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오디션 강자’가 된 건 기쁘지만 서바이벌이라는 게 참 피 말린다”며 웃었다.조유리가 연기한 극중 준희는 남자친구 명기(임시완)의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임신한 상태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인물이다. 아이돌로서는 연기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 조유리는 준희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그간의 귀여운 이미지를 지우고 피폐한 눈빛도 장착했다. 대선배 이병헌은 “조유리를 새롭게 봤다. 함께 연기하면서 눈빛이 정말 좋다고 말했더니 황동혁 감독도 그게 마음에 든다고 했다”고 칭찬했다.조유리는 전 시즌의 히로인 새벽 역 정호연 못지 않은 글로벌 관심을 받았다. 시즌2 공개 2주 만에 조유리의 SNS 팔로워 수는 24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전개상 준희의 출산이 임박한 만큼 조유리는 오는 6월 27일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도 중요하게 조명될 예정이다.배우 데뷔 3년 만에 주연급을 제안받을 정도로 역량도 높이 평가됐다. 조유리는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의 신작 ‘버라이어티’ 주연 물망에 올라있다. 아이돌 업계를 소재로 한 스릴러물이기에 출연이 성사된다면 자신의 배경도 십분 살릴 수 있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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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공연king 킹정합니다 [IS리뷰]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아니, ‘킹정(킹+인정, 매우 강력하게 인정함을 뜻함)’할 수 밖에 없는 무대를 보고야 말았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약 5년 만에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 무대에 섰다. 이준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 8월에 걸쳐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공연으로, 2019년 3월 진행한 ‘2PM 준호 솔로 콘서트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솔로 단독 콘서트다. ◇압도적 함성에 이준호도 ‘깜짝’실로 귀를 찢는 함성이었다. 두 편의 인기 드라마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그의 확신의 인기가 곳곳에서 증명돼 온 만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현장은 상상 이상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오프닝 레퍼토리로 ‘다시 만나는 날’, ‘프레져’, ‘하이퍼’까지 세 곡을 연달아 선보인 이준호는 첫 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내가 들어본 함성 소리 중 가장 크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실제로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준호의 손짓, 발짓, 눈빛 하나하나에 모두 반응하며 뜨거운 함성을 연호했다. 이에 이준호는 “오늘은 여러분의 기에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다. 너무나 큰 함성 주고 계시다. 정말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열심히 불 질러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에도 관객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이준호는 연신 놀라움과 감격을 드러내며 “여러분도 나처럼 성대가 튼튼한가보다. 내가 더 분발해야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매 공연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몸이 부서져라 해왔고, 어제의 반응도 인상적이었지만 여러분의 함성 소리는 지금까지 들었던 것과 다른 것 같다. 한 곡 한 곡 할 때마다 소름 돋을 정도”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 3시간 30분·25곡 열창…이게 바로 종합선물세트‘노바디 엘스’, ‘파이어’, ‘데인저러스’, ‘와우’, ‘인세인’, ‘소 굿’, ‘필’, ‘돈 티즈 미’, ‘달링’, ‘나띵 벗 유’, ‘파인’, ‘키미노 코에’, ‘헤이 유’, ‘세이 예스’, ‘캔 아이’, ‘라이크 어 스타’, ‘러브 송’, ‘원점으로’, ‘DSMN’, ‘아임 인 러브’, ‘넥스트 투 유’, ‘라이드 업’까지.인기 셰프이기만 한 줄 알았는데, 레시피를 말아주는 실력도 일등이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이준호는 무려 25곡이나 선보이며 요즘 공연 중 보기 드물게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2008년 2PM 데뷔 후 2013년 일본 솔로 데뷔, 이후 10년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쉼 없이 쌓아온 솔로곡들 모두가 이번 공연의 훌륭한 재료가 됐다. 이준호는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아기자기하거나 경쾌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하게 곡들을 요리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보컬도, 랩도, 퍼포먼스도 수려했다. 매 퍼포먼스마다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건 아니지만 자꾸 시선을 빼앗는 마성의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중간, 2015년 첫 솔로 베스트 앨범 ‘ONE’ 수록곡 ‘인세인’을 선보인 뒤엔 남다른 소회도 전했다. “올해 가수로서 16년차가 됐고, 솔로 가수로서는 11년차가 됐어요. 배우로서도 11년 정도 하고 있네요. 콘서트를 하면서 그래도 가장 의미가 있고,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생각하는 건 11년 전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는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할 수 있어 뿌듯한 요즘입니다. 큰 자랑은 아니지만 작은 자랑이라면 자랑인데요, (웃음) 2015년 ‘인세인’을 썼어요. 그 땐 음악적으로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 스트레스 받던 때였죠. 그래서 이런 심오한 노래가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밴드 라이브 사운드·탄탄한 라이브·솔직 입담…빼놓을 게 없네이날 이준호는 공연 내내 팬들과 솔직하고 다정하게 소통하며 팬들의 공연 만족도를 높였다. 때문에 여타 가수의 공연에서 취재진에 제공되는 세트리스트와 달리, 이준호 공연은 멘트가 삽입되는 타이밍을 미리 알리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고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진행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준호는 곡마다 얽힌 사연과 개인적 소회를 소개하며 팬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그는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쉽지 않았던 시기 늘 곁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달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반려묘를 떠나보낸 뒤 감정을 써내려간 ‘파인’에 대해 소개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곡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좋지만,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 때의 감정을, 마음을 가사와 멜로디로 남길 수 있다는 게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진솔한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인 만큼, 내실도 훌륭했다. 공연은 11년간 함께 한 일본 밴드 마스터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호흡과 짱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했고, 이준호는 남다른 성량에 기반한 수려한 라이브와 적재적소에 포인트가 되는 퍼포먼스를 기막히게 선보이며 팬들을 말 그대로 ‘조련’했다. 공연 말미 이준호는 “요즘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한 가지 약속 드리고 싶은 건, 저를 건강한 모습으로 그대로 계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어떤 형태로든 여러분들 곁에 존재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행복과 귀감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저로서 잘 가꿔 나가겠다. 모두 건강히 자기 자신을 잘 지켜달라”고 인사를 전했다.혼이 빠져 나가고 고막이 찢어질 정도로 강렬했던 3시간 공연 끝 비로소 든 생각은, ‘아 맞다, 이준호 가수였지.’.누군가에겐 작품 속 캐릭터로 기억되는 수많은 배우 중 한 명일테고, 실제로 그는 ‘옷소매 붉은 끝동’과 ‘킹더랜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S급 배우지만, 그 이전에 이준호는 2세대를 대표하는 그룹 2PM으로 데뷔한 16년차 가수였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10년 넘게 활동 중인 베테랑 싱어송라이터였다. 그것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은, 매 순간 고민하고 노력하는, 때문에 지금도 성장하는 아티스트 말이다.대세라는 이름에 취하지 않은, 매 순간 노력하는 아티스트의 현재를 목격한. 아주 운수 좋은 날이다. 이날 공연장에는 2PM 멤버 장우영을 비롯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후배그룹인 넥스지, 윤아, 안세하, 김재원 등 드라마 ‘킹더랜드’ 출연진이 참석해 직접 관람하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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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방탄소년단 팬사랑 특별한 아이돌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 사랑이 특별한 아이돌의 정상을 차지했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최고의 팬사랑 아이돌은?’(The group whose love for fans is endless is?) 투표에서 K팝 국가대표 방탄소년단이 인정을 받았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117개국의 팬들이 참여해 총 31만8312표가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이 중 16만4848표로 압도적 우세 속에 ‘최고의 팬사랑 아이돌’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를 향한 유별난 사랑으로 유명하다. 언어와 성별, 국적은 다르지만, 지구촌 곳곳에서 “BTS 포에버”를 외치는 아미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따뜻한 사랑을 보내고 있다. 진정성 있는 진심이기에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저 멀리의 팬들까지 알아챌 정도다. 팬 사랑이 지극한 형님을 본받아 빅히트 뮤직의 후배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뒤를 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만2547표를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지역별, 국가별 투표 현황을 분석하면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팬들이 열일을 했다. 36개 국가의 팬들이 참여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 수는 모두 19만3856표로 이 가운데 대한민국이 5만5442표를 던져 17%(아시아 29%)의 비율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참여 팬들이 많은 지역은 남미였다. 전체 중 18%의 팬 투표가 남미에서 발생했으며, 브라질 팬덤이 가장 들썩였다. 다음으로 북중미와 유럽이 각각 6개국 13%, 44개국 7%의 비율로 위클리 초이스에 참여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롭게 진행되는 위클리 초이스는 지금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은?’(The best song to listen to in spring is?)이다.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16일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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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후배그룹 더보이즈와 훈훈 인증샷 "신동가요"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후배 그룹 더보이즈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신동은 2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몰라? '신동가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올블랙 의상을 멋지게 차려입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신동의 모습이 담겼다. 옹기종기 모여 단체 인증샷을 남기는 선후배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동가요'는 지난달 SBS K팝 유튜브 채널인 'SBS KPOP PLAY'에서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으로, SBS '인기가요' 생방송을 마치고 퇴근하는 K팝 스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29일 방송에서는 더보이즈를 비롯해 그룹 아이즈원이 출연했다. 더보이즈와 아이즈원은 지난달 각각 첫 정규앨범 'REVEAL', 'BLOOM*IZ'를 발매했다. 한편, '신동가요'는 SBS K팝 유튜브 채널 'SBS KPOP PLAY'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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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초롱X보미, 후배그룹 빅톤 첫 콘서트 응원 "꽃길만 걷자"

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후배그룹 빅톤의 첫 단독 콘서트를 찾았다. 초롱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우리 빅톤이들첫콘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빅톤(한승우·강승식·허찬·임세준·도한세·최병찬·정수빈) 멤버들과 함께한 에이핑크 초롱, 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인 빅톤과 에이핑크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롱은 이어 "첫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무대 보여줘서 깜짝 놀랐어.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꽃길만 걸읍시다. 화이팅!"이라고 덧붙이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그룹 빅톤은 지난 4일, 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국내 단독 콘서트 'New World(뉴 월드)'를 개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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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좋아해"..슈주 규현X은혁, 위너 콘서트 인증

가수 규현과 은혁이 후배그룹 위너의 콘서트를 찾았다.규현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널 좋아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함께 위너의 콘서트 현장을 찾은 모습. '그때도 지금도, 위너라서 고마워'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채 미소 짓고 있다. 선후배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훈훈함을 안긴다.위너는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WINNER &#91;CROSS&#93; TOUR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한편, 규현과 위너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7'에 출연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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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방탄소년단 'DNA', 디원스 버전으로 재탄생

방탄소년단의 'DNA'가 후배그룹 디원스 버전으로 재탄생된다.20일 디원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원스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SBS MTV '더쇼' 200회 특집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DNA'로 무대를 꾸민다. 해당 무대를 위해 연습을 해온 디원스 멤버들은 전 세계의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 노래에 자신들만의 매력을 더하겠다는 각오다.이번 방송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더쇼' 200회 특집과 '2019 케이월드 페스타'라는 겹경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K-POP의 자랑인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소식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디원스는 우진영, 김현수, 박우담, 정유준, 조용근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1일 데뷔곡 '깨워(Wake up)'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황지영기자 2019.08.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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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잭슨, 후배 보이스토리 지원…프로듀서+뮤직비디오 출연까지

갓세븐 잭슨이 후배그룹 보이스토리를 위해 나섰다.잭슨은 보이스토리 신곡서 프로듀서로 '1인 5역'을 담당하며 지원사격을 했다. 보이스토리가 지난달 26일 선보인 여섯 번째 싱글 'Too Busy(Feat. Jackson Wang(王嘉?))'에 보이토이(BOYTOY)와 함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것은 물론 피처링,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한 것.지난해 5월 미국 아이튠스 차트서 깜짝 1위를 차지한 'Fendiman', 지난해 8월 첫 솔로곡 'PAPILLON', 12월 두 번째 싱글 'Okay'로 QQ뮤직 차트 정상을 휩쓸며 역량을 인정받은 잭슨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인기몰이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잭슨은 2016년 9월 보이스토리 멤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이상한 아저씨가 왔다'에서 심사위원이자 멘토로서 JYP 수장 박진영과 함께 출연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GROWING PROJECT'를 통해 중국 육성형 아이돌 2세대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중인 보이스토리는 지난해 9월 JYP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Enough'를 타이틀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Oh My Gosh' 발표 당시 중국 아이돌 최초로 현지 최대 음악 플랫폼 QQ 뮤직에서 전액 투자 및 제작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해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공개 5일간 QQ 뮤직 MV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현지 최대 MV 플랫폼 인위에타이 MV 차트 2위, 웨이보 아시아 신곡 차트 5위 등 각종 차트 TOP5에 랭크되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서 열린 시상식 '2019 AWARDS FEIA(Fashion And Entertainment Influence Awards)'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그룹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Too Busy(Feat. Jackson Wang(王嘉?))'은 'GROWING PROJECT'의 두 번째 곡으로 파격적인 록 비트에 랩을 얹은 새로운 힙합 사운드로 이목을 끈다. 1일 기준 약 1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예약판매일 포함 발매 9일 연속 QQ뮤직 톱10 및 골든디스크 음원으로 인정받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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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2019 MGMA' 방탄소년단, 불참에도 대상 2개 포함 6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GMA' 불참에도 주요 부문 수상을 싹쓸이했다. 4개 대상에는 방탄소년단 2관왕과 함께 트와이스, 폴킴이 이름을 올렸다.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9 M2 X 지니 뮤직 어워즈(2019 MGMA)' 행사가 열렸다. 2018년 연말 시상식으로 개최됐던 지니뮤직 어워즈는 올해 여름 시상식으로 시기를 이동했다. 지난해 CJ디지털뮤직과 합병하고 CJ ENM을 2대 주주로 맞은 지니뮤직은 기존 CJ ENM이 주최해온 'MAMA'와는 별도로 시상식을 열었다.이날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불참했지만 다양한 부문에서 이름이 호명됐다. 톱 아티스트상, M2 톱 비디오상이라는 2개 대상을 한 번에 받았다. 남자 그룹상, 남자 퍼포밍 아티스트에 이어 지니뮤직 홈페이지 투표 100%로 선정되는 '지니뮤직 인기상'과 Mwave에서 글로벌 팬들의 투표만으로 결정되는 '글로벌 인기상'을 휩쓸었다.팬들의 성원에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미 여러분들은 가장 큰 서포터이자 친구이자 가족이다. 어디에 있든 아미 여러분들은 저희에게 큰 선물이다. 모든 영광의 순간은 아미 여러분이 만들어줬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미들이 보내준 사랑이 저희 음악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아미 여러분들과 더 크고 좋은 미래를 꿈꾸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대상인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상, 여자그룹상을 포함 다관왕에 등극했다. 트와이스가 받은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 부문은 가장 많은 곡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려 놓았다는 대중적 인기 지표로 볼 수 있다. 지효는 "비록 여덟 명이지만 미나가 빨리 돌아와 멋진 트와이스로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사나는 "미나야 우리 상 받았어"라고 화면으로 보고 있을 미나에 인사했다. 미나는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무대에선 '팬시'와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파워풀하고 발랄한 매력을 전했다. 다현은 "과분한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트와이스 되겠다"고 했고, 나연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인데 원스 여러분들 덕분에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든든하게 지켜줘서 감사하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 건강하다"고 응원했다.폴킴은 대상 중 하나인 톱 뮤직상의 주인공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누적 합산 1위 음원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그는 "내 이름이 불릴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노래 들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에 돌아갔다. 각각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후배그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들은 신인상 호명에 눈물을 쏟았다.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김재환과 AB6IX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수상하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펜타곤과 우주소녀는 M2 핫스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청하는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사하며 솔로 아티스트상을 차지했다. 마마무는 베스트 보컬, 데이식스는 밴드상으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이즈원은 퍼포먼스상에 이어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부문에 깜짝 호명돼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주요 수상 부문▲톱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M2 톱 비디오상=방탄소년단▲톱 뮤직상=폴킴▲베스트 셀링 아티스트=트와이스▲지니뮤직 인기상=방탄소년단▲글로벌 인기상=방탄소년단▲M2 더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상=아이즈원▲남·여 그룹상=방탄소년단·트와이스▲남·여 솔로 아티스트상=폴킴·청하▲남·여 신인 아티스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있지▲넥스트 제너레이션상=김재환·AB6IX▲남·여 퍼포밍 아티스트=방탄소년단·아이즈원▲보컬 아티스트상=마마무▲밴드상=데이식스▲M2 핫스타상=펜타곤·우주소녀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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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업텐션 '프듀X' 출연 응원, 안무도 직접 전수"

그룹 틴탑(창조 리키 캡 천지 니엘)이 후배들의 오디션 도전을 응원했다.틴탑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DEAR. N9NE(디어나인)'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9주년의 컴백을 알렸다. "오랜만에 활동이고 9주년에 9번째 미니앨범이라 활동이 기대된다"고 입을 뗐다.소속사 후배그룹인 업텐션의 Mnet '프로듀스X101' 도전에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질문에는 창조가 "'향수뿌리지마'라는 노래를 한다고 해서 도움이 되고자 우리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고 조언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니엘은 "친구들이 오디션에 나간다고 해서 응원영상을 찍어줬다. 열심히 잘 하는 모습으르 보면 우리도 뿌듯하고 보기 좋은 것 같다"고 응원했다. 한편 틴탑의 신보 '디어나인'에는 타이틀곡 'Run Away(런 어웨이)'를 포함해 멤버 캡과 창조가 작업에 참여한 총 6곡이 수록됐다. '런 어웨이'는 트로피컬 하우스와 뭄바톤이 결합된 노래로 걱정과 방황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목소리를 담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9.06.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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