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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미쳤다' 저지, 이러다 싹쓸이하겠네...4할 타율 복귀, 타격 6개 부문 선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7회 말 동점 상황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저지의 결승 홈런에 힙입어 4-3으로 이겼다. 저지는 3-3 동점이던 7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존 슈라이버의 시속 150㎞ 싱커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발사각은 36도였는데, 타구 속도가 175㎞/h로 빨랐다. 양키스는 8회부터 등판한 페르난도 크루즈가 남은 2이닝을 실점하지 않아 4-3으로 승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11승 7패)를 지켰다. 이날 저지의 활약은 눈부셨다.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크리스 부비치에게 안타를 뽑아 출루한 저지는 0-1로 뒤진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재즈 치좀 주니어의 볼넷에 이은 앤서니 볼피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 2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저지는 3-3이던 7회 말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11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 타일러 소더스트롬(애슬레틱스·8개)에 이은 MLB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또한 12경기 만에 4할 타율(0.409)에 복귀했다. MLB 타율, 타점(21개) 득점(20개) 출루율(0.519) 장타율(0.803) OPS(1.322)까지 타격 6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린다. 저지는 최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2025.04.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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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 뚜르 뚜, 뚜 뚜르 뚜 … 크랜베리스 리드보컬 돌연 사망

아일랜드 그룹 크랜베리스(Cranberries)의 리드싱어 돌로레스 오리오던이 영국 런던에서 46세로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각) 그녀의 소속사는 “음악 녹음을 위해 런던에 머물던 중 갑자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크랜베리스는 1990년대를 풍미한 그룹이었다. 미국 음악전문 매체인 빌보드지에 따르면, 크랜베리스는 ‘켈트적 요소가 가미된 음악(Celtic-infused)’을 구사하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였다. 켈트 음악은 켈트 문화권인 아일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 등에서 잔잔한 선율과 단순한 멜로디를 특징으로 한다. 그러나 크랜베리스는 오리오던이라는 걸출한 보컬리스트이자 송 라이터로 특징지어졌다. 빌보드지는 오리오던에 대해 ‘파워를 갖췄으면서도 호소력 있는(powerful and wailing)’ 목소리를 갖췄다고 평했다. 뉴욕타임스는 ‘높고 숨소리까지 다 들리는(high and breathy), 그러나 툭툭 내뱉듯이 단호한(determined and flinty)’ 음색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크랜베리스는 1993년에 ‘Everybody Else Is Doing It, So Why Can’t We? ‘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 앨범에서 ‘Ling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위까지 오르며 100위권에서 24주간 머물렀다. 이 앨범의 ‘Dreams’ 역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곡은 임청하·양조위 주연의 영화 ‘중경삼림’에 삽입됐다. 1995년엔 앨범 ‘No Need to Argue’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 들어간 ‘Zombie’는 북아일랜드에서 벌어진 아일랜드공화군(IRA)의 폭탄 테러를 안타까워하면서 만든 곡이다.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한국인에게 친숙해진 ‘Ode to my family’도 수록돼 있다. 오리오던은 22살인 1994년에 영국 그룹 듀란듀란의 투어 매니저였던 돈 버튼과 결혼했다. 세 명의 아이를 두고 2014년에 이혼했다. 그녀는 허리 통증이 심해 투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2003년에 해체됐다가 2009년에 재결합한 크랜베리스는 지난해 ‘Something Else’를 발표하고 유럽·북미 공연을 벌였으나 오리오던의 고질적 허리 통증으로 일정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오리어던은 2014년 뉴욕에서 아일랜드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6000달러(63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당시 그녀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기록도 나왔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은 “크랜베리스서와 오리오던은 록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그녀를 잃은 건 큰 슬픔”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그녀의 음악은 우리의 DNA이자 사운드트랙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2018.01.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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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슈가 대신 딘…역대급 콜라보로 차트 올킬 재도전

수란이 방탄소년단 슈가가 아닌 딘의 지원사격을 받고 차트 올킬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오늘 취하면(feat. 창모)'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깜짝 싹쓸이하며 '신예'로 거듭난 수란이 또 하나의 역대급 신곡 탄생을 예고했다. 수란은 26일 0시,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첫 미니앨범 '워킹(Walkin')'의 신곡 작업에 참여한 딘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란은 연두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딘은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한 채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은 수란과 딘이 녹음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찍은 것으로, 딘이 프로듀싱 및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수란의 신곡 및 두 사람의 ‘음악적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앞서, 수란은 싱글 ‘오늘 취하면(feat. 창모)’를 통해 방탄소년단 슈가, 래퍼 창모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딘과의 신곡 및 미니앨범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딘은 국내 힙합 R&B계에 신흥 대세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 앤더슨 팩(Anderson .Paak), 시드(Syd)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을 사로잡았으며, ‘D’, ‘what2do’, ‘풀어(pour up)’, ‘I’m not sorry’ 등의 트렌디한 감각의 노래들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수란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음악성을 지닌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직후 가요계의 주목을 받으며 지코, 빈지노, 매드클라운에 이르기까지 정상급 뮤지션들과 협업해오는 등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프라이머리의 ‘마네퀸(feat. 빈지노, 수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이스크림의 시간’, 김예림의 ‘아우(Awoo)’ 등의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사운드 디자인까지 완성해내는 최고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 ‘스텝스텝(Step step)’과 ‘힘쎈 여자 도봉순’ OST ‘하트비트(Heartbeat)’ 등을 통해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감각적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수란의 첫 미니앨범 ‘Walkin’’은 오는 6월 2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공식 SNS를 통해 앨범 발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2017.05.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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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딘 "YG 이적설 사실무근"…유니버설 잔류

가수 딘(DEAN)의 YG행은 사실이 아니었다.28일 한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딘은 현재 유니버설뮤직코리아의 단독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딘이 YG엔터테인먼트로 간다는 소문이 불거졌지만 뮤지션들 사이의 개인적 친분일 뿐이다. 줌바스뮤직그룹을 떠나는 것은 맞지만 유니버설뮤직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간다"고 귀띔했다.딘은 작곡가 신혁이 이끄는 줌바스뮤직그룹 소속 작곡가로 가요계 이름을 알렸다. 엑소·빅스·블락비 등 국내아이돌그룹은 물론 밀라제이·DJ 에스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 2015년 유니버설뮤직과 줌바스 뮤직그룹이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딘은 미국 데뷔 싱글 '아임 낫 쏘리(Feat. Eric Belling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가수 행보를 시작했다.줌바스뮤직그룹 측은 "딘과 좋은 방향으로 계속 논의 중에 있다. 회사와의 결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지만 일단 유니버설뮤직 쪽에서 매니지먼트를 이어가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딘은 지난해 10월 '아이 러브 잇'으로 국내 데뷔해 뛰어난 작곡능력과 세련된 보컬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1992년생으로 '인디고 차일드' '천재뮤지션'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크루 클럽에스키모·팬시차일드(FXCD) 소속으로 음악적 역량을 계속 키워가고 있으며, 28일 크루멤버 지코·크러쉬와 함께 신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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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19년 전통의 커피명가, 가배온(GAVEON)

주식회사 가배온이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G밸리뉴스가 후원한 ‘2016 고객만족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커피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고객만족브랜드대상은 11월 24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가배온은 다양한 독자 브랜드를 론칭해 세분화된 커피의 취향도를 맞추며 고객만족을 일으킨 것이 높은 점수를 얻어 이번 상을 받았다. ㈜가배온은 1998년 ㈜아이에스씨라는 이름으로 첫 출범해 커피 및 음료분야에서 19년간 경험과 기술력을 쌓아온 커피 전문 업체다.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독자 브랜드인 린저(Linger), 루크(ROOC) 등을 론칭했다. 1998년 인스턴트 커피 향 발현의 지속성으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최근에는 원두의 산패를 방지하고 신선함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질소를 충진한 홀빈스틱, 애드립 제품 등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선보였다. 또한 차별화된 원두숙성기술을 연구해 항아리를 이용한 저온숙성 등으로 깊고 풍부한 커피의 맛을 구현하고 있다. 가배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시장에 더 좋은 품질로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권우근 기자 2016.11.24 16:45
스포츠일반

'란제리 입고 레슬링을?' 이색 경기 현장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Robinson Rancheria Resort & Casino에서 '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1: Naughty 'n Nice'대회가 열렸다.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저마다 화려한 란제리를 입고 승부를 펼쳐 많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6.06.20 09:36
경제

조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 일일 매장 직원으로 나섰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맥도날드 관훈점에서 직접 매장 직원으로 나섰다. 맥도날드는 17일 전국 300여개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에서 에그 맥머핀(Egg McMuffin)을 무료로 제공하는 두 번째 ‘내셔널 브렉퍼스트 데이(National Breakfast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맥도날드 관훈점 매장 행사에는 밥 라슨(Bob Larson) 아시아지역 수석부사장과 한국맥도날드 조 엘린저(Joe Erlinger)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매장 직원으로 나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따뜻한 에그 맥머핀을 제공했다. 올해 행사는 맥도날드 사상 최대 규모로 아시아·중동·남아프리카 매장에서 동일한 날 개최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침메뉴를 무료로 전달하며 각국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아침을 선사했다. 한국의 경우, 전국적으로 매장당 1000개의 에그 멕머핀이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노량진점은 매장 앞에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나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며 지난해 보다 더욱 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내셔널 브렉퍼스트 데이’를 향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아침을 선사하고자 맥도날드의 우수한 맛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아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3.17 16:27
연예

쏘나타-쏘렌토R, 미국서 ‘베스트 패밀리카’ 수상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쏘렌토R이 미국에서 ‘베스트 패밀리 카’로 뽑혔다.미국의 유력 경제잡지인 ‘키플링어(Kiplinger)’가 발표한 ‘2011 베스트 패밀리 카’(Best Cars for Families 2011)에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쏘렌토R이 포함됐다. ‘베스트 패밀리 카’ 조사는 키플링어의 자체 주행평가를 비롯, 고객 품질 만족도·연비·각종 안전장치·적재능력 등 가족 친화적 특성을 기초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하는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된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이번 조사에서 쏘나타는 동급 중형세단 부문, 쏘렌토R은 중형SUV 부문에서 ‘2011 베스트 패밀리 카’상을 수상, 동급 최고의 가족형 차량으로 인정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포함해 이번 키플링어 ‘베스트 패밀리 카’에 선정된 차량은 총 8개 차종으로, 현대차·기아차는 포드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2차종이 ‘베스트 패밀리 카’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가족적인 차를 만드는 업체로 평가 받았다.현대차 및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현대·기아차의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안전품질, 혁신적인 디자인 및 신기술을 적용한 신차들이 최근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 것으로 최근 품질경영에 의한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지난 2월 키플링어의 ‘2011 오토 가이드(2011 Auto Guide)’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아반떼·쏘나타·K5 그리고 스포티지가 각 차급에서 ‘2011 베스트 신차’에 선정된 바 있다.키플링어는 워싱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1947년에 창간돼 2010년 기준 850만부 이상이 발간되는 등 미국에서 금융 관련 전문잡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자동차 전문 조사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올바른 차량 구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박상언 기자 2011.04.28 10:14
스포츠일반

[비즈플라자] 보습 뛰어난 프리미엄 미용비누

애경(www.aekyung.co.kr)에서 프리미엄 미용비누 `샤워 메이트 페이스 네이처 허브티`가 새로 나왔다. 루이보스와 카보마일 추출물에 들어 있는 미네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허브 고유의 은은한 향, 고급스러운 디자인, 부드러우면서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세안 시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 준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기획세트(4+1)를 4500원 선에 판매한다.입구 넓은 5ℓ대용량 페트병 ㈜진로는 5ℓ 대용량의 페트병 신제품 `참眞이슬露로 담근술`을 출시했다. 사과 같은 과일도 쉽게 통에 넣을 수 있게 입구를 넓히고, 옆면에는 표시선을 그려 넣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칵테일 베이스나 과실주 밑술 전용 제품으로 알맞다. 30도. 출고 가격 1만 2950원. 국내산 어린 찻잎으로 만든 녹차 음료와 차 유니레버 코리아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에서 `그린티 퓨어`와 `순수녹차.발아현미녹차.장미녹차`를 출시했다. 그린티 퓨어는 전남 보성 및 지리산 화개에서 수확한 어린 찻잎을 첨가하여 100% 국내산 녹차로 만든 녹차 음료로 전 세계 유니레버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제품이다. 340㎖.500㎖.1.5ℓ 세 종류. 순수녹차는 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어린 잎 녹차만을 사용, 녹차의 순수한 맛과 향을 살렸다. `발아현미녹차`는 발아 현미를 섞어 맛이 부드럽고 구수하다. 장미녹차는 보성산 어린 잎 녹차에 장미꽃잎을 섞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080-041-7100.홍차 맛.석류 맛 색다른 시원함 ㈜아이에스씨(대표 한경수 www.linger.co.kr)에서 `린저 석류 아이스티`와 `린저 그린에이드`가 출시됐다. 린저 석류 아이스티는 홍차와 석류의 맛과 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시원함을 선사한다. 린저 그린에이드는 레몬에이드의 상큼하고 시원한 맛에 녹차 특유의 향긋한 맛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차가운 물에 쉽게 녹기 때문에 간편하게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080-278-8778. 2006.05.24 13:19
야구

코리안 빅리거 투수 ‘WBC 후유증 저주?’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후유증이 찾아오는가비록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첫 패배를 당해 6승1패를 기록하고도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우리 한국 야구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4강 신화를 이루었다. 쾌거이자 영광의 순간이었기에 한국 야구인들이나 야구 팬, 국민들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후유증이 있다는 생각은 결코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일간스포츠(1S) 독자들은 물론 야구팬들에게 박찬호의 LA 다저스 시절부터 잘 알려진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봅 나이팅게일이 멜 안토넨 기자와 함께 14일(이하 한국 시간) USA 투데이지에 `WBC가 투수들에게 문제점들을 남겨 놓았다(WBC pitching issues linger)`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시각 USA 투데이 13일자이며 부제로 `(WBC에 참가한) 일부 투수들은 충분한 훈련량을 쌓지 못했다(Some didn`t get enough work)`고 지적했다. 필자는 며칠 전인 10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취재를 하다가 경기 후 콜로라도 로키스 클린트 허들감독으로부터 뜻 밖의 얘기를 들었다. 클린드 허들 감독은 `김선우가 공을 더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샌디에이고 브루스 보치 감독과 콜로라도 클린트 허들 감독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선발에 이어 2번째 투수로 각각 한국인 빅리그 투수 박찬호와 김선우를 등판시켰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좋지 않았다. 박찬호는 5회 마운드에 오르자 마자 콜로라도 7번 좌타자 제이스 스미스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는 등 3이닝 6피안타 2실점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첫타자 비니 카스티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사 후 좌타 대타 마크 벨혼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진 2루타를 내준 뒤 곧바로 교체됐다. 공교롭게도 WBC의 주역인 김병현은 햄스트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상태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고 LA 다저스 서재응은 1자신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12일 피츠버그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봅 나이팅게일이 UAS 투데이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 문제점도 맥을 같이 한다. 참가 선수들이 100% 게임 준비를 못한 상태에서 WBC가 열렸기 때문에 부상의 우려는 있었지만 WBC에 뛰었던 주축 투수들의 경우 훈련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베네수엘라 대표로 뛴 미네소타 에이스 요한 산타나는 현재 2패에 방어율 5.73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미네소타 투수코치는 산타나보다 팀의 제3선발인 카를로스 실바를 더 걱정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실바가 WBC에서 겨우 한 경기에 출장해 3이닝을 던진 것이 고작이라는 것이다. 스프링캠프 막판이 되면 한 게임에 80~90개를 던질 수 있는 어깨가 만들어져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에는 불펜의 주축인 루이스 아얄라(멕시코 대표)가 팔꿈치 부상으로 아예 올시즌을 뛰지 못한다. 내셔널스의 단장(GM)인 짐 보우덴은 팀의 마무리인 채드 코르데로의 초반 부진도 WBC로 인한 훈련량 부족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코르데로 본인도 예년과 비교해 투구 수는 물론 투구 이닝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조엘 피네이로(푸에르토리코)도 비슷한 경우이다. 물론 반론도 있다. LA 에인절스의 빌 스톤맨 단장은 팀의 에이스인 바톨로 콜론(도미니카 공화국)이 개막 2경기에서 방어율 12.86으로 부진하지만 WBC 탓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선발 투수는 스프링캠프에서 6차례 안팎의 시범 경기 등판을 통해 개막 때는 80~9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어깨를 만든 뒤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WBC에 참가한 일부 투수들은 훈련량이 부족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과연 우리 한국 대표로 참가한 빅리거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김선우 등과 삼성 배영수, 롯데 손민한 등 선발 투수들이 개막 첫 달에 어떤 투구 내용을 보일까 주목된다.장윤호 기자 2006.04.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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