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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범수 SPC삼립 대표 "근로자 사망 사고에 사죄…후속 조치 최선"

김범수 SPC삼립 대표가 19일 경기 시흥시 소재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김범수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사고 직후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날 경우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2025.05.19 13:18
경제일반

SPC삼립 제빵공장서 50대 근로자 사망…윤활유 작업 중 사고

SPC그룹 계열사 삼립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여성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경기도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는 한편 CCTV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경찰은 만약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날 경우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SPC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9 09:37
산업

한화호텔앤리조트, 8700억원에 아워홈 인수 마무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전체의 58.62%로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695억원이다.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본격 추진한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달 거래가 종료되면서 아워홈은 한화의 정식 계열사가 됐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레저와 식음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내온 한화호텔앤드리트와 아워홈이 한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전체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국의 호텔 리조트 사업장을 중심으로 레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금은 손을 뗐지만 30년 가까이 급식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등 식음 사업을 꾸준히 해온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이와 함께 미래 식음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푸드테크’ 개발을 통한 주방 자동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5 09:26
산업

서울드래곤시티,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 오픈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6일 스카이킹덤 34층 최상단에 위치한 루프톱 공간에 이국적 해변 분위기의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오픈한다.카바나 시티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프톱 다이닝 공간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푸드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지난 2023년 오픈 이후 여름철마다 꾸준한 인기다. 올해는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각종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카바나 시티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얼리 서머(5/16~6/15)’, ‘서머(6/18~7/13, 8/20~9/14)’, ‘핫 서머(7/14~8/17)’ 시즌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얼리 서머’ 시즌에는 디너 타임 중심으로 운영되며,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서머’와 ‘핫 서머’ 시즌에는 물놀이와 함께 런치·디너 메뉴 모두 즐길 수 있다.카바나 시티 오픈을 기념해 16일과 17일 양일 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카바나 시티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잠바주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에노테카, 타이거 인터내셔날 등에서 선보이는 와인과 함께 서울드래곤시티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에서 선보이는 여러 종류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다. 또 버스킹 공연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루프톱에서 일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다채로운 푸드 메뉴도 눈길을 끈다. 런치 대표 메뉴로는 ‘프렌즈 앤 패밀리 세트’(6~8월 운영)를 준비했다. 치킨 부리또, 시그니처 버거, 그린 샐러드, 과일 모둠, 에너지 보울 등으로 구성돼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디너 대표 메뉴인 ‘서프 앤 터프 세트’(5~9월 운영)는 평일에는 김치볶음 미나리 삼겹살, 쇠고기 부채살, 해물볶음을 포함한 풍성한 플래터에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주말에는 세트 메뉴를 뷔페로 운영하고, 생맥주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 다양한 단품 메뉴들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도 휴식과 미식,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카바나 시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쉑쉑버거, 잠바주스 등 SPC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서울드래곤시티만의 여름 시즌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의 고층 건물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에 조성돼, 한강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1 17:13
산업

소노인터,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 매각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JC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JC SPC)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22%)을 타이어뱅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지분 매각 단가는 주당 190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전체 매각 금액은 1190억원이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는 각각 콜옵션과 풋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양측 모두 옵션 실행을 유예하고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거래 종결일은 오는 9월 말이다. 이를 통해 소노인터내셔널은 항공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소노인터내셔널은 미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장점을 가진 에어프레미아 인수에 관심이 보여왔다. 하지만 티웨이항공도 오는 7월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주 노선 확대 운항도 가능해진다. 때문에 티웨이항공의 항공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와 아시아를 비롯해 파리, 로마 등 유럽 주요 지역까지 안정적인 글로벌 운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자사의 국내외 호텔·리조트 인프라와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키울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은 전략적인 선택으로, 향후 티웨이항공을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항공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하면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09:21
프로야구

'크보빵'도 1000만 돌파...관중도 매출도 역대 최고 페이스

프로야구의 인기를 업고 '크보빵'(KBO빵)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제조사인 SPC삼립이 3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시장에 출시한 후 41일 만이다. 크보빵은 삼립이 내놓은 제품 중 역대 가장 빠른 기간에 1000만 개를 팔았다. KBO리그는 지난해 출범 후 처음으로 시즌 총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흥행도 2년 연속 1000만 관중이 가능한 페이스다. 삼립은 야구 인기에 편승해 팬이 공감할 수 있는 맛과 디자인, 재미 요소를 제품에 담았다.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선수들의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을 넣은 게 인기 요인이다. 팬들은 빵만 즐기는 게 아니라 띠부실을 교환하고 수집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크보빵을 즐기고 있다. 삼립은 크보빵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한 '모두의 크보빵'을 다음 달 8일 공개할 계획이다. 모두의 크보빵은 띠부씰도 새롭게 선보인다. 각 구단 선수 유니폼 그래픽으로 구성된 띠부씰 180종과 국가대표 유니폼 띠부씰 26종이 제품에 들어간다.삼립 관계자는 "크보빵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새로운 제품과 띠부씰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다채로워진 제품과 함께 재미와 경험을 넓혀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크보빵 인기에 삼립의 주가도 날개를 달고 있다. 크보빵 출시 사흘만에 100만개가 팔렸다는 뉴스가 보도된 후 5만원 대 중반이었던 주가가 뛰기 시작해 30일에는 6만3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김식 기자 2025.04.30 09:59
산업

잔망루피는 못참지… SPC 던킨, 실리콘 파우치 굿즈 출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잔망루피’와 협업한 굿즈를 선보인다.다양한 브랜드들이 캐릭터를 활용해 젊은 층과 소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던킨은 어린이는 물론 직장인 ‘어른이’에게 특히 호응이 높은 ‘잔망루피’와 손을 잡았다. 잔망루피는 아이코닉스가 제작한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핑크색 비버 ‘루피’의 스핀오프 캐릭터다. 다양한 표정이 일품인 캐릭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첫 굿즈로 선보인 실리콘 파우치는 ‘잔망루피’ 특유의 표정과 색감을 그대로 살렸다. 잔망루피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강조한 ‘얼굴루피’와 캐릭터가 하트를 들고 있는 모습을 디자인한 ‘하트루피’ 2종으로 출시해 선택 폭을 넓혔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내구성이 좋아 이어폰, 작은 소지품 등 다양한 물건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던킨은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 앱에서 1만2000원의 제품 교환권과 함께 사전 예약하면 2500원 할인이 적용된 4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30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6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젊은 층 사이에 인기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잔망루피와 다양한 컬래버를 진행하게 됐다. 실리콘 파우치를 시작으로 태블릿 파우치, 우양산, 피크닉매트 등 활용도 높은 굿즈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3 18:23
프로야구

LG 독주·조류 동맹 비상 효과....'최소 경기 200만 돌파' KBO리그→또 1000만 명 넘어선다 [IS 포커스]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동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잠실·수원·고척 야구장에서 열린 세 경기에 총 2만 5247명이 입장, 올 시즌 누적 관중 200만 531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동원한 2012년을 넘어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22일까지 치른 118경기 중 42.4%인 50경기가 매진됐다. LG 트윈스는 홈(서울 잠실구장) 14경기 중 12경기를 만원 관중 속에 치렀다. 삼성 라이온즈가 9번, 한화 이글스가 8번으로 최다 매진 부문 2·3위를 이었다. 평균 관중은 1만 69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19% 증가했다. 지난 6일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해 역시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던 KBO리그는 이후 16일, 58경기 만에 다시 100만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KBO리그는 2024 정규시즌 총 1088만 7705명을 기록했다. 출범 43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인기 팀 KIA 타이거즈가 1위에 올랐고, 젊은 선수들이 약진하며 스타플레이어가 늘어났다. 뉴미디어 중계권을 확보한 티빙은 야구팬이 자유롭게 쇼츠(짧은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도 프로야구 인기는 뜨겁다. KBO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식품회사 SPC삼립과 컬래버레이션 해 출시한 크보빵(KBO빵)이 품귀현상을 일으키는 등 스포츠를 넘어 가장 인기 있는 문화 콘텐츠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전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년은 해외 무대에서 한국 야구 위상을 높였던 박찬호·김병현·이승엽(이상 은퇴)이 나란히 국내 무대로 돌아온 해였다. 올해는 더 많은 흥행 코드가 작용하고 있다. 2023년 통합 우승 팀 LG가 시즌 초반부터 독주하고 있고, 인기는 많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와 롯데 자이언츠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22일 기준으로 2위(KT 위즈)부터 9위(두산 베어스) 사이 승차가 4경기에 불과할 만큼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도 야구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현우(키움 히어로즈)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 등 특급 신인들이 기대감에 부응하며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형우(KIA) 강민호(삼성) 등 십수 년 넘게 KBO리그를 이끈 기존 스타들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다.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슈퍼스타' 김도영(KIA)은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탓에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던 '통산 최다 홈런 1위' 최정(SSG 랜더스)도 곧 돌아올 전망이다. 그는 역대 최초 개인 통산 5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3 14:26
산업

SPC그룹, 장애 청소년의 꿈 응원 ‘SPC행복한펀드’ 전달

SPC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2억원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지난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SPC행복한펀드’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재능을 가진 장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분야 교육에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학생들은 음악 콩쿠르 대상, 전국장애체전 금메달, 예술대학 합격 등의 결실을 거두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행복한 펀드 전달식은 지난 15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됐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 후원을 받는 장애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시각 장애 청소년들이 연주 공연을 가졌다.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금상을 차지한 김주아 학생과 동 대회 국악·성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리꾼 김민아 학생, 서울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모재민 학생 등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공연에 참가한 김주아 학생은 “SPC행복한펀드의 지원으로 저와 제 동생은 바이올리니스트와 소리꾼의 꿈을 키우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예술인이 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초청을 받은 장애 청소년들은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나만의 아이스크림 상상하기’ 활동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밑거름이 되어 장애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기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1 17:58
프로야구

크보빵 아성에 도전하는 '롯데빵' 나온다, 롯데 자이언츠 띠부실 120종 포함

'크보빵(KBO 빵)'의 아성에 도전할 '롯데빵'이 출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2일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세븐셀렉트 마!거인단팥빵'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출시하는 단팥빵에는 롯데 자이언츠 관련 띠부실(스티커) 120종 가운데 하나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가격은 1900원이다. 지난달 SPC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크보빵'(KBO빵)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롯데 구단을 제외한 9개 구단 제품만 나왔다. 롯데 구단이 KBO와 삼립SPC의 협업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구단은 제빵 사업을 하는 계열사(롯데웰푸드)를 고려, 경쟁사의 이윤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홈런볼(해태제과), 올해 하늘보리(웅진식품)와의 컬래버에도 함께하지 않았다. 크보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롯데 팬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이에 롯데는 이번 '롯데빵'을 독자적으로 출시하면서 크보빵의 아성에 도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5.04.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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