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6건
연예

파라다이스시티, ‘2019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후원

파라다이스시티가 댄스스포츠 국제 대회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아시안투어’를 공식 후원한다.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3월 2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프로댄스평의회와 아시아오픈 조직위원회·누에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70여 개국의 세계 톱 랭킹 프로·아마추어 선수 28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7회째인 이 대회는 세계댄스평의회(WDC)와 아시아댄스연맹(ADO)에서 공인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댄스스포츠 투어로, 매년 2~3월에 아시아 5개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특급호텔 기준 최대 규모 컨벤션 시설을 비롯해 LPGA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공식 호텔 지정·‘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후원 등 역량을 인정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국인 참관 비율이 높은 데다 영국 댄스스포츠 전문 채널인 DSI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계정현 IR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개장 이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영역을 확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스포츠 국제 대회를 공식 후원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이번 대회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동북아 스포츠 마케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2019.02.27 07:00
경제

JDX멀티스포츠 ’더 CJ 컵 앳 나인브릿지’ 공식 후원 참여

신한코리아의 멀티 스포츠 브랜드 JDX 멀티스포츠(이하 JDX)가 18일 열린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올해 2회째인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이하 CJ컵)에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브룩스 코엡카, 이안 폴터, 애덤 스콧 등 PGA 상위 랭커들이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다.대한민국 선수는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시우·안병훈과 JDX의 의류 후원을 받는 임성재·이경훈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성재는 웹닷컴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PGA투어에 풀시드로 입성한 뒤 개막전이자 데뷔전인 세이프웨이오픈에서 4라운드 내내 톱5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했다.CJ컵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식 티셔츠와 모자가 완판돼 물량 부족 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에 JDX는 공격적으로 물량을 늘렸다. JDX의 MD SHOP은 가을·겨울 신상품을 비롯해 CJ컵 대회의 공식 티셔츠 5종과 모자 6종, 골프 타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JDX는 글로벌 고객을 타깃으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LPGA의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이어 PGA의 CJ컵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브랜드 홍보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김길웅 신한코리아 마케팅팀 이사는 "JDX는 대회 후원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홍보로 국내 인지도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P, TD, UL, OL, LI { FONT-FAMILY:굴림; FONT-SIZE:12pt;} P {MARGIN-TOP: 1px; MARGIN-BOTTOM: 1px;} BLOCKQUOTE {MARGIN-TOP: 1px; MARGIN-BOTTOM: 1px;} 2018.10.19 07:00
스포츠일반

울어버린 스마일 퀸 전인지, 고국에서 2년 만에 우승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최종일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적어 낸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2위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3타 차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을 터뜨렸다. 늘 생글거리는 미소 때문에 ‘스마일 퀸’으로 불린 전인지지만 2년여 동안 우승 갈증은 꽤나 컸다. 전인지의 마지막 우승은 2016년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었다. 2015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메이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투어에 데뷔한 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마저 제패했던 그의 미래는 온통 장밋빛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이 다 지나가도록 우승하지 못하면서 남모를 속앓이 시간이 이어졌다. 전인지는 “사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마음 상태가 건강하지 않았고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우승한 뒤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생각나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프레스룸에서 치러진 공식 인터뷰 내내 울먹였다. 전인지는 인터넷상 악플 때문에 괴로웠다고도 했다. 그는 “스무 살에 투어에 데뷔해 우승하고 그동안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처음에는 포털 사이트에서 내 이름이 검색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고 때로는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참기 힘든 말이 이어지면서 상처가 커졌다. 반응하지 않으려 해도 머릿속에 콕 박혀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시즌 내내 침묵했던 전인지에게 분위기 전환이 된 것은 지난주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었다. 전인지는 “사실 이번 대회에서도 샷감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샷감이 좋아서 우승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나에 대한 믿음이 그리고 잘될 거라는 긍정적 마음가짐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최종일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세계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면서 박성현은 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 대회는 주최 측 추산으로 최종일에만 3만1555명이 입장하는 등 나흘간 총 6만8047명이 대회장을 찾으며 흥행 속에 막을 내렸다. 영종도=이지연 기자 2018.10.15 06:00
스포츠일반

JDX멀티스포츠,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협찬으로 주목 끌어

세계 최초의 골프 국가대항전 LPGA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지난 7일 4일간의 경기가 막을 내린 가운데 공식 의류협찬사인 (주)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 JDX멀티스포츠(이하JDX)가 전 세계에 JDX를 알리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2014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시카고 제2회 대회를 거쳐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3회 대회가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되어 태풍 속에서도 국내외골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 선수들의 치열한 명승부가 이어졌으며, 자국의 명예를 걸고 뛴 32명의 선수들 중 최종라운드 결과 세계 최고의 골프 국가로 단 하나의 ‘크라운’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이 차지했다. (이하 대한민국 : 박성현, 전인지, 유소연, 김인경) 대회의 공식의류 후원사인 토종 골프브랜드 JDX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스태프 800여명에게 의류를 지원했으며, 각 나라의 대표 선수가 착용하는 유니폼을 8개국의 컨셉에 따라 제작하여 매 라운드 별 새로운 착장을 선보였다.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총 7만5천명의 관람객이 찾아 JDX MD SHOP은 문전성시를 이루며 대회 공식모자와 우산, 국가별 유니폼과 대회 리미티드상품이 완판행렬을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다양한 JDX상품 판매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파이널라운드를 종료한 JDX소속선수 찰리헐과 아리야주타누간의 팬사인회를 JDX MD SHOP에서 진행하며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한철 신한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아가고자하는 JDX가 이번대회를 통해 전 세계 브랜드를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며, 10월 17일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PGA투어 THE CJ CUP에서도 공식의류후원사로서의 JDX를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08 16:25
스포츠일반

한국 5만여 홈팬의 응원 속에 안방서 첫 우승

"그댄 나의 챔피언, 너와 나의 챔피언"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린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일 싱글 매치 경기. 한국 선수들의 티샷에 맞춰 한국 그룹 버즈의 ‘레즈 고 투게더(Reds Go Together)’가 울려 퍼졌다.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위한 응원가다. 선수가 티샷을 할 때 엄숙해야 하는 여느 대회와 달리 이벤트 대회인지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대회장에는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의 구름 갤러리가 몰렸다. 대회 첫날을 제외하고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대회가 파행 운영됐지만 마지막 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개다.세계 최강 한국팀은 5만여 홈팬의 뜨거운 응원을 업고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 열린 조별리그 3차전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친 뒤 더 나은 스코어 채택) 2경기를 모두 승리해 8개국 중 1위(승점 10점)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그리고 결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2승1무1패로 승점 5점을 더해 최종 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는 승점 11점을 기록한 미국과 잉글랜드(5승1무4패)다. 포볼 매치에서 5승1패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한국 선수들은 싱글 매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첫 주자였던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세계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상대로 후반 13번홀부터 17번홀까지 3개 홀을 내주며 2홀 차로 패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제 몫을 해냈다. 한국팀의 두 번째 주자 전인지는 ‘스웨덴의 에이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맞아 시종일관 우위를 보인 끝에 1홀 차로 승리했다. 박인비의 출전 포기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막차로 합류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승리의 최고 수훈 갑이 됐다. ‘맏언니’ 김인경은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에게 11번홀까지 끌려다니다 7개 홀을 남겨 놓고 2홀 차로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김인경의 승리로 한국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3회 연속 출전한 베테랑 유소연은 렉시 톰슨(미국)을 상대로 의미 있는 무승부를 끌어냈다. 유소연은 한때 2홀 차까지 경기를 뒤지다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우승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부담이 컸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했다. 한국은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초대 대회 3위, 2016년 2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서 우승하며 안방팬들에게 최고의 팬 서비스를 했다. 주최 측은 “최종일 5만 명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총 7만5000명이 대회장을 찾았다”고 공식 발표했다.송도=이지연 기자 2018.10.08 06:00
스포츠일반

세계 1위 박성현 VS 2위 주타누간...인터내셔널 크라운 '외나무다리 승부'

여자 골프 세계 1위 박성현(25)과 2위 에리야 주타누간(24·태국)이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7일 오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끝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예선 라운드에서 한국은 승점 10점(5승1패)을 확보해 A조 1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결선 라운드엔 한국을 비롯해 미국(승점 8·B조 1위), 잉글랜드(승점 7·A조 2위), 스웨덴(승점 6·B조 2위)이 올랐고, 태국(승점 5·B조 3위)이 서든데스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아 결선 라운드에 맨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 대회 조직위원회는 곧바로 결선 라운드 대진을 확정했다. 결선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5개국이 각 4경기씩 치른다. 여기에서 박성현과 주타누간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7일 현재 여자 골프 세계 1위인 박성현과 2위 주타누간이 국가를 대표해 승부를 펼치는 흥미로운 장면이 만들어졌다. 둘의 대결은 이날 오전 11시25분 티오프된다. 또 세계 3위 유소연은 미국의 간판 렉시 톰슨과 대결한다. 전인지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김인경은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상대한다. 이 대회는 조별리그 승점과 싱글 매치플레이 승점을 더해서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나라가 우승한다. 1회 대회 3위, 2회 대회 2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정상을 노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07 15:34
경제

JDX,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유니폼 선보여

JDX멀티스포츠(이하 JDX)가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유니폼을 선보였다. JDX는 지난 2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멀티스포츠 브랜드 신한코리아에서 전개한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유니폼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JDX 김한철 대표를 비롯해 LPGA 및 대회 스폰서 관계자 등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공식 유니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JDX의 공식 유니폼은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에서 차용한 요소를 재해석했다. 8개 나라를 하나의 접근법 아래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각 국가별 다채로움을 유니폼에 담아냈다. JDX 관계자는 "런웨이를 펼친 16명의 모델들이 JDX만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8개 나라 고유의 색상을 녹여 낸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트렌디한 골프웨어의 매력을 발산했다"고 자평했다.김한철 대표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손잡고 공식 유니폼을 통해 JDX만의 디자인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식 유니폼은 각 나라의 국기가 지닌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JDX의 전문성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공식 유니폼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일부만 선보였다. 공개되지 않은 유니폼은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을 통해서 나라 및 라운드별 새로운 착장을 선보여 갤러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줄 전망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0.05 07:00
스포츠일반

한국 인터내셔널크라운 우승 향한 가벼운 첫 걸음

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개막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째 날 경기. 대만을 상대로 포볼(2명이 각자의 공으로 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프레스룸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박성현(25)-김인경(30) 조는 대만의 캔디 쿵(37)-피비 야오(25) 조를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물리쳤다. 유소연(28)-전인지(24) 조도 테레사 루(30)-쉬웨이링(23) 조를 18번홀까지 가는 승부 끝에 2홀 차로 제쳤다. 세계 랭킹 톱10 내에 3명의 선수가 포진돼 1번 시드를 받은 세계 최강 한국은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시드가 낮은 8번 시드의 대만을 상대로 예상외로 진땀 승부를 펼쳤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과 10위 김인경은 캔디 쿵-피비 야오와 전반 9홀까지 3홀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10번홀에서 박성현의 버디로 1홀을 앞섰고, 14번홀(이상 파4)에서 박성현의 티샷 원온에 이은 7m 이글이 나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세계 랭킹 3위 유소연과 27위 전인지 조도 경기 초반 대만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했다. 9번홀까지 무승부. 경기 후반 유소연과 전인지의 샷이 살아나면서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는 나를 위한 중압감이 크지만 국가 대항전은 나라를 위한 경기기 때문에 부담감이 확실히 다르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 부담감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편해졌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초대 대회 3위, 2016년 2회 대회에서 2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최강 전력에 홈에서 열리는 이점을 더해 처음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 첫날 2승으로 승점 4점을 챙긴 한국팀은 A조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경기한다. A조의 잉글랜드는 호주를 상대로 1승1무로 승점 3점을 챙기며 A조 2위에 자리했다. B조에서는 태국이 일본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3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미국과 스웨덴은 나란히 1승1패씩을 거둬 승점 2점씩을 획득했다. 대만과 일본은 각 조 최하위다. 한편 이틀째 경기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 시간이 앞당겨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틀째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사흘째 조별리그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도=이지연 기자 2018.10.04 18:00
스포츠일반

[골프특집] JDX멀티스포츠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후원

멀티 스포츠 브랜드 ㈜신한코리아가 전개하는 'JDX멀티스포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주최하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공식적으로 후원한다.오는 10월 4~7일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리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세계 8개국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겨루는 국가 대항전이다. 지난 2014년 대회가 처음 열린 뒤 미국 외 지역에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톱시드를 배정받았으며, 국내 '간판' 골퍼인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전인지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국내 선수 외에도 주목할 만한 선수는 신한코리아의 의류(JDX) 후원을 받는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수상자인 태국 대표 선수 에리야 쭈타누깐과 영국 대표 선수로 나서는 찰리 헐이다.이 국가 대항전의 공식 후원사인 JDX는 이 대회 참가 선수들과 스태프 800명을 위해 자체 제작한 의류를 지원한다. 각 나라의 대표 선수가 착용하는 유니폼은 8개국의 컨셉트에 따라 제작됐으며, 매 라운드별로 새로운 착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들은 경기 관람과 함께 JDX가 제작한 8개국의 유니폼과 라운드별 착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회 기간 중 JDX의 MD숍에서는 특별히 제작된 8개국의 유니폼을 전시하고, JDX 의류와 함께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리미티드 상품도 한정해 판매할 예정이다.JDX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후원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매장과 자사 몰에서 대규모 티켓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 대회 참관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 2018.09.27 07:00
스포츠일반

유소연의 '특별한 우승'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표 유력, 통산 상금 900만 달러 고지

유소연(28·메디힐)이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최종 21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승 수를 추가했다. 특히 1라운드부터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유소연은 최종 21언더파로 2015년 렉시 톰슨(미국)의 18언더파 기록을 뛰어넘는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의미 있는 기록도 추가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더한 유소연은 LPGA 역대 19번째로 통산 상금 900만 달러(약 99억원)를 돌파했다. 박세리·박인비·최나연·김인경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900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유소연은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를 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우승 1회 포함 톱10 3회를 기록하고 있다. 2타 차 3위로 챔피언 조에서 출발한 유소연은 3라운드와 달리 침착한 플레이를 이어 나갔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으면서 19언더파 선두로 치고 나갔다.후반 들어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졌지만 유소연은 견고한 샷을 바탕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 파5 11번홀에서 아쉬운 보기가 나왔지만 12번홀에서 완벽한 티샷에 이은 2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유소연은 15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노르드크비스트가 파5 16번홀에서 먼저 버디를 낚아 19언더파 동타를 만들었다. 그러자 유소연도 버디로 응수하며 다시 20언더파로 달아났다. 승부처였던 17번홀에서 유소연은 5m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반면 노르드크비스트는 세컨드 샷이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샷이 반대편 그린 밖으로 굴러 내려가는 등 더블보기로 자멸했다. 캐롤라인 마손(독일)이 마지막 18번홀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서 믿을 수 없는 버디를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소연은 2퍼트로 파를 적으며 2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이번 우승은 유소연에게 큰 의미가 있다. 유소연은 박성현을 밀어내고 한국 선수로 박인비에 이어 세계 랭킹이 두 번째 높아지게 됐다. 이제 10월에 국내에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4명의 한국 대표팀 선발까지 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유소연은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한국 대표팀 선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유소연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온했다. 다른 선수들을 신경 쓰기보다 내 게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 대표팀에 들어가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18.06.19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