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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59㎞ 던진 오타니, 결승서 미국 만나면 등판? "상대가 트라웃이라면 아마도"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일본 야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투수와 타자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이번 스프링캠프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 나서 총 33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9.3㎞/h(99마일)를 기록했다. 이후 프리배팅에서 총 35차례 스윙해 홈런 5개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구위는 지난번에 더 좋았지만 오늘은 투구 수를 늘리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2023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몸 관리 차원에서다. 현지 취재진이 'WBC 결승에서 미국을 만나 9회 수비 때 자원 등판 가능성도 있나'라고 묻자, 오타니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마지막에 나온다면 아마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오타니는 2023년 이 대회 미국과의 결승에서 3-2로 앞선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2사 후 트라웃을 삼진 처리하고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트라웃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오타니가 재치 있게 투수 등판 가능성은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오타니는 "지금까지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준비하는 부분이 큰 수확"이라고 반겼다. 또한 '올 시즌 상체가 더 커진 것 같다'는 물음에 오타니는 "지난 2년간 수술 등 여러 일정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없었다. 올 시즌은 오프시즌을 알차게 준비해 좋았다"고 반겼다. 이형석 기자 2026.02.23 14:41
메이저리그

김혜성 3타점→이정후 레이저 송구→송성문 직선타...'히어로즈 트리오' 힘찬 2026시즌 출발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년 첫 공식전에서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샌프란시스코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정후는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타석에서 컵스 선발 투수 콜린 게이가 4구째 구사한 바깥쪽(좌타자 기준) 스플리터를 공략해 타구 속도 102.8마일(165.4㎞/h) 총알 타구를 왼쪽 외야로 보내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이후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볼넷을 얻어내며 2루로 진루했고, 윌 브레넌이 안타를 쳤을 때 홈을 밟아 샌프란시스코의 첫 득점을 해냈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빛났다. 6회 초 1사 3루에서 컵스 타자 채스 맥코믹이 친 뜬공을 파울 지역에서 잡은 뒤 정확한 송구로 태그업 뒤 홈으로 쇄도한 3루 주자 케인 케플리를 아웃시켰다. 이정후는 MLB 정상급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가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며 지난 시즌까지 가장 많이 나섰던 중견수를 그에게 내주고 올 시즌 우익수로 나선다. 이날 빠르고 정확한 송구 능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송성문(30)도 공식전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두 타석을 소화하고 3루 수비를 소화했다. 비활동기간 옆구리 부상을 당해 한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9회 타석에서 강한 타구(유격수 직선타)를 생산하며 우려를 지웠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이날 샌디에이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송성문과 맞대결도 불발됐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출전이었던 전날(2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그는 스프링캠프 합류 초반, 지난 시즌(2025)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이자 다저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나선 라이브 배팅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2022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송성문·김혜성은 마침 소속팀이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에 속해 있어 자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이 내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점도 고무적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3 11:54
메이저리그

김혜성, 2026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맹타...LAA전 2안타 3타점

'코리안 빅리거' 김혜성(27·LA 다저스)이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1회 초 오타니 쇼헤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연속 안타, 2사 뒤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만루 기회에서 에인절스 투수 호세 소리아노를 상대로 98.7마일(158.5㎞/h) 몸쪽(좌타자 기준)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첫 타석부터 깔끔한 적시타를 친 김혜성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다저스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단단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다저스는 2회 1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앤디 파헤스가 적시타, 달튼 러싱이 사구, 에스피날이 추가 적시타를 치며 6-0으로 앞섰다. 김혜성은 1·3루에서 나서 투수 미치 패리스가 구사한 3구째 92.4마일(148㎞/h) 바깥쪽 직구를 공략 라인 드라이브로 가운데 외야를 향해 뻗는 추가 적시타를 쳤다. 3타점째. 김혜성은 다저스가 10-2로 앞선 3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혜성은 5회 말 다저스의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라이언 피츠제럴드와 교체됐다. 김혜성은 지난주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혜성은 18일 팀 동료이자 에이스로 거듭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라이브 배팅을 진행, 홈런을 때려내며 '미리 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한층 탄탄해진 몸 상태를 보여준 김혜성은 다저스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수술을 받고 이탈해 올 시즌 주전 2루수 진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2 07:52
메이저리그

기쿠치, 불펜 투구서 다양한 변화구 테스트…"문제 없다"→WBC 한국전 등판 청신호

오는 3월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의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쿠치는 한국전 선발 투수 등판이 유력한 선수다. 그는 현재 시속 150㎞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일본 현지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기쿠치는 불펜 투구에서 42구를 던졌다.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투구 도중에는 마이크 매덕스 에인절스 투수 코치에게 체인지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마지막 투구 때는 포수의 미트를 찢을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쿠치 또한 자신의 투구에 만족을 보였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쿠치는 현지 취재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투구 밸런스) 조정 과정은 부족함도 과함도 없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체인지업에 대해 "더 크게 떨어뜨리고 싶을 때의 릴리스 포인트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매덕스 코치와 나눴다"고 밝혔다.쾌조의 컨디션이다. 기쿠치는 지난주 라이브 BP를 실시했다. 라이브 BP란 실전 형식의 투구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진다. 이때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49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의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시속 156㎞)가 나왔다. 캠프 라이브 투구에서 시속 150㎞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건 컨디션이 좋다는 방증. 19일 불펜 투구 구속은 미공개됐다.기쿠치는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 일본은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갖고, 이튿날 한국과 맞붙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대만전 선발로 나설 거로 보이는 가운데, 기쿠치가 한국전에 등판한다는 전망이다. 기쿠치는 현지시간 기준 20일께 라이브 BP를 소화한 뒤 일본 야구대표팀의 미야자키 합숙 훈련에 합류한다.기쿠치는 MLB에서 7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18:01
프로야구

'케릴라' 안현민, WBC 한국 키플레이어 선정...일본은 곤도·대만은 쉬뤄시

'케릴라(K-고릴라)' 안현민(23·KT 위즈)이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WBC 섹션은 내달 개막하는 2026 WBC 20개 출전국 키플레이어를 소개했다. 한국은 2025 KBO리그 신인왕 안현민이 이름을 올렸다.MLB닷컴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그리고 전 메이저리거이자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번 오른 류현진이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이지만, 안현민은 가장 큰 체구를 가진 선수일 것이다. 그는 (MLB 정상급 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와 비교되며 '근육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5시즌 KBO리그에서 482타석 만에 타율 0.334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 22홈런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입단(2022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당시 '도루하는 포수'로 주목받았던 안현민은 2023년 현역 취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고, 2024년 팀에 복귀한 뒤 2025년 풀타임으로 뛰며 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복무 시절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화해 마치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하는 근육질 몸을 갖춘 그는 실제로 괴력을 뿜어내며 가공할 타구를 만들었다. 여기에 선구안까지 좋아 '거포'들의 약점인 콘택트에서도 수준급 능력을 보여줬다. 안현민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일본 대표팀 주축 투수들을 상대로 이틀(1·2차전)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대표팀 4번 타자감으로 인정받았다. MLB닷컴은 한국과 같은 조(C)에 편성된 일본과 대만 키플레이어도 꼽았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거가 아닌 곤도 겐스케(니혼햄 파이터스)가 꼽혔다. MLB닷컴은 "작은 체구(키 1m73㎝·86㎏)에도 안정적인 타격 능력을 갖고 있어 일본 타선에 힘을 보태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2023년 WBC에서 팀 내 안타 2위(9개) 볼넷 2위(8개) 2루타 1위(4개)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제외한 거의 모든 타격 지표에서 일본 기둥인 오타이와 대등했다고 전했다. 곤도는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타율 0.307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은 투수 쉬뤄시가 꼽혔다. MLB닷컴은 "대만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지난해 봄 예선에서 90마일 대 후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MLB 유망주들도 여럿 보유한 대만 대표팀에서도 그의 순수 구위가 가장 뛰어나다"라고 했다. 쉬뤄시는 지난해 12월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9 11:44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공동기획] WBC 개봉박두…한국계 4명 류지현호 VS 빅리거 8명 이바타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야구 국제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한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내로라하는 MLB 슈퍼스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대표팀은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면 WBC 본선 2라운드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로 향한다. 한국 야구는 2009 WBC 준우승 이후 2013, 2017, 2023년까지 3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반면 일본은 2023년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희비가 엇갈렸다.일간스포츠는 스포츠토토와 공동 기획으로 토토 팬들에게 2026 WBC C조 한국과 일본의 최종 엔트리를 분석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야구 월드컵'을 조금 더 깊이 알고 더 재미있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계 4명 포함한 한국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은 한국계 현역 빅리거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최종 엔트리에 포함했다.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이 중 100마일(160.9㎞/h)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인 오브라이언은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다. 위트컴과 존스는 대표팀에 부족한 '우타 거포'로 기대를 모은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선수들은)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고 영광스러워하더라.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대표팀 전체에 올 거"라고 말했다. 재활 치료 중인 내야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동반 제외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했다. 류 감독은 "김하성이 포함됐다면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가려고 했다"며 "김하성이 빠지면서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수 MLB 파워로 무장한 일본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빅리그 파워'가 상당하다. 지난 대회에서는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합류했지만, 이번에는 일본계 선수를 한 명도 발탁하지 않았다. 대신 오타니·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등 현역 MLB 선수 8명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09년 5명을 넘어선 일본 역대 WBC 최다 기록. 이 중에는 올겨울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포함됐다.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대부분 호출됐다. 지난 시즌 NPB 타격왕 고조노 카이토(히로시마 도요 카프) 홈런왕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 공동 다승왕 히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 등이 WBC 무대를 밟는다. 일본은 한국보다 1명 더 많은 포수 3명(와카츠키 겐야·사카모토 세이시로·나카무라 유헤이)으로 최종 엔트리를 꾸렸는데 세 선수가 모두 수비형이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훌륭한 선수들이 나와줬다. 일본의 수준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00:29
메이저리그

"방망이가 부러졌다" '한일 자존심 대결서 웃은 김혜성 3타수 2안타, 함성은 야마모토의 차지 왜?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8)가 시즌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팀 동료 김혜성(27)이 안타 2개를 뽑아 한일 자존심 대결에서 웃었다. 야마모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라이브 피칭을 했다. 김혜성(3타석)과 윌 스미스(2타석)가 타석에서 야마모토의 투구를 지켜봤다. 야마모토는 이날 총 20개의 공을 던졌고 안타 2개와 삼진 2개를 각각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시속 151.3㎞)이었다. 이날 야마모토가 내준 안타 2개는 모두 김혜성에게 얻어맞은 것이다. 김혜성은 이날 첫 타석과 마지막 타석에서 각각 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특히 야마모토는 첫 타석부터 김혜성에게 우측 방면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김혜성은 타석을 빠져나오면서 방망이가 부서진 듯 이를 매만졌다. 일본 스포니치는 "김혜성의 방망이가 부서졌다"며 "주변에서 (야마모토 투구의 위력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에 대해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리하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투수"라며 "(WBC 출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김혜성과 야마모토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자국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야마모토는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와 함께 다음달 9일 한국전 선발 투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2.14 11:36
일본야구

160㎞ 던지는데 예비 선수라니…일본 WBC 대표팀, DPP에 '한국 킬러' 줄줄이

오는 3월 개최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예비 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시속 160㎞를 던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를 비롯한 수준급 투수들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면 '후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투수들이 여럿 포함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2026 WBC에 나서는 각국의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DPP)'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워싱턴 내셔널스) 후지하라 쇼마(라쿠텐 골든이글스) 카네마루 유메토(주니치 드래건스) 스기야마 카즈키(소프트뱅크 호크스) 스미다 치히로(세이부 라이온스)를 발탁했다.DPP는 지난 2017년 WBC 대회부터 생긴 규정이다. WBC 대표팀은 30명의 최종 엔트리 외에 예비로 교체할 수 있는 투수를 최대 10명 지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대회 도중 2라운드와 준결승전에 앞서 두 번 엔트리 교체할 수 있는데, 반드시 이 DPP 명단 안에 있는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라운드 단계에서 매번 탈락했기에 이 제도를 사용하지 못했다.오른손 선발 투수 이마이가 눈에 띈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로 지명된 이마이는 빠른 공을 던진다. 지난해 최고 시속 160㎞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NPB 통산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올해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783억 원)에 계약했다.이마이와 함께 세이부 마운드를 이끌었던 왼손 선발 투수 스미다도 예비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 지명을 받은 스미다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가진 수준급 투수다. 지난 시즌에 23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NPB 통산 29승 40패 평균자책점 3.02.이마이와 스미다, 두 선수는 모두 한국 야구대표팀 상대로 호투한 바 있다. 이마이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한국과의 결승전에 등판,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스미다 또한 이 대회에서 한국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했다. 이듬해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 상대로 3이닝 1실점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앞서, 일본 WBC 대표팀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스가노 토모유키(콜로라도 로키스) 등 투수 14명이 포함된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규정상 '지명타자'로 등록됐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계획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1 18:01
메이저리그

WBC 한국전 선발 출격 후보로 급부상, 日 베테랑 투수 벌써 156㎞ 던졌다..."순조롭다"

일본 야구대표팀의 기쿠치 유세이(35·LA 에인절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불펜 투구에서 강속구를 자랑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1일(한국시간) 기쿠치가 불펜 투구에서 최고 구속 156㎞/h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8㎞/h(94.8마일)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몸 상태가 거의 완벽하게 올라왔다. 이날 불펜 투구에서 총 2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외에도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등을 점검했다. 기쿠치의 WBC 출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욕적으로 대회를 준비 중인 기쿠치는 "순조롭게 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기쿠치는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통산 48승(58패)을 거둔 왼손 투수다. 빅리그 통산 199경기(선발 187경기) 동안 98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46, 탈삼진 1011개를 기록했다. 에이절스로 이적한 지난해에는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올렸다. '류지현호'는 기쿠치의 컨디션을 예의주시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다. 한국전 등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내 분위기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기쿠치가 한국전(7일)과 대만전(6일) 선발 투수로 후보로 꼽힌다. 누가 언제 등판할 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8강전과 4강전 선발 투수로 야마모토와 기쿠치가 나설 수 있도록 로테이션을 맞추려는 계산도 깔려 있다. 한편 WBC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은 현역 메이저리거 9명을 선발했다. WBC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다. 종전에는 2009년 대회 5명이 최다였다. 이형석 기자 2026.02.11 09:52
메이저리그

다저스 투수코치 "투수 오타니, 올해는 풀 버전 기대하라"

LA 다저스의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는 2026시즌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프라이어 코치는 지난 7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다저스 테리토리'에 출연해 "지난해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회복 중인 단계였다"며 "올해는 풀 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듬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그는 2025년 6월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섰다. 투타 겸업을 해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소화하기 쉽지 않았던 그는 빅리그에서 점차 투구 이닝을 늘려갔다. 지난해 정규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47이닝)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 투타 겸업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10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프라이어 코치는 "올 시즌 오타니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타니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으로 나서지만,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현재 불펜 투구를 통해 몸 상태를 차츰 끌어올려 WBC 합류 전에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까지 마칠 계획이다. 프라이어 코치는 "오타니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의 등판일이 정해지면 마운드에 꼭 오른다"며 "3일 휴식, 6일 휴식, 8일 휴식이든 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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