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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등에 업은 배드빌런 '진짜 악당이 나타났다!'

K팝 신에 악당이 나타났다.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무서운 기세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MC몽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차별화된 콘셉트, 무엇보다 퍼포먼스에서 특화된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일 데뷔한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그룹 비비지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인 7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자체 육성해 론칭한 첫 아이돌 그룹인데 MC몽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MC몽은 배드빌런을 5세대 최강 걸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빌런36’으로 활동명까지 바꿀 정도로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MC몽은 그동안 솔로 앨범을 비롯해 다수 아티스트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신인 그룹을 론칭한 건 처음이다. 데뷔곡 ‘배드빌런’(BADVILLAIN) 역시 MC몽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힙합 사운드와 초반부터 흘러나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데뷔와 동시에 공개된 ‘배드빌런’ 뮤직비디오는 약 12시간 만에 조회수 845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걸그룹 뉴진스가 발표한 ‘버블 검’ 초반 조회수(12시간 만에 500만 회)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9일 오전 7시 현재는 3457만 뷰를 돌파했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배드빌런의 화제성에 대해 “최근 걸그룹 사이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힙합을 그룹 정체성으로 들고 왔고, MC몽 특유의 음악적 색깔이 잘 묻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배드빌런 속 익숙한 얼굴들도 초반 화력에 힘을 보탰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휴이와 윤서, 그룹 골든차일드 보민의 친동생 이나가 합류했다. 서바이벌 경력자와 댄서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이미 실력은 보증됐다는 평이다. 배드빌런은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처음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각자의 색을 살린 힙하고 키치한 패션은 과거 MC몽이 활동하던 시절의 의상을 떠올리게 한다. 다소 난잡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힙합 콘셉트에 적절한 의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배드빌런의 라이브 실력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상에서 화제다. 현재 아이돌 그룹사 이에서 ‘MR제거 영상’은 그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됐다. 일부 아이돌 그룹들의 가창력이 도마위에 오른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배드빌런은 격한 퍼포먼스 속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데뷔와 동시에 ‘실력파’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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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신곡 ‘달을 걸어서’ MR제거 라이브 공개

가수 이수정이 명불허전 ‘음색 보물’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수정은 27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 코너 ‘MR은 거들뿐’에 출연해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마이 네임’의 타이틀 곡 ‘달을 걸어서’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수정은 섬세한 감정과 함께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 실력을 펼치고 있다. 귀를 사로잡는 이수정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은 명불허전 ‘음색 보물’의 진면모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수정은 MR 제거에도 완벽한 라이브와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을 과시, 팬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달을 걸어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달’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환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달이 지고 나면 새로운 아침이 찾아오듯,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진짜 자신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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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알콜프리' MR제거 영상으로 폭발적 반응..."CD 씹어먹었나"

트와이스 '알콜 프리' 라이브 공연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Genius'의 'Open Mic'에는 트와이스가 출연해 신곡 '알콜 프리'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안무 없이 노래만 불렀으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귀호강을 선사했다.특히 공연 후에는 'MR 제거' 영상이 다시 올라오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MR제거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38만 회를 돌파했다. 과거 트와이스는 라이브 실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지만 이번에는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끈다.네티즌들은 "트와이스, 이렇게 발전해서 오니 너무 좋다", "사람들이 욕해도 정말 묵묵히 열심히 했다", "자기랑 잘 맞는 파트 가져가서 라이브 걱정 없다", "좋아진 수준이 아니라 음원이랑 똑같은데?", "시디를 씹어먹은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새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알콜 프리'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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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길구봉구의 재조명…제2의 한동근 될까

길구봉구가 재조명되고 있다.길구봉구는 지난 9일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고추농사를 짓는 권세은과 한 팀을 듀엣곡을 선보였다.이 팀은 지난주 윤상의 '사랑이란'으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하며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었다. 이날도 맘찬가지였다. 압도적인 감성으로 435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길구봉구는 '듀엣가요제'에 힘입어 12일 0시에 발표한 '왜 이리' 음원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왜이리'는 12일 오전 멜론에서는 14위까지 기록했고, 엠넷차트 6위, 몽키3 9위 등을 기록했다.이런 현상은 한동근에 먼저 닦아놨다. 한동근은 '듀엣가요제' 활약 후 음원 성적 대박으로 이어진 첫 케이스다. 한동근은 '듀엣가요제'에서 5승을 거두며 프로그램에서 명예졸업을 했다. 몇몇 시청자들은 길구봉구가 한동근 이후 5승을 거둘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기도 했다.'왜 이리'는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날로그 느낌의 R&B 스타일을 요즘 분위기와 접목시켜 만든 곡이다. 또 사랑하는 연인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며 길구봉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길구봉구는 '왜 이리' MR제거 티저영상 공개 후 극찬을 받으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 11일에는 팬들 앞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최초공개 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그동안 길구봉구는 뛰어난 노래 실력에도 불구 많은 빛을 보지 못했다. '듀엣가요제'로 대대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선 길구봉구가 과연 제2의 한동근으로 자리매김할 지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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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MR 제거하니 라이브실력이..‘헉!’

실력파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리세·소정·은비·주니)가 MR제거 영상으로 빼어난 가창력을 증명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한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레이디스 코드의 '예뻐 예뻐' MR제거 영상이 올랐다. 영상 속 레이디스 코드는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뮤지컬적인 안무에도 불구하고 멤버 전원이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소화한다. 특히 고음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탄성을 부르고 있다.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예뻐 예뻐’라는 곡이 신나고 경쾌한 곡이어서 부르기도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생각보다 소화하기 어려운 곡이어서 라이브 연습에 더욱 매진했다.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CD먹는 라이브", "역시 대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실력파 걸그룹 입증!", "비주얼, 춤, 노래 뭐하나 빠지는 게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예뻐 예뻐'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10.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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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피해갈 수 없는 MR제거 확인해보니 ‘의외로..’

3년만에 돌아온 이효리도 MR제거 영상을 피해갈 수 없었다.이효리는 21일 정규 5집 '모노크롬'을 내놓고 지난 한 주간 음악 프로그램 컴백 무대를 마쳤다.이후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는 선공개곡 '미스코리아'의 MR(반주) 제거 버전이 공개됐다. 가라앉는 묵직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만큼 큰 가창력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과격한 안무도 없어 무리없이 라이브를 소화해내는 듯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네티즌도 '이효리 자체가 원래 노래 잘 부르고 라이브를 잘 하는 가수가아 아닌데 노력 많이 했나보네. 어쩜 날이 갈수록 실력이 향상되는지…' '일단 음색 자체는 나쁘지 않아 노래 듣기 좋음' '이번 노래 자체가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고…'라고 반응했다.이효리는 컴백 후 음악 뿐 아니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땡큐' 등에 출연, 확정을 지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5.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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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군 부대 공연서 별의별 물건 다 날아와”

걸그룹 인기는 군대에 가야 제대로 파악이 된다. 잘 될 걸그룹을 일반 팬들보다 먼저 알아보는, 군인들의 각별한 걸그룹 사랑 때문이다. 요즘 군대에서 '핫'한 걸그룹은 나인뮤지스. '군심'에 더 한발 다가서기 위해 첫 컴백 무대를 경기도 파주 최전방 군부대에서 치렀다. 이 쇼케이스 장면은 '나인뮤지스 대란'이란 제목으로 화제의 동영상이 됐다. "함성 소리에 전쟁이 난 줄 알았는데 우릴 보고 소리 지른거였어요." 군부대 쇼케이스로 사기가 부쩍 오른 나인뮤지스다. -군부대 쇼케이스는 어떻게 마련됐나."한 달에 3~4번 군 행사를 간 것 같다. 부대에서 기를 팍팍 받았다. 장병들이 준 사랑에 보답도 하고 싶었고, 우리도 신곡 발표에 힘을 얻을 것 같았다."(이샘)-군인들의 반응은 어땠나."어느 걸그룹이든 늘 열광하는 군인들이지만 그날은 달랐다. 정말 전쟁이라도 난 듯 소리를 질러 뒤를 돌아봤다. 우리 뒤에 누가 있는 줄 알았다. 하하"(은지)-기억에 남는 군부대 에피소드는."군인들이 무대에는 못 올라오니 별의별 물건이 다 무대로 날아든다. 깔깔이·모자·군번줄에 심지어 신고 있던 군화도 벗어 던진다. 노래부르다 깜짝깜짝 놀란다."(현아) -이제야 9명으로 이름값을 하게 됐다."9인조로 출발했다가 '휘가로' 활동 때 7인조, '뉴스'에서는 다시 8인조로 활동했다. 성아가 합류하면서 '완전체' 9명이 됐다. 나인뮤지스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름값을 할 때다."(민아)-멤버수가 같아 소녀시대와 비교되곤 하는데."무한한 영광이다. 사실 '비교'라는 단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멤버수가 똑같으니 잘 통하는 부분도 많을 것 같아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 이번에 활동이 겹쳐 대기실로 인사를 하러갔더니 정말 반갑게 맞아줬다. 국민 걸그룹 답다."(성아)-MR제거 영상이 공개돼 '의외' 라이브 실력이 화제다."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좋게 봐줘서 고맙다. 키만 큰 그룹이 아닌,노래도 잘하는 그룹이란 걸 알리고 싶다. "(혜미)-걸그룹 키 서열 1위다. "너무 커 불편하기도 하다. 어릴 땐 키가 작았으면 좋겠다고 밤마다 기도했다. 지금은 뿌듯하다."(경리)-인기서열에선 마지노선에 딱 걸렸다. "누가 만들었는지 재미있다. 서열에 들어가 있는 게 신기하다. 위아래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차트에 넣어준 것만 해도 고맙다."(경리)-합숙하지 않고 따로 산다."같이 살면 매니저들만 힘든 것 같다. 각자 알아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일일이 신경써야 하지 않냐. 오히려 개인 시간이 있어 더 좋다. 합숙을 하지 않는다고 팀워크가 나쁜 것도 아니다."(이유애린)-유닛이 대세다. 유닛 활동 계획은."나인뮤지스도 제대로 못 알렸는데 유닛은 욕심이다. 이제 겨우 아홉 멤버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유닛은 한참 뒤 일이다."(세라)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2.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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