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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아인 사망 충동 호소” 의사가 밝힌 마약류 처방 이유 [종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유아인 씨가 사망 충동을 호소했다”고 처방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5차 공판에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A씨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다. 두 명의 의사에 대한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의 정신과 주치의 B씨는 불출석했다. A씨는 유아인과 이전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었다며, 유아인은 공황 증상 치료를 위해 내원했다고 밝혔다. A씨가 작성한 지난 2021년 6월 29일 유아인의 첫 진료 기록에는 ‘지속적으로 사망 사고를 포함한 우울감 호소함’이라고 적혀 있다. 이후 7월 1일, 7월 6일 진료 기록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겼다. A씨는 2022년 4월 29일 유아인이 내원한 당시 “오랜만에 얼굴을 봤을 때도 체중이 엄청 빠져 있는 상태였다”며 “사망 충동이 늘었더라. 특히 ‘안절부절 못 하겠다’, ‘불안하다’, ‘집중이 안 된다’, ‘산만하다’라고 말해서 차트에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증상들 때문에 불안을 조절하는 약을 줬던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또 “(유아인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아인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느냐” 등의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같다”며 “매번 긴 말씀을 못 드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유아인의 6차 공판은 내달 18일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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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류 처방’ 의사 “사망 충동 호소...불안 조절 약 처방”

배우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유아인 씨가 사망 충동이 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5차 공판에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이들 중 한 명인 의사 A씨가 작성한 지난 2021년 6월 29일 유아인의 첫 진료 기록에는 ‘지속적으로 사망 사고를 포함한 우울감 호소함’이라고 적혀 있다. 이후 7월 1일, 7월 6일 유아인의 진료 기록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겼다. 또 A씨는 지난 2022년 4월 29일 유아인이 내원한 당시 “오랜만에 얼굴을 봤을 때 체중이 엄청 빠져 있는 상태였다”며 “사망 충동이 늘었더라. 특히 ‘안절부절 못 하겠다’, ‘불안하다’, ‘집중이 안 된다’, ‘산만하다’고 말해서 차트에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증상들 때문에 불안을 조절하는 약을 줬던 걸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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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벌금 500만원에 검찰 항소

배우 유아인에게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자 검찰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김해경)는 14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박모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의사인 피고인이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를 위반해 죄책이 무거운 점, 마약류를 투약하도록 한 기간이 1년이 넘는 점, 마약이 국민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큰 점 등을 이유로 들며 형량이 가볍다고 밝혔다. 박씨는 유아인 등의 프로포폴 투약 내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고 처방 내역도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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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이해 부족” vs“황당한 궤변”..반박에 재반박, 하이브-민희진 대격돌[종합]

하이브와 레이블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어도어 스타일리스트 팀장에 대한 하이브의 감사를 놓고 전면 충돌했다. 10일 어도어가 하이브의 ‘강압적 감사’를 주장한 것과 관련, 양측이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가면서 충돌이 계속되는 모습이다.10일 오전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내고 전날 소속 스타일리스트 팀장에 대한 하이브의 불법적인 감사가 진행됐다고 문제 제기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해당 팀장을 오후 7시부터 5시간 여 동안 감사를 했으며, 여성인 해당 팀장의 집에까지 가서 노트북을 받아가는 등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감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하이브는 곧장 어도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피감사인의 동의하에 모든 절차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에 어도어는 다시 “본 사안은 스타일리스트 업무와 처우에 대한 하이브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며 “정당하게 수령한 대가를 하이브는 불법 수취 금액으로 둔갑시킴으로써 어제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보냈다.그러자 하이브는 다시 입장을 내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역량이 높은 ‘내부’ 인재가 올린 성과 보상을 ‘외부’로부터 수취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이는 관행이 아니라 불법”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9일 저녁 진행된 감사는 전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해당 팀장도 자발적인 협조 의사를 밝혀 자택에 보관 중인 노트북 제출까지 진행됐다. 당사는 신원이 철저히 보호돼야 할 팀장급 직원을 앞세우는 민 대표의 행태에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오전 9시 어도어 측은 이사회를 열어 5월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어도어 측은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음을 알렸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를 진행했고, 민 대표에 대해 사의를 요구하며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주총 소집 목적은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를 진행하기 위함이었다.하지만 민 대표가 하이브 측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하자 하이브는 기자회견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후, 민 대표와 어도어 신모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31일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로 했지만 민희진 대표 해임 여부는 오는 17일 열리는 가처분신청 공판에서 갈려질 전망이다. 민희진 대표 측은 이사회에 앞서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며 사실상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법원이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인용할 경우 정식 재판에서 판가름나기까지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 민희진 대표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해임될 전망이다. 이사회가 열리는 날 어도어와 하이브가 거세게 맞붙은 만큼 양측의 운명이 엇갈릴 17일 공판에서도 상당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19:10
프로야구

서울경찰청, 오재원 대리처방 대해 총 13명 수사 착수

개인 마약 투약뿐 아니라 동료들을 통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것으로 전해진 오재원(39)과 관련해 총 13명의 전·현직 선수들이 입건돼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 명단을 통보한 8명 이외에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총 13명이 수사선상에 있다고 밝혔다.오재원은 앞서 지인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등 수면제를 처방받게 하고 이를 건네받아 상습 복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오재원은 지난 1일 첫 공판을 진행했다.특히 강압에 의해 대리 처방을 진행한 정황이 드러나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관심사다. 지난달 22일 채널A는 두산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겁박당해 시즌 중 대리 처방을 받은 바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조 청장은 연루된 이들 대부분이 2군 선수들로 오재원의 강압에 못 이겨 수면제를 건넸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대리처방) 해줬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두산 구단은 해당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3월 말 구단 자체 조사를 진행 후 4월 초 이를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7 13:37
프로야구

'첫 재판' 장정석-김종국, 모든 혐의 부인...재판부 "배임수재 맞는지 의문"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일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첫 재판을 열었다. KIA 후원사인 커피업체 대표 김 모 씨도 뒷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함께 법정에 섰다.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8월 사이 3회 걸쳐 당시 KIA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에게 최소 12억 원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3회 걸쳐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김 전 감독은 2022년 7월 야구장 감독실에서 김 씨로부터 선수 유니폼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감독실에서 김 씨로부터 펜스 홈런존 신설 등 추가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청탁을 받고 각각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김 씨는 두 사람에게 부정 청탁 명목으로 총 1억 6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세 사람은 해당 금액은 선수 격려비 차원에서 지급될 돈이었다는 입장이다.장 전 단장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박 선수 관련 부분이 배임수재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의 부정한 청탁이 있어야 하는데 박 선수는 청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이어 "김 전 단장과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교부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광고 계약과 관련이 없다"며 "KIA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선술들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준 것이라 부정한 청탁이 없어 배임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김 전 감독 측 변호인 역시 "김 씨가 준 것은 광고 후원 계약이나 청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김 씨 측 변호인도 "2022년 6월경 지인으로부터 김 전 감독을 소개받아 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메인스폰서가 되고 코치와 선수들에게 격려를 해주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재판부는 이날 배임수재 구성요건에 들어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부정 청탁을 받고'라는 배임수재 구성요건이 법문상 있다"며 "공소사실 자체만 보면 누구로부터 어떠한 내용의 부정 청탁을 받았다고 기재돼 있지 않고 거꾸로 장 전 단장이 해당 선수에게 불법적인 제안을 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배임수재 관련 기소가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재판부는 검찰에게 "형사적으로 저촉되는 일, 이렇게 퉁치고 넘어갈 게 아니라 형사적으로 어떤 점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게 특정해서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3 12:58
프로야구

법정 선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인정, 폭행과 협박 혐의는 부인

오재원이 법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폭행과 협박 혐의는 부인했다. 오재원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녹색 수의 차림으로 구치감에서 나왔다.오재원은 변호인을 통해 "보복목적 폭행·협박 혐의는 부인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자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오재원은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에 걸쳐 A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차례에 걸쳐 두산 베어스 후배 등 지인 9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 등도 있다. 스틸녹스정에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졸피뎀 성분이 있어 대리 처방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오재원은 3월 초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한 차례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오재원도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오재원의 마약류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 후 구속했다. 오재원은 이번 재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A씨가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오재원 측은 "보복 폭행·협박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내달 11일 오재원의 폭행·협박 피해자로 공소장에 명시된 A씨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오재원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 1570경기에 출전한 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두산 주장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일본전에서는 역전승의 물꼬를 트는 안타를 날린 후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은퇴 후 각종 구설에 휘말렸고, 결국 법정까지 섰다. 한편 오재원은 이날 직업을 묻는 재판부에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답했다.이형석 기자 2024.05.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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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명예훼손’ 형수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신변보호 요청”

방송인 박수홍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의 3차 공판에 대해 비공개 진행을 요청했다. 박수홍은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26일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오는 5월 10일 예정된 재판에 대해 비공개 신청과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지인들이 모인 SNS 단체대화방에서 박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은 5월 10일 열리는 이씨에 대한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계획이다.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개인 자금 등 48억 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으며, 이씨의 경우 횡령 행위를 공모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박씨와 박수홍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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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데 그만들 좀…” 김새론, 또 의미심장 SNS 올리고 빛삭했나?

배우 김새론이 또 한 번 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는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이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김새론은 SNS 스토리에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 게시물을 올린 후 얼마 후 삭제했다.‘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배우 공효진이 외치는 대사다. 최근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에 출연하려다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올라온 게시물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음주운전 사고를 계기로 김새론은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그러나 지난달 24일 SNS에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곧바로 삭제해 논란이 됐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김수현 소속사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김새론은 작은딸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다.그러나 그의 복귀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만인 18일 돌연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연극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자 부담을 느껴 하차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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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누나=현직 배우”.. 부산 20대 女 추락사 유족 폭로 [왓IS]

전 남자 친구로부터 상습 폭행 피해를 호소해 온 20대 여성이 지난 1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유가족이 가해자의 누나가 현직 배우라고 폭로했다.피해 여성 A 씨의 유가족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엄벌 탄원서에 동참을 요청하는 게시물을 올렸다.작성자에 따르면 가해자 B 씨는 첫 진술 당시 피해자 A 씨와 말다툼을 하고 밖으로 나온 후 피해자가 추락하는 걸 봤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추궁한 후 B 씨는 “추락 당시 같이 있었다”고 주장을 번복했다.작성자는 “피해자가 추락한 후 가해자는 피해자가 들어오기 전 혼자 먹었던 맥주캔과 슬리퍼를 챙겨 나왔다”며 “피해자가 추락한 직후가 아닌 10여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성자는 탄원서 작성도 부탁했다.해당 작성자는 “저희는 B 씨의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다고 판단하여 단순 자살로 종결될 뻔한 사건을 공론화 했다”며 “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이르게 경찰 쪽에서 수사가 마무리 되고(살인죄에 대한 혐의 및 목걸이 감식, 부검 결과는 수사 중) 검찰 쪽으로 넘어간 상태이고 오는 5월 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첫 공판기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가해자 가족들의 직업도 일부 언급했다. 작성자는 “차고 넘치는 충분한 증거가 있는데 가해자 측은 현재까지도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기사로 접하고 있는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 촬영하고 있다”고 분노했다.앞서 부산경찰서에따르면 지난 1월 7일 오전 2시께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오피스텔 9층에서 1층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119 최초 신고자는 A 씨의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 씨였다. 이를 두고 유가족은 A 씨가 B 씨로부터 평소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B 씨는 A 씨가 자신과 다툰 뒤 9층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주희)는 지난 8일 특수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 손괴, 퇴거 불응 등 혐의로 B 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12월 9일 A 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약 17시간 동안 B 씨의 주거지 현관문을 두드리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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