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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부상 병동 밀워키, '통산 78승' 테헤란 영입···26일 바로 '선발' 예고

오른손 투수 훌리오 테헤란(32)의 밀워키행이 확정됐다.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테헤란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테헤란은 곧바로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테헤란은 여러 제안이 있었다'며 '(밀워키와 계약은) 150만 달러(19억5000만원)에 인센티브 100만 달러(13억원)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현재 밀워키는 투수 부상자가 많다. 에릭 라우어를 비롯해 웨이드 마일리, 브랜든 우드러프 등이 이탈한 상황. 지난해 선발로 10경기 이상 뛴 애런 애쉬비, 제이슨 알렉산더도 부상자명단(IL)에 있다. 테헤란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엘 파소)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78승 77패 평균자책점 3.80이다콜롬비아 출신 테헤란은 2013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투표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당시 NL 신인왕 투표 4위가 류현진. 1위는 호세 페르난데스였다. 2019년까지 애틀랜타에서 뛴 테헤란은 2020년 LA 에인절스로 팀을 옮겼는데 이적 후 4패 평균자책점 10.05로 부진했다. 2021년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선발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빅리그 등판이 전혀 없었다. 그의 MLB 마지막 등판은 2021년 4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5.26 07:38
메이저리그

"다재다능한 선수" 앤더슨, 1년 43억원 계약으로 밀워키행

브라이언 앤더슨(30)의 밀워키행이 확정됐다.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내·외야수 앤더슨과 1년 계약했다고 24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밀워키는 40인 로스터 내 앤더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루수 존 싱글턴을 양도지명으로 처리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앤더슨의 계약 조건은 1년, 350만 달러(43억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뛴 지난 시즌 그의 연봉은 447만5000달러(55억원)였다.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단기 계약을 제시한 밀워키의 손을 잡았다.앤더슨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76번으로 마이애미에 지명됐다. 2017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마이애미를 떠나지 않았다. 2018년 타율 0.273 11홈런 65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9년에는 20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잔부상에 부진이 겹쳐 개인 성적이 급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98경기 출전, 타율 0.222(338타수 75안타) 8홈런 28타점에 그쳤다. 통산(6년) 성적은 타율 0.256(1904타수 487안타) 57홈런 233타점이다. 앤더슨의 강점은 수비 활용 폭이다. 3루수와 우익수는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 2루수, 유격수, 1루수 출전도 가능하다. 특히 찬스에 강하다. 통산 타율보다 통산 득점권 타율(0.306)이 훨씬 높다. 맷 아놀드 밀워키 단장은 "앤더슨은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를 도울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영입에 만족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24 07:32
메이저리그

앤더슨이 앤더슨 샤우팅? '핸섬 노망주' 품은 밀워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 브라이언 앤더슨(30)이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앤더슨이 밀워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고, 현재 신체검사가 진행 중이다. 앤더슨은 2014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마이애미의 지명을 받았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2017년 빅리그데 데뷔했고, 2018시즌부터 풀타임을 뛰었다. 3년 차였던 2019시즌엔 20홈런을 때려냈다. 그해 3루수로 586와 3분의 2, 우익수로 45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년 8월 13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한국인 빅리거'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앤더슨은 잘 생긴 외모와 재능을 증명, 마이애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타율과 장타력 모두 정체됐고, 지난 2시즌은 허리와 왼쪽 어깨 통증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에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의 밀워키 이적도 큰 이슈는 아니다. 밀워키 3루는 루이스 유리아스가 지키고 있다. 2021시즌 23홈런, 2022시즌 16홈런을 치며 전성기에 돌입한 선수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영입한 오웬 밀러도 있다. 앤더슨의 주 포지션은 3루수이지만, 주로 외야수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밀워키 라인업 크리스티안 옐리치·제시 윈커·개릿 미첼은 모두 왼손 타자다. 오른손 타자인 앤더슨이 타순 유형 분배 차원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MLB닷컴은 앤더슨의 밀워키행을 소개하며 "TV 부스에 앤더스를 두고 있는 밀워키가 내야에 다른 앤더슨을 둘 수 있다"고 했다. 1990년대부터 스포츠 방송 캐스터를 동명의 스포츠 아나운서를 언급한 것. '아나운서' 앤더슨은 폭스 스포츠 위스콘신에서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의 중계를 맡았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 다양한 종목 중계도 소화하고 있다. 그는 1998시즌 LG 트윈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소속으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마이크 앤더슨의 형이기도 하다. '현역' 선수 앤더슨이 베테랑 캐스터 앤더슨 특유의 샤우팅에 자주 오르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2023.01.18 17:25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까지 -1승' 마일리, 친정팀 밀워키와 1년 계약

베테랑 왼손 투수 웨이드 마일리(37)가 밀워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야후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마일리가 1년, 450만 달러(5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4년 1000만 달러(127억원)짜리 상호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마일리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3번에 지명(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된 유망주 출신이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 이듬해 16승을 따내며 이안 케네디(15승) 트레버 케이힐(13승)과 함께 막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2014년 12월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뒤 여러 팀을 돌아다녔다.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팔꿈치와 어깨 부상 탓에 37이닝 소화에 그쳤다. 밀워키와는 '재회'다. 마일리는 2018년 밀워키에서 한 시즌 활약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MLB닷컴은 마일리의 밀워키행 소식을 전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일리의 통산(12년) 빅리그 성적은 99승 94패 평균자책점 4.13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05 15:24
메이저리그

'노히트' 마일리, 1년 450만 달러에 '투수 공장' 밀워키행

지난 2021년 노히트노런과 함께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던 웨이드 마일리(37)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부활을 노린다.미국 디애슬레틱 등 외신들은 5일(한국시간) 마일리가 밀워키와 1년 총액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보장금액보다 인센티브가 600만 달러로 더 크다. 2023년 보장 금액이 350만 달러고, 2024년에는 상호 합의 하에 시행될 수 있는 1000만 달러 옵션이 있다. 대신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으로 마일리에게 100만 달러가 지급된다.이닝 옵션도 있다. 75이닝을 넘길 경우 15만 달러를 받고 100이닝을 넘길 경우 35만 달러를 받는다. 125이닝을 넘기면 50만 달러, 150이닝을 넘길 경우 다시 50만 달러를 받도록 설정됐다.마일리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통산 99승 94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3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하면서 45승을 거둘 정도로 꾸준한 투수였다. 30대 이후 기량이 떨어졌으나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면서 14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신시내티 레즈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37로 활약했다. 특히 그해 5월 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30대 후반에 접어든 마일리가 에이스로 부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소속팀 밀워키가 투수 육성에 능한 만큼 부활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 밀워키는 현재 원투 펀치인 코빈 번스와 브랜든 우드러프를 비롯해 조쉬 헤이더(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데빈 윌리엄스 등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여러 투수들을 키워냈다. 지난 2018년에는 이들뿐 아니라 베테랑 투수들도 여럿 되살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도 진출했을 정도로 투수 계발에 능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1.05 11:39
메이저리그

'뜨거운 러브콜' 곤살레스, 한국행 대신 밀워키행 선택

KBO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은 치치 곤살레스(30)가 택한 다음 행선지는 밀워키였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곤살레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프레디 페랄타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곤살레스는 최근 외국인 투수 교체를 추진 중인 KBO리그 일부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곤살레스가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거나,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 등으로 신분 변화가 발생할 때마다 한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곤살레스는 최근 옵트아웃을 실행했다. 이에 따라 48시간 이내 해당 선수의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미네소타는 그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곤살레스는 지난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등판했지만 4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뒤 미네소타 구단은 곤살레스를 양도지명으로 처리했다. 곤살레스는 일주일 내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마음껏 이적할 수 있다. 반면 영입을 타진하는 구단이 없으면 마이너리그로 이관되거나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하지만 밀워키 구단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곤살레스가 이를 붙잡았다. 이로써 KBO리그 입성은 사실상 불발됐다. 곤살레스는 빅리그 통산 63경기(선발 49경기)에서 9승 23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06.15 09:15
야구

[IS 포커스] 'QO 수락' 류현진, FA 한파 피한 절묘한 선택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류현진(LA 다저스)의 얘기다.올해 국내 프로야구만큼 미국 메이저리그 FA(프리에이전트)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수많은 A급 자원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형 계약의 잣대로 평가되는 총액 1억 달러(약 1117억원) 이상을 받아 낸 선수는 30일(한국시간) 현재 투타를 통틀어 패트릭 코빈(워싱턴)이 유일하다. 5년 이상 장기 계약을 한 경우도 코빈과 A. J. 폴락(LA 다저스)밖에 없다. 투수로 범위를 더 좁히면 5000만 달러(약 558억5000만원)가 넘는 계약은 코빈과 클레이튼 커쇼·네이선 이발디(보스턴)만 해냈다. 통산 82승·지난해 10승을 거둔 랜스 린은 계약 기간 3년·총액 3000만 달러(약 335억1000만원)에 텍사스로 이적했다. 2019년 연봉은 류현진이 린보다 2배 가까이 많다.류현진은 올해 1790만 달러(약 199억9000만원)를 연봉으로 받는다. 지난 시즌 이후 FA 자격을 취득해 대형 계약을 노리는 듯했지만, 원소속팀 LA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수락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단기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금액이 결정된다. 쉽게 말해 'FA 재수'를 택한 셈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퀄리파잉 오퍼는 역대 80명의 선수가 제시받았지만 7.5%인 6명만 수용했다. 다년 계약을 원하는 선수 입장과 충돌해 불발에 그친 사례가 꽤 많았다. 지난 시즌에도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 7명 중 류현진을 제외한 6명(댈러스 카이클·패트릭 코빈·야스마니 그랜달·브라이스 하퍼·크레이그 킴브럴·A. J. 폴락)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선택 당시에는 아쉬움도 있었다.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단기 계약에 합의해 총액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개월 결장했지만, 정규 시즌 성적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로 수준급이었다. 2019년에도 2018년 성적을 다시 보여 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처럼 다른 팀의 계약 제시를 기다리는 게 나을 수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그리고 이 결정은 현재 분위기에서 최고 선택으로 평가된다.류현진이 받을 연봉 1790만 달러는 웬만한 투수의 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통산 97승을 기록 중인 아니발 산체스는 워싱턴과 2년·총액 1900만 달러(약 212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프로 13년 차인 산체스는 지난해 애틀랜타 소속으로 7승6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이 1.083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을 자랑했지만, 연봉은 류현진의 절반 수준인 950만 달러(약 106억1000만원)다.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뛰어든 그랜달은 원하는 계약에 사인하지 못했다. 뉴욕 메츠의 4년 총액 6000만 달러(약 670억2000만원) 계약을 거절하고 욕심을 부리다가 1년 단기 계약으로 밀워키행(연봉 1825만 달러·약 203억8000만원)을 확정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그랜달 계약 이후 'FA 시장의 붕괴'라는 표현까지 썼다. 3억 달러(약 3350억원) 이상 장기 계약을 원하는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는 숱한 루머만 양산할 뿐 거취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이 FA 시장에 나왔을 경우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을지 미지수다. 2019시즌을 잘 치러 '대박'을 노리는 게 중요하다.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류현진은 "FA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며 "모든 선발 투수의 목표가 20승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메이저리그 전문가인 송재우 MBC SPORTS+ 해설위원은 "(퀄리파잉 오퍼) 액수 자체가 적지 않았다. 확실한 자신감이 있었으면 시장에 나와 다년 계약을 원하지 않았겠나. 지난해부터 2년 연속 FA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며 "공교롭게도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뒤 이후 대형 계약으로 끌고 간 선수가 많지 않다. 이 부담은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9.01.31 06:00
야구

'LG 재영입설' 리즈, 결국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

LG 영입설이 돌았던 라다메스 리즈(34)가 미국에 잔류한다.밀워키 구단은 23일(한국시각) 리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리즈는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잔류 여부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리즈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KBO 리그 LG에서 뛴 경력이 있다. 통산 성적은 26승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 2011년과 2013년에는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했고, 2016년에는 일본 라쿠텐에서 소화했다.최근 LG에서 재영입을 시도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돼 계약에는 이르지 못했다. 향후 거취에 관심을 모았고, 결국 밀워키행이 결정됐다.한편 리즈의 메이저리그 통산(4년) 성적은 7승12패 평균자책점 6.94. 마이너리그 통산(8년) 성적은 49승43패 평균자책점 3.50이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12.23 13:15
야구

'컵스에서 기회 잃은' 브룩스, 웨이버 클레임으로 밀워키행

오른손 투수 애런 브룩스(27)가 밀워키로 향한다.밀워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브룩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최근 시카고 컵스가 포수 레네 리베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양도지명 됐고, 웨이버 공시를 통해 밀워키 이적이 확정됐다. 곧바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합류해 빅리그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지명(캔자스시티)을 받은 브룩스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 벤 조브리스트 트레이드 때 오클랜드로 이적했고, 지난해에는 크리스 코글란 트레이드 때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메이저리그 통산(2년) 성적은 3승 5패 평균자책점 8.38이다.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8.23 16:50
야구

TEX 제프리스, 트레이드로 '친정' 밀워키행

오른손 불펜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30)가 밀워키로 돌아간다.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밀워키가 텍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제프리스를 재영입했다. 제프리스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6시즌 밀워키 마무리 투수로 27세이브를 기록했고, 그해 8월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와 텍사스로 트레이드가 됐다.올 시즌에는 39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31로 부진했고, 결국 트레이드 매물로 나와 밀워키행이 결정됐다. 지난해 이적 후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지만 모든 기록이 급락하면서 가치가 떨어졌다.한편 텍사스는 밀워키 오른손 유망주 테일러 스콧(25)을 받을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스콧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32경기에 등판해 4승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8.0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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