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브룩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최근 시카고 컵스가 포수 레네 리베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양도지명 됐고, 웨이버 공시를 통해 밀워키 이적이 확정됐다. 곧바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합류해 빅리그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지명(캔자스시티)을 받은 브룩스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 벤 조브리스트 트레이드 때 오클랜드로 이적했고, 지난해에는 크리스 코글란 트레이드 때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통산(2년) 성적은 3승 5패 평균자책점 8.38이다.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