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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벤투 불통에 팬들은 분통 터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0-3으로 참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가능했던 동아시안컵 4연패가 허망하게 날아갔다. 일본을 상대로는 지난해 3월 원정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똑같은 스코어로 졌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대회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2승 1무)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경기 내용은 망신스러웠다. 한국이 기록한 유효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그것도 후반 20분이 지나서야 나왔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게 아니라서 구단의 의무 차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도, 일본도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조건은 똑같았다. 변명의 여지 없는 완패였다. ◆동기부여 부재=동아시안컵은 2003년 처음 생겼다. 우승 상금(25만 달러)이 있지만, 동기부여는 늘 부족했다. 한·중·일 축구 팬 모두 이 대회에 나서는 국내파 대표팀이 ‘진짜 대표팀’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올해 대회도 남자 한일전 정도를 제외하면 관중석이 텅 비었다. 이러다 보니 중국처럼 23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장으로 이 대회를 활용하기도 한다. 2019년 대회에서 한국에 졌던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준비 중인 올림픽대표팀을 내보냈다. 동아시안컵은 각 나라 축구협회가 어떤 콘셉트로 대표팀을 구성해서 어떻게 활용할지 깊이 고민하는 대회다. 일본은 이번 대회 콘셉트를 ‘J리그의 자존심’으로 잡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한일전 후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는 대회에서 J리그의 가치를 올렸다”고 칭찬했다. 일본이 2차전에서 중국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모리야스 퇴진 여론까지 터지자 선수들이 똘똘 뭉친 게 도움을 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앞서 모리야스 감독이 처음부터 선수 구성 특징에 맞춰 J리그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목표를 확실하게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 K리거들은 우승보다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는 자리로 인식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들은 개인 능력에서 일본에 완전히 밀렸다. 과연 우승을 위해 원팀이 됐는지, 벤투 감독조차 여전히 ‘테스트’에만 신경을 썼던 건 아닌지 의심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또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K리그 일부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힘든 일정 속에서 특정 팀들은 차출로 인한 출혈이 너무 크다는 내용이었다. K리그 소속 선수들은 6월부터 찾아왔던 찜통더위 속에서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7월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소화한 후 동아시안컵까지 뛰었다. 대표팀 지도자와 대한축구협회가 확실한 동기부여를 주지 못했다면, 어쩌면 일부 선수들은 제1의 목표를 ‘다치지 말자’로 여겼을지 모른다. ◆벤투의 불통=“일본은 수준이 달랐다. 우리도 최선을 다했지만 실수가 많았다.” 일본전 후 벤투 감독이 한 말이다. 그는 일본의 플레이가 예상한 대로라고 했지만, 경기를 보면 정말 그랬는지 의문이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한국을 밀어붙였고, 강한 체력을 앞세워 후반에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그리고 그대로 해냈다. 반면 한국은 그동안 벤투 감독이 해왔던 그대로 후방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는 방식으로만 대응했다. 벤투 감독이 그동안 잘 기용하지 않았던 수비수들, 몇 년 만에 갑자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라간 권경원(감바 오사카)은 전반 내내 중원에서 허둥지둥했다. 수비진과 미드필더 간격이 너무 넓어져서 제대로 공격 전개도 하지 못했다. 팬들의 속은 터지는데 벤투 감독의 ‘유체이탈 화법’이 더 화를 돋웠다. 그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코치진과 한국 국민이 알아야 하는 게 있다. 비주전 선수들이 격차를 좁히려고 한다면 그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수수께끼 같은 이 말의 속뜻은 뭘까. 아마도 K리그에서 뛰는 대표팀 비주전 선수들 위주로 팀을 만드는 데 신경을 쓰면 팀 발전에 방해가 된다는 뜻으로 보인다. 애매모호한 인터뷰에 팬들이 더 폭발했다. 벤투 감독은 일본전이 열리기 전 대한축구협회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협회 직원이 “이번 대회에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선발됐는데, 어떻게 봤나”라고 묻자 “한국에서는 선수들을 평가할 때 선수 위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팀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동문서답을 했다. 한일전 완패에 대해서도 “아시아에선 서로를 비교하려고 하는데 그건 옳지 않다. 서로 환경이 다르다”고 했다. 감독이 인터뷰 스킬까지 좋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자신의 기준에 맞는 선수 위주로만 스쿼드를 구성하고, 상대 팀이 바뀌어도 전술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는 등 고집스럽게 팀을 운영한다. 아시아 예선과 월드컵 본선은 완전히 다른데,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후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들이 있을 때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순수 국내파로 경기할 때는 대부분 결과가 안 좋았다. 이런 상황이 4년간 이어지면 벤투 감독의 지도력인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해서 나오는 경기력인지 의심스러워진다. 그런데 벤투는 그저 “비교하지 말라”고만 말한다. 이은경 기자 2022.07.28 14:15
해외축구

찜통더위에 훈련 후 쓰러진 선수 속출...토트넘, 진심이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에 왔다. 한국팬의 열광적인 환영에 토트넘도 ‘진심’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까지 벌써 세 차례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오후에 입국한지 3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스타디움에서 몸을 풀더니,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전과 오후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10일 입국하자 마자 형광색 훈련복을 입고 몸을 푸는 사진을 접한 영국 현지 팬들조차 SNS에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하고 도착하자마자 훈련이라니, 역시 콘테 감독”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이번 한국 투어에서 토트넘 선수들은 계속 훈련할 것이다. 하루 두 차례씩 훈련할 것이고, 두 번의 경기가 있다. 로테이션을 많이 돌리면서 모든 선수를 점검할 계획이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기사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서울에서 훈련했는데, 섭씨 30도의 습도 높은 날씨에 러닝 후 쓰러지는 모습이 속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지안 피에로 벤투라 피지컬 코치는 11일 2시간 가량 이어진 오후 훈련에서 선수들이 경기장을 뛰게 했다. 선수들은 거의 2.8km를 뛰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11일에는 유소년 클리닉 행사를 소화하며 한국의 유망주들을 만났다. 이은경 기자 2022.07.12 06:04
스포츠일반

[장진영 기자의 여기는 도쿄] 오늘이 개막인데, 올림픽 맞나?

일본 도쿄에 온 지 12일째. 드디어 오늘이 개회식이다. 그런데 여기가 올림픽이 열리는 곳이 맞나 싶다.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등을 찾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차창 밖을 보면, 올림픽 광고나 공식 배너를 찾기 어렵다. 오히려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BTS(방탄소년단) 앨범 홍보차량이 더 눈에 들어왔다. 올림픽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던 건, 지난 21일 올림픽 스타디움에 갔을 때였다. 이날 일본 공군자위대 블루임펄스가 ‘곡예비행’ 예행연습을 했다. 전투기 5대가 상공에서 오륜기를 그렸다. 도쿄 시민들이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았다. 그게 전부였다. 올림픽 열기는 온데간데없다. ‘찜통더위’가 더 뜨겁다. 체감 온도는 섭씨 40도에 달한다. 일본 시민들 일부는 더위 탓인지 ‘노마스크’로 거리를 걷는다. 현재 일본은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다. 모든 매장은 오후 8시까지만 영업한다. 술은 아예 팔 수 없다. 어기면 300만원 미만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이를 지키지 않는 주점도 꽤 있다. 아카사카, 신주쿠, 시부야 등의 거리에는 술 마시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반면 선수단과 해외 취재진에는 엄격한 방역 수칙을 요구한다. 현재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경기장, 메인 프레스센터(MPC), 선수촌뿐이다. 나흘간의 자가 격리가 끝났지만, 입국 후 14일 동안 활동은 제한된다.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다. 후배 기자는 한국축구대표팀 취재를 위해 왕복 택시비 7만엔(73만원)을 지불했다. 도쿄에서 가시마까지 편도 택시비만 3만4820엔(35만원)이다. TM(호텔~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이 있지만, 좌석과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다. 결국 ‘TCT(조직위원회과 제휴한 택시)’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조직위에서 TCT 1만엔짜리 무료 쿠폰 14장을 주지만, 이걸 다 쓰고 나면 자비 부담이다. 경기장 취재도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 사진 기자들의 입장은 특히 제한된다. 조직위는 “공식 통신사, 현지 매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많이 기여한 매체 순으로 입장을 허가하겠다”고 했다. 자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는 우선 배정하겠다고 했지만, 하루하루 피 말리는 티켓팅을 해야 한다. ‘편의점 15분 이용 제한’도 그대로다. 방역 수칙을 어기는 기자를 잡기 위한 파파라치가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죽했으면 ‘해외 기자를 바이러스 취급하는 거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선수들은 상대 선수보다 바이러스와 더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개막하기도 전에 여러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21일 여자사격 스키트 세계 랭킹 1위 앰버 힐(24·영국)은 도쿄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26일이 경기인데, 출국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지만 영국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돼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힐은 “내 기분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지난 5년간 훈련하고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세계 1위도 코로나19에 졌다. 지난 5년간 뼈를 깎는 고통을 참고 노력했을 텐데…. 러시아의 수영 천재 일리야 보로딘(18)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련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미국 테니스 코리 고프(17)도 확진돼 꿈을 접었다. 이밖에 칠레 태권도 페르난다 아기레, 호주 테니스 알렉스 드미노어 등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올림픽을 TV로 봐야 한다.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선수와 관계자 등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를 기준으로 대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87명에 달한다. 개막 후에도 이런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올림픽은 실력보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행운’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주제는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다. 격리와 거리 두기가 중요한 이때, 올림픽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2021.07.23 07:52
경제

역대급 폭염…특수 누리는 유통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에 유통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21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컵얼음과 봉지얼음 등 얼음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작년보다 무더위가 열흘 이상 빨리 찾아온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고 기온이 37도를 웃돈 지난 17일에는 전국에서 100만개를 넘는 컵얼음이 팔려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CU의 컵얼음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은 서울 기온이 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가장 높은 39.6도를 기록한 2018년 8월 1일(89만개)이었다. 또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더 큰 컵얼음을 찾기 시작했다. CU가 지난 3월 출시한 초대용량 컵얼음인 '벤티 컵얼음'(400g)이 전체 컵얼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동안 10%대에서 지난 19~20일에는 21.4%로 뛰었다. 무더운 날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 이달 14~20일 CU의 즉석원두커피인 '겟(GET)커피'을 구매하면서 컵얼음을 함께 산 고객 비중이 92.6%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4.1%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길어지는 '집콕'과 '찜통더위'가 겹치면서 아이스크림 업계도 모처럼 호황을 맞고 있다. 아이스크림 시장 1·2위를 다투는 롯데제과와 빙그레의 이달 1~16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씩 늘었다. 롯데푸드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같은 기간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빙그레는 '메로나' '비비빅' '투게더'가, 롯데제과는 '월드콘' '설레임' '더블비안코'가 각각 아이스크림 매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저조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온라인 주문이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가전양판점도 짧은 장마와 폭염에 에어컨 판매가 늘자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1~18일) 에어컨 판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5%나 늘었다. 전자랜드는 지난주(12~18일)에만 에어컨 매출이 전주(5~11일)보다 140% 성장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4배나 실적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컨은 가전양판점의 1년 장사를 좌우하는 주요 품목이다 보니 8월까지 에어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 3분기 실적에도 충분히 반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22 07:00
생활/문화

경정 재개장 시 1순위 체크 포인트는

어느덧 2020년도 2분기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경정을 재개장한다면 선수를 비롯해 팬들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확 바뀐 날씨다. 한참 쌀쌀했던 2월 말에 휴장을 시작해 이제는 초여름을 앞둔 6월을 맞이해야 하는데, 휴장 당시와는 환경적인 면에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만큼 변화된 환경에 누가 얼마만큼 빠른 적응을 하는지가 관건이다. 경정에서 사용하는 모터는 보트 외부에 장착하는 만큼 날씨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기온과 수온이 올라가면 모터 또한 지치기 마련이다. 더워진 날씨에 모터가 완벽하게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여름이 다가올수록 전체적인 시속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5월 중순인 지금도 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올라가고 있어 모터와 프로펠러 세팅에 변화를 줘야 하는 시기다. 2018년형 모터 중 사계절 내내 최상급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 랭킹 1위 11번 모터나 2위 120번 모터 등 상위 톱10 안에 들어가는 모터를 배정받는다면 운용에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중하급이나 하급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는다면 선수 입장에서 난감해진다. 정비를 통해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된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가속력이나 선회력 중 한 가지를 극대화해서 순위권 진입에 도전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당회 차 배정받은 모터 상태와 기력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확정검사와 소개항주 기록이다. 입소 후 첫 지정훈련에서 1차와 2차 연습 동안 다양한 정비와 세팅을 통해 모터와의 궁합도를 맞춰 본 후 1일차 당일 오전 훈련에서 최종적인 담금질을 할 수 있다. 1일차 경주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해서 관심 밖으로 밀어둬선 안 된다. 첫날 경주 후 단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한다면 2일차에 기력이 살아날 수 있는 만큼 편성과 경주 내용을 꼼꼼하게 복기 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경정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도 필수다. 더워지면 통상적으로 반팔과 반바지를 입지만 경정 선수들은 다르다. 실전에서 착용하는 헬멧을 비롯해 보호복의 무게가 상당하며 안전을 위해 여러 겹의 보호구를 입는다. 2주 회와 3주 회 동안 전력을 다해 경주하다 보면 1∼2kg까지 체중이 빠질 정도다. 하루에 두 번 출전을 할 경우에는 자칫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스타트와 턴 마크 공략에 있어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할 수도 있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전문가는 “기본적으로 모터 기력을 분석하는 데 있어 착순점과 승률, 연대율 등의 누적 기록을 보는 것이 정석이다"며 "하지만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오히려 기존 자료들이 경기 분석에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인 모터 성능 체크와 더불어 소개항주 기록과 최근 흐름을 꼭 함께 살펴야 한다"며 "기온 상승에 따른 시속 반감과 경정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는 어쩔 수 없는 만큼 이변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5.20 07:00
연예

[뮤직IS] 여름 댄스곡 실종…ITZY, 새 바람 일으킬 특급 컴백

'서머송'이 음원차트에서 사라졌다. 찜통더위 속에도 이별 발라드가 차트를 휩쓰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ITZY(있지), 오마이걸 등 걸그룹들의 잇단 여름 컴백 선언이 차트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29일 국내 최대 이용자수를 보유한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를 살펴보면 일부 OST와 팝을 제외하면 이별 발라드가 톱10을 싹쓸이 했다. 10위권 대에 청하 '스내핑'·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정도가 올 여름 발매 댄스곡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도다. 지난 28일 음악 순위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의 1위 후보로는 장혜진, 윤민수의 듀엣 '술이 문제야'와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 그리고 멜로망스의 '인사'가 올라 벤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세계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해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선 그 인기가 발라드 장르에 가려졌다.가요관계자는 "2017년 '빨간맛', 2018년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이어진 서머송이 올해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대형그룹의 부재가 크고, 컴백을 했다하더라도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마냥 즐겁게 놀자는 분위기의 서머송을 내긴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차트 톱100을 무조건 듣는 시대는 지났다. 취향에 맞춰 찾아 듣는 분위기가 형성되다보니 대중적 히트송이 나오기 더 어려워진 구조"라고 전했다.이에 신인그룹 있지는 개성에 대해 노래한 서머송 'ICY(아이씨)' 컴백을 알렸다. JYP 수장 박진영이 메인 작사·작곡가로 나서 자신감으로 가득찬 멤버들이 무더운 여름을 쿨하게 장식하고, 거침없이 위로 향하는 모습을 담은 노래다. 관계자는 "타인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발적 선택에 대한 확신과 내면적 가치의 중요성을 표현한 가사가 주를 이룬다. 새로운 세대가 갈망하는 개성의 취향을 충족하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은 '2019 서머송'"이라고 설명했다.있지의 여름 맞춤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반응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자정 선공개된 '아이씨' 뮤직비디오는 57일만에 1억뷰를 달성한 데뷔곡 '달라달라'보다 2시간 빠른 10시간여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달라달라'로 가온차트 상반기 음원차트 종합 6위에 등극, 발라드 광풍 속 이름을 올린 있지는 독특한 발랄함을 무기삼아 올 여름 음악시장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아이씨'는 '달라달라'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쿨한 비트와 신나는 분위기로 가져왔다. 서머하면 있지, 있지하면 서머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했다.있지를 시작으로 걸그룹들의 잇단 컴백도 예고됐다. 오마이걸은 내달 5일 '써머 패키지 앨범-폴 인 러브'로 에너지 넘치고 청량한 매력을 어필한다. DAY1 '짐살라빔'에 이은 DAY2 컴백을 예고한 레드벨벳은 팬미팅을 통해 "여름에 어울리는 '빨간 맛'과 같은 노래로 컴백해달라"는 팬의 말에 "기대해달라"고 화답한 바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30 08:00
연예

"바다가 답"... 강소라, 화보 같은 일상

배우 강소라가 근황을 전했다.강소라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찜통더위가 일주일 동안 지속되고 있다. 바다가 답이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소라는 무더위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해변을 거닐고 있는 모습. 편안한 복장에 선글라스를 꼈음에도 빛나는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한편 강소라는 지난해 종영한 tvN '변혁의 사랑'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26 13:09
연예

[YOU랑]물 풍선과 물 폭탄이 떨어지는 시원한 장흥과 평창의 물축제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 마치 바늘로 얼굴을 콕콕 찌르는 듯 햇볕이 내리쬐고, 뙤약볕에 오래 걷지 않아도 머리가 띵하다. 정말 폭염에 온몸이 축 늘어진다. 어디 시원한 물에 그냥 몸을 푹 담그고 싶다. 이런 용광로 같은 더위를 날려 버릴 만한 무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마침 염천 때 열리는 축제가 있어 소개한다. 이 무더위를 어느 정도 가시게 할 만한 축제다. 전남 장흥과 강원도 평창 물축제가 그것이다.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정남진장흥물축제전남 장흥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 남쪽에 있다. '정남진'이라고 하는 이유다. 물론 여전히 잘 모르지만 말이다. 11년 전 장흥에서 복더위에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사방에서 튀어 오르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가 그것이다. 올해는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정남진장흥물축제는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1회째다.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 강렬하고 더 시원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자랑했다.정남진장흥물축제는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난다. 우선 읍내 곳곳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한판을 벌이는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3시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장흥교 주차장까지 행진한다. '살수대첩이 들려주는 장흥 이야기'를 주제로 거리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물 폭탄이 떨어진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어우러져 물축제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개막일인 27일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시간씩 탐진강변에서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 대포와 물 풍선·물총이 한데 어우러진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신나게 물총을 쏘며 전쟁을 벌이다 보면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특히 올해는 장흥물축제를 대표하는 새로운 킬러 콘텐트를 마련했다. 지상 최대 물 풍선 싸움이 그것이다. 시원한 물이 담긴 어른 주먹만 한 빨간색·파란색·노란색 풍선 20만 개가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물 폭탄을 터뜨린다. 300드럼 약 60톤의 시원한 물이 만들어 내는 색색의 난장 파티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상대편 여왕을 향해 물총을 쏴서 여왕의 흰색 조끼가 가장 깨끗한 팀이 승리하는 ‘여왕을 지켜라’, 어린 시절 운동회 때 해 봤던 박 터뜨리기의 수중 버전인 ‘물 풍선으로 박 터뜨리기’, 제한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물을 옮긴 팀이 이기는 ‘물 옮기기 게임’ 등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이 많다.이 밖에도 백사장·파라솔·선 베드 등을 설치해서 해변 분위기가 물씬 나게 꾸민 휴식 공간인 장흥 플라주와 수중 포토 존, 트릭 아트 존으로 재미를 선사할 굴다리 미술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평창에서 더위를 사냥하라강원도 평창은 평균 해발이 700m다. 그래서 차를 몰고 평창에 접어들면 '해피(Happy) 평창 700'이라는 글귀를 자주 볼 수 있다. 해발이 높은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하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섭씨 20도 안팎이어서 에어컨이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평창이라고 한다.이렇게 여름에도 시원한 평창이지만 한 톨 남은 더위마저 완전히 박멸할 물축제를 마련해서 휴가철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가 그것이다. 오는 27일 개막해서 8월 5일까지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뜨거운 태양도 두렵지 않은 평창에서 '화이팅 썸머'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의 메인 무대인 땀띠공원엔 매일 수천 톤의 차가운 물이 솟아올라 더위를 씻어 준다. 뼛속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물풀장과 물놀이장은 축제 때만 연다. 땀띠공원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냉천수로 목욕하면 땀띠가 씻은 듯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더위 잡는 사냥꾼들의 놀이터인 더위사냥축제는 물총 싸움 '땀띠귀신사냥 워터 워(Water War)'와 '더위 터뜨리기 물풍선 난장' '게릴라 물총 게임', 대나무에 구멍을 내서 물싸움을 벌이는 '대나무 물총 체험' 등을 준비, 시원한 물놀이 마당에서 펼쳐진다. 또 에어 바운스 물놀이, 지상 최대의 워터 캐넌이 열리고 더위 잡이 음식 빙수와 얼음 화채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 프로그램뿐 아니라 캠핑 체험, 맨손 송어 잡기와 각종 공연도 준비돼 있다. 사실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광천동굴탐험이다. 다른 물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프로그램인데 축제에 맞춰 1년에 딱 한 번 이 시기에만 개방한다.정확한 이름은 광천선굴인데 연중 평균기온이 섭씨 14도밖에 되지 않는다.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온도여서 최적의 피서지라고 할 수 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온 세상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암흑 체험도 준비돼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서늘해서 정말 등골이 오싹한 체험이다. 이 밖에도 시원한 대화천 변을 따라 예쁜 해바라기 꽃길이 조성돼 있다. 글·사진=이석희 기자 2018.07.26 07:00
야구

[화보] 하의실종 배트걸의 때 이른 성탄 선물

트윈 배트걸이 찜통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특별한 성탄 선물을 팬들에 선사했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 전에서 LG 배트걸이 썸머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 핫팬츠에 성탄절 상의를 입은 채 그라운드를 동분서주하고 있다. 잠실=김진경 기자/2016.07.24/ 2016.07.24 19:14
연예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속 맑고 건강한 피부 유지하려면?

한율 모델 임지연(왼쪽), 리리코스 모델 성유리찜통더위 속 예고 없이 쏟아지는 소나기와 장마까지, 여름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는 습도가 높아 피부는 쉽게 지치고 예민해진다. 고온 다습한 실외는 피부에 먼지가 쉽게 달라붙어 트러블을 유발하며, 냉방으로 건조한 실내는 피부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마른 생기 없는 피부를 만든다. 오락가락하는 여름 날씨 속에서 맑고 건강한 피부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 표면 위 먼지와 노폐물, 딥 클렌징으로 말끔하게1. 리리코스 '마린 딥 클렌징 머드 폼' 2. 한율 '율려마스크' 3.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슬리핑 마스크'리리코스 '마린 딥 클렌징 머드 폼'은 부드러운 머드를 함유한 딥 클렌징 폼이다. 해양 심층수에서 채취한 소금, 우뭇가사리 추출물이 피지와 노폐물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흡착하고 각질을 제거한다. 풍부한 영양감을 느낄 수 있는 텍스처가 적은 양으로도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여름철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또한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지친 피부, 충분한 영양 공급은 필수 한율 '율려마스크'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안티에이징 세럼 '율려원액' 갈색 솔잎 성분을 담은 마스크다. 밤 시간 동안 피부를 케어해 다음날 아침 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부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밤 시간 피부를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해 아침까지 촉촉한 피부 영양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슬리핑 마스크'는 녹차 뿌리를 주요 성분으로 담은 마스크다.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해준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크림 제형은 바르는 순간 피부를 포근하게 감싸 피부에 딥톡스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피부 지질 유사 성분인 식물성 왁스와 오일을 함유해 끈적임 없는 보습 막을 형성해준다.리리코스 '엔젤릭 테라피'는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식물성 마린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지친 피부에 활력과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주 2~3회 사용하는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로, 곱고 균일한 머드 성분의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돼 과다 피지를 잡아준다. 모공을 조여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고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1. 헤라 '선 메이트 쿨링 무스 SPF50+/PA+++' 2. 한율 '윤기 보습 크림' 3. 리리코스 '엔젤릭 테라피'♦ 풍부한 수분 공급으로 피부 컨디션 회복하자한율 '윤기 보습 크림'은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깊은 보습감을 선사하는 보습크림이다. 건조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피부 성분과 구조가 유사한 크림의 제형이 피부 속 깊이 빠르게 흡수돼 속 건조를 해결해준다. 여러 번 덧발라도 번들거리지 않고 얇은 보호막을 씌운 듯한 찰진 윤기를 제공한다.♦ 장마철에도 잊지 말아야 할 '자외선 차단'헤라 '선 메이트 쿨링 무스 SPF50+/PA+++'는 촉촉하고 가벼운 무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다. 강력한 선블록을 기본으로, 피부에 바르면 시원해지는 쿨링 효과까지 더해졌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무스가 촉촉한 물방울로 변하면서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준다. 완벽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뜨거운 햇빛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관리해준다.정규연 기자 2016.06.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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