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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드래프트 42R 지명, MLB 16년 '롱런'…차베스 '예고 은퇴' 선언

베테랑 오른손 투수 제시 차베스(41)가 '예고 은퇴'를 선언했다.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차베스는 최근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해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뛴 차베스는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아직 거취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2023시즌 성적(36경기, 평균자책점 1.56)이 준수한 만큼 1년 계약을 따내는 건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차베스는 메이저리그(MLB)에서 16년을 뛴 베테랑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2라운드 1252번째에 지명될 정도로 '무명'에 가까웠지만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롱런'했다. 통산 성적은 49승 63패 77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30.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선발과 중간 계투, 마무리 투수까지 모든 보직을 소화한 '전천후 자원'에 가깝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뛴 2014년으로 그해 32경기(선발 21경기)에 등판, 8승 8패 평균자책점 3.45(146이닝)를 기록했다. 소니 그레이, 스콧 카즈미어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며 오클랜드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그가 거쳐 간 구단만 MLB 등판 기준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등 9개에 이른다. 차베스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거 같다"며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 기회가 흔치 않으니 어떤 면에서는 (이번 결정이) 특별하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04 19:57
메이저리그

통산 793승 기븐스 전 토로토 감독, 벤치코치로 37년만의 친정팀 메츠 복귀

사령탑으로 793승을 올린 존 기븐스(61)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친정팀 뉴욕 메츠의 벤치코치를 맡는다. 미국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메츠가 기븐스 전 토론토 감독을 신임 벤치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대적인 전력 보강에도 성적이 부진하자 벅 쇼월터 감독을 해임한 메츠는 뉴욕 양키스 벤치코치 출신인 카를로스 멘도사(43)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메츠는 초보 감독인 멘도사를 돕기 위해 베테랑 감독 출신인 기번스를 데려왔다. 기븐스 벤치코치는 토론토에서 10년 동안 사령탑을 지냈다. 2005년부터 2008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토론토 지휘봉을 잡아 두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감독 통산 793승 789패를 기록했다. 기븐스 벤치코치는 감독 재임 시절 한 시즌 최다 퇴장을 기록하는 등 심판에 대한 거센 항의로 유명하다. 기븐스 벤치코치는 37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는 198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메츠에 뽑혔으나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1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까지 벤치코치를 맡은 에릭 차베스는 타격 코치로 이동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3.11.24 10:02
메이저리그

승률 1위로 DS 탈락 ATL, 존슨 이어 '핵심 불펜' 또 잡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핵심 불펜을 하나 더 지켰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오프시즌 위시리스트에서 또 한 명의 이름을 삭제했다'며 '조 히메네스(28)가 3년, 총액 2600만 달러(34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히메네스는 2024년 800만 달러(107억원), 2025년과 2025년에는 각각 900만 달러(12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 3패 13홀드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1.7개(9이닝당 볼넷 2.2개)에 이를 정도로 활약이 인상적이었다.애틀랜타는 지난주 오른손 투수 피어스 존슨를 2년, 총액 1425만 달러(190억원)에 잡았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던 존슨은 지난 7월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24경기에 불펜 등판해 1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0.76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0.887로 수준급이었다. 존슨에 이어 히메네스와의 재계약을 일사천리로 진행, 불펜 이탈을 막아냈다. MLB닷컴은 '두 오른손 투수는 시즌 마지막 몇 달 동안 애틀랜타 불펜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옵션이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현재 팀 내 불펜 자원 중에선 제시 차베스·커비 예이츠·브래드 핸드·콜린 맥휴 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예정. 핸드와 예이츠, 맥휴는 구단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애틀랜타는 올해 정규시즌 104승 5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MLB 최고 승률로 가을무대에 올랐으나 디비전 시리즈(DS)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승 3패로 덜미가 잡혔다. 오프시즌 전력 보강이 화두인데 초반 포커스는 '불펜'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03 08:59
메이저리그

영국, 멕시코 잡은 콜롬비아 격파...WBC 유럽 돌풍 주의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영국이 파란을 일으켰다. 영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WBC 콜롬비아와의 C조 1라운드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7-5로 승리했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영국이 1차전에서 강호 멕시코를 잡은 콜롬비아에 일격을 가한 것. 영국은 1차전이었던 미국전에서도 패전(스코어 2-6)을 당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와의 2차전에서는 8-18로 콜드패를 당했지만, 3차전에서 '이변'을 만든 주인공이 됐다. 영국은 파나마, 체코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 중 승리를 챙긴 3번째 팀이 됐다. 영국은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공격에서 해피 포드의 안타, 닉 워드의 볼넷,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B.J 머레이가 희생플라이로 추격 득점을 올렸고, 후속 두 타자 다넬 스위니와 자든 루드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이어간 기회에서 차베스 영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5회 공격에선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루드가 좌전 안타를 치며 5-3으로 앞서갔다. 스코어가 이어진 7회는 포드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 상대 폭투로 추가 1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9회 수비에서 2점을 내줬지만, 결국 리드를 지켜냈다. C조도 혼전 양상이다. 콜롬비아는 멕시코를 5-4로 잡았다. 멕시코는 13일 2차전에서 미국에 11-5로 대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미국·멕시코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이 B조 체코나 A 이탈리아처럼 '복병'으로 순위 경쟁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3.03.14 09:49
메이저리그

'이 정도면 WBC에 진심' 카브레라, 5회 연속 출전 '확정'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베테랑 미겔 카브레라(40·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카브레라는 10일 공개된 WBC 최종 엔트리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카브레라의 WBC 출전은 2006년, 2009년, 2013년, 2017년에 이어 5회 대회 연속. WBC에 개근 중인 몇 되지 않는 선수 중 하나다.카브레라의 통산(20년) MLB 성적은 2699경기 타율 0.308(1만22타수 3088안타) 507홈런 1847타점이다. 현역 선수 중 타수 2위, 최다안타 2위, 최다홈런 2위, 2루타 2위 등 각종 공격 지표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통산 올스타 12회, 실버슬러가 7회, 타격왕 4회를 비롯해 굵질 굵직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1년 통산 500홈런, 지난해 3000안타를 돌파했다. 2023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인데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하다.베네수엘라는 WBC D조에 속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2라운드 진출을 다툰다.한편 디트로이트는 카브레라를 포함, 총 8명의 선수가 3월 WBC를 치르게 됐다. 왼손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스(푸에르토리코) 내야수 조나단 스쿱(네덜란드) 내야수 앤디 이바네스(쿠바) 내야수 존 발렌티(이탈리아) 오른손 투수 차베스 페르난데르(영국) 왼손 투수 잭 오러린(호주)이 대회에 나선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2.10 10:57
메이저리그

'류현진 재활 치료' 토론토, 트레이드로 '선발' 톰슨 영입

류현진(36)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카드'를 하나 영입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트레이드로 오른손 투수 잭 톰슨(30)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톰슨은 지난 시즌 빅리그 29경기(선발 22경기)에 등판, 3승 10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최근 드류 허치슨과 마이너리그 계약한 토론토는 선발 뎁스(선수층)를 강화할 목적으로 톰슨까지 트레이드했다. 알렉 마노아-케빈 가우스먼-크리스 배싯-호세 베리오스까지 사실상 4선발이 확정된 토론토는 상대적으로 헐거운 5선발을 보강하기 위해 오프시즌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지난 6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류현진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톰슨은 기쿠치 유세이, 네이트 피어슨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톰슨을 영입한 토론토는 마이너리그 외야수 차베스 영(26)을 내줬다. 바하마 출신인 영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65경기 타율 0.234(214타수 50안타) 5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 높지 않았지만, 도루를 20개(실패 1개)나 성공한 준족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11 09:06
해외축구

메시도, 호날두도, 황희찬도 아니네…조별리그 '총알 슈팅' 1위는?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도 아니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 건 루이스 차베스(26·멕시코)의 프리킥이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득점 중 '스피드 톱 10'을 공개했다. 1위는 지난 1일 C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기록한 차베스의 프리킥 득점으로 121.69㎞/h로 측정됐다. 골키퍼와 거리가 먼 정면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장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모하메드 알-오와이스가 다이빙을 시도했지만, 공을 전혀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방향과 스피드 모두 수준급이었다. 차베스의 뒤를 이은 건 지난 2일 E조 스페인전의 도안 리쓰(일본)였다. 도안은 0-1로 뒤진 후반 3분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경합 과정에서 공을 가로챈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는데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의 방어를 뚫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 스피드는 120.04㎞/h였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득점 중 120㎞/h가 넘은 건 차베스와 도안의 득점 2개뿐이었다. 3위는 E조 스페인전에서 기록한 니클라스 퓔크루그(독일)의 118㎞/h 득점, 4위는 H조 가나전에서 터트린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17.39㎞/h가 측정됐다. 5위는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가 B조 웨일스전에서 올린 115.63㎞/h 득점이었다. 이 밖에 웨일스 가레스 베일(미국전·113.89㎞/h) 모로코 유세프 엔 네시리(캐나다전·113.23㎞/h) 네덜란드 코디 각포(에콰도르전·110.98㎞/h)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멕시코전·109.83㎞/h) 스페인 카를로스 솔레르(코스타리카전·105.80㎞/h)가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4골(조규성 2골·김영권·황희찬)을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스피드 톱 10' 명단에 없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04 11:4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의 남자' 차베스, 불혹 앞두고 ATL과 마이너 계약

불혹을 앞둔 베테랑 오른손 투수 제시 차베스(39)가 애틀랜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차베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베스가 빅리그 로스터에 오르면 받게 될 연봉은 120만 달러(16억원)다. 차베스는 지난 3월 시카고 컵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했다. 4월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돼 팀을 옮겼고 8월 3일 LA 에인절스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8월 말 에인절스에서 방출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을 때 그에게 손을 내민 구단이 애틀랜타였다. 차베스의 시즌 성적은 60경기 4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 컵스(3경기 평균자책점 6.35)와 에인절스(11경기 평균자책점 7.59)에선 부진했지만 유독 애틀랜타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46경기 평균자책점이 2.72로 수준급이다. MLB 닷컴은 '차베스가 애틀랜타로 복귀하는 건 오프시즌 가장 쉬운 예측'이었다고 전했다. 차베스는 빅리그 대표 '저니맨'이다. 2008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MLB 데뷔한 뒤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거쳤다. 통산(15년) 성적은 48승 63패 63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13 20:13
프로야구

U-23 야구 대표팀, 콜롬비아 꺾고 사상 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 야구대표팀이 최초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2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세계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에서 콜롬비아에 5-4로 승리했다. 예선 성적은 안고 나서는 슈퍼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결승에 선착하며 일본-멕시코 대결 승자와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대표팀은 선발 투수로 나선 노운현(키움 히어로즈)이 1회 초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내줬고, 4회 푸에르타 차베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윤동희와 조세진(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연속 적시 2루타를 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태양(롯데)까지 중월 3루타를 치며 역전까지 해냈다. 5회 초 마운드에 오른 한승주(한화 이글스)가 1실점하며 동점을 내줬고, 7회도 네 번째 투수 성동현(LG 트윈스)이 아로요 파디야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7이닝을 진행되는 이 경기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것. 그러나 기사회생했다. 7회 말 나선 조세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주자 송재선(한일장신대)이 2루 도루를 해냈다. 한태양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역전 기회를 만든 상황에서 고영우(성균관대)가 희생번트에 실패했지만, 손성빈(상무 야구단)이 좌전 안타를 치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승부치기로 진행된 8회 초 이준호(성균관대)가 실점 없이 콜롬비아 타선을 막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양승혁(KT 위즈)이 희생번트를 하며 주자를 진루시켰고, 김태윤(SSG 랜더스)이 고의4구로 출루하며 만루 기회를 열었다. 송승환(두산 베어스)의 강습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야수가 직접 베이스를 밟고 1루 송구를 했는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한 송승환의 손이 먼저 베이스를 터치하며 세이프가 선언됐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5-4로 대표팀이 승리했다. 안희수 기자 2022.10.22 15:02
야구

추신수 동료였던 '통산 41승' 차베스, LA 에인절스로 리턴

베테랑 오른손 투수 제시 차베스(38)가 LA 에인절스로 복귀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차베스가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다고 밝혔다. 차베스는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서 로스터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08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차베스는 MLB 통산 13년을 뛴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41승 58패 51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4.52. 피츠버그,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오클랜드, 토론토 등을 다양하게 거쳤다. 지난해에는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에서 뛰었다. 시즌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88(17이닝 13자책점)로 좋지 않았다. 차베스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LA 다저스를 거쳐 2017년 에인절스와 계약해 7승 11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2.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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