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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숙명여대 학력위조 논란 부인 “편입 아닌 정식 입학”

방송인 함소원이 학력 위조 논란을 해명했다. 함소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에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이외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며 “남아있는 건 1995년도 입학증뿐”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사실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숙명여대 합격 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등록금의 위기에 처했다”며 “아빠가 친척 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상황, 아빠 표정. 지금도 마음이 아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 아린다. 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부모 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된다”고 속내를 전했다.함소원은 숙명여대 재학 시절 출전했던 미스코리아 대회도 언급하며 “우연히 미스코리아 전단지를 보게 됐고 이거(상금)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매일 돈 걱정하는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아왔으나 방송 조작 등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 국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이달 초 MBN ‘가보자 GO’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설이 일기도 했다. 다음은 학력 위조 관련 함소원 글 전문.내가 여러번 숙명여대를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물론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 이외에 기사에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 말도 안 되는 기사들의 출처는 어디일까? 남아있는 것은 1995년도 입학증뿐이다.사실 나는 나의 대학교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그때는 그래 숙명여대 합격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나는 첫번째 등록금의 위기에 처한다. 아빠가 친척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그 상황. 그때의 우리 아빠의 얼굴표정 …지금도 내마음이 아린다.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아린다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부모 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된다. 혜정이 키우면서 마음이 아릴 때가 너무 많다. 혜정이는 엄마가 가끔 이유없이 우는 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나는 혜정이가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난다고 한다. 이 말도 맞다 너무 이뻐서 눈물날 때도 많다.그래서 사실 나에게 숙명여자대학교가 좀 힘들다. 예쁘게 꾸미고 미팅 캠퍼스 첫사랑 낭만 젊음과는 거리가 먼 다른과는 모르겠으나 무용과는 등록금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 그 쪼들리는 생활이 너무 싫었다. 난 학교 가기 싫었다. 입학생 신입생 친구들과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나의 고민을 나누어줄 나의 속마음을 이야기할친구가 없었다. 그 최고 신나는 대학교 1학년 때 풋풋한 신입생들이 누가 나의 신세한탄을 듣기를 원하겠는가?나는 그날도 여전히 강의를 빠지고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우연히 강남에 미용실 전단지를 보게 된다. 미스코리아 수상진 2000만원 선 1500만원.. 이거다 이거면 된다. 당시 숙대 한학기 등록금은 300만원 이거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미스코리아 참가하라는 말을 나는 살면서 3번 들어봤다. 초5학년 때 담임선생님. 초5때 이미 나의 키가 153이었다. 키가 큰 나를 보고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앞에서 그 말을 자주 하셔서 나는 얼굴이 빨개지곤했다. 중학교 잡지모델대회에 (방학 때 자주 나가서 용돈 벌었다 ) 나간 대회에서 심사위원분이 넌 미스코리아 감이다라고 이야기하셨다.진선여고 3학년 담임선생님이 고3때 되지도 않는 공부 그만하고 미스코리아 나가라고 권유하셨다. 저때 모두 나는 귓등으로 듣지도 않았다. 이유는 당장 오늘 하루가 힘든데 내년, 미래의 꿈 이런 건 나에게 없었다. 당장 이번 달 생활비를 걱정하는 그런 상황 먼훗날의 찬란한 꿈 그런 건 잠깐이고 항상 힘든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그때는 흘려들었으나 그날은 그 전단지를 보고 나는 결정했다. 이거밖엔 없다. 이게 답이다. 매일 돈 걱정하는 이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나는 미스코리아가 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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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 발견한 서예지, 울먹이며 한 행동...착하네 vs 소름, 극과 극 반응

배우 서예지가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보인 돌발 행동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김정현 조종설', '학폭 논란'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예지는 지난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데, 그 당시의 메이킹 영상이 역주행하면서 네티즌들의 '극과 극' 반응을 유발하고 있는 것. 해당 영상에서 서예지는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죽은 새를 발견했다. 이후 서예지는 죽은 새를 직접 손에 들고 제작진에게 다가온 뒤, 카메라를 향해 "슬퍼. 새가 죽었어"라며 울먹였다. 그후 서예지는 촬영장 한 켠에 있는 나무 아래에 죽은 새를 묻어줬다. 당초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새 죽었다고 묻어주는 거 봐라. 착하다", "저기 새가 죽어있다고 할 때 순간적으로 고문영(서예지가 연기했던 사이코패스 캐릭터) 나만 생각남?", "예지 언니 진짜 우는 건가? 너무 귀여워"라는 댓글을 달면서 환호했다. 그러나 최근 달린 댓글의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네티즌들은 "근데 죽은 새를 저렇게 손에 들고 카메라에 비출 일이냐. 저 와중에 입꼬리 올라가는 것도 좀 소름", "내가 죽은 새를 잡고 슬퍼하고 있으니 너희들은 나를 보며 리액션해라 이런 느낌 같다", "입만 웃는 게 아니다. 눈도 웃고 있다", "나라면 휴지라도 덮고 이동했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전 남자친구였던 김정현과 카카오톡 대화 대용이 공개돼,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서예지는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김정현 조종설, 학력위조, 학폭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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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임한결 "학력위조 주장 허위사실, 선처 NO 법적대응"

'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임한결은 29일 자신의 SNS에 "최근 나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사실무근인 루머를 양성하고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며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임을 변호사 상담을 통해 확인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게시글과 추측성 보도로 인해 나는 물론이고 가족과 주변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악성 루머의 최초 게시자 및 유포자, 나아가 악의적인 비방 댓글 작성자 등에 대해 모든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부디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루머 유포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한결의 학력위조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과거 한 커피회사의 법무팀에서 일했다는 글쓴이는 임한결이 한 커피 매장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직원으로 들어왔는데, 이력서 내용이 허위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다른 이가 임한결의 인성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듭 증폭되자 본인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강경 대응 입장으로 논란의 불씨를 잠재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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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임한결, 학력위조 논란…채널A 측 "확인중"

'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인 임한결이 학력을 위조해 커피 매장에 직원으로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글쓴이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줄 알았으나 허위인 것을 알았으며, 입사 시 이력서에 썼던 내용은 거짓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하며 임한결의 이력서로 추정되는 서류를 일부 캡처해 올렸다. '하트시그널3'에선 임한결의 학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았다. 직업을 소개할 때 브랜드 개발 디렉터로 일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채널A 관계자는 현재 이와 관련,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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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설정스님 #은처자 #학력위조 #사유재산 3대 의혹 제기

'PD수첩'이 설정스님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조계종의 큰스님인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각종 의혹을 보도했다. 설정스님과 한 여승 사이에서 A씨가 출생했다는 얘기로 시작됐다. 숨겨진 처와 딸이 있다는 것. A씨는 설정스님의 형과 여동생의 집으로 전입신고를 계속하다 총무원장 선거 직전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 설정스님 측은 "수덕사에 주지로 있으면서 많은 핏덩이들을 입장시켰고 그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PD수첩' 측은 은처자 주장의 증거로 A씨의 은행계좌 내역과 설정스님이 10년 동안 13차례에 걸쳐 5800만 원을, 동생이 1억 2000만 원을, 그 외 조카와 여동생이 수시로 A씨에게 거액을 송금한 내역을 들었다. 사찰 명의로도 입금이 되어 있었다. 설정스님은 수십 년 동안 서울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했다. 그러던 중 서울대가 '서울대에 입학하거나 졸업한 사실이 없다'고 하자 "서울대 부설 방송통신대 출신이다. 서울대를 다닌 적이 없다"고 인정한 학력위조 의혹을 다뤘다. 또 사유재산 의혹에 대해선 설정스님의 형인 대목장 전 씨는 수덕사 인근 2만 평 토지에 13개 동 규모의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세웠다. 이후 자금난으로 강제경매에 넘어가자 이를 되찾아 와서 가등기한 사람이 설정스님이었다. 이 과정에서 경매자금 50억의 출처와 차액 15억이 어디로 간 것인지 의문을 품었다. 이와 관련, 설정스님 측은 "형의 소유인 한국고건축박물관이 부채로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 가등기만 한 것이다. 조만간 수덕사로 소유권이 넘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PD수첩' 측은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설정스님은 직접 자신이 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조계종 총무원장 자리에 오르자 해명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날 현응스님의 여신도 성추행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도 제기됐다. 유흥업소 사장의 진술과 해인사 주지로 있었던 2005년부터 2008년까지의 법인카드 내역이 공개됐다. 미투 게시판에 현응스님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신도를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들었다. 현응스님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방송에 앞서 조계종 측은 'PD수첩' 방송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당했다. 재판부는 "방송을 금지시켜야 할 정도라고 판단되지 않는다. 언론은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 방송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엄격히 보고 있다"고 설명,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02 07:29
축구

[단독]④KFA 임직원 법인카드 남용도 문체부 조사

KFA 고위직 비리는 비단 조중연 축구발전자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수장과 함께 권력을 나눠 가진 고위직들도 비리를 일삼았다.일부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KFA 임원들은 공금을 자신의 돈처럼 마음껏 썼다. 법인카드를 개인의 유흥 목적으로 썼음은 물론이고 교통비가 따로 나오는데도 개인 승용차의 주유비로 지불하는 등 '묻지마 돈 쓰기'가 만행했다. 이런 비리 유형이 문체부의 스포츠 비리 신고센터 조사 레이더에 잡혔다. 현재 신고센터는 2011년과 2012년 2년 동안 KFA 임직원 10여 명의 법인카드 내역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 현직 KFA 근무자도 있고 퇴직자도 포함됐다. 신고센터가 KFA를 조사하는 마지막 단계다. 이 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KFA에 통보하고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KFA측 한 관계자는 "문체부에 소명 자료를 충실히 제출했다. 또 해당자는 조사관에게 일일이 소명을 하고 있다"며 "이 조사 역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 관계자는 "조사받는 이들이 법인카드를 공적으로 썼다고 생각한다. 개인적 사용은 없었다고 믿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그렇지만 정황상 개인적으로 썼다는 것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그 관계자 역시 "그들이 법인카드를 어떤 용도로 썼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누구와 만나 돈을 썼는지도 사실 모른다.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공적인 지출이라고 주장하지만 누구의 말이 맞는지 모르는 일이다. 스포츠 비리 신고센터의 조사 결과를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말도 남겼다.법인카드 부정 사용 외에도 '꼼수'를 부려 공금을 쓴 정황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방 출장을 이용한 것이었다. KFA가 주최하는 지방 대회는 수없이 많다. 한국 축구를 총괄하는 최상위 단체로서 대표팀과 프로, 대학생, 유소년 등 수많은 대회를 개최한다. 비리 직원들에게는 지방 출장이 사리사욕을 채우는 무대였다. 지방 출장을 가면 교통비, 숙박비 등 출장비가 나온다. 예를 들어 1주일 출장을 간다고 보고해 놓고 스스로 일정을 줄인다. 1주일치 출장비를 다 받은 뒤 줄인 일정으로 인해 남은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가 그것이다. 남은 출장비는 반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를 반납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KFA도 이렇다 할 제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학력위조 직원이 다니고 있다' '가족 수당을 부정 수급했다' 등의 제보도 스포츠 비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축구인은 비리의 온상처럼 된 KFA를 향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는 "자신들의 돈이라면 그렇게 펑펑 쓸 수 있겠나.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돈이 협회 권력자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단독]①KFA, 비리로 문체부 조사 받다 [단독]②조중연 자문, 회장 시절 부부동반 해외출장 [단독]③KFA, 비리 직원에 거액 퇴직위로금은 관행 [단독]④KFA 임직원 법인카드 남용도 문체부 조사 2016.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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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논란’ 오마이걸 유아, 부랴부랴 “죄송”

그룹 오마이걸 측이 유아의 학력 논란을 해명했다.28일 오마이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불거진 유아의 학력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유아가 한 인터뷰에서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나왔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유아의 학력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오마이걸 측은 "오마이걸 유아 양의 학력이 미디어 인터뷰 중 잘못 표기돼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 실용무용과'로 바로 잡으려 합니다. 기 공표된 기사 및 자동등록 된 포털사이트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뒤늦게 바로잡는 점 사과드립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D포털사이트에서 확인되는 정보는 소속사등록이 아니며, 관계자 정보확인으로 표시되는 (2016.07.29)는 대표이미지 변경에 의한 것임을 밝히며 곧 수정 반영 될 예정이오니 양해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활동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8.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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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성웅 "강동원은 애늙은이 유승호는…"

'악역' '찌푸린 미간' '신세계'.배우 박성웅(43)을 보면 떠오르는 첫인상이다. 역할이 사람을 만든다. 그동안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서 본인이 읊조린 대사처럼 날씨부터 확인해야 할 거 같고 손에 무엇이 들렸는지 봐야할 만큼 접근하기 힘든 인물이었다.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지난주 종영한 SBS 수목극 '리멤버' 속 박성웅(박동호)은 조폭 이원종(석주일) 사장의 도움으로 늦깎이 지방법대생이 됐고 가까스로 변호사 타이틀을 딴 인물. 이길만한 소송과 법정 밖에서의 뒷거래, 조폭들 간의 전쟁에서 발생한 법률적 뒤처리까지 해결하는 등 각종 소송을 도맡는 '무늬만 변호사'다. 우연히 유승호(서진우)의 사연을 접하고 그를 돕는 조력자로 활약한다. 경상도 사투리에 화려한 수트까지,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변호사의 모습은 코믹하고 때론 유쾌했다.박성웅은 드라마와 영화 모두 성공을 거뒀다. '리멤버'는 꿈의 스코어로 불리는 전국시청률 20%를 넘기며 종영했고 그가 검사로 출연한 영화 '검사외전'은 전국 관객 900만이 넘었다. 정초부터 뭘 해도 되는 사람이다.드라마 종영 후 만난 박성웅은 그가 연기한 박동호만큼 밝았다. "이젠 좀 만만한가봐요. 남고생들이 우르르 몰려와 저한테 극중 대사를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잘 다가오지도 않으려고 했는데 많이 변했어요. 으하하"라고 호탕하게 웃는다. -종영 소감이 남다를텐데."아직 끝난게 실감나지 않는다. 촬영장에 가야할 거 같고 그 곳에서 스태프들과 일해야할 거 같다." -결말에 대한 아쉬움도 있더라."주어진 환경에서는 최선의 결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울 수 있지만 모두들 그 안에서 최선의 연기를 끄집어냈다. 재미있게 본 사람도 있다고 하니 감사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었다."4회까진 좋았는데 극중 4년이 지나면서 존재감이 애매해지더라.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박동호가 돼 버렸다. 10회 지나고 이창민 PD랑 상의했다. 그래서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새로운 모습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이 끌려 드라마를 선택했나."입체적인 캐릭터라 좋았다. 보여줄게 많다고 판단해 꼭 하고 싶었다. 허풍이 심하고 허세도 있으며 나름 의리도 있다. 연기하기 편했다." -화려한 패션이 화제였다."첫 촬영때 올 화이트 수트에 핑크 셔츠를 입었다. 영 어색하고 나 같지 않았는데 막상 촬영장에 가니 감독이 '약하다'고 해서 놀랐다. 그 다음에는 새파란 슈트를 입고 촬영장에 갔는데 스태프들이 '100m 밖에서도 알아보겠다'고 했다. 이거구나 싶었다." -원래 즐겨입는 스타일인가."전혀 아니다.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다. 키가 이렇게 크니 뭘 입어도 어울리지 않겠나(웃음).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패션인데 과감함에 놀랐고 잘 어울려 두 번 놀랐다." -실제 법학도다. 도움이 됐나."그냥 전공이었다. 학교 다니면서 법정에 서봤겠나. 전혀 도움 될 게 없다. 대학교 2학년때부터 연예계로 와 졸업하기 급급했다. 사람들이 아직도 법대 출신이라고 하면 믿지 않는다. 학력위조 파동 때 졸업장 좀 보여달라는 사람도 많았다." -첫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아, 마지막까지 힘들었다. 매회 내 분량을 보고 사투리 억양을 녹음해 모바일 메신저로 보내주는 친구가 있었다. 대본 나오면 매니저가 그 친구한테 알려주고 문장 마다 쪼개서 보내줬다. 그걸 보면서 익혔다. 대본이 거의 악보 수준이다. 악센트 강조, 등이 빼곡히 적혀 있다. 대본과 억양 모두 외워야 돼 두배로 힘들었다." -고향이 어디길래."충청도에서 태어난 20년 살고 서울서 20년을 넘게 살았다. 부산엔 촬영하러 내려간 적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사투리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캐릭터를 위해 하다보니 힘들더라. 부산 사람들한테 욕 많이 먹었다.(웃음)" -이미지 반전이다. 이렇게 유쾌할 줄 몰랐다."원래 그런 유쾌한 모습이 있다. 우리 엄마는 나보고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고 하더라. 푸하하. 어릴 때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애교가 많은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안 그렇게 되더라. 알고보면 재미있는 점도 많다." -유승호를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던데."지금껏 만난 남자들 중 가장 착하다. 가만히 서 있는 유승호를 보고 있으면 다가가서 백허그를 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나이는 어린데 생각이 깊고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다. 욕심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혼자만 알고 있다. 한참 동생인데 배울 점이 많다. 승호를 보며 '나는 저 나이 때 무슨 생각을 하고 뭘 했나' 싶다." -'검사외전'에서는 강동원과 호흡했다."(강)동원이는 애늙은이 타입이다. 사실 30대 중반이면 애는 아닌데 얼굴과 다르게 무언가 묵직하고 생각이 많다. 촬영이 아닌 쉴 때 한없이 진지하고 코믹 연기 할때도 진지하다. 또 영리하다." -강동원에게 빚진게 있다고.."나 대신 폭탄주를 마셔준 적이 있다. 동원이가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 먼저 나서서 도와줘 깜짝 놀랐다. 그게 지난해 9월인데 아직 '흑기사'의 소원이 유효하다고 하더라. 절대 안 까먹는다. 뭘 얘기할지도 두렵다." -몇년 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힘들지 않나."날 찾아주지 않아 일 없는게 힘들다. 체력적으로 아직까진 괜찮다. 사람이 너무 힘들다고 해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다 하게 되더라."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술이다. 지난 주말에도 마셨다. 주량은 그때 그때 다른데 소주 3~5병까지 마신다. 몸 관리를 해야하니 안주를 잘 못 먹고 술만 마신다." -고민은 없나."고민 보다는 늘 감사하다. 지금처럼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는 사람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쭉 활동하고 싶다. 시청자들에게 희노애락을 전달하고 싶다. 올해로 만 20년째 배우 생활이다. 지금처럼 나태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는 배우로 남고 싶다. 어렸을 때 잘된게 아니기 때문에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6.0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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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황정민, 2016년에도 '쉼표'란 없다

'흥행 메이커' 황정민에겐 쉼표란 없다. 2016년에도 달린다. 황정민이 '히말라야'로 749만 6171명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두 편의 영화를 더 내놓는다. 2월 개봉하는 영화 '검사외전'과 '아수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두 편의 영화 모두 '베테랑' '히말라야'에 이어 또 한 번 '남남' 케미로 승부수를 던지는 영화. 브로맨스를 담은 영화에서 강세를 보였던 황정민이 이번엔 어떤 캐릭터와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2월 개봉하는 '검사외전'에선 강동원과 첫 호흡을 맞췄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개봉을 앞두고 8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만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예고편에서 정의감 충만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사기, 학력위조, 다단계까지 섭렵한 전과 9범 사기꾼 강동원을 만나 반격을 꾀하기까지의 예측불가한 드라마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판을 짜는 황정민과 감옥 밖에서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강동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강동원과 버무려낸 연기에선 마치 ‘톰과 제리’ 같은 환상 호흡이 느껴진다. '아수라'에서도 미남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정우성과 연기했다.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 온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말기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비리를 저지른 형사(정우성)가 검찰의 압력으로 거악인 지방자치 단체장을 검거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극 중 황정민은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시장을 열연했다. 정우성과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촬영도 앞두고 있다. 영화 '부당거래'에 이어 '베테랑'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과 '군함도' 촬영을 준비 중이다. '군함도' 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400여 명의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 중 황정민은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을 연기한다. 딸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향했지만 도중에 군함도에 끌여오게 되자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황정민이 그려낼 감성 연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근 소지섭·송중기까지 영화에 합류해, 신선한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연지 기자 2016.01.20 09:17
무비위크

'검사외전', 황정민X강동원 버디 무비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검사외전'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개봉을 앞두고 8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은 정의감 충만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사기, 학력위조, 다단계까지 섭렵한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을 만나 반격을 꾀하기까지의 예측불가한 드라마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판을 짜는 ‘재욱’과 감옥 밖에서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치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버디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재욱’ 대신 감옥 밖에서 깡패, 검사, 정치인 등을 상대하기 위해 또 다른 인물로 변신을 거듭하는 ‘치원’의 다채로운 모습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이다. 기존의 한국 버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가 만들어낸 의리, 믿음 따윈 없는 ‘톰과 제리’ 같은 환상 호흡, 그리고 유쾌함을 더한 은 오락영화 본연의 재미를 선사한다.어떤 캐릭터건 관객들의 공감지수를 100%로 끌어올리는 황정민의 리얼한 연기와 코믹과 허세, 능청스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월 4일 개봉.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1.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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