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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함영주,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 동참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 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환경 보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릴레이 캠페인이다.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수칙을 전파한다.함영주 회장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서울 명동 사옥에서 직원들과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추천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모두에게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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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6조 손실에도 금융사 CEO들 제재 피한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판매사에 대한 기관과 임직원의 제재 수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약 6조원의 손실금액 전망에도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제재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 검사를 마친 5개 은행과 6개 증권사 등 11개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내는 등 이들 판매사에 대한 제재 절차를 개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3월 8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신한증권 등 6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와 민원조사를 벌여왔다. 국내 금융사들의 홍콩 H지수 ELS 판매잔액은 19조원에 육박한다. 손실금액이 약 6조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방대해 금감원의 제재 수위와 과징금 규모에 눈길이 쏠린다. 3월 말까지 실제 상환 손실금액만 2조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이 배상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상황에 따라 최대 100% 배상이 가능하다지만 평균 배상률이 40%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자 막대한 손실에 망연자실한 투자자들은 “은행은 금감원 탓, 금감원은 은행 탓을 하며 발을 빼고 있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가 오는 7월 도입 예정이라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은 어려울 전망이다. 2019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금융사들이 내부통제기준을 고도화했고, 대법원부터 금융사의 손을 들어주고 있어 CEO 제재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서울고등법원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1심에서 유죄를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 2월 2심에서는 중징계 처분이 과도하다며 원심을 뒤집는 판결을 내렸다.대법원도 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지난 2022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대법원은 내부통제기준을 ‘준수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금융사나 임직원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해 금감원의 문책 경고 징계를 취소했다. 내부통제기준의 의무를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CEO까지 징계가 어렵다는 의미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금감원의 조사와 자체 감사를 통해 드러난 ‘불완전 판매’를 담당 직원이나 해당 부서장의 잘못으로 입장을 정리하며 ‘꼬리 자르기’를 하면 되는 셈이다. 홍콩 ELS 판매 당시 CEO들이 대부분 현직에서 물러났다는 점도 제재 수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본격적인 배상 협의에 돌입하면서 투자자들과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노력들로 제재와 과징금을 최대한 피하겠다는 계산이 담겨있다. 실제로 가장 손실 규모가 큰 KB국민은행은 1~7월 만기 도래 계좌만 8만여개에 달해 배상 협의를 위해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들의 배상 합의 노력과 관련해 “소비자나 이해관계자에게 적절한 원상회복 조치를 한다면 제재·과징금 감경 요소로 삼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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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 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아트 분야 36명 등 총 58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 성인 등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성인 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의 6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는 더 이상 차별의 대상이 아닌 차이로 존중해 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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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승무원 전용 창구도

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인천국제공항지점은 공항 이용객들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의 초대형 파사드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인환전기와 STM기가 있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또 이전 개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승무원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인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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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하나은행장, 지주 미래성장전략·그룹브랜드 부문장 겸직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미래성장전략부문장·그룹브랜드부문장을 겸직한다.하나금융지주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이승열 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 행장은 그동안 지주 내 직책이 따로 없었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지주 부문장도 맡게 됐다. 이 행장은 사내이사가 되는 일환으로 지난 2월 하나은행 비상임이사에서 물러난 적이 있다. 강 대표는 지주 그룹손님가치부문장을 계속 담당한다. 이 행장과 강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하나금융 이사진 중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을 포함해 3명이 됐다.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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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수장들 수익 껑충...진옥동 수익률 최고, 양종희 장기성과급 최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사 수장들이 함박미소를 짓고 있다. 올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금융주가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주의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면서 수장들의 자사주는 물론이고 장기성과 연동주식 가치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진옥동, 자사주 매입 수익률 42% 최고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평가의 금융주들이 올해 일제히 상승하면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주가 하락 국면에서 자사주를 사들였던 CEO들이 많게는 40% 이상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해 6월 3만4350원에 5000주를 매수했다. 매수금액은 1억7175만원이었다. 신한지주 주가는 진 회장의 매수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고, 연말에는 4만원선을 뚫고 상승했다. 정부의 기업밸류업의 수혜주로 지목된 금융주 열풍에 신한지주 주가는 지난 14일에는 5만원을 넘어섰다. 20일 기준으로 진 회장의 수익률은 42%에 달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쏠쏠한 수익을 거뒀다. 이 은행장은 지난해 9월 주당 3만9500원에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1000주 매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주 중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지면서 이 은행장의 주식가치도 급등했다. 3만원대의 주가는 올해 2월 단숨에 5만원선을 넘었다. 주가가 수직상승했지만 이 은행장은 아쉽게도 지난 2월 21일 5만3000원에 주가를 매도했다. 기존 1100주 수량을 더해 모두 2100주의 주식을 매도했고, 수익률 35%를 기록했다. 만약 비상임이사 자리에서 퇴임하는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6만원선도 뚫고 고공행진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자사주 매입 이후 수익률이 준수하다. 지난해 9월 임 회장은 1만1880원 가격에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중 상승률이 가장 떨어졌지만 20일 기준으로 1만4710원까지 오르며 수익률 24%가 넘어섰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1일 1만500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정부가 지난 1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하면서 금융사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19일에는 정부가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이나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배당을 받는 주주에게 세제 혜택을 줄 것이라는 호재가 이어져 금융사 CEO들의 수익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종희, 장기성과보상 주식 최대 보유 4대 금융 수장들은 자사주 매입 외에도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도 보유하고 있어 주가 반등을 반기고 있다. 4대 금융사 모두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단기성과보상과는 달리 주로 재임 기간 3년의 장기성과평가를 통해 지급 수량과 지급 금액이 최종 결정되는 보상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경우 2023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평가에 따라 지급 시점 기준 주가를 반영해 장기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금융사 수장들은 주가가 오를수록 더 많은 장기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양 회장은 5만5548주의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이 책정돼 4대 금융그룹 수장 중 가장 많다. 1년 기준으로 1만8516주의 성과 연동주식이 책정됐다. 두 번째로 많은 보상주식을 갖고 있는 수장은 임종룡 회장으로, 모두 4만9997주가 지급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이 2만982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만454주의 장기성과 연동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양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5000주를 매입했다. KB금융 매입가격이 주당 7만7000원으로 총 3억8500만원 규모다. 기업밸류업 수혜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아직 고점이 아니다’는 신호를 주고 있는 셈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따지면 금융주들은 타업종 대비 주가가 낮은 편이다. PBR은 주가의 저평가, 고평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데 1.0배 이하면 저평가 수준으로 인식된다. 금융주들은 PBR 0.3~0.5배에 몰려있다. 4대 금융사 중 KB금융지주가 0.51배로 가장 높고, 우리금융지주가 0.36배로 가장 낮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PBR 1.52배 수준이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주들은 오래 전부터 저평가, 방어주 성향이 강했다. PBR로 따지면 주가는 여전히 타업종의 종목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경우 지난해 3월 PBR 개선 정책 시행 이후 일본은행들의 주주환원율이 상향됐다”며 “당시 PBR 0.5배대에 거래되고 있던 일본 은행주들은 현재 PBR이 0.7배를 상회하고 있고, 주요 3개 대형은행은 1년 만에 주가가 평균 5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07:00
금융·보험·재테크

금감원, '함영주 회장 2심 판결 불복' 대법원에 상고

금융감독원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소송과 관련해 상고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함영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금융당국에서 받은 중징계 처분은 과도하다는 2심 판결과 관련,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함 회장 등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DLF 판매 관련 제재처분 취소소송 2심 판결과 관련, 외부 법률자문 및 금융위원회 협의를 거쳐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함 전 행장 등에 대한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내부 통제기준 마련에 대한 법적 쟁점과 관련해 불명확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어 사법부의 최종적인 입장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 상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2심 선고 후 판결 결과 등을 살펴보면서 상고 여부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9-3부는 지난달 29일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함 회장과 장 전 사장의 전부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다만 하나은행이 받은 일부 업무(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 정지 6개월 처분은 1심과 같이 적법하다고 봤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14 15:42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함영주, DLF 손실 징계 소송 승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한 징계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3부는 29일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함 회장 등이 받은 징계가 적법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재판부는 "함 회장의 경우 1심과 달리 일부 징계사유만 합당하다고 인정했고, 이에 따라 피고는 기존 징계를 취소하고 새로운 징계 수준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기존 징계보다는 낮은 수위의 처분이 합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2019년 하반기에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해외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원금 손실이 발생하자 금융사들이 상품을 불완전 판매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금융당국은 하나은행이 DLF를 불완전 판매했다고 봤다. 이에 2020년 3월 5일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사모펀드 신규판매) 정지 제재와 과태료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당시 행장이던 함 회장은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문책경고 처분을 받았다.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함 회장은 이에 징계 취소 소송을 내고 징계 효력을 일시적으로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1심에서 집행정지 신청은 인용됐으나 본안 소송에서 패했다. 그러자 그는 항소하면서 재차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이 신청을 인용하며 2심 선고 때까지 징계 효력이 정지됐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9 15:01
LPGA

'디펜딩챔피언' 박지영-'LPGA·LET 우승' 타바타나킷, KLPGA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여자오픈'서 대격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개막전이 오는 3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548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10억9000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의 2024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2022년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이하 SGA)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을 통해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골퍼들이 만들어낼 최정상급 플레이와 감동의 순간들을 마음껏 즐겨 주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의 차세대 스타' 패티 타바타나킷과 대회 디펜딩챔피언 박지영, 지난해 KLPGA 3관왕 이예원과 신인상 주인공 김민별 등 최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한다. 타바타나킷은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로, 지난 18일 LET(유렵여자프로골프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25일 혼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타일랜드를 연달아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아마추어 선수도 초청한다.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효송(15), 상비군을 거쳐 2024시즌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오수민(15)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랭킹 69위에 오른 재미교포 에스더 권(14)도 초청했다.추천 선수(6명)로는 싱가포르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를 이끌 국내외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활약과 함께,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아시아 골프의 저력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2라운드 후 컷 탈락하는 KLPGA 선수들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한편, 대회가 열리는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챔피언십 코스다.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회가 있을 때마다 개막 일주일 전부터 회원 예약을 받지 않고 코스 관리에 집중한다.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 러프 등 코스 전반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25타석의 천연 잔디 연습장을 구비하고, 퍼팅 그린과 쇼트 게임 연습장까지 갖췄다. 참가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를 위해서는 코스를 아낌없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하나금융그룹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숙박·교통 등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해외에서 치르는 대회이지만,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만족스러운 플레이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최적의 코스 환경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같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현지영업을 강화해 손님들의 일상 속에도 함께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5개 지역 21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국내 금융 회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2.28 10:04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입사 원한다면 이 키워드는 꼭…새로운 인재상 발표

하나금융그룹은 온기·용기·동기라는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24년은 고객과 사회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 하는 중요한 한 해이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이 이번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이며, 원팀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기는 대내적으로는 인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인간미를 기본으로 하는 원팀의 키워드다. 진심으로 고객을 가장 먼저 중시하는 하나인의 따뜻한 마음을 반영했다.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행복과 상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과 비전을 담았다.용기는 변화와 혁신을 충실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음이다.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이롭도록 혁신의 방향과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를 빠르게 실행하며 더 높은 수준으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동기는 몰입해서 일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대내적으로는 성장의 중요성과 의미를 함께 공감하며 주도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부여하고, 대외적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금융 그룹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를 녹였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에 발표한 인재상을 기반으로 향후 채용·임직원 교육·인재 육성·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의 인재상을 적용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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