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지난 17일 롯데서 트레이드된 최준석을 18일 대구 삼성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경문 감독은 "좌-우 타선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는데 최준석이 그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8일 대구 경기-경북대의 날 행사
삼성은 18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경북대학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대학교는 경기 전 경북대 댄스 동아리 및 전통무예 동아리의 그라운드 공연을 가졌다.
LG 스포츠단 산하 과학정보센터장을 맡고 있는 성기홍 박사가 각종 성인병 치유에 효과가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마사이 힐링 워킹> (서울문화사)을 출간했다. 한국워킹협회 홍보교육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 박사는 비만 당뇨 관절염 고혈압 심장병 등을 치유할 수 있는 워킹 프로그램을 이번 책을 통해 소개했다.
이병규 주말까지 대타 출장
허벅지 근육이 가볍게 뭉친 상태인 LG 이병규가 18일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이순철 LG 감독은 경기 전 "주말까지는 선발 출장이 힘들 것으로 본다.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상덕 개막전 이후 첫 등판
LG 최상덕이 18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 4월 8일 개막전 이후 첫 출장했다. 최상덕은 개막전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2군에 머무르다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경환 시즌 첫 톱타자
지난 17일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최경환이 18일 LG전에 1번타자로 출장했다. 두산 시절 포함 올 시즌 첫 1번 타자 출장이다. 한편 최경환과 함께 이적한 외야수 이승준은 18일 1군에 등록됐다.
KIA 외국인 3루수 서브넥(30)이 퇴출될 전망이다. KIA는 18일 시즌 타율 2할 4리로 부진한 서브넥을 2군으로 보내고 대신 이현곤을 1군에 등록시켰다. 서정환 KIA 감독은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지만 별 변화가 없으면 교체할 수도 있다"며 "새 용병을 데려온다면 타자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8일 광주 KIA-현대전에서는 경기 도중 주심이 교체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문승훈 구심이 1회초 현대 서튼의 파울 타구에 오른발등을 맞은 뒤 통증이 심해지자 클리닝 타임에 2루심이던 김병주 심판원으로 교체됐다. 이 때문에 경기가 5분간 중단됐고, 문 심판원은 광주 한국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했다.
현대 내야수 이숭용이 눈병 때문에 18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숭용은 눈다래끼에 몸살 기운까지 겹쳐 경기 전 훈련을 하지 않고 휴식을 가졌다.
KIA는 18일 `5.18 민주화 운동` 26주년을 맞아 광주 현대전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치어리더 응원과 장내 행사 등을 실시하지 않았다.
팔꿈치 부상 채병용 2군행
SK 우완 채병용이 팔꿈치 통증으로 18일 2군으로 내려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1~2차례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게 좋다는 판단에서다. 2년차 투수 장찬과 6년차 외야수 박재상도 이날 함께 2군행을 지시받았다. 좌완 고효준을 비롯, 조동화(외야수).이한진(투수)이 대신 1군에 합류했다.
김민재 18일 경기 결장
한화 내야수 김민재가 18일 문학 SK전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 보내기 번트를 시도하다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손가락을 얻어맞은 김민재는 이날 훈련에 참가했지만 경기 출전은 무리라고 판단돼 벤치를 지켰다. 백승룡이 선발 유격수로 대신 출전했다.
류현진 아버지 선수단에 5승 기념 떡 돌려
한화 류현진의 아버지 류재천씨가 18일 아들의 5승을 기념해 선수단에 떡과 음료를 푸짐하게 돌렸다. 류현진은 16일 문학 SK전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5승 고지에 올랐다. 동산고를 졸업한 류현진은 인천 출신이다.마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