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그룹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7일부터 29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상경기는 애스턴빌라-아스널, 볼턴-블랙풀, 에버턴-웨스트브롬위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블랙번, 스토크시티-맨체스터시티, 웨스트햄-위건어슬래틱, 뉴캐슬-첼시전 등 총 7경기다.
맨유는 28일 블랙번과 홈 경기를 갖는다. 박지성은 지난 주말 위건전에서 정규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최근 5경기에 연속 출전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승점 28점으로 첼시와 동률이나 골득실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선두 자리에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캐슬을 5대1로 가볍게 누르고 리그 4위까지 오른 볼턴은 28일 블랙풀과 맞붙는다. 뉴캐슬전에서 올 시즌 2번째 골을 기록한 볼턴의 에이스 이청용이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선덜랜드와 버밍엄시티에게 연패를 당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에 금이 간 첼시는 28일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명예 회복을 위한 기회를 노린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강팀들의 예상치 못한 무승부와 패배로 과거 빅4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볼턴이 지난 주말 4위까지 오르며 거센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신흥강호들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세비야-헤타페, 사라고사-비야레알, 아틀레틱 빌바오-오사수나, 스포르팅히혼-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스파뇰, 에르쿨레스-레반테 등 총 7경기가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28일 리그 3위 비야레알은 약체 사라고사를 상대로 3위 굳히기에 나선다. 비야레알은 현재 리그 4위 에스파뇰과 승점 2점차로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에스파뇰은 같은 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은 1경기 애스턴빌라-아스널전 시작 10분 전인 27일 저녁 9시 35분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