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8기 남자 1호 '의자왕'이 제작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17일 방송된 '짝' 후반부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8기에 출연해 여성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남자 1호 일명 '의자왕'이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애정촌에 다소 늦게 도착했지만 남자 8호 옷을 입고 여자 3호와 데이트를 즐겼다. 또 바다에서 데이트권 획득을 위해 남자들과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의자왕'은 방송 직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 이럴줄 알았지. 하여간 예고편 하고는… 어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시잖아요! 스페셜 게스트! 애초부터 선택 같은 건 없고 짝을 찾는 흐름과는 전혀 상관 없이 슝 날아가서 반나절만 딱 찍고 온 존재였다'며 '데이트권이 달린 남자들의 전쟁이고 누구의 구제 데이트고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묻지마!'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1등하면 데이트권 준다는 미로찾기·달리기·씨름을 제대로 했을까? 내가? 그럼 0표녀 구제 데이트는?'이라며 '자꾸 삐뚤어지고 싶은데 어디 한 번 다 오픈해볼까나~'라고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