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골프공 다이어트로 온 몸이 피멍이 든 '피멍녀'가 나타났다.
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다이어트 강박증에 4년 째 피멍 다이어트에 열중인 '피멍녀'가 등장했다.
'피멍녀'는 인 보디 검사 결과 체지방량이 8.2kg로 평균 이하 수치가 나왔다. 하지만 마르면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갖기 위해 다이어트 중이다. 그는 "TV를 봐도 음식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안 보고 웰빙 음식 프로그램만 시청한다"며 "빵을 좋아하는데 먹으면 살이 많이 찌니까 포장지를 뜯고 코로 빵의 향기를 음미한다. 그러다 빵을 입에 물고 맛만 본 뒤 다시 뱉는다"라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피멍녀의 주식은 청국장 가루와 자연식품이다.
또 온 몸에 피멍이 든 원인은 '골프공 다이어트'에 있었다. 붕대로 골프공을 온 몸에 고정한 채 요가를 하고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느껴지는 방법에 MC 이경규와 김구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tv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