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41)가 훈남 요리사 강레오(36)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선주와 강레오 커플은 오는 27일 양가 친지만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그 해 8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주의 예비신랑 강레오는 케이블채널 요리 프로그램인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세계적 요리사인 고든 램지·피에르 코프만 밑에서 요리를 사사 받았고 현재는 양식 레스토랑인 마카로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주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귀로'로 은상을 수상하고 1990년 1집 '하루 이틀 그리고…'를 발표했다. 이후 '남과 여' '소중한 너' 등의 대표곡을 남겼으며 보컬 트레이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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