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 일본인은 추성훈의 트위터에 '아키야마(추성훈) 씨,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한국, 누구의 영토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추성훈은 '음… 어려운 문제군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니까… 모두의 것 아닙니까!'라는 답변을 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추성훈은 재일교포 출신의 격투기 선수다. 일본 국적으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을 때는 한국에서, 2007년 한국에서 열린 K-1 대회에서 '한국인은 강합니다'라는 발언을 한 이후엔 일본에서 비난을 받아왔다. 한 일본인 선수는 이를 비꼬아 일본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에 추성훈을 반칙 니킥으로 쓰러트린 후 '일본인은 강합니다'라고 외쳤을 정도다.
독도 질문을 던진 일본인의 의도도 추성훈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성훈은 마치 선문답을 하듯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대답하며 논란을 피해 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