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각종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는 처진 달팽이의 신곡 '방구석 날라리'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5초 분량의 영상 속 유재석과 이적은 최신 트렌드인 네온 컬러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유재석과 이적의 환상적인 콤비와 재치가 25초 티저에서도 빛을 내고 있다. 박명수의 등장도 눈에 띈다. 박명수는 빅뱅의 뮤직비디오 장면을 여러 패러디해 '빅' 웃음을 준다. 금요일이 되기를 기다렸는데 막상 금요일에 방에 있는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의 가사도 재밌다. 유재석이 '나를 데려가 줘'라고 외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네티즌은 '이번에도 완전 대박 예감' ''무한도전'의 빈 자리를 이렇게 달래는구나'고 좋아했다. 음원은 6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