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베이스볼 뉴스톡] KIA 김원섭, 경기 중 왼 발목 부상 교체 外
○…KIA 외야수 김원섭이 경기 중 왼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김원섭은 2일 광주 LG전에서 6회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1루에서 리즈의 견제구에 급히 귀루하다 베이스를 밟은 왼발이 미끄러지며 발목이 꺾였다. 김원섭은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트레이너에 엎혀 그라운드를 나왔다. KIA 관계자는 "발목이 많이 부어 있는 상태다. 얼음찜질을 한 뒤, 구단 지정병원인 한국병원으로 이송해 MRI 검사를 받았다. 정확한 결과는 내일(3일) 나오지만, 4주 정도는 결장할 것 같다"고 밝혔다.
○…롯데 2년차 내야수 신본기(24)가 2일 대구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신본기는 0-0이던 2회초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장원삼(30)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012 신인지명회의에서 2라운드 전체 14번으로 롯데에 지명된 신본기는 프로 74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 김태균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 '52경기'에서 멈췄다. 김태균은 지난달 31일 대전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한 번도 1루에 출루하지 못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이 52경기에서 끝났다. 공교롭게 자신의 등번호(52번)과 같은 숫자에서 기록이 중단됐다.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은 2001년과 2006년에 걸쳐 호세(당시 롯데)가 세운 63경기다.
○…롯데 포수 강민호(28)가 왼 골반 통증으로 2일 대구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시진(55) 롯데 감독은 “어제(1일)부터 민호가 불편해하더라. 하루 이틀만 쉬면 나을 수 있는 가벼운 부상이다. 일단 휴식을 주겠다”고 말했다.
○…5월31일부터 2일까지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롯데의 3연전에 사흘 연속 만원 관중(1만 명)이 들어찼다. 삼성의 시즌 5번째 만원 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