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단짝' 손흥민(21·함부르크)과 김신욱(25·울산)이 우즈베키스탄전에 투톱으로 나선다.
최강희(54)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7차전 홈 경기에 나설 공격조합으로 예고한대로 손흥민-김신욱을 꺼내들었다.
이근호(상주)와 이청용(볼턴)이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을 지원하고, 이명주(포항)과 박종우(부산)가 중원을 맡았다. 대표팀 맏형 김남일(인천)은 햄스트링으로 하루 전날 최종훈련에도 불참하면서 결국 우즈벡전에 나서지 못했다.
김치우(서울)와 김창수(가시와레이솔)가 좌우 측면 수비수로 출격하고, 곽태휘(알샤밥)와 김영권(광저우)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출격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한파'인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와 티무르 카파제(알샤르자)를 비롯해 미드필더 오딜 아흐메도프(안지)가 선발 출전한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