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가 속풀리는 숙취해소음료 ‘술 깨는 비밀’을 출시하며 230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술 깨는 비밀’은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마름’을 주원료로 하고 헛개나무열매 추출물과 L-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한 숙취해소음료다. 숙취와 취기를 유발하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동시에 분해하고 간장 보호 효과를 강화했다. 긴장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연꽃씨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타우린과 아미노산(BCAA)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100㎖ 한 병에는 배변활동을 향상시켜 간 건강에 좋은 고식이섬유가 함유됐다. (양상추 반포기(210g)분량의 식이섬유). 37Kcal의 저칼로리, 저나트륨, 무당류 제품으로 다이어트 고민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으며, 자몽 과즙을 넣어 음용감을 부드럽게 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포도당·단백질·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암효과와 위기능 강화,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마름을 활용하는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마름 추출물을 포함하는 숙취해소용 조성물(등록번호: 10-1072897))를 획득했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팀 장인호 파트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숙취해소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를 고려해 숙취해소 효과는 물론 피로회복과 소화촉진 기능까지 제공하며 건강하게 속을 풀 수 있는 제품을 출시 하게 됐다”며 “조만간 음주 후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시는 타입의 차음료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숙취해소음료 시장 매출 규모는 약2300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 숙취해소음료가 처음 등장한 이후 20년간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약 130배 성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술 깨는 비밀’은 전국의 소매점,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대형할인점 및 약국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 가격은100㎖ 한 병에 편의점 기준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