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베이스볼 뉴스톡] 류현진, 신인왕 모의 투표 4위 外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언론의 내셔널리그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28일(한국시간) 전문가 10명를 대상으로 신인왕 모의 투표를 했다. 1위표 5점, 2위표 3점, 3위표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를 집계한 결과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가 44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그는 10장의 1위표 중 7장을 받았다. 류현진의 동료 타자 야시엘 푸이그(23)는 34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가 6점, 류현진이 5점으로 뒤를 이었다.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호투했다. 트리플A 아이오와 소속의 임창용은 28일 오마하(캔자스시티 산하)와의 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6회 등판해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했다. 지난 11일 어깨 통증으로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임창용은 25일 복귀전에서도 1이닝을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0.96로 낮췄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올 시즌 뒤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감독 1위에 뽑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28일 메이저리그 감독 11명 중 매팅리 감독의 재계약 확률이 99%라고 전망했다. CBS스포츠는 "몇 달 전만 해도 감독직을 잃을 것으로 보이던 매팅리 감독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며 "2014시즌까지 옵션 계약이 돼 있지만, 조만간 재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97%의 재계약 확률로 2위에 올랐다.